피와 재의 여왕/등장인물

 


1. 뱀파이어
1.1. 도미노 파
1.2. 찬연당
1.2.1. (위장 찬연당의)간부
1.2.2. 멤버
1.3. 골든 팜
1.4. 그외
2. 인간


1. 뱀파이어



1.1. 도미노 파


도미노 일파의 보스이자 본작의 주인공.
도미노 일파의 소속한 인물로 본작의 주인공.
본래는 찬연당에 소속한 인물이었지만 히노모토의 목적을 간파한 이후로 탈퇴했고 도미노 일파로 들어갔다.

1.2. 찬연당


도미노 파벌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등장한 적대 세력. 조직명에서 알 수 있듯이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지향하고 있으며 창당 모임에서는 뱀파이어들에 의한 실력주의 사회를 표방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우수한 인간(신민)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도태시키고 우수한 자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디스토피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때문에 뱀파이어가 아닌 일반인들은 도핑용 약물 따위로 취급하며, 타 세력과의 전투를 위해 일반 시민들을 감금하여 재고로 쌓아놓는 등 더러운 짓도 서슴치 않는다.
첫 등장 당시 도미노를 포함해 3명, 이후에 증가한 전력을 합쳐도 5명 밖에 되지 않는 도미노 일파와 다르게 총원 123명으로 숫적으로 많은 전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간부급 개개인의 능력도 도미노 파벌의 구성원들보다 높았다. 그러나 조직원 다수가 양아치나 야쿠자, 깡패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결속력과 충성심이 약해 간부급 중에서도 필요하면 바로 조직을 이탈하고자 하는 인물들이 속출하였으며, 다른 인물들도 각자의 목표에 따라 돌출행동을 하곤 했다. 이 때문에 똑같이 질과 양에서 밀리지 않도록 다수의 뱀파이어 확보하고 자본력을 갖추고 있으며 조직으로서 견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골든 팜보다 약한 조직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위의 찬영당은 본 조직을 숨기고 위장하기 위해 만든 총알받이에 지나지 않으며 진짜 찬연당은 따로 존재한다 찬영당 본대는 히노모토 가문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조직으로 히노모토 가문은 원래 육체적으로 뛰어난 인물들끼리 교배하여 뛰어난 유전자만을 남기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암살자 가문이라고 한다. 세월이 지나면서 이런 가문이 필요가 없어져 일본 정부가 숙청을 하려고 하자 숙청에 저항하자는 파(히노모토의 아버지)와 받아들이자는 파벌(히노모토의 할아버지)로 나뉘어 항쟁을 벌였고 후자의 파벌이 승리하였는데, 이 이후 다시 히노모토가 반대 파벌이 돼서 할아버지의 파벌을 제거하고 가문을 장악, 정부와 거래를 통해 유력 정치인의 딸과 결혼하여 정치인으로 자리를 잡아 정치 가문이 되었다고 한다.
놀랍게도 히노모토 파벌이었던 가문의 구성원 전원이 뱀파이어가 되는데 성공하였으며, 기본적으로 육체적으로 사기급의 능력을 가진 인물들만 모여있던 가문인 탓에 이렇게 뱀파이어가 된 구성원 하나하나가 대단히 강력한 뱀파이어가 됐다. 또한 혈족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히노모토 가문 출신 뱀파이어들은 공통적으로 일본풍 + 해골의 조합을 하게 된다. 히노모토 가문인 아키라 역시도 변신하면 해골의 이미지가 있고 시로 역시 태양처럼 불타오르는 부처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해골같은 골격이 겉으로 드러나있다. 기존 일반 뱀파이어 중 최상위 능력자로 묘사되던 도지마 타다시와 동등하거나 그보다 강력한 것으로 묘사되는 인물들도 존재하며, 작 중에서 키리시마가 가정한 것처럼 전부 이 정도 수준일 경우도 고려하면 확실하게 골든 팜 + 도미노 파벌보다 강력한 세력이라 볼 수 있을듯. 그러나 골든팜과 도미노 파벌의 연합 세력과의 싸움에서 진조 중 하나인 도미노를 거의 손실없이 전장에서 이탈시키는데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각개격파 당하고, 핵심 간부들도 유벤과의 싸움에서 거의 전부가 사망하면서 거의 모든 전력을 손실하였다.
가문 전체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강력한 팬이며, 이 때문에 요미우리가 아닌 다른 팀을 응원하는 구성원을 가문의 이단아 취급 하는 듯 하다. 전투의 시작 구호조차도 플레이 볼이었다.
  • 히노모토 시로
체격이 매우 큰 남성으로 찬연당의 당수이자 3인의 진조 중 한사람. 후지산이 분화하기 이전에는 자유민생당이라는 정당의 일원으로 의원이었으나 2년 전 임기가 끝난 이후로는 조용히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도미노와의 첫 만남에서는 공인으로서 국민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패닉상태에 빠진 시민들에게 일갈을 외쳐 상황을 정리하는 등 카리스마가 있으며 호감가는 인물로 묘사됐다. 그러나 도미노의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뱀파이어 한 명을 충동질하여 수많은 민간인들을 죽게 하고, 양아치에서부터 야쿠자까지 긁어모아 무분별하게 힘이 없는 민간인들을 살해하는걸 용인, 아니 오히려 도핑을 위한 피 수급용 민간인들을 수집하는 등 3명의 리더 중에서 가장 잔인하고 극안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3명의 진조중 유일하게 왕이 될시 세상을 디스토피아로 만들어버릴 인물이다 도미노는 선량한이들을 착취하는 고어에게 반감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인물이고 유벤은 과거의 자신처럼 사람들이 굶지않았으면해서 굶주림 없는 세상을 건설하고자하는 똑바른 이상을 지닌 진조들이지만 히노모토는 겉으로는 공명정대한 세상을 건설하려는 걸로 보이나 공명정대는 그가 신민이라 칭하는 능력있는 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고 그가 우민으로 취급하는 능력이 없는 약자들은 신민이 마음대로 다뤄도 된다는 위험한 사상을 지니고있다. 실제로 민간인들을 가차없이 학살하라 명령하고 심지어 같은편조차 능력이 잔챙이 수준이면 마음대로 이용하다가 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 의원 시절 수백명 정도가 살고 있는 타치바나의 마을에 십수백억이 드는 터널을 개통해주는 등 소수를 위한 정책을 실행하기도 하는 등 정치인으로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걸 보면 (괜찮은 아버지는 아니였을지라도) 괜찮은 정치인이었던 모양이라 뱀파이어가 되기 전과 된 이후의 모습의 차이에 아키라는 혼란스러워 했다. 다만 유벤의 말을 보면 진조가 된다고 사람이 인격적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며 원래 그러한 인물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아키라는 스스로도 부정하고 있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인 것이 어쩔 수 없는 일이었기를 바랬으며, 진조가 되어서 무언가가 바뀌어버렸을 것이라 희망을 가지기도 했으나 경시청 공안부 소속인 키리시마 마키오에 의하면 뱀파이어가 되기 이전부터 너무나도 피비린내가 나는 인물이라 공안이 꾸준히 감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최측근인 군지조차도 뱀파이어가 되지 않았더라도 언젠가는 피를 묻혔을 인물이라 평했다.
그런 한편으로는 유벤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의 자서전에 써져 있던 '빛'과 '공명정대'라는 말에 진실감을 느꼈다고 말하며 이에 대해 질문하기도 하였으며 자신의 피붙이조차도 무시하고 있던 것으로 알고 있던 아키라의 생각과는 다르게 아키라를 아끼고 있으며, 이후의 모습을 보면 자신의 혈족은 대단히 아끼며 사랑하는 인물이다. 극악인은 맞지만 여러 면모를 가진 인물.
신체능력의 경우 본 작의 탈인간급 신체능력 보유자 중에서도 최상급의 천재. 육체능력의 상세한 내용은 후술할 능력에 서술. 지능도 딸인 아키라와는 다르게 천재소리를 들을만한 인물이며 정치적 감각과 정치술수에도 대단히 능통하여 집안이 분열되어 정치인 집안이 되기 이전부터 이미 정치권에 친분을 쌓아 일족의 생존을 도모했으며, 집안 분열 이후로는 작정하고 정략 결혼을 통하여 집안을 정치 가문으로 바꾸는데 성공했었다. 거기에 정치인에게 필요할법한 대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도 갖추고 있어 출신이 일반적인 집안이고 기본적인 가치관이 썩어있지 않았었다면 정치인으로서도 대성했을 인물.
외관은 진조중에서도 가장 늙어보이는데, 외모와는 다르게 현세대의 진조중 가장 최연소다. 중세 봉건제 사회가 있던 시절의 농노였던 유벤, 3세기전 산업혁명기 초기 인물로 보이는 도미노와 달리 히노모토는 특이하게도 외관과 나이가 일치하며 현대에 태어난 인물이다.
도미노가 카나가와 현 하코네시에 있는 여관의 공용 온체에 들어갔을 때 예절을 지키지 않자 꾸짖으면서 처음 등장한다. 도미노 못지 않게 당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도미노가 현직 의원을 모두 파악하고 있자 감탄하고 정치가 지망이라고 묻는데, 도미노가 생각한 포스터의 문구가 절대 여왕제라고 하자 독재자라고 평한다. 이후 마을에서 소동이 일어나서 안내인이 인파에 파묻히자 구해주고, 고함을 질러 상황을 어느정도 정리한다. 그리고는 사람들이 죄책감에 빠져있자 금세 잊을 거라며 디스한다. 이때 도미노가 날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고는 웃는다. 이후 동료가 나타나서 후지산 분화 이후로 4개월간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국민들의 생활이 어땠냐고 물어보는데, 딱히 감흥은 없었고 종합 피해 계산 21조엔, 사망자 및 행방불명자 176321명의 희생이 있어도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며 재기하기로 한다.
이후 지금까지 모았던 부하들을 물러 연설을 시작하고, 실력있는 자들을 회식에 불러 각각 한명씩 별실에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한다. 먼저 한 남성이 들어가는데, 그 이후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말을 잃는다. 도지마를 불렀을 때 진상이 드러나는데, 먼저 들어간 남성은 곤죽이 돼서 반죽음 상태로 있었다. 정황상 이 남성은 왕이 되고 싶어서 히노모토의 목을 노렸다고 하나, 본인이 이러한 상황을 의도적으로 연출하였음을 금방 눈치챈 도지마는 짜증을 내며 그 남자를 죽인다. 그 후 왕이 되기 위한 싸움은 어떤 것인 설명하고, 권유를 한다. 이 권유는 도미노에게 죽기 싫으면 자신을 따르라는 협박과 동일했는데, 결국 도지마는 이것을 받아들이고, 그는 언젠가 자신을 진짜로 따르게 하겠다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한다.
이후 도미노와의 결전을 위해 부하 간부급들을 동원하여 도미노 파벌과 대치하였고, 나나하라의 인격을 개조하라는 지시를 받았던 바토와 나나하라, 그리고 도미노 파벌과의 충돌에서 도지마가 쿄지를 확보하는 공훈을 세우고 카자미의 능력으로 그의 기억을 보면서 도미노 일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게 된다.
시간이 다시 흘러 결전이 다가오자 위장 부대의 간부들 중 희생양 역할의 타치바나를 제외한 나머지 간부들을 본대로 데려오고, 양 세력에서 이중 스파이 역할을 하던 도지마도 데려오다. 골든팜의 스파이였던 키리시마의 배신으로 도지마가 너무 빨리 사망할 뻔 하기도 했지만,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계획된 대로 작전을 거행, 연합 세력과 전투에 들어간다.
찬연당의 1차 작전이었던 섬 후면의 양동작전은 도미노 일행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하고 요격됐지만, 애초에 후면에서의 공격 부대는 독가스를 뿌리기 위한 희생양에 불과했다. 그의 작전은 키타노죠의 능력으로 그들의 시체에서 독가스를 흩뿌리게 해서 도미노가 민간인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도록 하면서 전투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고, 그 자신은 독가스와 숲의 은, 엄폐 속에서 부하들의 능력을 이용하여 장거리에서 저격하는 것이었다. 시로의 작전은 성공적이었고 결국 연합 세력은 본래 작전이 마지막 페이즈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대기하기로 했던 골든 팜의 대기 멤버들을 불러와서 작전을 수행할 수 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젠과 나츠미, 쿄지를 제외한 전원이 사망하리라 예측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미노의 기지와 능력으로 시로의 위치가 특정되고, 아쿠츠의 희생으로 도지마에게 어처구니 없게 죽어버린 아리츠카를 제외한 전원이 살아남아 마지막 작전으로 넘어가고, 시로도 유벤과 대치하게 된다. 유벤이 자신의 공격을 손쉽게 튕겨내는 것을 보고 당황한 그는 곧바로 부하들에게 무언가 지시를 내리고, 그 후 유벤의 질문인 그의 자서전에서 유일하게 진실된 문구였던 '공명정대'와 '빛'에 대해 그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이며 자신의 이상은 '공명정대한 세상'이라고 이야기해준다. 그 답례로 자신의 이상을 이야기해주겠다는 유벤의 대답을 거부, 그대로 대결에 들어간다.
