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프노시스 마이크/논란

 


1. 여성혐오 논란
2. 기타 논란


1. 여성혐오 논란


설정상 남성은 정치에 참여할 수 없고 세금을 여성의 10배로 걷는 등 여성상위 사회지만, 작중에서 이런 면이 잘 드러나지 않거나 오히려 남존여비로 보일 수 있는 장면이 있어 비판받고 있다. 주로 논란이 된 장면들은 등장인물들의 여성 관련 욕설,[1] 중왕구의 여성들이 남성 래퍼들을 아이돌처럼 숭배하는 장면 등이다. 이외에도 남성인 의사와 여성인 간호사같이 성 고정관념적인 묘사나, 존댓말을 쓰는 여성 종업원에게 반말로 대하는 남성 고객, 히후미의 여성 스토커가 자신은 당신의 소유물이라고 하는 장면 등, 고위 관료가 여성이라는 것 말고는 현대 일본 사회와 다를 게 없다. 등장인물들이 중왕구와 여성들에게 분노를 드러내고 말로는 여존남비 사회라고 하지만, 정작 묘사되는 바로는 남존여비가 전반에 깔린 현대 일본의 모습에 고위직만 여성이 차지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
여성이 타겟인 장르이며, 여성 상위 세계관이란 설정임에도 불구, 작중 인물들의 행동이 심한 괴리를 일으켜 논란으로 불거진 것에 가깝다. 풀린 세계관 설정에 의하면, 어느날 갑자기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앞세운 언어당에 의해 일본 정부가 함락당했고, 남성들이 순간적인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주변 여성을 공격하려고 했다. 그런 갑작스런 혁명에다 중왕구가 들어선지 2년 밖에 지나지 않았기에, 사람들의 사회적 인식이 2년 만에 바뀌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시말해 2년 전까지만 해도 현대 일본 사회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갑작스런 큰 변화로 인해 세상이 크게 뒤집어졌고, 그렇지만 사람들의 뿌리 깊은 사회적 관습이나 인식은 그리 변한 것이 없는 사회가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세계관이라는 것이다.
한편, 최근 발매된 초회한정 가이드북에 동봉되어 있는 드라마 CD에서 밝혀진 오토메이치지쿠의 과거사가 무척이나 애처로워[2] 팬덤은 더욱 장르 방향성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중.[3] 디비전을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중왕구가 더욱 이해간다는 팬덤 양상 역시 보인다. 중왕구의 신곡 티져 좋아요 수도 다른 디비전과 홍보영상들 좋아요 수를 아득히 넘어선 상태.

