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형 라이덴

 

HBV-502-H8 ライデン/RVR-75 ライデンII


1. 개요
2. 전설의 후계자
3. 플래그먼트 클로
4. 역사상 첫 등장
5. 두가지 형식번호의 결말
6. 보기와는 다르게...
7. 오라토리오 탱그램에서는…
8. 모델화


1. 개요


전뇌전기 버추얼 온 오라토리오 탱그램의 등장 기체. 2세대형 VR.
배경음악은 Into the Crimson.
형식 번호는 HBV-502(DNA) / RVR-75(RNA)
스테이지는 제5플랜트 데들리 더들리(DD-05) 언홀리 카시드랄(UNHOLY CATHEDRAL).
제5플랜트 데들리 더들리(DD-05)에서 생산된 VR로 2세대로서는 최초의 중전투 버추어로이드, 또한 DNARNA가 공동으로 제식 채용한 최초의 2세대형이기도 하다. 형식번호가 DNA의 HBV-502와 RNA의 RVR-75로 두 가지인데,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아래에 서술한 내용에 있다.

2. 전설의 후계자


자금 따위 안중에도 없던 설계로 인한 초고가와 어깨에 내장된 레이저 유닛의 생산 중단으로 인해 26대만 생산되었으며, 그 대부분을 SHBVD에서 운용하는 바람에 시중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초대 라이덴. 그 희소성으로 인해, '''전설의 VR'''로까지 변해버린 기체의 명칭을 이어받은 이 기체는, 선대로부터 이어받은 강력한 화력과 두꺼운 장갑을 지니고 있다.
분류상으로는 중전투 VR이지만, 기동성능도 다른 기종과 비교해서 특별히 떨어지는 정도는 아니며, 이것은 동시대의 다른기체와 비교하여 갑절 이상의 출력을 자랑하는 V컨버터와 질릴 정도의 강도를 자랑하는 데들리 더들리제 특산 스켈레톤 시스템에 의해서 실현된 엄청난 성과이다.
당연히 라이덴 고유의 특허라고도 할 수 있는 어깨의 레이저 유닛은 ' 바이너리 로터스'라는 새로운 유닛으로 제작되었고, 선대와는 달리 공격방식이 대폭 늘어났다.

'''바이너리 로터스 전개 형태'''

3. 플래그먼트 클로


그중에서도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어깨부분의 레이저 유닛(바이너리 로터스)이 변형되어 만들어지는 플래그먼트 클로가 있다. 여기에서 조사되는 클로 스트링은 강력한 역장을 만들어서 그 영향 하에 있는 V 컨버터의 활성치를 떨어트려, V 컨버터와 M.S.B.S.와의 접속을 일시적으로 끊어 버리는 것이 가능해졌다. 역장에 갇힌 VR은 기능이 저하되어 행동불능이 되기 십상이었다.

'''플래그먼트 클로 전개 형태'''
클로 스트링의 실용화에 대해서는 DD-05가 단독으로 개발했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며, 다른 플랜트의 기술 공유가 있었을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또한 이 기술의 노하우는 비교적 빠른 단계에 외부로 유출되었기 때문에, 나중에 만들어진 기체 중에는 비슷한 기능을 지닌 장비를 지니고 있는 것도 적지 않다.

4. 역사상 첫 등장


첫 등장은 V.C.00a2년. 원 맨 레스큐에서 VR 개발금지령 당시 비밀리에 하던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것이 실전에 참전하여 그 성능을 광고한다는 목적으로 나타난 것. (VR 개발금지령 자체는 이때 이미 해제되어 있었다.) 당시의 파일럿은 "바이몰프"로 파일럿의 조준실력과 기체의 성능으로 확실하게 그 존재를 어필하게 된다.
첫 등장시에는 모두를 고생시키던 아팜드를 혼자 24대 상대하면서, 괴수같은 움직임을 보이며 '''근접전'''으로 때려 잡기도 한다. 작품 "원 맨 레스큐"는 혼자 나타나서 위기에 처한 SHBVD를 구원한 이 기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5. 두가지 형식번호의 결말