유벤은 사전에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이 유리한 전장을 만들어 놨었고 전투 시작과 동시에 시로의 몸에 쐐기를 박아넣어 움직임을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로는 놀라운 전투센스로 대등하게 싸우다가 오히려 유벤에게 우세를 점하기 시작한다. 유벤은 그에게 진조중에서도 전투능력은 최고일 것이라 평가해주며 높게 평가하고, 반대로 시로는 유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실력을 쌓아왔지만 결국 재능있는 자에게 못 미치는 재능없는 자라고 평가해준다. 그 말을 들은 유벤은 긍정하며 자신의 필살기, 리 베이킹을 사용하여 파워업을 하고 엄청난 신체능력 차이로 시로를 밀어 붙인다. 시로는 열세에 빠졌음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유벤에게 대적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지만 중과부적으로 부상을 입으며 무너져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유벤이 리 베이킹을 준비한 것 처럼 시로도 마지막 필살기를 준비해놓은 상황이었고, 그 필살기는 아오이 코우의 D나이트를 이용하여 찬연당의 간부 전원의 D나이트를 적에게 쏟아붙는 것이었다.
이 마지막 필살기는 확실하게 유벤에게 중상을 입혔고, 유벤은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고군분투하며 시로의 부하들을 하나씩 제거하고 시로에게 달려들지만 결국 군지의 도움으로 유벤이 쓰러지고 만다. 그 후 유벤이 마지막으로 부하들에게 전언을 남기고 싶으니 승자의 자비를 베풀라는 말에 동의, 유벤이 사라지는 것을 지켜본 뒤 그를 보며 '생각한 것 보다 순박한 인물이었다'라고 평을 해준다.
유벤에게 승리했지만 시로의 부상과 찬연당의 전력손실도 심각한 상황이었고, 결국 찬연당의 잔존 세력들이 목숨을 걸고 발을 묶는 동안 시로와 간부급들이 탈출하기로 결정, 아키라를 생포해온 뒤 그녀를 데리고 탈출하자는 지시를 내린다. 그러나 그 뒤를 도미노와 젠, 아키라가 쫓고 거기에 미나미와 도지마가 합류하면서 발이 묶이자 결국 도주를 포기하고 유벤의 심장을 먹어 일시적으로 행동불능 상태에 빠지더라도 회복과 파워업을 하여 대적하자는 도박을 결심하게 되다. 군지를 포함한 간부 전원이 나서서 시간벌이에 나서지만, 유벤에게 입은 부상과 유벤의 죽음에 분노한 세사람의 힘에 하나씩 패퇴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미나미를 두동강 내버리고, 그 뒤를 이어 달려들던 젠의 등을 발로 차 방패로 써먹은 도지마도 중상을 입고 쓰러져있던 군지의 능력을 이용해 막아내는데 성공하면서 결국 세 사람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제압하자마자 등 뒤에서 아키라가 갈목을 막아서던 도잔을 날려버리고 그 자리에 나타나는데 성공, 젠과 미나미가 중상을 입고 쓰러진 것을 보고 이성을 잃고 달려든다. 반사적으로 대적하려고 했던 시로는 상대가 아키라임을 확인하자 전의를 잃은 얼굴을 하며 공격을 중단하며 그녀가 달려드는 것을 보게 된다. 그렇게 시로가 허무하게 죽기 직전, 뒤늦게 나타난 히노모토 도잔이 몸을 바쳐 그녀의 공격을 막아내고 사망한다. 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먹은 시로는 정신을 차리고, 훈육하듯이 아키라의 뺨을 강하게 치고, 진조의 너무나도 강력한 힘에 아키라의 목이 몸과 분리되고 만다.
쓰러진 딸을 보며 그녀의 유년기를 떠올리는 시로는 아키라를 죽이라는 카즈라의 말을 무시하고 후퇴명령을 내린 뒤 중상을 입고 쓰러진 적들을 끝장내려고 하다가 일어서는 젠을 본다. 젠을 보며 죽음을 예감한 자신에게 혼란스러워하는 부하에게 자신이 죽일것이라 이야기하며 마지막에 일어서는건 신념을 가진 자라고 이야기하며 젠을 높게 평가하며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해준다. 놀랍게도 젠은 하반신이 뼈밖에 안남은 모습에도 '아무나 할 수 있어. 분노가 머리 끝까지 치밀면'이라고 대답하고, 그대로 시로의 얼굴에 중상을 입힌다. 시로는 젠이 중상으로 변신체가 풀리고 있어 자신이 치명상을 입지 않았음을 깨닫고, 자신의 본능이 젠이 진조마저 삼킬 수 있는 포식자임을 느끼고 공포심에 움직이지 못했음을 깨닫게 된다. 당황한 그는 아군으로 끌여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나 곧 젠이 그럴 인물이 아님을 떠올리고 젠을 그 자리에서 죽이지 않으면 안된다 생각, 아키라가 전투에 말려들지 않게 근접전을 시도하나 뒤늦게 합류한 도미노의 등장으로 실패한다.
도미노는 바로 그에게 남은 여력을 전부 담아 공격을 가하고, 시로도 유벤에게 입은 부상에 젠에게 부상을 겹쳐서 입으면서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었고, 거기에 변신체가 아닌 상태였기에 수세에 몰린다. 한쪽 팔이 날라가기 시작한 시로는 과거 부인이 그에게 '어째서 그늘만을 걸으시려 하는가요?'라고 자신에게 했던 질문을 떠올리고 무언가 각오를 다진듯 전력을 내기 시작하면서 유벤의 능력을 각성, 결국 도미노를 밀어내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 후 격심한 전투의 휴우증으로 한참이 지난 이후로도 깨어나지 못할 정도로 깊은 잠에 빠진 그는 과거를 회상하듯이 과거를 꿈꾼다. 1995년, 타국의 공작원을 쫓던 21세의 그는 우민들이 손을 더럽히고 목숨을 걸 가치가 있는 것이냐고 질문한 뒤 자신들과 함께 하자고 설득한다. 그러나 상대는 자살을 선택, 안타까워 하며 마지막에 죽는 순간 정도는 지상의 빛이 드는 곳에서 죽게 해주자며 끌고 올라온다. 그렇게 임무를 마무리한 그는 친한 친구로 지내던 자유민생당 의원에게 히노모토 가문의 숙청을 많은 의원들이 주장하고 있다고 이야기해준 뒤 시로의 아버지의 쿠데타 계획이 진짜임을 질문, 시로는 사실이라 대답해준 뒤 할아버지와 자신이 설득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해준다. 그렇게 일을 마무리한 그는 근처 축제가 열리는 상점가를 보며 분노한 표정을 짓다가 자신을 마중나온 카즈라와 마침 그 자리에 함께 와 있던 군지를 보게된다. 그런 그들에게 다른 조작원들이 무기를 들고 찾아와 기습, 시로의 반격으로 적 전원이 순식간에 사망했지만 군지 측도 스즈히코와 세이키치라는 혈족의 두 사람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군지도 한쪽 눈을 잃는 중상을 입는다.
친분이 있는 자유민생당 의원의 집에서 치료를 받은 군지를 바라보던 그는 다급하게 달려오는 아버지의 발걸음을 들으며 한숨을 내쉬고, 아버지에게 상황을 보고한다. 그러나 그의 관심은 히노모토 가문이 만들어내온 교배를 통한 우생학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시로의 안위에만 관심이 있었고, 시로가 적을 손쉽게 제거했다는 말해 기뻐한다. 시로는 그런 아버지를 보며 분노하여 군지에게는 한마디도 안하냐고 말하며 화를 내지만, 군지가 상처가 울린다고 큰 소리를 내지 말라고 하며 진정시킨다. 그런 두 사람의 대화를 방 밖에서 듣던 시로의 할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을 당주로 삼은 것은 실수였다고 말하며, 카즈라에게 시로에 대한 평가를 묻고, 카즈라는 모든 분야에 대해 천재라는 평가를 내리며, 음지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역사에 이름을 남겼으리라고 한탄한다. 그런 카즈라를 보다가 방 밖으로 나온 시로를 본 할아버지는 그를 불러내 자신이 아버지를 설득하겠다고 이야기하며 질문한다.
> 우리는 우수한 인간끼리 교배해온…뛰어난 인간이기에…당주는 우쭐대고 있다. 히노모토 가문이야말로 남들 위에 서야 한다고 말이야. 우생사상이지. 어찌 생각하느냐.
> 아버지는 극단적입니다. 타고난 능력 차이 따위는 감자 씨앗의 크기 차이 같은 것. 중요한건 환경, 햇빛입니다.
할아버지는 그에게 음지에서는 뿌린 씨앗도 맺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며 충고를 한다.
> 시로. 가장자리를 걷거라. 거긴 국민이 걷는 곳이다. 국가라는 육체에, 히노모토는 그 뼈대이니라. 그늘에서 안 보이게 지탱할 뿐임을, 꿈에도 잊지 말거라.
그리고 그날 밤, 할아버지는 설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시로의 아버지를 죽인 뒤 혁명파를 전원 숙청하기로 결단을 내린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최 측근이라고 생각한 카즈라는 이미 시로를 따르는 인물이었기에 시로에게 그 사실을 바로 알렸고, 시로는 혁명파에게 그 사실을 알려 아군으로 끌어들인 후 할아버지의 파벌을 제거하기로 결단을 내린다. 피비린내 나는 내전 끝에 시로는 할아버지의 측근들을 모두 제거하고 조부에게 총구를 대며 분노를 토해낸다. 정부가 은닉해온 스캔들 중 가문이 관여한 몇가지를 방패삼아 교섭을 했고, 정부에서도 가문을 억압하는 것을 중지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말한다. 태연하게 그 정도의 힘이 있다는 것에 놀라는 조부에게 시로는 화를 내며 말한다.
> 어째서 아버지를 죽인 겁니까!!? 당신의 자식이거늘!!?
> 우리는 피로 물든 일족, 오래 산들 무슨 의미지?
> 피로 물들어?! 그리 만든건 사회입니다!!! 위협은 항상 존재하며!!! 누구나 똑같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고어가…!!
이해 할 수 없는 단어에 의아해하면서도 조부는 그의 말을 계속 듣는다.
> 그런데! 계속 피를 묻히도록 내몰고!! 마치 없는 것 마냥 취급했죠!! 연출된 평화의 햇빛 아래서 빛을 쬐는 국민들은! 위협 그 자체를 잊고! 배우지도 않으며!! 오로지 어리석어져 갑니다!!!
> 그야말로 우민입니다…!!! 국정을 담당하는 자들조차 역시…!! 놈들에게 휘둘린 이번 소동으로…! 저희는 수많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 중우정치!! 이 참상은 그 극치입니다!!!
마치 정치인같다는 조부의 말에 시로는 자신의 이상을 이야기한다.
> 누구에게나 공명정대히! 그에 걸맞는 빛을 쬐며! 음지도 양지도 없이! 하나 되어 위협에 맞서는!! 저는…!!!! 그늘없는 세상을…
그렇게 이상을 이야기하며 분노를 토해내던 시로는 흥분하여 잠깐 눈을 감고, 그 틈을 이용하여 조부는 그의 손을 제압하고 조그만한 권총을 머리에 댄 후 육친 앞에서는 혜안이 흐려지는 모양이라고 말하며 그에게 마지막 말을 남긴다.
> 국민을 우민이라 부른다라… 그게 네놈의 본질이다. 너는 내 생각 이상으로, 사람을 사람으로 보질 않아. 그 눈에 비치는 빛을 쬘 자들은, 필시 추악한 짐승 무리일테지. 너 같은 녀석이 남들 위에 선다면, 지옥도가 펼쳐질 뿐이다. 히노모토 가문은 국가 공작원, 그것 말고는 될 수 없는게야. 국가가 필요 없다고 한다면, 사라짐이 마땅하다. 시로!!! 죽어라!!!
냉정함을 잃고 멍하게 있던 시로, 그러나 그 자리에 나타난 카즈라의 사격으로 조부가 사망하면서 시로는 결국 살아남고, 결심을 굳힌 시로는 조부의 시신을 들고 내전의 한복판에 나타나 자신이 다음 당주임을 선언하며 혈족간의 내전을 마무리한다. 그 후 정부와 협상을 마무리한 시로는 육친의 정 때문에 판단이 흐려져 가문이 큰 피해를 입었음을 자책하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정치인이 찾아와 자신의 딸과 결혼하여 후계자가 되는 이야기를 제안, 카즈라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그는 받아들인다.
아키라의 어머니와 선을 보는 날, 앞에 가볍게 산책을 나온 두 사람은 과거 군지가 한쪽 눈을 실명했던 그 곳을 보게 된다. 그녀는 놀랍게도 그날 총격전을 벌이는 시로를 봤지만 현실감이 없는 일이었고 그녀 자신도 밤을 지새웠던 탓에 꿈이었다고 생각했고, 시로는 대충 얼버무린다. 그런 시로를 본 그녀는 시로가 자신도 모르게 조부가 말한 것 처럼 그늘에서만 걷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어째서 그늘만 걷는지에 대해 물어본다. 시로는 그것을 보며 속으로 생각한다.
> 내 평생의 반려자가 될 상대는 피를 부르는 폭력을 휘두르지도, 그에 휘둘리지도 않고 넘치는 평화 속에서 순수하고 선량하게 자라 온화하고 우아하고, 부드러우며 억조창생 가운데 그 누구보다 망설임 없이 유달리 눈부시게 양지에 선, 참으로 우민의 상징과도 같은 여자였다. 하지만 교합해 아이를 낳으면, 피는 이어진다. 혈육 따위는, 그 정도의 관계에 지나지 않을 뿐. 내 눈이 흐려질 일은, 두 번 다시 없다. 아버지는 어리석었고 조부께서는 낡았었지. 나는 달라. 세상을 바꾸겠어…! 내게는 빛이 보인다…!!!

