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LoL Challengers Korea Summer/정규 시즌
1. 1주차
1.1. Ever8 Winners vs SBENU KOREA
스베누는 탑 소울-정글 플로리스-미드 렘-원딜 뉴클리어-서포터 리헨즈가 출격. 1세트는 초반 퍼블을 따이긴 했으나 플로리스의 니달리가 괴물같은 성장과 뉴클리어의 활약으로 게임을 이겼고 2세트도 무난하게 스베누가 승리하였다. 채팅창에서 '역시 1부 리그 물 먹은 팀은 다르다'같은 말이 다수 나올 정도로 수준 차이가 있었다는 평.
스베누의 경우 압도적인 부분이 있을때도 과감한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답답병 증세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으나, 늦게나마 정신을 차린 후엔 게임을 무난하게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에버8 위너스는 멤버를 대거 물갈이한 것이 고스란히 인게임에서 드러나 스프링과 비교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팀워크 면에서 삐걱대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스타더스트처럼 개선될 여지가 있는지, 아니면 다크 울브즈처럼 무너질지에 대해선 앞으로 지켜봐야 할 듯.
1.2. Virtuoso Gaming vs Rising Star Gaming
1.3. Stardust vs I Gaming Star
2. 2주차
2.1. KONGDOO MONSTER vs Pathos
나름 챌린저스의 강팀이라 여겨지던 파토스를 콩두는 자신들이 롤챔스에서 당했던 것보다도 처참하게 꺾어버렸다.
여담으로 2부리그에서도 크게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 못할것이란 예측과는 달리 거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스베누와 콩두의 모습에 Ever와 MVP가 대단한 팀이라는 여론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이런 반응이 주류를 차지하는 것은 콩두와 스베누가 잘하고 있는 것도 맞지만, 그만큼 롤팬들이 스프링 시즌에는 롤챌스에 관심이 없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MVP, 에버와 치열하게 경쟁했던 3~6위 팀들의 주력멤버들이 해외리그로 다수 픽업되고 로스터가 거의 재창단 수준으로 폭파되어 팀을 처음부터 만들어나가는 단계이기 때문. 물론 스프링 시즌에도 MVP는 무적포스였고 에버는 블레스의 영입과 키의 부활로 전력이 크게 강화되어 승강전을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이므로 나머지 팀들을 이 둘과 완전히 대등하다고 보기는 힘들었지만, 스프링 시즌 전력이 보존되었다면 이들에게 패퇴해 내려온 두 팀이 지금 정도의 양민학살을 보여주지는 못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2.2. Ever8 Winners vs Rising Star Gaming
Ever8 위너스는 리빌딩을 거쳤다지만 서로의 호흡이 심하게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무너져버렸다.
2.3. Virtuoso Gaming vs I Gaming Star
1경기에서는 거의 질 것 같은 게임을 IGS가 역전하더니 2경기에서는 그냥 압살해 버렸다.
3. 3주차
3.1. Stardust vs Pathos
3.2. KONGDOO MONSTER vs SBENU KOREA
3.2.1. 1세트
스베누는 플로리스가 과감한 이니시로 몇번씩 콩두를 짤라먹거나 하지만 콩두도 만만찮아서 소울이 마오카이를 들고 이상한 이니시를 하며 잘리는등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등으로 서로서로 엄청 시간을 끌었다.
플로리스가 렉사이로 점멸 강타로 바론을 스틸하는 슈퍼플레이를 하기도 하나 스베누는 cj식 간디 메타로 3억제기를 전부 밀리고 최후의 한타에서 뉴클리어의 시비르마저 잘리며 60분을 넘는 징그러운 이전투구 끝에 콩두가 승리한다.
이 경기를 보던 시청자들은 "ESC Ever, MVP, 롱주, CJ가 강등당할 일은 절대 없겠네."라고 할 정도로 여전히 서로가 질질 끌리고 결단력도 없는 왜 이들이 롤챔스에서 1라운드 전패, 2라운드 전패를 차지했는지 보여주는 게임이었다. 그나마 바론 스틸이나 이니시를 거는등 고군분투하는 플로리스의 플레이는 좋았던 편.
스베누의 경우 데뷔한 리헨즈나 렘을 제외하고 여전히 캐리력 있는 플로리스나 뉴클리어를 제외하고서라도 소울의 경기력이 역시나 안 좋은 쪽으로 돋보였다. 마오카이를 들고 자살 이니시를 하거나 여전히 갈팡질팡하는 무빙 등을 보여줬다.
그리고 밴픽 단계에서 리 신이 풀렸는데 플로리스가 가져가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불러들였다.
