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하기 쿠로
1. 개요
개와 가위는 쓰기 나름의 등장인물로 히이라기 스즈나의 선배 편집자로서 십걸집의 일원.
2. 작중 내역
4권에서 나츠노의 원고를 훔쳐서 원고를 되찾기 위해 나츠노와 마키시가 집필 승부를 하게 했다. 하지만 원고를 되찾고 난 후에 밝혀진 것은 히메하기 쿠로가 이미 죽었다는 것. 원래 병약했던 쿠로는 동생인 모미지가 히키코모리라는 것을 걱정해서 동생을 부탁하기 위해 나츠노와 마키시를 시험했던 것이다. 그리고 쿠로의 무덤 앞에 모인 모두가 모미지를 찾아갈 것을 결심한 그 순간 까마귀가 말을 걸어오는 데 그게 바로 히메하기 쿠로. 하루미와 비슷하게 까마귀로 환생했다.
그의 말을 들을 수 있는 것은 하루미와 동생 모미지 뿐. 그의 말을 하루미가 머리 속에서 중계하는 것으로 나츠노와 히이라기도 들을 수 있다. 좀 정상인으로 보였지만 역시나 이 소설의 캐릭터다운 기인. 그의 경우는 취미가 함정으로서 살고 있는 섬인 감옥도와 살고 있는 집인 연옥관을 함정으로 도배해 놨고 쇼린사에서 자기가 기획을 넣은 함정에 관한 잡지도 내고 있을 정도.
여기는 이상 기류로 헬기로 접근이 불가능해서 배로만 출입이 가능하며 원래 형무소였던 것을 저택으로 개조해서 살고 있다. 참고로 쿠로와 모미지의 조부모가 복권에 당첨된 기세를 타고 즉흥적으로 구입해서 살고 있다고. 게다가 중증의 시스콤[1] 이라서 자신의 서고를 온통 모미지의 사진으로 도배해 놨다.
책보다 모미지의 사진이 더 많을 정도. 사치는 그 광경을 본 뒤 쿠로의 식사를 컵라면으로 일관하고 있었다. 6권에서는 모미지가 하루미 카즈히토의 말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번역기가 된다. 모미지는 쿠로의 말은 알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6권에서도 그의 시스콘력은 대단하다.
7,8권으로 인해 쿠로는 편집자로써의 자신이 죽었다는 말을 반복하며 번뇌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녀의 여동생은 그녀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성장을 했기 때문에 안심하고 성불하게 되었다.....인줄 알았지만
10권 마지막에서 부활이 확인됐다!!
[1] 그 시스콘의 백미는 5권 후미에 나오는 자기 동생을 향한 장문의 고백 마무리는 결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