그리고 마침내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히노모토 시로. 일어난 것에 기뻐하는 부하들을 무시하고 밖으로 나간 그는 방을 가득 채우던 자신의 혈족들이 거의 다 죽고, 두 사람만이 그가 일어나길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굳은 표정을 짓는다. 그런 그를 보고 부하는 억지로 웃으며 스러진 자들도 만족하고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시로도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호탕하게 웃은 뒤 이 전쟁의 승리자가 결정되었다며 상처뿐인 승리선언을 한다. 그렇게 억지로라도 기뻐하고 있었던 그들에게 살아남은 망신창이가 되서 살아돌아온 타치바나 키라라가 카자미 료를 데리고 돌아와 험악한 얼굴로 찾아온다.
변신한 모습은 태양을 등지고 불타는 남자의 모습으로 그의 성이 일본을 뜻하는 히노모토인 것과 뒤의 태양이 빛이 퍼져나가는 모양의 형태를 하고 있어 욱일기 처럼 보이는것 그가 하층민을 입버릇 처럼 우민이라고 부르는 것 또한 그는 엘리트 집안에서 피를 이어온 당주라는 것을 현재 일본의 상황과 대조하면 의미심장하다. 능력은 빛의 성질을 조종하는 것. 유벤은 속으로 그의 능력에 '초광(超光)'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자신의 주변에 강한 에너지를 고손진동을 하는 것으로 몸 전체를 보호하는 장벽을 만들 수 있으며, 열선을 레이저처럼 발사하여 상대에게 타격을 입히기도 한다. 능력 이외의 장점은 본인이 신체능력. 기본적으로 신체능력 자체가 평범한 사람들과는 비교하기 힘든 수준으로, 과거 그가 인간이던 시절 박살난 차 문을 들어 집어 던지자 맞은 상대방이 무슨 거대한 칼날에 맞은 것 처럼 몸에 꽂혀 치명상을 입었고, 수도로 적을 내려치자 종이 상자가 부러지듯이 가볍에 몸이 꺽여서 사망했다. 그가 상대했다고 생각하는 상대 속에는 이 포함되어 있었다. 총을 쓰긴 했겠지만 곰을 정면에 두고도 손쉽게 죽일 수준인 것. 신체능력 뿐만이 아니라 딸인 아키라와는 다르게 전투의 재능과 센스도 타고났다고 한다. 오랜 세월에 걸쳐 전투 능력을 쌓아왔고 자신의 홈그라운드라 이점을 가지고 싸우던 유벤이 그의 재능에 열세에 빠졌을 수준. 유벤의 평가로는 진조들 중에서도 순수 전투능력은 최고일 것이라고 한다. 진조이기에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 많지는 않으나, 일반 뱀파이어였어도 군지와 비견할만한 강자였을 듯.
  • 카즈라
크리스마스 악몽의 잭 스켈링턴과 비슷한 모습을 한 뱀파이어. 찬연당에서 히노모토 시로를 보좌하는 인물. 히노모토 시로를 도련님이라 부르는 것을 보면 꽤 오랫동안 히노모토 시로를 모셔온 것으로 보인다. 히노모토 본인은 그가 도련님이라고 부를 때 마다 화를 내곤 한다. 결전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단순한 휘하의 측근 중 하나로 생각됐으나, 실제로는 시로의 행동을 교묘하게 유도하여 자신이 원하는 인물로 키운 인물. 적어도 카즈라 자신은 그렇게 믿고 있는 듯 하며 어떤 의미로는 진짜 흑막이자 찬연당에서도 가장 극악인.
많은 정보가 나오지 않았으나 굉장히 특이한 인물. 다른 뱀파이어들과 다르게 변신체를 상시 유지하고 있으며, 인간시절의 모습은 백발의 노인이다. 지나치게 떨어지는 두뇌와 센스 때문에 재능이 없던 아키라에게 어떤 정도 주지 않은 모양으로, 무술 수련을 핑계삼아 그녀를 학대하였다고 한다. 능력은 신체가 허수아비 인형처럼 긴 실 가닥으로 변하며, 이 실을 이용해 적을 둘러 싸거나 실을 사방에 깔아놓는 것으로 함정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아키라에게 무술을 가르친 것을 보면 근접전 실력도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히노모토에 대해 강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으리라 보이지만, 아키라를 생포하여 정략의 도구로 사용하자는 말을 듣고 표정이 굳어져 그녀에게 무언가 개인적인 감정이 남아있나 싶은 장면도 있었다. 다만 제대로 등장한 이후를 보면 조금 다른데, 히노모토 가문에서도 상위권 실력자인 타카시게가 그녀가 강해졌어서 생포하는데 실패했다는 말에 '무슨 헛소리냐'라는 반응을 보였고 곧이어 그녀가 D나이트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하였다. 그녀는 그에게 배운게 제대로 된 무도가 아닌 가르침을 빙자한 폭행으로 기억하고 있다.
찬연당이 골든 팜과의 전투에서 아슬아슬하게 승리한 이후에 철수하는 과정에서 저런 모습을 보인 이유가 나온다. 그 이유는 대업을 이루어야 할 시로가 유독 혈육인 아키라를 죽이지 않고 감금하거나 생포하라거나 하는 등 혈육의 정에 얽매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정략용 도구로 쓰라는 시로의 의견에 얼굴을 찌푸린 이유도 결국 시로가 아키라를 죽이려는 생각이 없다는 것을 내심 깨닫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후 시로에게 접근해오던 도지마를 상대하다가 결국 몸이 거의 작살이 난 상태로 끌려와 바닥에 내팽겨쳐진다. 그 상태에서 시로가 세 사람을 상대하는 것을 보고 결국 군지의 도움을 얻어 생체기 하나 없이 도지마까지 제압하는 것을 보고 만족해하며 '저게 바로 내 최고 걸작!'라고 하며 기뻐하나, 곧이어 등장한 아키라를 보고 경악, 정을 버리고 그녀를 죽이라고 소리치지만 시로는 전의를 잃은 표정을 지으며 달려드는 아키라를 바라만 본다.
  • 히노모토 군지
히노모토 가문의 일원이자 히노모토 시로의 최측근 5인 중에서도 최강자로, 찬연당의 에이스. 인간인 시절부터 이미 시로의 휘하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나다 평가 받았으며, 뱀파이어가 된 이후로도 최강자인 것 같다. 이명은 히노모토 가문의 이단아로, 큰 이유는 없고 단지 응원 야구팀이 그 때 그 때 강한 팀을 응원하는 철새 팬이라서(...) 그렇다고. 그래서 요미우리 빠돌이 집단인 가문에서 유일하게 호크스를 응원하고 있어서 욕을 먹기도 했다.
강한 것이 모든 것 이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으며, 응원팀이 철새인 이유도 그것이 이유. 그래서 강자와 싸우고 싶어하는 호승심을 가지고 있어 도지마와 처음 만났을 때 대련을 하기를 원했고, 도지마도 의심을 풀기위해 받아들였고, 도지마를 일방적으로 후려패는 강력함을 보여줬다. 도지마도 맞으면서 군지의 능력을 알아내 한방 먹이긴 하여 찬연당 멤버들의 인정은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격의 차이는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후 전투에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시로의 공격을 반사, 도미노를 공격하는걸 조력하며 사냥하는 멤버의 일원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도미노가 새로운 전략을 짜서 만든 조우바 타로의 벽을 직감만으로 깨닫고 부셔버리는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다른 당원들과 격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곧 이어 다른 찬연당 정예에게 합류하여 하라스에게 중상을 입혀 결전 이전에 가능하면 정예 멤버들을 제거하려고 했던 계획을 파토낸다. 이후 쿄지를 제거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실제로 쿄지에게 우세하게 싸우고 있었으나 젠의 가세로 열세에 빠지자 후퇴, 이번엔 반대로 다른 일행들과 함께 카리노 쿄지와 하라스를 협공하지만, 아오이의 불완전한 순간이동으로 부대가 분산되면서 와해된다.
그러나 격이 다른 인물 답게 고립된 상태에서도 뛰어다니면서 동료들을 도우면서 찬연당 멤버들이 규합되게 하였고, 결국 이 때문에 골든 팜은 작전이 성공했음에도 수세에 몰리게 된다. 그 후 아키라와 젠과 대치하며 대적하다가 히노모토 시로의 8번 지시에 따라 비장의 수인 정예 멤버들의 D나이트를 적에게 쏟아붙는 작전에 참여, 유벤에게 중상을 입힌다. 유벤이 중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어나 찬연당의 멤버들을 하나씩 제거하며 몰아붙이고, 군지도 격의 차이로 인하여 중상을 입는다. 그러나 군지와 대치하던 도중 히노모토 시로가 일어나자 유벤이 그것을 막기위해 달려들고, 그 과정에서 유벤의 팔에 칼을 던져 유벤의 공격을 막으며 결국 유벤의 패배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다. 숲에서의 전투에서 군지의 활약이 없었다면 젠 일행이 정예 멤버를 한명이라도 더 제거했을 수 있었고 그렇게 됐다면 유벤이 궁지에 몰리지 않았을 상황이었고,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의 마지막 분투를 하며 시로를 끝장낼 수 있었던 유벤을 막아내는데 성공하면서 결국 찬연당을 승리로 이끌어낸 대단한 활약을 한 것.
전투가 끝났지만 유벤의 죽음에 분노한 골든 팜&도미노 파벌의 멤버들 중 히부세의 통제 밖에 있던 도미노, 젠과 아키라가 달려들고 거기에 히부세의 명령을 거부한 미나미까지 합세, 정예 멤버 대부분이 유벤에게 죽어버리고 히노모토 시로도 더 이상 전투 불능이 된 상태에서 남은 혈족들이 버림말이 되는 동안 시로와 카즈라와 함께 도주를 시도하나 히노모토 시로는 도주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군지에게 다른 동료들과 합류하여 도움을 주라고 지시하면서 카즈라에게 합류한다. 그러나 결국 미나미의 물살에 젠의 돌파를 허용하면서 젠을 막기위해 다시 시로에게 합류하고, 군지가 비운 그 자리에 도지마 타다시가 합류하면서 카즈라마저도 패배, 세 사람이 시로의 앞에 막아서게 된다. 군지가 유벤의 심장을 먹고 그 휴우증을 겪고 있던 시로의 마지막 방패가 되어 젠과 미나미, 도지마의 앞을 막아서지만 중과부적으로 무너지면서 도지마의 검에 양단된다. 그러나 그 일격에도 죽지 않았었고, 젠을 방패로 달려든 도지마의 손을 시로의 공격을 반사시키는 것으로 짤라내어 시로를 지킨다. 이후 도미노까지 합류했음에도 유벤의 힘을 흡수한 시로가 도미노를 밀어내고 탈출에 성공하게 되자 함께 탈출한다.
이후 발이 묶인 다른 멤버들을 대신하여 유벤이 만든 기지에 정찰을 하러 왔다가 우연히 아키라와 마주치게 된다. 그는 일족에서도 아키라와 친한 사이였으며, 아키라가 노력이나 이런저런 문구가 담긴 옷을 입게된 것도 그를 따라해서 그랬음을 떠올리는 아키라는 곧 정신을 차리고 그에게 역정을 낸다. 그는 싸움을 그만둘 생각은 없냐고 물어보고, 죽어서 사죄하라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하는 전언을 남기는 그녀를 보고 슬픈 표정을 지은 그는 네 아비가 어떤 사내인지 알고 싶지 않냐고 질문한 뒤 과거를 이야기한다.
변신하면 일본 전통 갑주를 입은 뼈다귀 형태가 된다. 어재서인지 변신 후 한번 더 형상을 바꿀 수 있는데, 한번 더 형상을 바꾸면 건담의 V마크가 생각나는 V자 뼈다귀가 머리에 박힌다. 능력은 '반사'이며 도미노에게 유효타를 먹이던 히노모토의 포격조차 반사하는 것을 보면 반사의 강도제한은 없거나 진조기준으로도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보인다. 그 대신 반사의 지속시간이 1/75초로 평범한 인간으로는 쓸 수 없는 수준의 매우 짧은 능력이며, 키리시마의 평에 의하면 능력이 강화된 뱀파이어도 제대로 쓸 수 있는 수준의 지속시간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게다가 연속 사용에 1초 2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어서 실용성이 0에 수렴하는 능력이다.
그러나 기본적인 신체능력이 탈인간 급이라 군지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마어마한 반사신경, 신체능력, 순간적인 감까지 진조를 제외하면 최상급. 일반 뱀파이어 중에서는 강자급에 속하는 도지마 타다시도 능력을 제대로 파악할 때 까지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을 정도의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반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도지마보다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줬다. 쿄지와 싸울 때도 쿄지를 밀어붙였으며, 쿄지의 전매 특허인 꼬리를 이용한 변칙 공격조차도 제대로된 유효타가 되지는 못했다. 그런 그도 유벤을 상대로는 몇 합을 못 버티고 무너지면서 진조와의 격의 차이를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연당과 연합 세력과의 전투에서 결국 유벤의 죽음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전공을 세웠고, 도지마와의 전투에서도 몸이 양단되어 심각한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시로의 공격을 반사하여 도지마의 공격을 저지했다. 작 중에서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일반 뱀파이어라고 묘사되는 것 만큼 작 중 전황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내며 최고의 일반 뱀파이어다운 능력을 보인 인물.
  • 히노모토 텐마
히노모토 시로의 최측근 5인방 중 한명. 얼굴에 큰 칼자국이 있고 안경을 쓴 장발의 남자. 변신체는 익룡의 해골을 쓴 얼굴같은 모습이 되며 커다란 파초선을 들고 싸우며, D나이트는 부채로 바람을 일으켜 공격하는 풍아절상. 작 중 별로 큰 비중은 없었고, 유벤과의 전투 도중에 유벤에게 사망한다.
  • 히노모토 타카시게
히노모토 시로의 최측근 5인방 중 한명. 왼쪽 눈 위에 흉터가 있으며, 짧은 머리와 수염을 가진 인물. 네사람이 대화할 때 혼자 크게 소리지르는 등 호쾌한 쾌남아인 모양으로 5인중에서도 행동파로 보인다. 공룡 모양의 해골의 얼굴을 가진 모습으로 변한다. D나이트는 공룡 모양의 해골입에서 강력한 포를 발사하는 용아포. 작전 중에는 아키라를 생포해오는 임무를 맡았으나 아키라가 생각보다 강력해서 실패했고, 그녀가 강해졌다면서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텐마처럼 유벤과의 전투에서 사망한다.
  • 히노모토 도잔
히노모토 시로의 최측근 5인방 중 한명. 스킨헤드에 머리에 흉터를 가진 남자. 다른 동료들이 이번 시즌에 대해 토론하는 동안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마스코트인 자빗츠 인형을 들고 '자빗츠가 울고있어'라고 말하는 괴인. 변신체는 얼굴 세개에 팔이 여섯 달린 괴승으로 변하며, D나이트는 손에서 강력한 기공파를 날리는 팔쟁패파. 다른 두 사람과 다르게 유벤과의 전투에서 살아남았지만, 그 역시 심장에 상처를 입어 죽음을 앞두고 있었기에 목숨을 바쳐 적의 추격을 맡는 역할을 했으나, 정상적이지 않은 몸으로는 중과부적이었고 아키라에게 패하고 만다. 그 후 시로에게 달려드는 아키라의 창을 몸으로 막아내고, 설마 내 마지막 상대가 이 아이일줄 몰랐다고 말하고, 주마등으로 카즈라의 학대를 받고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키라를 감싸고 카즈라의 멱살을 잡던 기억을 회상하고, 그대로 사망한다.
  • 히노모토 카게나리
히노모토 시로의 최측근 5인방 중 한명. 턱에 X자의 흉터가 있고, 귀두컷의 머리모양을 가진 남자. 다른 인물들과는 다르게 소심한 성격으로 보이며, 과거 도잔이 카즈라에게 화를 낼 때도 혼자 뒤에서 우물쭈물하며 서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변신체는 부채를 들고 과거 일본의 전통의상을 입은 개 모양의 뼈를 얼굴로 가진 모습이 된다. D나이트는 부채를 휘둘러 개의 얼굴 뼈 세개의 형상이 상대를 물어뜯는 형체를 만들어내 적을 공격하는 교쇄원무.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전이 위치가 시로의 근처였기에 동료 3명과 바로 합류하기 위해 이동하다가 히부세와 마주치고, 히부세의 압도적인 능력에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D나이트를 활용하여 반격을 가하지만 그의 손 한쪽을 끊어내는게 한계였고 그대로 히부세의 공격에 사망한다.

