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

 

1. 개요
2. RNA의 버추어로이드 전대 편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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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a2년에 갑자기 나타나 훈련 중이던 DNA의 군대를 괴멸시킨 것이 그 첫 등장이다. 이 사건 전만 해도 버추어로이드를 운용하는 군대는 DNA 밖에 없었던 탓에, 전쟁 '''상품'''으로서 위기에 처했던 VR의 존재 가치가 크게 올라갔으며 RNA가 사용하는 기체의 성능이 DNA가 사용하던 기체보다 성능이 좋았던 것이 계기로 VR의 개발금지령이 풀려 VR의 가치를 폭발적으로 올리는데 크게 공헌했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 정체와 목적이 비밀이었으나 나중에 DNA나 특수기동부대 MARZ와의 싸움이 아닌 다이몬을 봉인하거나 없애기 위해 탱그램을 찾아 부활시키는 것이 진짜 목적임이 드러난다.[1] 규모는 DNA보다 작지만 조직원 전원이 경험이 많은 베테랑 용병들(대부분 반 이상이 여성들)로 구성된 정예부대로서, VR 운용 시스템도 DNA보다 뛰어나 종합적인 전투력은 DNA보다 뛰어나지만 역시 '''전쟁은 머릿수'''라는 걸 증명하듯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기체의 질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DNA의 우라돌격스러운 전력에 엿을 먹은 적도 종종 있었다고...
RNA의 파일럿들은 근접 전투를 걸어서 승리를 거두는 것을 매우 선호한다고 한다. 도드레이, 아팜드 더 배틀러, 스페시네프 등, 무척 공격적인 성향의 기체들이 많이 등장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스폰서는 TSC 드란멘. 사용하는 VR은 사이퍼(이후 마이저)와 스페시네프, 아팜드 계열의 기체들.

