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비아스
1. 개요
'''Hiravias'''
디어포드 마을로 가는 길에 위치한, 스톰웰 협곡에서 얻을 수 있는 동료. 외눈의 남성 올란 드루이드다. 작중에서 언변이 좋은 캐릭터 중 하나인데, 섹드립과 패드립의 달인으로 주인공과의 대화도 가관이고 열받을 때 하는 독설도 가관이다. 주인공이 어디 출신이냐고 묻는 문답이라던지[1] 팔레지나의 종족 특성과 관련된 대사[2]라던지(...). 여기까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 메이커다.
사냥의 신 갈라웨인의 신도였으나 어린 시절의 그에게 감회를 준 드루이드에게 감화되어 비밀과 폭로의 신 와엘의 신도가 되었다. 이후 드루이드가 되기 위해 수련했으며 드루이드의 마지막 과제인 스피릿시프트만을 남겨두고 그 벽을 넘지 못하였는데, 숲에서 수련하다 마주친 가을 스텔가에게 오른쪽 눈을 당하고 가을 스텔가로 스피릿시프트하여 그 가을 스텔가를 죽였다. 이렇게 스피릿시프트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가을 스텔가는 영혼을 먹는 불길한 괴물이라고 생각되는 존재여서 타 드루이드들로부터 배척당했다.
동료 특전은 바로 저 '''가을 스텔가''' 변신. 다른 용병/플레이어 드루이드는 얻을 수 없는 특수한 형태이다. 가을 스텔가 변신의 특수능력은 고양이 변신과 동일한 공속 증가이다.
2. 육성
동료로서 포지션은 딜러겸 지원가. 용병을 제외하고 동료로 얻을 수 있는 캐스터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다. 기본적으로, 사제와 같이 성장하는 즉시 필요한 주문을 모두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입맛대로 원하는 스킬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스킬 사거리가 짧아 살려두려면 컨이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딜링 스킬이 너무 강력해서 그런 약점은 메꾸고도 남는다. 특히 태양의 창(단일), 번개, 메뚜기(광역)는 거의 필히 써먹는 스킬. 더군다나 알로스처럼 아군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적만 공략할 수 있는 스킬들이라서, 변신은 내다버리고, 스테프 쥐어주고 주문 쓰게 하는 편이 낫다.
3. 개인 퀘스트: 형태의 진실
자신의 스피릿시프트 형상이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진정으로 포식자와 재앙의 상징인지 알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전문가들이라고 할 수 있는 트윈 엘름의 드루이드들을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트윈 엘름의 피의 모래 성소에서 가을 스텔가에 대한 것들을 알아낼 수 있다. 작용 반작용의 법칙처럼 힘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무언가가 희생되어야 하며, 영혼 역시 강해지기 위해서는 약한 영혼들이 스스로를 희생하여 보다 큰 영혼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가을 스텔가는 이 순환을 위해 약한 영혼을 먹어 치워 에너지로 변환하는 존재이다. 단 히라비아스는 스피릿시프트 폼은 가을 스텔가일지라도 누군가의 영혼을 먹어 치운 적은 없다고. 이후에 매장의 섬에서 또 다른 가을스텔가 드루이드와 만나게 되면서 가을 스텔가가 어떠한 것을 의미하는 선물인지, 그리고 진정으로 어느 신을 섬길지를 결정하게 된다.
퀘스트에서 와엘과 갈라웨인 두 신 중에 어느 신을 섬기게 되는 지에 따라 엔딩이 나누어진다. 와엘의 신도가 되었을 경우 마을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뒤 다시 여행을 떠나고 수많은 여행 기록을 집필하고 스케치하고 모험가들을 도와주어 유명 인사가 된다. 갈라웨인의 신도가 되었을 경우 마을로 돌아갔지만 인정을 받지 못했고, 부족의 사냥꾼으로 인정받기 위해 장로들에게 도전하여 반에 가까운 사냥꾼들을 이기고 인정을 받았지만, 다시 여행을 훌쩍 떠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