1.2.1. (위장 찬연당의)간부


히노모토 시로가 연설한 그 날 밤, 찬연당에서도 소집되었던 특별한 뱀파이어들. 딱히 이들을 나타내는 호칭은 없지만 다른 엑스트라 뱀파이어들이 상사라고 하거나 경칭을 붙인다. 이들의 강함은 일반 뱀파이어 중 상위권으로, 당시의 도미노의 부하들보단 강했다. 실제로 바토와 클레타의 강함을 보면 도미노의 부하들도 뛰어난 뱀파이어임에도 불구하고 그들보다 몇수 위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본대의 상위권 4인방과 군지가 등장하기 전까지 찬연당 간부는 작중에서 뱀파이어의 강함을 나타내는 척도로 쓰였으며, 도지마와 카자미는 저 4인방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은 수준. 찬연당 본대가 등장한 이후로는 생존자중 타치바나 키라라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 전원이 본대에 편입되었다.
  • 타치바나 키라라
찬연당의 간부. 이름이 영 아니다 보니 이름으로 불리는 걸 싫어한다.
후지산 분화 이전에 정치가였던 히노모토 시로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서 찬연당에 소속됬다. 찬연당 간부급 중 유일한 호인이라서 양아치나 범죄자가 아닌 소속 엑스트라들은 전부 타치바나를 대장으로 따르며, 켄도 타치바나 밑에 있을 때가 좋았다고 생각했다. 동료의식이 강해서 자신의 지시도 따르지 않고 무시하는 일반 뱀파이어나 바토같은 인물도 동료라고 인식하고 신용하며, 시로도 이 점을 이용해 총알받이 역할을 맡은 양아치들로 구성된 일반 뱀파이어들을 이끄는 대장으로 임명해 그들이 상대에게 겁먹고 이탈하거나 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역할을 맡겼다. 이러한 동료의식 때문에 스카웃을 하러 갔던 동료를 죽인 도지마 타다시를 상대로 툴툴대며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태도를 보였다.
인연이 있는 켄처럼 멍청한 인물은 아니고 나름대로 머리가 돌아가는 인물이라 내심 자신들이 소모품인 총알받이에 불과하며 사지로 밀려날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다. 나름대로 선한 인물이기에 시로의 본성까지 알았다면 그를 따랐을지 의문스러우나, 사실을 몰랐고 시로에 대한 부채의식때문에 강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었고, 거기에 동료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결국 배신을 당하는 순간까지 그를 따랐다.
번외편 40.5화에서 첫 등장. 폐터널에서 능력을 시험하면서 자뻑에 잠겨있던 나나하라 켄과 만나고 놀라다가 터널을 엉망으로 만들었는데도 대들자 참교육을 시켜준다. 이후 진조나 뱀파이어에 대해 설명했고 계속 혼내키다가 켄의 아부에 금방 넘어가서 봐준다. 여기서 본업은 조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벌이는 영 시원치 않다고 한다. 또한 젊은 사람들 중에서 이촌향도가 일어나가는 미사와 마을에서 떠나지 않고 유일하게 남아 노인분들을 모셨는데, 워낙 시골이다 보니 병원에 멀리 있어서 몇몇 분들을 모셔갔을 때 조마조마한 적이 많다고 한다. 그럴 때 히노모토가 나타나서 12억이나 드는 터널을 개통해줘서 은인으로 여겼다. 그러나 후지산 분화로 인해 미사와 마을에 재해가 생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었다고 한다. 이 얘기를 들은 켄이 진심으로 사과하자 자신은 히노모토를 도와 싸움에 참가하기로 결정하고 켄에게 권유해서 찬연당에 소속 시킨다.

타치바나가 마음에 안드는 바토의 증원에도 다른 간부들은 무시해도 자기 부하가 싸우고 있어서 유일하게 시간을 번다며 도미노를 상대하러 간다. 이후 호되게 당했는지 피투성이에 지친 모습으로 코우에게 업혀 있었고, 바토가 죽었다는 소식에 씁쓸해한다. 나나하라가 배신한줄 모르고 나나하라를 발견했을 때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안심하기도.
머리가 긴 것으로 도미노와 닮아 오인사격을 받은 후에는 단발로 머리를 짤랐다. 가짜 찬연당의 총알받이들을 통제하는 역할을 받았으며, 그래도 인간성이 제대로 되어있던 뱀파이어들이 그녀를 따르고 있었기에, 민간인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다는 그들의 의견을 대표로 나서 탄원을 하러 갔더니 바토의 후임인 키타노죠가 나나하라가 배신한 일로 갖은 모욕을 받기도 하였다. 부하들도 반발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지끼리 싸울 수 없다고 불만을 잠재우는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히노모토 가문과 함께 하기에는 선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찬연당 본대에 합류하지 못했고, 키라라 본인도 바보는 아니였기에 이 사실을 내심 깨닫고 있었으며자신들은 총알받이에 불구하다고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갚는다는 마음으로 선봉대의 대장으로 전쟁에 참가했으나, 상륙하기도 전에 창혈식으로 강화된 카리노 쿄지와 미나미의 요격에 60여명의 부하를 잃고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비장의 카드인 D나이트도 사용, 소모된 상태에서 상륙하게 된다. 자신도 소모된 상태에서 결국 도미노 일행의 작전대로 붙잡히나, 애초에 그녀와 그녀의 부하들은 키타노조의 독가스를 살포하기 위한 매개체 겸 총알받이에 불과했기에 소모되기 시작하고, 나나하라에게 업혀 이동하던 그녀 자신도 키타노조의 능력에 의해 몸이 폭파되고 만다. 그럼에도 워낙에 강했던 그녀는 머리의 우반신이 날라가고 신체의 일부가 증발한 상태에서도 죽지 않고 중상인 정도에서 멈췄다. 그런 그녀를 그녀의 부하와 키타노조가 발견, 키타노조는 부하를 죽인 후 그녀를 괴롭힌다. 그녀는 무아지경이 되어 키타노조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놀라운 재생능력으로 몸을 복구해 몰아 붙이기 시작하나, 그녀의 부하를 방패로 삼은 키타노조에게 치명상을 입고, 그대로 총알 연사를 맞고 상반신은 절벽 아래로 날라갔고, 하반신은 산산조각났다. 그렇게 됐음에도 놀랍게도 회복하는데 성공, 양 진영의 전쟁이 끝난 아침,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 정신을 차린다. 찬연당 양동부대 112명 중 '유일한 생존자"로.
변신을 하면 고양이 수인이 된다. 개 탈을 쓰고 있는 모습을 한 나나하라와는 다르게 네코미미가 달린 완전한 인간인게 차이점. 오른팔이 완전히 잘리고 머리의 일부가 날라갔으며 내장이 드러나도록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회복하여 키타노조를 밀어낸걸 보면 회복력과 신체능력은 일반 뱀파이어 중에선 대단히 높은 편. 뱀파이어도 회복에 한계가 오면 심장에 부상에 입는 것과 무관하게 사망하는데, 하반신이 박살나고 상체도 곳곳이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살아남은 것을 보면 젠처럼 일반 뱀파이어 중 최상위 회복력을 갖추고 있는 모양. 능력은 투명화로 투명화를 활용하여 몸을 숨긴 뒤 적에게 접근하여 일격을 먹이거나, 투명화로 적의 눈을 속이고 이탈하는 등 신체능력과의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있다. D나이트는 호권으로, 손 안에 기탄은 생성한 후 터뜨려 전방향에 광역 충격파를 넣는 기술로 보인다. 위기 상황에서 사용했지만, 나나하라의 가속 능력과 나나미의 물 배리어 덕분에 유효타를 먹이지는 못했고 오히려 부하들이 쓸려나가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 카자미 료
싱글싱글 웃는 미소의 하라구로 타입의 인물로, 아군 측의 쿄지와 비슷한 사이코패스이며, 능력은 다르지만 쿄지 이상으로 잔학한 성격에 쿄지 이상의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어 찬연당에서 쿄지와 대적하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쿄지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미남에 속하지만, 무표정으로 성인 잡지를 읽는 모습을 보이는 쿄지와는 다르게 여성혐오주의자이며 쿄지에게 호감을 표하는 것을 보아 동성애자로 보인다.
34화에서 찬연당의 간부 소집에서 간부 후보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도미노 일행과 전투중이던 벌이는 바토를 지원하기 위해 간부진들이 출동하였을 때, 도미노와 쿄지를 상대로 교란을 하고 있었고, 이후 도지마가 쿄지를 확보하자 아오이의 능력으로 도주하여 쿄지의 뇌를 직접 분해, 능력으로 그의 기억을 엿보고 정보를 얻어낸다. 사실 이 시점에서 쿄지의 가치는 없어진 상태였는데, 자신이 하고 싶은 실험의 대상으로 적당했던데다가 쿄지가 딱 그의 취향이었던 탓에 정보를 더 얻어야 한다고 거짓 보고를 한 뒤 살려놨다. 쿄지는 풀려나자마자 육탄전으로 제압을 시도하지만 쿄지보다 자기보다 한수 위였던 탓에 오히려 가볍게 제압당한다.
그를 제압하는것을 단념한 쿄지를 상대로 뱀파이어로서의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하는데, 자신은 화산 분화 이전부터 살인을 즐겨왔으며 자신이 즐기는것은 사람이 죽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지르는 노래와도 같은 비명이라고 설명해준다. 쿄지가 그렇듯이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함에도 가학적인 성향을 가지게 되었음을 설명하던 그는 자기가 쿄지에게 반했다고 고백(?)하면서 쉽게 얻을 수 없는 소재인 쿄지를 쉽게 죽이지 않고 '장편'으로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그는 쿄지에게 포커를 제안한다. 의외로 평범한 방식에 실망한 쿄지지만 금방 이 게임이 사기 도박이며 사기를 눈치채냐 못 채냐가 승패의 요건임을 깨닫고, 쿄지는 옆에 딜러를 그의 특유의 광기를 보여주며 협박하여 속임수를 못 쓰게 만들어서 승리를 쟁취한다. 패배를 바로 인정한 그는 쿄지를 풀어주며 도주로를 가르쳐주고, 도주하는 쿄지를 일몰 이후 추적하는 것을 두번 째 게임으로 삼는다. 쿄지는 그런 그에게 '아까 너가 왜 살인을 즐기는지 모르겠다고 했지? 그렇게 태어난 거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1시간 뒤,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쿄지를 추적하기 위해 방문을 나섰다가 문 바로 앞에서 기습을 준비하고 있던 쿄지에게 일격을 당해 중상을 입는다. 처음에는 쿄지가 전력을 다해 자신을 공격한것에 하책을 썼다고 실망하지만, 도지마의 설명으로 결국 쿄지에게 휘둘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깨닫고 만족한다. 이후 쿄지에게 붙여놓은 자신의 나비들로 쿄지의 시야를 막고 자신의 부하였던 뱀파이어를 나비로 조종하여 쿄지를 몰아 붙인다. 그런 모습에 쿄지는 '기분나쁘다'라고 말하면서 진절머리를 내고, 혹여나 자기가 포기하고 죽음을 택할까봐 증원을 이야기해주는 카자미에게 게임은 마지막까지 던지지 않는 것이 신조라 이야기해주면서 가랑이를 태워줬는데도 발정한다고 내뱉고, 놀라운 전투센스로 눈만을 복원한 뒤 꼭두각시를 제거한다. 그런 그는 전투중 짤렸던 쿄지의 꼬리를 이용하여 도우러 도착한 젠을 공격, 서로 대치하는 사이 젠을 죽여 새로운 꼭두각시로 쓰려고 하지만 쿄지에 대해 유대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쿄지가 이런 애매한 방식으로 기습을 감행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던 젠이 쿄지의 지시에 따르면서 실패하게 된다.
게임에서 패배하게 된 카자미는 패배했음에도 기분이 괜찮다고 이유를 모르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런 그에게 쿄지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평범한 싸움에 질렸듯 그 역시 평범한 살인게임에는 질린 상태였으며, 일방적으로 긴장감 없이 살인을 하는 것만을 즐기던 그가 자신의 목숨이 노려진다는 긴장감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 것으로 새로운 쾌감에 눈을 뜬 것이었다. 그 깨달음에 그는 만족해하며 능력을 해제한다. 이후 히노모토에게 도미노의 행적을 나비로 보고한다.
시간이 흘러 어전시합 일주일 전, 키타노조를 보며 엉덩이는 귀엽다(...)고 말하지만 바람을 피우는 것은 나쁘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성적 취향을 다시 어필하고, 이후 찬연당 본대의 부름을 받게 된다. 이때도 자신에게 초대를 한 히노모토 가문의 일원에게 몸이 좋다고 칭찬하면서 접근하는게 묘한 개그. 나중에 보면 회합에서도 그에게 눈빛으로 추파를 보내는 장면이 있다. 아오이 코우와도 갈때까지 간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녀가 옆에 누워 있는데도 속으로는 쿄지를 떠올리는걸 보면 정말로 쿄지에게 푹 빠진듯. 회합에서 도지마의 뇌속을 자신이 보면 된다고 이야기하지만 도지마에게 잡것이라고 한마디를 듣기도 한다. 이후 전쟁에서는 본대 소속으로 참가, 처음에는 히노모토의 작전대로 본대의 레이더 역할을 담당했으나 도미노의 새 작전으로 판이 엎어진 이후에는 도미노와 히노모토의 격돌을 보며 마치 신화에서의 신의 싸움을 보는 것 같다며 감탄하고, 자기도 본격적으로 싸우기 위해 힘을 아끼기 시작, 그런 그를 보고 그를 담당하던 히노모토 가문의 일원이 고함을 지르나 개의치 않고 젠과 쿄지 일행이 민간인 사이에 섞여서 숨어 올 것을 예상한 듯 오히려 방패막이인 민간인들을 해체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충고하다가 예상대로 쿄지가 그 사이에서 나타나자 함박웃음을 짓는다. 다른 멤버들이 치열하게 싸우는 와중에도 아오이 옆에서 상황을 관찰하다가 아오이가 앵화일섬에 겨냥 당하자 그녀를 버리고 하늘로 이탈한다. 이후 쿄지와 같은 자리로 날라오게 된 덕분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쿄지와 결전을 치룰 수 있게 된다. 쿄지가 아이들조차 주저없이 독가스로 냉정하게 죽여버리는 놈들의 명령을 무시하고 오래 살 수 있겠냐 이야기하자, 어차피 자기들은 오래 살 수 없을거라 이야기하며 쿄지에게 그러니 즐기며 날자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변신한 그는 쿄지에게 변신체가 어떤지 물어보는데, 기분 나쁘다고 이야기하는 쿄지에게 싸움을 시작한다.
두 사람의 싸움은 시간을 끄는 것이 임무였고, 혹시 모를 유사시를 대비한 계획이 있던 쿄지가 적당히 상대를 해준 모양이지만 곧 무언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깨달은 히부세의 적을 섬멸하라는 지시를 듣고 본격적으로 전투를 시작, 유벤이 죽자 쿄지는 D나이트를 사용하여 단숨에 그에게 중상을 입힌다. 그러나 미완성이었던 쿄지의 D나이트는 죽이는데 실패한다. 부상때문에 쿄지에게 열세에 놓이지만 근처에 독으로 죽은 시체들과 산 위쪽으로 독가스를 피해 도망갔던 민간인 부녀를 방패막이 삼아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새벽, 전투 초반에 몰살당한 양동 부대원들의 유희물을 대량으로 수거한 그는 희희낙낙하며 바라본다.
변신하면 전신에 곤충의 외골격같이 생긴 갑옷을 입은듯한 외형에, 나비의 날개와 누에나방 등의 더듬이가 머리에 생긴다. 가만히 있을땐 뱀파이어중에서도 멀쩡하게 생긴 편이라 주변에서는 변신체가 아름답다고 표현한 듯. 그러나 입을 제대로 벌리면 크게 벌어지며 갈고리 4개가 입에서 나오고, 길다란 혓바닥이 나오며 징그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능력은 조그만한 나비들을 생성할 수 있다. 이 나비들은 여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일단 이 나비들은 전부 카자미의 수족처럼 움직이며, 나비 하나 하나의 움직임들을 전부 파악하여 전장에서 레이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하나 하나가 시각과 청각을 카자미와 공유하기 때문에 눈과 귀 역할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이 나비들은 실제 나비처럼 도미노의 초음파를 제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도미노의 대규모 탐지능력을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며, 나비들을 밀집시켜 공격력을 갖춘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나비의 진짜 진가는 나비를 이용하여 타인의 신경계에 침입할 수 있다는 점인데, 죽은 시체의 경우에는 신경계에 침입하여 자신의 꼭두각시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죽지 않은 인물의 경우에도 뇌에 침입하여 그의 기억을 조사할 수 있다. 게다가 이 빼낸 기억을 영상으로 만들어 타인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심문에도 특화된 능력. 자신의 손을 직접 써서 상대를 제거하기보다는 뒤의 안전한 지역에서 타인을 조종하던 성향임에도 본인의 신체능력 자체도 굉장히 뛰어난데, 인간 형태일 때도 어렸을 적 부터 단련해온 무술가인 아키라를 근접전에서 제압하는 천재인 쿄지를 힘들이지 않고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찬연당 본대의 회합에서 도지마가 갑작스럽게 기습을 당할 시점에서도 바로 반응하여 자신의 식사를 치우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쿄지와 조금 전투장면이 묘사됐는데 전투 능력 자체는 창혈식으로 강화된 쿄지와 대등하나, 신체능력이 쿄지에게 미치지 못하는 모양으로 쿄지와의 정면으로 부딪히자 몸이 박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아오이 코우
꽤나 심약해 보이는 외모를 가진 안경을 쓴 소녀. 그러나 그런 모습과는 다르게 뱀파이어로서의 모습은 상당히 거대하고 손이 덕지덕지 달린 토우몬. 도미노가 도지마 타다시를 죽이려고 했을 당시 바토와 집사와 함께 나타났다.
등장 후 초반에는 항상 겁을 집어먹고 울먹이면서 있으면서 같은 여성인 타치바나를 키라라짱이라고 부르면서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타치바나가 총알받이들을 통제하는 역할을 맡아 혼자 대기상태에 들어간 뒤에는 카자미에게 의존하면서 그의 옆에 붙어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속이 어떻던 겉은 미남이고 (이용가치가 있기 때문이겠지만) 자신의 호위역할을 맡으면서 친절하게 대해주는 카자미에게 반한 듯 그와 항상 붙어 있으면서 그녀와 갈때까지 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후 본대에 소환 받은게 만족스러웠는지 눈에 띄게 표정이 좋아졌고, 작전 내내 자신의 능력의 중요함 때문에 많은 호위가 붙어 정중한 대우를 받으며 잘 하고 있다고 칭찬받는것에 만족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도미노의 작전으로 전황이 바뀌면서 허둥지둥 전이를 준비하게 되자 당황하기 시작, 그들의 호위를 받으며 어떻게든 전이를 준비하지만 후방에서 아키라의 앵화일섬을 몸통에 정통으로 맞아 능력이 폭주하여 불완전한 전이를 하게 된다.
그렇게 사망했다 생각했으나, 큰 외형은 사실 껍데기에 불과했고 본체는 별 타격이 없었다. 그녀는 공포에 질려서 도망쳤으나 찬연당 본대의 최대의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찬연당 본대 중 두 사람이 그녀를 찾아나섰고, 결국 그들에게 붙잡힌 그녀는 D나이트를 사용하여 유벤이 죽는데 일조, 그녀 자신도 도망친다.