그러나 이 기체는 데들리 더들리에게 파멸을 가져다 주고만다. 문제의 발단은 DNA가 제식 채용을 거부할 경우를 대비해 RNA측에도 판매루트를 만든 것인데 (형식번호가 2개인 이유다) 이를 알게 된 DNA가 제5플랜트를 한정전쟁의 무대로 만들어버린다. 결과는 물론 개박살. 오라토리오 탱그램의 스테이지중 하나인 언홀리 카시드랄이 바로 데들리 더들리의 잔해다. 파괴되지 않고 남은 생산설비와 기술력은 MV-03 무니 밸리가 인수, A/S를 지속했고 1년 후에는 신규 생산에 들어갔다.
DNA에서는 'HBV-502 라이덴'으로 부르면서 중화력을 이용한 거점공격에 주로 투입했으며, RNA에서는 'RVR-75 라이덴II'으로 호칭하고 방어전투에 주로 투입했다.

6. 보기와는 다르게...


이 기체는 사실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섬세한 기체여서 정비공들의 애를 먹였다고 한다. 보기와는 다르게 까다로운 부분이 상당히 많았으며, 안정된 운용을 위해서는 숙련된 정비공들이 밤낮으로 보수작업을 해줘야 했던 것이다. 덕분에 배치된 초기에는 성능이 안정되지 않았고, 특히 기동성능이 대폭으로 떨어져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 탓에 DD-05도 초기에는 난색이였던 것 같다.
DD-05의 생산라인을 인수하여 라이덴을 생산 및 유지보수에 들어간 MV-03 무니 밸리는 자사의 기술력을 응용하여 이 복잡한 기체의 정비과정을 크게 개선했다.

7. 오라토리오 탱그램에서는…


게임 내에서는 전작의 뒤를 이어 강력한 화력을 선사한다. 다만 레이저의 위력이 조금 감소하였는데, 대신 다른 2개의 무기의 위력이 올라가 제대로 써먹을수 있는 수준이 되었기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레이저의 공격패턴도 늘어났다. 여전히 벽공방에서의 활용이 힘들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특수기가 3개 있는데 그중 유명한 것은 아머퍼지. 장갑 90%, V-아머를 100% 날려버리지만 엄청난 기동력을 얻게 된다. 또한 대쉬 중 레이저를 캔슬하면 일직선이 아닌 V 형태로 레이저를 조사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상급자용. 최소한 하프캔슬은 마스터하지 않으면 대인전에서 써먹는게 불가능하다. 그랜드봄을 견제가 아닌 압박용으로 사용하는게 가능하다면 이미 중수는 된다고 자부해도 된다. 센터웨폰인 레이저때문에 원거리용으로 오해받기 쉬운데 무기 3종류를 풀로 써가면서 탄막을 치는 중거리전형태가 일반적이다. 공중에서는 쓸만한 공격이 거의 없다보니 점프는 자주 안하게 되지만 대공성능은 강한편.
성우인 토요사키 아키가 버추얼 온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체로 꼽았다. 보기에는 엔젤란이나 페이옌이 좋아보이지만 라이덴쪽이 안정감이 느껴지는 기체라서라고 한다.

8. 모델화


그리고 고토부키야에서 나오는 프라모델 시리즈에서 2세대형 VR 중에 최초로 프라모델화. 2008년 12월에 발매되었다. 가격은 8,190엔. DNA사이드. 템진 707 시리즈의 슬레이프너 버금가는 바이너리 로터스의 변형은 파츠교환식. 덧붙여 모델로 나오는 라이덴의 형식 번호는 HBV-502-H8(Ver. 5.66)이다.
또한 2009년 5월에 RNA 컬러(RVR-75)로도 발매, 어깨 유닛이 바이너리 로터스 대신, 플래그먼트 클로가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