2. 기타 논란


기존 시나리오와 코믹스 내용을 담당하는 모모세 유이치로가 스토리, 행적과 관련해 비판을 받았다. 작품 외적인 문제로는 과거 트위터 계정에서 했던 타 작가 비하발언과[4] 미성년자와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성적인 발언등이 있으며[6][7], 공식 시나리오 라이터로서의 행보 관련 논란으로는 대표적으로 코믹스에 의한 기존 설정 붕괴 문제[8][9], 특정 캐릭터가 싫다는 발언, 주인공 야마다 이치로의 생일이 모모세와 같고 이름도 비슷하여 이치로를 본인의 오너캐화하는것이 아니냐는 의혹, 사마토키의 여동생인 네무가 모모세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돌과 닮은 것, 또한 오토메의 지나친 동안과[10] 미성년자 치고 과한 가슴크기를 가진 네무와 가슴을 훤히 드러낸 이치지쿠의 복장 관련 문제[11] 등이 있다. 이외에도 이자나미 히후미는 모모세가 예전에 쓴 라노벨 작품 <올 잡 더 월드>의 재활용 캐릭터라는 의혹이 있다.[12]
또한 엄연히 미성년자인 네무가 무려 행정감찰국 부국장에 오른 것에 대해 너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도 일부 있다. 동갑인 이치로는 그래도 나이에 걸맞게 직업을 갖고 있어 더욱 두드러지는 편.
트위터 공식 계정이 팬들이 그린 팬아트들을 모먼트에 추가해 당황한 유저들이 계정을 걸어잠그거나 픽시브로 도피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설정 변경이 잦은 부분도 문제가 되었는데, 설정이 아예 바뀌었다고 보기엔 애매하지만 코믹스나 그 외의 스토리 전개, 작품 방향에 따라 공식 홈페이지에 표기되어있는 캐릭터나 세계관의 설정이 수정되는일이 비일비재했으며[13] 이러한 공식의 행보에 원작 설정에 충실히 장르를 소비하던 팬덤쪽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이외에도 꽤 오랫동안 지적받아온 공식의 가성비 굿즈 논란[14], 황당한 배틀 내용들[15], 배틀에서 패배한 팀의 대우 논란[16], 코믹스의 설정 붕괴 관련 논란 등이 겹쳐 코믹스 연재 초기인 18년 말~19년 초에는 공식에 대한 반발이 극에 달해 라이터 교체 요구, 공식에 대한 자정 요구가 여러 차례 있었고, 이 시기에 팬덤 대거 이탈이 있었다. 코믹스를 불매하거나 코믹스에서 공개된 설정을 수용하지 않는 팬들도 많았으나, 코믹스에서 선공개된 캐릭터들[17]이 오사카, 나고야 디비전으로 정식 등장해서 코믹스를 완전히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최근들어선 논란도 거진 사그라들어서 신 캐릭터들도 순탄하게 인기를 얻고 있고, 근래 발매된 가이드북 한정판 동봉 드라마 cd의 내용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나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스토리를[18]음원이 아닌 한정판으로만 풀어 놓은 건과 가이드북의 짧고 성의없는 내용은 비판을 받고 있다.
[1] 'mother fucker' 같은 가사, 사마토키의 험한 말투 등이 지적을 받는다. 결국 코믹스에서는 관련 대사가 수정되기도.[2] 과거, 여성으로서 여성혐오적인 사회에서 겪은 부당한 대우와 힘든 삶 등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3] 이전에는 주로 악역으로서만 표현되었던 중왕구의 캐릭터들의 인간적인 부분들을 조명한 것과 관련해, 어느정도 비판 관련 눈치를 보고있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4] 성씨가 같은 또 다른 이루마를 깐건 덤.[5] 원 트윗은 視姦. 일본에서는 성적으로 쳐다본다는 의미이다.[6] 자신이 로리콘은 아니지만 여자아이에게 머리를 쓰다듬어지고 싶다던가, '미소녀와 데이트하고싶다', '리얼 여고생을 킁카킁카 하고싶다', '여중생이라도 관음하면?[5]', '여자아이가 귀엽게 밥을 먹는 애니메이션을 국보로 지정해야한다' 등의 망상글들[7] 현재 계정은 삭제된 상태. 다들 코믹스 관련 건으로 폭격을 당한것이 원인이 아닐까 추측했다.[8] 낮은 개연성, 기존에 나왔던 곡의 가사나 드라마cd 내용과 상충되는 부분이 많아 논란이 일었다.[9] 예전에는 모모세 유이치로 한명이 설정을 정하고 이끌어나가는 프로젝트가 아닌 만큼 비난이 모모세 한 사람에게 치중되는건 너무하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갈수록 코믹스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며 팬덤은 대폭발상태.[10] 같은 세대인 레이와 비교해도 너무 동안이다. 남자 캐릭터의 얼굴은 나이에 따라 자세히 표현하는 반면 여자 캐릭터는 늙어도 입가의 주름 하나만 그리는 것은 일본 일러레의 흔한 문제이긴 하다.[11] 가슴의 문신, 커다란 리본, 하이힐 등 여성향 장르의 권력자 캐릭터라기에는 기존 남성들이 대상화하는 여성의 모습을 고스란히 가져온 디자인임을 볼 수 있다. 당장 구글에 '여성 정치인'이라고 검색만 해도 대부분 깔끔한 정장에 단정하게 입는다.[12] 그 캐릭터는 호스트이며 '여자 죽이기' 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고, 그 스킬의 또다른 이름은 '지골로'.[13] 설정 몇줄이 추가되거나 아예 빠지는 식.[14] 스탠딩 일러스트 하나로 오만가지 굿즈를 뽑아먹는다. 기념일들 외에 생일 축하 일러스트도 죄다 재탕이미지에 합성소스를 사용해 올려 성의가 없다고 불만이 많았다. 최근에는 라이브 일러스트, 콜라보 일러스트, 게임 일러스트 등이 연달아 공개되어 해당 논란은 다소 사그라든 상태. [15] pixiv 투고수 경쟁, 만보기 경쟁이 대표적.[16] 패배한 팀은 이후 앨범에 신곡도 드라마 트랙도 존재하지 않는다. 혹은 취급이 매우 좋지않다. [17] 코믹스에서 이치로의 동료로 등장한 쿠코, 사마토키의 동료로 등장한 사사라 등.[18] 중왕구 캐릭터들의 과거와 중요인물관련 떡밥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