이후 카자미와 대치하고 있던 쿄지가 유사시를 대비하여 카자미와 의도적으로 오래 대치하고 있었다. 유벤 일파는 그녀의 신상정보를 확보해 놨었는데, 그녀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반에서 왕따를 당하는 소심한 소녀였으나 뱀파이어가 된 날에 급우 6명을 살해했다고 한다. 꽃미남을 좋아하고 의존증이 심해 카자미 료를 잘 따른 그녀가 자신이 믿던 세력에게 버림받으면 카자미에게 의존하기 위해 올 것이라 예측하고 있던 쿄지는 일부러 카자미와 싸움에 시간을 들이면서 주변에서도 쉽게 눈에 띄도록 화려하게 싸웠었고, 그의 예상대로 쿄지와 도미노가 기다리는 곳으로 워프해온다. 결국 그대로 생포, 두명의 워프 셔틀로 쓰이게 된다.
싸움이 끝난 후 도미노파의 포로로 잡혔으며, 도미노의 명령에 의해 카리노 쿄지에게 고문당한다. 학살에 대한 소감을 묻는 쿄지의 질문에 자신은 몇번 도약을 했을 뿐이라며 잘못이 없다고 자기합리화를 하고, 거리낄게 전혀 없어진 쿄지는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짓는다.
뱀파이어중에서도 굉장히 독특한 형태를 가진 인물. 거대한 토우몬의 형상이 되며, 그녀는 토우몬의 중앙에 가면을 쓴 것처럼 얼굴만 튀어나온 채로 내장된 된다. 그녀의 변신체는 강한 방어력에 거대한 변신체가 페이크라는 위장까지 갖추고 있지만 같은 뱀파이어와 싸울 공격력이 없다. 이 때문에 6개월 미만의 뱀파이어라고 생각되기도 했다. 썩어도 뱀파이어라고 급우들을 죽였다는 것을 보면 일반인들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신체능력 정도는 갖추고 있는 모양. 이렇게 전투능력이 없음에도 고유 능력이 순간이동이라는 굉장히 유용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전략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 덕분에 찬연당에 포섭되었으며 능력을 인정받아 본대에도 편입됐다. 그녀는 자신뿐만이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일대의 인간들을 모두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순간이동 자체는 체력 소모가 심하여 연속으로 여러번 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대규모 이동에는 상당한 준비시간을 갖춰야하는 결점이 있다. 그녀의 D나이트는 자신이 원하는 인물들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에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임의의 위치로 이동시키는 초래도약. 찬연당은 이 능력으로 상대 진조를 포위하여 간부급들의 D나이트를 쏟아붙는 필살전략을 준비해놨었고, 이 전략으로 유벤에게 치명상을 입히는데 성공했다.
  • 키타노죠 아츠시
바토의 후임으로 들어온 찬연당 간부. 양아치 출신으로, 소년원에 간 경험이 있는 인물이었다고. 타치바나와 만나자 마자 얼굴에 침을 뱉고 술병으로 머리를 쳤다. 본인은 찬연당 간부라고 이야기하나, 그 자리에 있던 도지마와 카자미는 "간부 아닌데"라고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후 모습을 보면 실제로 타 간부들에 비해 격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협적인 상대인것은 분명한지 골든 팜 내에서 작전회의를 하던 도중 타치바나와 함께 찬연당 본대와 함께 전력이라 여겨졌다.
찬연당 양동 부대 소속으로 전투에 참가하였으며, 키라라가 이끄는 부대가 섬에 상륙하자 바로 능력으로 부대원들의 시체를 매개로 독가스를 뿌리면서 민간인들이 독가스에 몰살당하도록 판을 짜는 역할을 하였다.
이후 망신창이인 키라라 앞에 나타나 과거를 이야기한다. 조폭들의 부하로 들어갔는데, 첫 인사에서 쫄아버린 그를 보고 다른 조직원들이 무시하자 만회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적대하는 인간을 공격했지만, 그건 조폭들이 자신을 이용한 것에 불과했고 자기는 똥(조폭)에게 기생해사는 파리에 불과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고한다. 이후 뱀파이어로서 각성한 뒤 자신을 이용한 조폭들에게 보복을 하던 도중 스카웃됐다고. 그런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키라라를 공격하다가 난 네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이야기하며 끝장을 내려고 하다가 오히려 반격을 당해 당황해하다가 그녀의 부하를 방패로 간신히 그녀를 죽인다. 이후 그녀가 폭사하는 것을 보고 절망한 나나하라를 공격하려다가 또 수세에 빠지지만, 이번엔 민간인을 방패로 그를 협박, 절망한 나나하라에게 큰소리로 도움을 애걸하라고 명령하고 나나하라는 울부짖으며 동료들을 찾는다. 그런 그를 비웃었지만 정말로 그 소리를 들은 아쿠츠가 오게되고, 아쿠츠는 냉정하게 그에게서 정보를 빼내려고 하지만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다 판단한 히노모토가 그를 공격하고, 도망치면서 이번에야말로 기회를 달라고 말하면서 사망한다.
변신체는 파리 모양 헬맷과 슈츠를 입은 것처럼 인간처럼 변한다. 날개로 비행이 가능하며, 등에 호스로 연결된 총을 무기로 가지고 있으며 탄수에 제한은 있지만 시간이 되면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또한 자신이 붙인 점액을 터뜨려 데미지를 주는 능력이 있으며, 이렇게 터져 죽은 시체에서 독가스를 방출시켜 죽은 다른 생물의 시체에서 독가스를 퍼뜨리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다만 아쿠츠의 예상으로는 한번 발생한 가스를 자력으로 제거는 못한다고. D나이트를 사용하지 않은 것을 보면 사용할 수 없거나, 어쩌면 한번에 기폭한 것이 D나이트의 능력일수도 있을 듯.

1.2.2. 멤버


JELLY FISH라는 중고 옷집을 공동운영하는 자매로 둘다 인어의 모습을 한 뱀파이어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1.3. 골든 팜


아키라가 합류 한 뒤 처음으로 등장한 제 3세력. 대외적으로 골든 팜이라는 이름의 기업이며 작 중 묘사를 보면 농산물 수출 등으로 견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회사 자체는 기본적으로 뱀파이어 사이의 전쟁에서 자금 조달 등을 담당해줄 견실한 조직을 세우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보이나 식료품의 생산이라는 사업 요소가 유벤의 이상과 맞닿아 있는 것을 보면 개인적인 이유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각 구성원들은 평상시에도 기업의 사원으로 소속되어 있으며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대다수가 큰 돈을 원하거나 필요하여 모여있어, 각자 개인적인 사유를 가지고 개인의 목적에 따라 모여있는 도미노 파, 정치적 세력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실제로는 혈족의 모임이라 할 수 있는 찬연당 두 조직과는 또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찬연당처럼 뱀파이어 다수를 통솔하고 있으나, 혈족(본대)를 위한 총알받이로 출신 성분과 성향을 가리지 않고 긁어모은 찬연당과는 다르게 뱀파이어로서 큰 힘을 얻었음에도 인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격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는 인물들만을 받아들였으며, 구성원들은 소속감과 동료의식도 가지고 있다. 극단적으로 폭력적인 아쿠츠 등의 예외도 존재하나, 그도 악인과는 거리가 있다. 이 덕분에 민간인 학살 등의 범죄도 저지르지 않는다. 그러나 동료들간에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사적인 감정을 동기로 행동하는 도미노 파벌과는 다르게 일을 필요하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냉정하고 비정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다른 두 조직의 딱 중간정도에 있는 세력.
뱀파이어의 질과 양 양쪽에서 도미노 파벌보다는 강하나, 찬연당 본대보다는 약하여 조직으로서의 힘도 딱 중간정도이다. 이 세력의 최대 이점은 적대 세력인 찬연당에게 조직의 존재 자체가 노출되지 않았다는 점으로 특히 진조인 유벤이 두 세력간의 전쟁에서 히든카드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히노모토 군지의 초인적인 활약으로 인해 한 끝 차이로 패배, 유벤이 죽으면서 조직이 와해될 위기에 처한다. 대부분의 사원들이 민간인들을 구하느라 작전이 꼬이게 만든 도미노를 원망하며 싸움에서 이탈했고, 8명은 도미노가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여 그녀를 따르면서 유벤의 복수를 하기위해 도미노에게 협조를 하겠다고 요청했으나 도미노가 유벤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미래 자신의 백성이 될 민간인들을 지키며 함께 탈출하라'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결국 전원이 싸움에서 이탈한다.
  • 히부세 고우리
대외적으로는 대기업인 골든 팜의 이사이며 뱀파이어로서도 유벤 세력의 이인자인 인물. 근육질에 알로하 셔츠를 입었으며 항상 유쾌하게 웃으면서 가볍고 불성실해 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자기를 고릴라라고 부르라고 하며, 고릴라가 연상되는 우호! 라고 의성어를 내기도 한다. 미나미 나츠키에게 호감이 있는건지, 단순히 놀려먹기 좋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그녀에게 장난을 치거나 그녀를 대놓고 놀리는 쿄지에게 합세하여 같이 놀려먹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은 주인인 유벤과 마찬가지로 상대에게 의도적으로 빈틈을 보여주기 위해 대외적으로 꾸미고 있는 모습이다. 본 모습은 일을 냉정하고 성실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성격으로 일에서 실수하지 않는다는 말을 보면 일에 한해서는 완벽주의자로 보인다. 유벤-도미노 연합에서 간부급인 네 사람 중 유벤, 도미노, 쿄지 세사람이 노멀하지 않는 사고회로를 가졌는데, 혼자 멀쩡한 편. 그래서 미나미와 있을 때 자기 때문에 미나미가 화를 내듯, 유벤과 둘만 있을때에는 그의 변덕(과 통찰력에서 나와 상황을 인식한 결과로 나오는 행동 변화)에 자주 화를 낸다.
찬연당과의 전쟁에서는 유벤과 함께 후방에서 작전을 지휘하였다. 유벤과 같은 포지션에 위치한 것을 보면, 히노모토 군지가 히노모토의 보조적인 역할로 도미노를 공격한 것 처럼 히노모토와의 전투에서 유벤을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듯 하다. 이후 유벤이 행동에 나서자 같이 전장에 등장하며 도미노를 영웅이라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이 너무 많아 지배자로는 부족하다고 평가한다. 이 때 잠깐 회상장면이 나오는데, 원래는 군인이었던 것 같으며, 군복을 입고 무선을 하는 지휘관을 쳐다보고 있다.
그러나 유벤이 본래의 계획과 다른 행동을 하자 순간 고릴라같은 얼굴이 되더니 못마땅해 한다. 이후 어쩐지 이럴거 같다고 생각은 들었다고 하면서도 짜증을 내고, 행동의 이유를 이야기해주기전에 농담삼아 '도미노는 아름답군'이라고 말하자 짜증이 임계점을 넘어선 듯 화를 내고, 이후 제대로 된 이유를 듣자 의미불명이라 생각하여 의아해한다. 이후 유벤이 1:1 상황이니 시로에게 오는 지원 병력을 차단하면서 사원들의 통솔을 맡으라는 지시를 받고 이동, 찬연당의 상위 실력자 중 하나와 그와 함께 행동하던 다른 찬연당 멤버를 손쉽게 하나씩 쓰러뜨리나 D 나이트에 한쪽 손이 손실되는 대미지를 입는다. 그 후로는 어느 전열을 회복한 찬연당에게 고전중인 동료들을 향해 간다. 그 와중에 적 세력의 간부급인 카게나리를 중심으로 히노모토 시로에게 합류중이던 적 4명 집단을 발견하고 전투에 돌입, 어렵지 않게 3명을 제거하고 히노모토 시로의 팔번 지시를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D나이트로 승부를 노린 카게나리를 신기루를 이용해 손 하나만을 내어주고 제거한다. 군지를 제외하면 생각한 것 보다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지만,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히부세는 문득 과거 군인 시절 직감적으로 위기를 감지하여 혼자서 적의 폭격에서 살아남았던 것을 떠올리고, 그때와 같은 감각임을 깨닫고 급히 전원에게 적 세력과 대치하면서 발을 묶는 것에서 섬멸로 전투를 변환하라고 지시, 본인도 자신의 D나이트를 이용하여 적을 제거하기 위해 급히 달려든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은 상황이었고, 결국 히노모토의 비장의 수인 복수의 D나이트를 이용한 협공으로 인하여 유벤이 패하고 만다.
자신의 부하들에게 더 이상의 전투는 삼가고 민간인들을 도울 것을 지시하자 유벤에게 당신에게는 조금 돈을 많이 받았으니 뒤처리 정도는 해줄것이라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유벤이 왕이 되게 해주지 못하여 미안하다고 사죄를 한다. 그 후 유벤의 복수를 하자는 동료들을 뜯어말리며 진정시키지만, 결국 분노한 미나미가 적에게 합류하는 것을 막지 못한다. 그의 입장에서는 다행히 미나미도 중상을 입는 선에서 싸움이 마무리됬고 이후 낮이 되자 민간인들을 총으로 위협하여 강제로 안전지대에 수용시킨 후 도미노가 불만을 잠재우는 것을 지켜보고, 대충 수습이 되어가자 미나미에게 정에 너무 휩쓸리지 말라는 충고를 한 뒤 어디론가 사라진다.