2. RNA의 버추어로이드 전대 편제


RNA의 버추어로이드 전대는 DNA와는 상당히 다른 전술교리를 지니고 있으며, 그에 따라 부대 편제에 있어서도 DNA의 그것과는 크게 다른 편제를 취하게 되고 있다.
RNA는 부대의 주요 타격력을 여러 종류의 버추어로이드에 의해서 구성되는 조직력에 의해 발휘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이 점에서는 단일 기종의 집중적인 대량 운용에 방점을 두는 DNA와는 크게 일선을 긋는 교리를 지녔다. 이러한 RNA의 기본 전술은 1세대형 VR 중에서도 후발 기종이었던 MBV-09 아팜드와 HBV-10 돌카스의 제휴 전술을 모체로 하여 발전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이에 따라서 RNA의 버추어로이드 전대 역시, 하나의 부대에 여러 종류의 기종들이 배치되는 편제를 취하게 되고 있다.
이러한 RNA의 버추어로이드 전대의 편제는 작전 행동의 내용에 따라서 수시로 변화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구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1개 스쿼드론은 기본적으로 11~15기의 버추어로이드에 의해 구성되는 전술단위이며, 배치된 기종 및 맡은 임무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되게 된다.
  • 공격형 스쿼드론
적진으로 돌격해 들어가 백병전을 펼치는 것을 전제로 하여 도드레이와 2세대형 아팜드를 중심으로 편성된 공격형 진형을 채택한 스쿼드론이다. 공격형 스쿼드론 내에는 각각 다음과 같은 포지션이 존재한다.
  • FL(Front Line, 프론트 라인)
스쿼드론의 전위에 배치되는 포지션. 5기의 중장갑·중무장 버추어로이드로 구성되는 공격형 스쿼드론의 핵심으로, 주된 임무는 적의 예봉을 꺾는 돌격대로서의 역할이다. 2세대형 라이덴이나 그리스복과 같이 장거리 공격력이 뛰어난 버추어로이드를 다수 운용하는 DNA와는 달리 RNA는 공격에 필요한 타격력을 주로 백병전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었기에, 필요최저한의 거리에까지 육박할 수 있는 백병전용 버추어로이드로서 이 포지션에 5기의 도드레이를 배치하고 있다.
  • BC(Back Core, 백 코어)
스쿼드론의 지휘 통제와 전선의 유지, 공격에 대한 지령 등을 담당하는 포지션. 즉 부대의 통솔과 지휘를 담당하는 지휘관이나, 필요하다면 자신도 전투에 임한다. 아팜드 더 커맨더와 같은 2세대형 아팜드가 주로 배치되지만 페이 옌 더 나이트가 배치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었다.
  • BF(Back Force, 백 포스)
스쿼드론의 후위에 배치되어 타격력을 발휘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포지션이며,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양동부대의 역할도 수행한다. 주로 3~5대의 2세대형 아팜드로 구성되었으며 목표나 작전 목적에 따라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되었다. 전뇌력 a4년 이후의 시점에서는 근접전을 담당하는 아팜드 더 배틀러 2기와 화력지원을 담당하는 아팜드 더 스트라이커 1기를 조합한 3기 편성이 기본이 되었으며, 전선이 대형화했을 경우 플렉스-5 편제의 5기 편성으로 규모가 확대되기도 한다.
  • WG(Wing, 윙)
스쿼드론의 좌우 양익에 각각 1기씩 총합 2기가 배치되는 포지션. 전술에 따라 스쿼드론의 좌익 방향이나 우익 방향으로 2기를 한꺼번에 몰아서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주된 임무는 적진에 대한 정찰, 적진을 혼란시키기 위한 유격전, 급습해오는 적 부대에 대한 요격. 이 포지션에는 주로 사이퍼스페시네프가 배치된다.
  • 방어형 스쿼드론
방어형 스쿼드론은 데들리 더들리로부터 공급받은 2세대형 라이덴을 중심으로 편성된 방어형 진형을 채택한 스쿼드론이다. 공격형 스쿼드론과는 달리 BC(Back Core, 백 코어)와 BF(Back Force, 백 포스)는 편성되지 않는 것이 특징. 방어형 스쿼드론 내에는 각각 다음과 같은 포지션이 존재한다.
  • FL(Front Line, 프론트 라인)
스쿼드론의 제1선에 배치되는 포지션. 주된 임무는 적의 예봉을 꺾는 돌격대로서의 역할이다. 공격형 스쿼드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5기의 도드레이가 배치된다.
  • 2L(Second Line, 세컨드 라인)
스쿼드론의 제2선에 배치되는 포지션. 방어형 스쿼드론의 핵심으로 4기의 2세대형 라이덴이 배치되며, 서로의 사각(死角)을 커버하거나 화력을 일시에 일점으로 집중하는 등의 전술을 펼치며 전투에 임한다.
  • WG(Wing, 윙)
스쿼드론의 좌우 양익에 각각 1기씩 총합 2기가 배치되는 포지션. 전술에 따라 스쿼드론의 좌익 방향이나 우익 방향으로 2기를 한꺼번에 몰아서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주된 임무는 적진에 대한 정찰, 적진을 혼란시키기 위한 유격전, 급습해오는 적 부대에 대한 요격. 이 포지션에는 주로 사이퍼스페시네프가 배치되나, 공격형 스쿼드론의 경우와는 달리 방어형 스쿼드론에서는 이 포지션에 2세대형 아팜드가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 플렉스-5(Flex-5)
RNA가 초창기에 주로 사용했었던 편제 구성이다. 주로 5기의 2세대형 아팜드로 구성되어 각 기가 임기응변적으로 최적의 행동을 취하는 것에 의해 다채로운 전술과 공격 패턴을 구사하는 전투를 실시했다. 장비의 탈착이 자유로운 하드포인트를 기체 곳곳에 갖추고 있고 유연성이 풍부한 기체 구조와 FCS(화기관제시스템)을 지니고 있는 2세대형 아팜드의 뛰어난 범용성 덕분에 임무에 맞는 장비를 골라서 장착해 사용할 수 있어 탑재 무장의 변경만으로도 다양한 임무(적의 예봉을 꺾고 근접전을 행하는 돌격대, 화력지원 부대, 양동부대 등)를 수행할 수 있었다. 2세대형 VR의 초창기에 등장한 기종들인 아팜드 더 어택커아팜드 더 디스럽터는 이 플렉스-5 편제를 전제로 운용되었던 버추어로이드였다.
[1] 그런데 나중에는 오히려 '''다이몬과 손잡고 MARZ를 죽어라 방해'''한다. DNA와 손잡고 같이 방해하기도 한다. 뭐야 얘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