뱀파이어로 변신을 하게되면 각진곳이 없는 동그란 골렘 형태로 변하게 된다. 처음에는 불꽃을 다루는 능력만을 보여줘서 단순히 불을 조종하는 능력으로 보였으나 몸 안에 미사일 포대와 총구 등이 있어 이를 통한 공격도 가능하다. 일반 뱀파이어 중 최상위 능력자로 처음 그와 스파링을 맡았던 젠은 바토 이상이며 도지마와 동급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었으며. 실제로 나나하라와 아키라, 젠의 합공을 여유롭게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이때는 적당히 봐주기만 한 것으로, 실제로는 작중에서 유일하게 히노모토 군지와 비견할만한 실력을 갖췄다고 평가되는 초강자. 실제로 찬연당의 핵심 전력 중 한 명을 포함한 4명의 찬연당의 멤버들을 어렵지 않게 하나씩 제거했고, 정면에서 D 나이트를 뒤집어쓰는 상황에서도 능력으로 교묘하게 피해를 최소화시키면서 제압했다. 그의 D 나이트는 수많은 미사일과 포를 내장한 거대한 병기를 자신의 주변에 소환하여 적에게 폭격을 가하는 웨폰즈 오브 매스 디스트럭션.
  • 미나미 나츠키
골든 팜의 직원이며 뱀파이어 쪽에서는 간부 중 한사람. 쿄지가 다니고 있는 대학인 하야오 대학 출신이며 박사 학위자. 묘사되는 것에 의하면 상당히 들어가기 힘든 명문대로 보인다. 그녀의 경우엔 재수를 해서 들어갔다고. 전공은 해양학이며 가고시마 쪽에 있는 조그만한 섬 출신으로 대대로 섬의 환경 보전을 위한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하며, 정황상 좀 더 전문적으로 고향에 기여하기 위해 박사학위까지 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섬이 분화한 용암에 휩쓸리면서 고향 마을은 통째로 괴멸, 뱀파이어가 된 그녀만이 살아남았다. 그녀는 혼자서라도 섬의 환경을 복원하려 했고, 이것에 필요한 자금을 얻기 위하여 골든 팜에 합류하였다고 한다. 일에서는 철두철미한 성격이지만, 쓰레기통인 그녀의 방을 보면 사생활은 엉망인 듯 하다.
성격적으로는 (최소한 90화 언저리까지 묘사되는 것에 의하면) 평범한 여성이며 자기를 놀려먹는 히부세나 쿄지 등은 혐오하고 있고, 착실한 성격을 가진 젠과 젠에게 붙어다니는 나나하라에게는 우호적으로 대하고 있다. 의외로 같은 골든 팜의 직원들 중에서 혼자 다른 직원들과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던 아쿠츠와 몇 안되는 가까운 관계였는데, 회상을 보면 꾸준히 잔소리를 하기도 하고 챙겨주기도 하면서 동생처럼 생각하며 대했고, 그가 죽자 분노로 이성을 잃었고 이후 유일하게 아쿠츠와 친밀하게 지내던 켄에게 감사를 표했다.
어전시합 편에서는 심판역할을 하면서 큰 비중은 없었으며, 쿄지와 아키라의 대전에서 쿄지가 관중석을 방어하라는 지시를 한 것을 보고 그가 이성적으로 판단할 능력이 있음을 인식하고 동료로서 신용은 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이후 작전에서 후방 바다에서 찾아오는 적을 직접 제거하는 1조에 포함되어 행동했으며, 이후 인질역할의 민간인들이 대거 전장에 나타나 작전이 틀어지자 민간인들을 구하면서 새 작전으로 채석장에 도미노와 히노모토 시로를 유도하는걸 돕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불완전한 전이로 인하여 혼자 해안가에서 히노모토 타카시게를 포함한 적 4명과 대치하게 되는데, 전이 직전 떨어진 아쿠츠의 깃털이 하얗게 물들어가는걸 보고 그가 사망했음을 깨닫고 분노하여 적 하나를 물로 찢어버린다.
이후 적과 대치하다가 히부세의 적을 섬멸하라는 지시에 당황한지 근거가 뭐냐고 물어보고, 결국 전투가 유벤의 사망으로 끝났음을 듣고 경악한다. 동생같았던 아쿠츠의 죽음과 은인인 유벤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이성을 잃고 히부세의 지시를 거부하고 해일을 일으키며 카즈라와 군지, 아키라와 젠이 대치하던 곳에 등장, 도지마와 젠과 함께 군지와 시로와의 전투에 돌입, 그러나 군지를 제압하는 도중에 시로의 공격을 받아 몸이 두동강나는 치명상을 입는다. 다행히 뒤늦게라도 합류한 도미노 덕분에 죽음을 당하는건 피하고, 살아서 복귀하게 된다.
이후 도미노에게 붙어 유벤의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 8명의 사원들에게 합류, 그들을 통솔하는 입장이 된다. 그런 그녀에게 히부세는 '정에 너무 휘둘리지 마라'라는 충고를 하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녀를 포함한 골든팜의 멤버들은 결의를 다지고 도미노에게 붙기로 결심하나 유벤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도미노가 거부하면서 그대로 민간인들을 보호하며 이탈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켄에게 아쿠츠의 옷과 유희물을 받지만 아쿠츠가 켄이 유희물을 받아들이길 원할 것이라 이야기하고, 켄과 함께 있으면서 진심으로 웃던 아쿠츠를 떠올리다가 눈물을 흘리며 가버린다.
뱀파이어로 변신하면 어인같은 형태로 변하게 되며, 생긴 것 처럼 물을 조종하여 싸운다. 골든 팜에서 최고위 간부급이며 토너먼트 대회에서 관중석의 보호를 혼자 맡은 것을 보면 강력한 능력자로 보이나 어느정도로 강력한 능력자인지는 묘사되지 않았다. 엄청난 양의 물을 조종해서 배를 움직이고 아키라의 완성되기 전의 앵화일섬과 쿄지의 최대출력 전격이 맞붙은 충격의 여파로부터 거대한 물장벽을 생성해서 관중석을 방어해낸 것을 보면 찬연당 간부급으로 봐도 손색없을 정도. 도미노가 세운 임시 작전에서 참가하는 인물 중 유벤이 예상한 혹여나 살아남을 능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한 작전 참가자 셋(미나미, 젠, 쿄지) 중 하나로 포함되었으며, 이후 찬연당에서도 히노모토 시로의 측근인 타카시게를 포함한 적 4명과 혼자 대치했음에도 히부세가 '괜찮을 거다'라고 말한것을 보면 찬연당의 간부급들 이상의 대단한 실력자임에는 틀림없는 듯 하다. 약점으로는 물을 조종한다는 능력 상 물이 없는 지역에서는 전투력이 대폭 떨어진다는 점. 이 때문에 아쿠츠가 작전을 성공하여 찬연당이 후퇴하기 직전에는 물이 없는 곳에서 혼자 버티느라 수세에 몰리기도 했다.
  • 아쿠츠 쥰
중졸의 17세의 소년. 대외적으로는 골든 팜의 직원으로 위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 등장부터 미행을 하던 찬연당의 멤버들을 살해하고 상대의 피를 뒤집어 쓴 상태에서 등장해 엄청난 위압감을 줬다. 외모와 인상도 좋지 않고 성격도 후술할 성장 과정 때문에 대단히 폭력적이며 친화력에도 문제가 있어 아쿠츠같은 상대를 싫어하는 나나하라가 내심 짜증을 냈지만, 그가 입고 있는 (야구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영구결번 멤버들 번호가 마킹된) 옷을 보고 말을 건 결과 서로가 굉장한 수준의 야빠라는 것을 알게돼서 굉장히 친해졌고, 센트럴 리그의 공공의 적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팬인 아키라를 같이 놀려먹는 관계가 되어버린다.
17세에 불과한 그가 골든 팜에 있는 이유는 다른 인물과 마찬가지로 돈. 쓰레기장 옆에 있는 집에서 어부이지만 건달이었던 아버지나 형제들에게 맞으며 자랐고, 자연스럽게 학교에서도 자기를 무시하며 시비를 거는 상대를 피떡이 될 때까지 두들겨 퍄 무시하지 못하도록 하는 성격이 됐다. 이러한 성장 환경때문에 자제력이 없어져서, 열이 받으면 쉽게 이성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살아가던 아쿠츠에게 사채 업자가 찾아와 빌려준 돈을 수금할 때 상대를 협박하는 역할을 맡아달라고 제안을 한다. 아쿠츠는 이 제안을 거절하지만 거칠게 제안한 탓에 뒤통수를 재떨이로 맞으며 기습을 당하지만, 상대에게 흠씬것 두들겨 맞은 뒤였음에도 불구하고 돌로 두들겨 패 사채업자를 죽여버리고 만다. 이후 상해치사로 집행유예가 떨어져 감옥에는 안 갔지만 대량의 배상금을 물어야하는 입장이 되었고, 이 배상금을 벌기 위해 골든 팜에 입사하였다고 한다.
대단히 쉽게 이성을 잃고 사람을 피떡이 되도록 패거나 잔인하게 죽이는 폭력성을 가지고 있기에 마냥 깡패인 것 같지만 성장환경이 제대로 된 환경이 아니였기에 그렇게 된거지 근본적인 성격 자체는 의외로 올곧은 인물. 돈이라고는 구경도 할 수 없어서 쓰레기장에 있는 쓰레기를 뒤져서 생필품을 모으는, 극도로 가난한 삶을 살아가며 자연스럽게 불법적인 범죄를 저지르거나 범죄 조직에 들어갈만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회상을 보면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사채 업자의 솔깃한 제안을 받았음에도 업자가 '뭐 조금은 남을 속여도 문제 없겠지'라고 말하자 별 고민 없이 (거절 방법이 너무 거칠어서 결국 사단을 내긴 했으나)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람을 죽였을 때에도 심각하게 두들겨 맞은 뒤 칼까지 꺼내서 정말 죽이지 않으면 뭔 짓을 당할지 모를 상황이었고, 뱀파이어가 돼서 적대 진영의 사람을 죽이곤 있으나 전쟁에서 사람을 죽이는 것도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전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기에 적대하는 대상만을 죽이는 것을 보면 이성을 잃는다는 본인의 말과는 다르게 자기만의 확실하게 지키는 선은 가지고 있다. 젠과의 시합 당시에는 피가 머리 끝까지 올라간 상태에서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젠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 진정하는 등 유벤은 그가 성장하고 있다고 칭찬하였다. 골든 팜에 합류하여 미나미나 히부세같은 평범한 인물들과 부대끼면서 성격이 조금씩 교정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이 두 사람 이외에는 거리가 있는지 대회 관전 등도 동료들이 아닌 나나하라와 둘이서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 외엔 폭력성 말고도 상대가 자기를 얕잡아 본다는 별 것 아닌 이유로 상대를 두들겨 패는 자존심과 자기는 결국 사회의 밑바닥에 있어 쓰레기를 주워먹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스스로에게 비관적인 생각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작중에선 나나하라와 친해진 이후로 아키라까지 끼어서 야구를 보기도 하고 나나하라와 함께 어전 시합을 함께 관전하기도 하다가 마침 둘이 1회전에서 붙게 되자 승패 조작을 해 돈을 벌자고 의기투합을 하기도 하는 등 깨알같이 같이 개그를 친다. 그러나 2회전, 젠과 붙게 되자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싸우고 있는 젠을 위선자라 생각하여 혐오하게 되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서 분풀이를 한 뒤 쫓아내려고 한다. 그러나 미친듯이 두들겨 패도 전의를 잃지않는 젠을 보면서 냉정함을 되찾아 적당히 경기를 끝내려 하나 빈틈을 노린 젠에게 오히려 패배하고 만다. 젠이 목숨을 걸고 자기와 승부해줬으며, 자기를 진지하게 대해주는 모습에 자기 나름대로 인정한 듯 유벤의 계략에서 정신을 잃은 젠에게 모두가 일어나라고 할 때 같이 일어나라고 조용히 말한다.
이후 젠과 거리를 두던 다른 골든팜의 멤버들과 다르게 나름대로 친분을 보이면서 행동하였고, 작중에 나오는 짧은 연출을 보면 나나하라와 한 셋트로 행동한 것 같다. 전투에서는 적을 어느정도 끌어들인 후 행동에 나서는 후발대 중 6조에 속해 있었으나, 민간인을 방패로 한 찬연당의 계책에 상황이 불리해지자 지원을 나서게 된다. 상황을 타개하기위해 젠을 찾던 와중, 타치바나 키라라 때문에 돌출행동을 하며 이탈한 뒤 키타노죠에게 수세에 몰려있던 나나하라를 우연히 발견, 키타노죠를 제압, 이후 그 자리를 이탈한 뒤 절망에 빠져있던 나나하라를 두들겨 일으켜세운 뒤, 합류하여 가세한다. 새로 세운 작전에서 목숨을 걸고 자신의 D 나이트, 무한강하를 먹이는데 성공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미노가 수세에 빠져있자, 이길 수 없으리라 생각하고 혼자 이탈하고자 마음을 먹기도 한다. 그러나 곧 골든 팜에서의 인연들을 떠올리며 다시 전장에 뛰어들기로 결심하고 반신이 날라가있던 나나하라와 함께 달려들어 작전을 성공시킨 뒤 추락한다. 전신의 살과 피부가 증발해버린 나나하라와는 다르게 일견 무사해 보였지만, 심장이 위치한 부분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있는 모습을 보아 치명상을 입었다. 그런 그에게 유벤은 너 덕분에 전원이 생존할 수 있었다고 감사해하지만, 당신이 올려다보게 해준 장소는 마음에 들었고 항상 찌뿌린 표정만 짓고 있어서 미안하다고 사죄한 뒤 연락을 끊는다.
>별....존나...오랫만에 보는 것 같네...
아침, 그의 시신은 이미 재가 되어 사라진 뒤였고, 누더기가 되어 남은 그의 옷을 나나하라가 망연자실하며 바라본다. 이후 그의 유희물은 켄이 섭취하게 된다.
뱀파이어로 변신하면 까마귀 모양 헬멧을 쓰고 라이더 슈츠를 입은 것 같은 모습이 되며 등에는 까마귀 날개가 달리며 발은 까마귀 발 모양으로 변한다. 날개에 있는 깃털을 자유롭게 조종하여 날릴 수 있으며 깃털 자체에 공격능력은 없으나 깃털에 맞은 대상을 강제로 땅으로 향하게 한다. 강하라는 능력명을 보면 물체 자체를 무겁게 하는것이 아니라 특정 방향으로 힘이 작용하게 하는 능력으로 보인다. 나나하라의 능력과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에게도 적용시킬 수 있어, 스스로를 급속도로 추락시키게 하여 발톱으로 공격하는 기술을 주로 사용한다. D 나이트는 무한강하. 공격 기술이 아닌 너프 기술로, 대상의 체감 시간을 극도로 낮추며, 진조도 그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 아리츠카 츠토무
골든 팜의 직원 중 한사람으로 어전시합에서 젠의 상대로 첫 등장. 첫 대사가 '난 2일 밤샘 정도가 딱 좋은 상태라 말이지'로 그야말로 사축중의 사축이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의 일중독자. 심지어 변신체도 넥타이가 달린 개미다. 젠과의 첫 인사에서 젠의 인사 각도와 자세를 보고 젠에게 설교를 늘어놓으며 할 수 없으면 (철야를 계속해서 해서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지론으로 보인다. 개그스럽게 등장하긴 했으나 결함 주택이나 사고 건물을 팔아서 실적을 올리던 자신과 다르게 식료품만을 팔아서 매상을 올린것을 보고 경의를 표할만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어 진심으로 유벤을 따르는 인물.
젠에게 인생 선배로서 가르침을 준다는 마음으로 대전에 임했으나 정확하게 상황판단을 하여 승리 플랜을 세워 자신을 쓰러뜨리고, 그러면서도 자기가 대회라는 상황상 어쩔 수 없이 스스로의 유리함을 버리고 공격적으로 나온 것까지 간파한데다가 자기의 체면까지 살려주는 모습을 보고 인정, '후배로 받아들일 때는 직접 압박 면접을 해주마'라고 이야기해준다. 이후 골든 팜의 멤버들이 쿄지의 행각에 분노해 있을 때도 젠의 승리에 박수를 쳐주며 만족해하는 것을 보면 엔간히 마음에 들은 모양.
찬연당과의 결전이 시작된 이후, 예상 밖의 상황에 작전이 난항에 빠지자 '이 안건은 가볍지 않다'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표출해낸다. 사방에서 민간인이 학살당하는 상황을 수습하기위해 고군분투하던 와중, 초조하게 있던 젠에게 조직에서는 각자의 역할이 있으니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라는 충고를 해주고, 바로 젠을 공격하려는 적을 상대로 기습을 가하다가 오히려 위기에 쳐하기도 했다가, 젠의 도움으로 벗어난 뒤 답례와 젠에게서 죽지 말라는 충고를 받는다. 그러나 마침 그 근방에서 멘탈이 부셔진채로 방황하던 도지마가 반쯤 착란상태에서 날린 공격에 허무하게 치명상을 입게 된다. 젠과 대치하던 도지마의 절규에 젠이 빈틈을 보여 수세에 몰리자 뒤에서 기습, 젠을 살린 뒤 자신을 마무리하러 온 도지마에게 마지막으로 자폭을 먹인다. 유희물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으나, 정황상 도지마가 섭취했을 것으로 보인다.
변신체는 상술했듯이 넥타이를 달고 있는 일개미. 전신에 외골격처럼 보이는 부분과 그 사이의 흰색으로 된 내부가 있는데, 흰색으로된 부분 사이 사이에 조그만한 총구가 있어 이 총구로 조그만한 가시를 발사하여 공격한다. 이 광범위하게 공격할 수 있으며 강한 관통력을 가지고 있으나 힘을 조절한 것인지 치명상을 주기에는 부족했다. 근접전에서 전투력은 젠보다 크게 떨어져 접근을 허용한 뒤에는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다. 그의 고유 능력은 소형화. 신체 능력, 강도를 그대로 보존한 상태에서 개미만한 크기가 될 수 있다. 그야말로 앤트맨. 작아진 뒤 사방에 구멍을 뚫어 땅속으로 숨은 뒤 기습을 하는 전법이 주 전술이다. 여담이지만 그는 자신의 능력을 직무 능력이라고 부른다.
  • 하라스 요시오
골든 팜의 직원. 중년의 파오후 아저씨로 외모에 딱 어울리는 중증의 변태. 일본의 여성은 천 하나로 가리고 있어야 한다나 뭐라나…… 결혼까지 하여 딸도 가지고 있었던 아저씨이나 전철에서 치한으로 오인받아 을 쓴 뒤 가족들도 자신을 버리고 떠난 상황에서 유벤이 능력을 탐내고 설득하여 데려왔다. 누명(엔자이)이라고 믿는다는 유벤의 말을 보면 정말 억울한 상황인듯. 작품 내에서 온갖 성희롱을 던지는것도 어쩌면 어차피 사회적으로 매장당한 상황이니 그냥 생각하는걸 포기하고 막나가는 것 일지도 모른다.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의 사진을 보면서 슬퍼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걸 보면 어쩌니저쩌니해도 가족들이 그리운 듯 하다.
하필이면 아키라의 첫 대전 상대로 나서게 되면서 그녀를 자신의 능력으로 몰아붙였으나, 적당한 최면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유년기로 돌아가게 하였는데 이게 하필이면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일깨우는 트리거가 되어서 (끈적거리는 액체로 발을 묶은것도 안 먹히고) 격렬한 공격을 받고 상반신이 세로로 두동강나는 중상을 입고 리타이어 한다. 이후 유벤 vs 아키라, 젠에서 전투에서 유벤이 능력으로 경기장을 감싸자 '뭐지…이 아내의 친가에 온 듯한 불안감은…'이라고 말하면 깨알같은 개그를 친다.
작전에서는 적 선봉대를 격퇴한 뒤 그녀를 세뇌하여 거짓 정보를 흘려보내는 역할을 맡았으나, 그녀의 선봉대 자체가 총알받이 및 독가스 살포를 위한 희생양 역할이었기에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고, 이후 전쟁에 휘말린 민간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세뇌하여 안전지대로 이끄는 역할을 하였다. 그 와중 중과부적으로 방패역할을 하던 키리노가 공격을 미처 막아주지 못하면서 중상을 입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회복되자 사망한 아라츠카와 소식이 두절된 아쿠츠, 나나하라를 떠올리며 '이대로 자빠져 있을순 없다'라고 말하며 재합류, 히노모토의 본대의 전송을 막는 작전에 참가, 그 자리에 있던 전원이 사방으로 분산될 때 쿄지와 함께 카자미와 대치하게 됐는데, 쿄지의 후장을 노리는 카자미의 말투에 기겁하다가, 마침 조우바 타로와 에비코 죠에게 지원 요청이 오자 냅다 쿄지를 두고 이탈, 그들을 도우러 간다.
뱀파이어로 변신을 하면 국부에 팬티를 두른 듯한 2족보행 돼지가 된다. 비유적인 표현이 아닌 진짜 돼지. 전신을 점액으로 둘러싸고 있어서 타격 무기 등에 어느정도 내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 점액을 상대에게 발라 상대의 발을 묶기도 한다. 능력은 암시. 상대에게 광선을 쏴서 암시를 걸어 최면 상태에 빠지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보통은 10초정도 발사해야 완전한 최면 상태에 빠진다고 하나, 아키라의 경우엔 바보라 단방에 성공하기도. 능력을 제외한 전투력은 낮은 편이고 생리적으로도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희귀한 세뇌계의 능력자이기 때문에 확보하였다고 한다.
  • 코지카 미리
골든 팜의 멤버. 후지산이 분화하기 전에는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었던 것 같으며 분화 이후로 피해를 입은 동료들을 위해 돈을 벌기위해 골든 팜에 온 것 같다.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뱀파이어로 이중 생활을 하는지, 아니면 아이돌을 때려치우고 아에 골든 팜에 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평범한 여자아이로 보이며 뱀파이어로 활동하는 것에 지친 상태였다고.
쿄지가 겉보기에는 잘생긴 미남인데다가 시합이 시작될 때 까지 웃으면서 상큼하게 있었고 그녀 자신도 이 대회가 순수하게 친목을 다지기 위한 대회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별 생각없이 '모두가 보고 즐거운 좋은 시합으로 만들어야지♪'하고 있었다. 문제는 사전에 간부 네 사람이 친목을 다지는 것 이상으로 '서로가 너무 친해져서 나중에 적대할 때 싸우지 못하는 상황은 피하도록 서로를 위험한 존재라 인식하게 한다.' 라는 진짜 목적을 위해 의도적으로 쿄지와 히부세가 결승전에서 싸워서 무승부를 이루록 짜고치는 대회였던 것. 계획은 1차전에서 '잔학성'을, 2차전에서 '순수한 강함'을, 3차전에서 '비정상'을 보여주기로 되어 있었다. 거기에 겸사겸사 전쟁에 어울리지 않는 여린 품성인 그녀를 개조하는 것도 목적이었다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합이 치뤄졌는지는 묘사되지 않으나 속옷만 입은 채로 울면서 주저 않아 있는 상태가 되었으며 계획대로 유벤 진영을 심각하게 빡치게 만들었다.[1]멘탈이 제대로 박살나긴 났는지 다들 흥분해서 자제력을 잃고 뱀파이어로 변신까지 해가면서 난리를 칠 때 조용히 죽은 눈을 하고 앉아 있었고, 유벤이 직접 나서서 싸우려고 할 때 갑자기 '사냥하지 않으면 사냥당해'라는 말을 던져서 옆에 있던 다른 직원이 식겁하게 만든다. 젠이 폭주하여 유벤을 공격하는 시점에 이르러서야 제정신으로 들어왔는지 죽은 눈에서 정상적인 눈으로 돌아온다.
찬연당과의 전쟁 전반에서는 대기 상태에 있었고, 주 전장이 채석장으로 옮겨진 뒤에야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자신의 능력으로 적을 교란하는데, 변신체의 모습도 이전과 다르게 검은 모피를 입은듯한 꺼림칙한 모습으로 바뀌었고, 표정도 냉혹하고 냉정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다른 골든 팜 멤버들이 이걸 보고 함께 쿄지를 욕하기도.
그러나 그들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유벤의 죽음으로 패배로 전투가 끝나자 다른 동료들과 함께 충격적인 보고에 충격을 받지만, 마지막 항전을 하자는 동료를 설득하여 말리고, 이후 아침이 되자 시설에 있는 동료들에게 합류한다.
변신체는 사슴. 정확히는 사슴 뿔이 생기고 사슴이 연상되는 옷이 생긴다. 판돈을 보면 나나하라보다는 확실히 강하며, 이후 고우리의 이야기 장면에서 골든 팜 세력의 전면에 있는 것을 보면 나나하라처럼 잠재 능력은 굉장하나 성격이 문제가 되어 그 능력을 활용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107화에 처음 능력이 나오는데, 그녀의 능력은 송음(送音)으로 문자 그대로 먼 거리에까지 소리를 보내거나, 소리를 통하여 타격할 수 있다. 성대모사까지 가능하기에 교란에도 활용 가능하여 적을 교란시키고 전투중인 아군을 서포트하는데 특화된 능력.
  • 키리시마 마키오
골든 팜의 일원. 사회에서의 소속은 경시청 공안부 소속의 주임으로, 범죄 조직에 잡입수사를 담당하는 잠입 수사관이며 사회에서의 특기를 그대로 살려 찬연당에서 잡입을 하여 정보조사를 하고 있다. 그녀의 임무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으며 있을거라고 예상되기만 했던 존재였던 찬연당 본대를 조사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도록 타치바나 휘하의 뱀파이어의 일원으로 숨어 들어간 뒤 카자미와 아오이를 미행하여 정보를 조사중이던 도지마 타다시에게 접촉, 자신의 신분을 밝힌 뒤 자신이 정의의 집행자인 경찰의 일원임을 내세워 도지마를 설득, 조력자가 된다.
처음에는 본대로 이동하는 아오이와 카자미를 미행하여 키리시마가 본대에 잡입한 뒤 탈출 할 때 도지마가 백업한다는 무리수에 가까운 작전을 세웠지만 도지마 본인도 히노모토의 스카웃으로 본대에 합류하게 되자 역할을 바꾸기로 결정하여 그대로 도지마가 잡입하게 된다. 새로운 멤버들을 혈족에게 소개하는 자리에서 도지마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히노모토 군지와 대결을 하게 되자 유벤은 정보는 그 정도 수집하면 됐으니 도주가능한 곳으로 이탈한 뒤 능력으로 도지마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상당히 피폐해져 있었던 자기가 안전 거리까지 벗어나면 도지마를 죽일 수 있을 확률이 떨어지게 된다고 판단하여 이탈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공격, 바로 위치가 발각되어 추격을 받게된다.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자기가 얼마 못 버틸거라고 확신한 그녀는 추격자 하나를 붙잡고 자폭을 하리라 마음먹지만, 그 추격자가 자기가 죽인 도지마라는 것을 확인하고 경악한다.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 고민하던 그녀에게 도지마는 도미노스럽지 않은 증거 인멸 방법이 그녀의 독단이냐고 물어보고, 정황상 그녀는 그것을 긍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도지마의 그림자에 숨어 그 자리를 벗어난 그녀는 도지마에게 감사인사를 한 뒤 자신의 노트북을 켜 유벤에게 상황을 전달하려고 한다. 히노모토가 도지마에게 엎드려 사과하는 모습을 본 것에 통쾌해 하던 그녀는 노트북 내부의 정보를 원하여 일부러 그녀를 용서하던 척 하던 도지마에게 상반신이 잘려나가 치명상을 입는다. 죽어가며 누워있던 그녀는 도지마가 광기에 차 목표를 이야기하는것을 들은 뒤 그에게 마지막으로 말을 남기고 사망, 그녀의 클레메인은 도지마가 섭취하면서 사라진다.
>당신은 히어로가 될 수 없어.
>히어로가 되기 위해… 그때 그때의 사정으로 신념을 굽히는…당신은 될 수 없어…
>세상을 위해…사람을 위해서만 싸우는 것이…히어로니까.
>나도…끝내 되지 못했다
그녀 자신은 자신이 정의의 사도 정도로 생각하며 악인을 처벌하는 도지마에게 강한 혐오감을 보였으나, 그녀의 정신세계도 멀쩡하지는 않다. 자신의 할머니가 눈앞에서 날치기 때문에 돌아가셨을 때에도 범인을 냉정하게 관찰하여 경찰에게 알렸었고, 이 때를 계기로 악행의 원인이 되는 나쁜 놈들을 용서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경찰이 되고, 그들을 잡는데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하여 공안이 되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잡입수사에도 악인이 전부 없어지길 바라는 그녀의 바램과는 다르게 (당연하게도) 끝이 없었다. 끝없는 노력에도 바뀌지 않는 세상과 목적을 위해 자기도 잡입 수사에서 조력자 역할을 해줬던, 죽도록 방치했던 인물들을 보여 자신이 악을 처단하기 위해 악이 되고 있다는 것에 정신이 피폐해져 약에 의존하여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와중 화산이 분화하면서 힘을 얻게 되고 유벤에게 세상을 바꾸자는 말과 함께 스카웃되게 된다. 그녀는 처음에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얻은 힘으로 금방 세상을 바뀌리라 믿고 크게 기대했으나 곧 바뀐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더욱 더 피폐해진 상태로 있었다고 한다. 유벤은 그녀가 최대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잡입 인원을 증원해주려고 했으나 거부, 오히려 (유벤은 만류한) 무리수에 가까운 강행 잠입을 시도한 것이라고. 작전 끝에 그녀가 자포자기식으로 자살에 가까운 선택을 하는 것을 보고 탄식한다.
정의를 믿다 못해 스스로 정의의 집행자가 되기를 원한 도지마와 비교해서 절대로 꿇리지 않을 정도로 정의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도지마에 대해서 혐오스럽다고 이야기하였으나 그녀의 일생과 행동을 보면 악인을 이용한 뒤 필요가 없어지면 의도적으로 죽게 방치하는 등 자신이 정의라고 믿는 것에 대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도지마가 좋아하는 히어로 애니메이션을 그녀도 좋아하는 등 상당히 공통점이 많은 인물. 도지마와 다른 점은 그녀는 그런 자신을 내심 혐오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도지마를 혐오했던 것도 당연할 듯. 담배를 엄청나게 싫어하는지 주변 인물들이 담배를 피고 있으면 그 담배를 빼앗아 맨손으로 지져서(!) 끄곤 한다. 심지어 뱀파이어가 되기 이전부터. 그녀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묘사인듯.
그녀가 변신하면 타이즈를 입은 것 같이 생긴 무언가가 몸을 감싸고, 머리가 길어지며 그 끝에 기계손이 여러개 생기며 실제로 손처럼 사용가능 한 것으로 보인다. 능력으로 타인의 그림자에 숨을 수 있으며, 자기와 닮은 조그만한 인형을 상대의 그림자에 숨길 수도 있으며 상대방이 자신을 받아들이고 동조하면 상대의 시각, 청각에서 얻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인형을 폭파시키는 것으로 동조한 조력원을 살해하는 것도 가능. 딱 잠입조사에 어울리는 능력.
  • 조우바 타로
뱀파이어로 변신을 하면 꼬끼리 수인의 모양으로 변신하는 듯한 형태가 되는 인물. 양 가르마 머리를 하고 있으며, 102화에 들어서야 처음 비중이 생겼다. 능력은 '판토마임'으로 보이지 않는 벽을 생성한다.
유벤이 사망한 이후, 도미노에게 분통을 터뜨리던 에비코와는 다르게 민간인들이 완전하게 회복된 것을 보고 도미노의 능력이 무언가 단순한 염동력 그 이상이 아닌가하고 생각하며 의문에 빠진다. 이후 다른 멤버들과 함께 민간인들을 제지하고 분노로 이성을 잃고 민간인들이 없었다면 유벤도 죽지 않았으리라 욕을 하던 에비코를 진정시킨다.
  • 에비코 죠
조우바와 함께 같은 조에 구성되어 있었으며, 같은 시점에서 약간의 비중을 보여주는 인물. 아리츠카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자 분노에 차서 도미노에게 무선을 날려 '우리는 목숨을 걸고 민간인을 구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사장님(유벤)을 믿고 따르고 있는데 너의 작전에서 죽는건 원하는 바가 아니다. 우리가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실패한다면 저주할 것이다'라고 화를 낸다. 뱀파이어가 되면 벌레같은 입에 프로토스 머리같은 묘한 생김새와, 어깨에서 안개를 발사하는 발사대를 가지고 있는 형상으로 변한다. 능력은 '피막'으로 분사한 안개에 닿은 물체의 강도를 높일 수 있다. 조우바와 함 셋트로, 두 사람이 능력을 같이 사용하여 도미노를 위한 벽을 생성하였다. 이후 작전이 성공하자 민간인들의 안전지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전투에서 이탈한다.
그러나 그들의 분투에도 결국 유벤이 사망하며 패배로 전투가 끝나게 되자, 민간인들을 구하고 있던 도미노를 향해 분통을 떠트리며 화를 내고, 도미노에게 얼른 가서 어부지리라도 챙기라고 고함을 지른다. 그 후 유벤이 죽은 것에 대한 분노에 휩싸여 민간인들이 그냥 죽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으리라 이야기하다가 에비코의 말에 진정하지만, 도미노가 아무런 소득없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그녀에게 화를 내며 도미노에게 배신감을 느끼던 골든팜 멤버들의 대표로 도미노에게 분노를 쏟아낸다. 그 후 도미노가 목숨을 걸고 필사적으로 민간인들을 구하기위해 노력한 것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것에 분노하여 자신을 바라보는 젠과 대치하기도 한다. 이후 도미노가 민간인들을 설득하기 위해 올라가자 그녀의 등을 보며 독설을 내뱉지만, 결국 그녀가 능력을 사용하여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며 놀라며 지켜본다.

1.4. 그외


  • 고양이 살해범
처음 등장한 뱀파이어로 고양이를 죽이는 것으로 살해 충동을 참고 있었지만 사가미 젠의 팔을 먹은 이후로 참지 못해 결국 인간을 살해하고 만다. 사실 뱀파이어로서는 별거 아닌 피라미로 도미노가 나타나는 소리를 듣자 바로 도망가는 것을 물론 젠이 처음으로 변신했을 때도 압도 당했다. 젠에게 죽을 뻔 하지만 도미노에게 처음부터 찍힌지라 심장을 뽑혀 죽는다.
  • 버섯 남자
도미노가 카네가와현 하코네시에서 싸운 뱀파이어. 포자로 자신의 수족이 될 버섯 괴물들을 만들 수 있으며, 또한 폭팔하는 버섯과 버섯 포자로 폭탄을 만들수도 있고 타인의 몸속에서 버섯이 기생하도록 할 수도 있으며 버섯으로 다른 사람의 형상을 한 인간체까지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반 뱀파이어 중에서는 상당히 강력했던 인물로 분신과 타인에게 기생하는 버섯을 활용하여 자기는 몸을 숨기고 함정에 빠트리거나 민간인들을 방패로 쓰는 방법으로 도미노를 제거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도미노와이 격의 차이로 전부 실패,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자신의 사업 파트너였던 여관의 경영자 모습의 분신을 이용한 페이크도 실패하면서 궁지에 몰렸고 결국 그대로 도미노에게 죽게 된다. 이후 그의 클레메인은 젠에게 줬고, 젠이 폭주할 때 그의 능력이 단편적으로 등장한다.
  • 고어
최초로 고대 진조들 중 초대왕이 된 뱀파이어.
첫 등장은 5화이다. 이후 81화에서 재등장하다가 82화에서 유벤 팬버튼을 뱀파이어로 만들어줬다.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이자 명실상부한 세계관 최강자로 폼페이에서 일어난 최초의 싸움에서 다른 뱀파이어들을 이기고 승리해 왕으로 등극한다 그뒤부터는 뛰어난 인물들을 3명씩 선택하여 그들을 진조로 각성시킨뒤 분화뒤에 각성한 수많은 뱀파이어들을 이끌어해서 전쟁을 벌이게 한뒤 마지막으로 남은 진조 1명의 도전을 받아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유벤이 그가 무료해보인다고 한걸로 보아 이런일을 벌이는 이유는 그냥 심심해서인듯 왕의 자리에 오르고 해볼만한 일은 다해본지라 공허함을 느끼고있는걸로 보인다. 지금까지 계속 왕자리를 유지하고 있는것을 보아 혈투에서 승리한뒤 다른 진조의 심장을 2개나 먹고 생물의 다음 스텝으로 나아간 진조들조차 전부 그에게 패배한 듯하며 이로보아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의 강함을 보유한듯하다. 강대국의 대통령들이 절을 하는 모습으로 보아 정말 무소불위의 권력과 최강의 전투력 지닌 존재이지만 도미노가 그를 노골적으로 혐오하고 유벤도 그가 쓰레기라는 것에 대해 반박하지 않는것을 보아 자신의 힘을 이용해 온갖 쓰레기짓을 일삼은듯 여담으로 히노모토의 집사처럼 변신체를 상시 유지하고 다니는 타입인듯하다.
그리고 고어가 의 친부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 젠의 재생능력이 뱀파이어의 기본능력치고는 말이 안될 정도로 강하다는 점, 지속적으로 묘사되는 젠 내면의 또다른 인격, 이 인격이 밖으로 튀어나왔을때 유벤이 젠을 제4의 진조로 착각할 정도로 이상한 위압감을 느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젠의 출생에 뭔가 비밀이 있다는 건 거의 기정사실이고, (자신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진조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 질린)고어가 젠을 통해 이번 전쟁을 좀 더 색다르게 만들어볼려고 어떤 수작을 부렸을 가능성도 있다. 심지어 둘의 변신체는 상당히 닮았다.[2]

2. 인간


  • 카리노 쿄스케
사가미 젠의 친구. 카리노 쿄지의 동생이다. 고등학생이면서 담배를 피고 다니는 등 약간 불량한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젠과는 허물 없는 친구 사이다. 형인 쿄지와는 어릴 때 부터 사이가 나빴고, 형에게 얻어터진 녀석들이 간혹 쿄스케에게 화풀이를 한 적도 있다. 초등학생일 무렵에는 맞은 분풀이로 형의 CD랑 오디오를 다리 밑에 버려버렸다고 고백한다. 이후 사가미 젠을 찾던 고양이 살해범에게 걸려서 처참하게 살해당한 뒤[3] 교문에 전시 된다. 그리고 그의 비참한 죽음은 사가미 젠이 각성하는 계기가 된다. 인간 기준으로는 많이 센 편이었는지 쿄지도 제법 강하다고 인정하고 동생이 죽었다는 소식에 조금 의아해 했었다.
  • 아사츠키 시스카
사가미 젠의 소꿉친구. 난치병 탓에 유소년기의 대부분을 병원에 입원한 채로 보냈으며, 목숨이 오가는 수술을 몇 차례나 치뤘다고 한다. 비슷한 사정으로 입원을 했던 사가미 젠과는 금방 친구 사이가 되었고, 젠이 퇴원한 이후로도 꾸준히 왕래를 하고 있다.
  • 마사토
야쿠자를 아버지로 둔 아이로 뱀파이어에게 죽을 위기에 처할 때 사가미의 도움으로 살 수 있었다. 아버지를 잃은 후 도미노가 찾아준 친척에게 맡겨져 생활하게 된다.

[1] 특별편인 '도미노 님과 4마리의 개'에서 한 장면으로나마 당시 상황이 나왔는데, 뿔이 부러지고 뱀파이어 형태로 만든 옷은 죄다 벗겨진 상태에서 바닥에 납짝 엎드려 질질 우는 그녀의 뒤에서 쿄지가 오르가즘이라도 온 것 같은 자세를 취하며, 자기 꼬리를 지 다리 사이에다가 집어넣어 바깥 부분은 하트 형태로, 다리 사이로 나온 부분은 그거(...)의 형태로 만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2] 눈 위부터 머리까지는 인간형태 그대로, 눈 아래부터는 이질적인 피부[3] 가슴팍 아래로 뼈와 살이 완전히 분리되어 갈비뼈랑 내장 일부만 남아 덜렁거리는 모습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