3.2.2. 2세트
스베누의 필승 카드 플로리스의 리 신이 픽되었다. '''그리고 플로리스가 경기를 다 터뜨렸다.'''
콩두의 카르마가 견제를 넣지만 플로리스는 절묘하게 정글몹들을 다 챙겨먹으면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는데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탑 쪽에 위협을 넣으며 콩두의 마오카이에게 위협을 넣고 스베누 소울의 트런들은 라인스왑 단계에서의 이득과 라인전 상성으로 cs 2배차를 벌리며 행복한 성장을 하고 스베누의 미드 갱킹으로 플로리스의 리 신이 퍼블을 먹는다.
그리고 플로리스의 리 신을 전 맵을 종횡무진하며 완전 날아다닌다. 3연 댄디킥을 날리기도 하고 페이크 방호를 날리는 등의 장기를 보여주고 플로리스의 당구 킥에 뉴클리어가 호응을 하여 킬을 먹는 등 완전 우위를 점한다. 그리고 무난하게 스베누가 승리한다.
고품격 플로리스의 리 신의 활약으로 다음팟 채팅창은 완전 환호하며 폭발하였다. 해설진들도 넋을 놓을 정도. 그리고 콩두는 비닐캣의 막장 밴픽이 롤챌스에서도 여전한 걸 인증했다.
3.2.3. 3세트
3세트에도 리 신이 풀리며 팬들은 스베누의 압승을 예상했고 그게 적중했다.
잘 큰 뉴클리어의 루시안이 콩두의 시비르의 스펠을 전부 빼버리는 등의 슈퍼플레이도 나왔고, 엣지가 점멸로 리 신의 당구 킥을 피하는 슈퍼플레이를 하긴 하지만 2번은 할 수 없었고, 최후의 한타에서 리 신이 엣지의 빅토르를 배달하는 동시에 콩두의 렉사이를 붕 띄우는 슈퍼플레이를 하며 한타에서 압승을 거두며 패승승을 거둔다.
2, 3세트 내내 플로리스의 리 신은 말그대로 전장을 지배했다. 이 영향인지 다음팟 시청자가 순간이나마 1800명까지 되는 등 시청자수가 급등했고 네이버 시청자수도 3000명이 넘어 챌린저스의 결승전이 아닌데도 나름 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2.4. '''총평'''
스베누는 그간 제일 비판받던 판단력 부분에서 3경기의 날카로운 바론 판단 등으로 확실히 발전이 있음을 보여주었고 리헨즈는 나미를 들고 게임을 위태롭게 했지만 2, 3세트 브라움으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소울의 경우 1세트에선 마오카이를 잡고 자살 이니시를 하거나 열어야 되는 이니시를 못 여는 모습으로 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플로리스의 케어를 받은 2, 3세트에선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듬직한 1인분을 보여주었고 뉴클리어의 경우 지금 챌린저스에서 눈에 띄는 원딜이 없고 원딜이 활약하기 힘든 메타이기도 하지만 롤챔에서 있을때도 좋은 평가를 받은 원딜러다운 멋진 폼을 보여주었고 스베누의 승리를 견인한 플로리스는 왜 그가 리 신 그 자체라 불리는지 클래스를 보여주며 롤챌스의 흥행을 이끌었다.
3.3. Ever8 Winners vs I Gaming Star
4. 4주차
4.1. Virtuoso Gaming vs Pathos
4.2. Stardust vs SBENU KOREA
4.3. KONGDOO MONSTER vs Rising Star Gaming
5. 5주차
5.1. Virtuoso Gaming vs SBENU KOREA
5.2. Ever8 Winners vs Pathos
5.3. Stardust vs Rising Star Gaming
5.4. KONGDOO MONSTER vs I Gaming Star
이 경기에서 IGS가 평소에 하던 실수를 안 한, 전형적인 챌린저스 수준의 경기를 보였음에도 콩두는 2:0으로 완패당해서 챌린저스는 굳건한 2강 체제라는 팬들의 예상을 박살내버렸다.
6. 6주차
6.1. Ever8 Winners vs Virtuoso Gaming
6.2. SBENU KOREA vs Rising Star Gaming
6.3. Stardust vs KONGDOO MONSTER
6.4. I Gaming Star vs Pathos
파토스가 드디어 첫 승리를 감격으로 챙겼고 IGS는 콩두를 잡을 때의 기세는 어디로 갔는지 미스를 연발했다.
7. 7주차
7.1. Ever8 Winners vs Stardust
7.2. Virtuoso Gaming vs KONGDOO MONSTER
7.3. SBENU KOREA vs I Gaming Star
스베누는 이 경기 결과로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7.4. Rising Star Gaming vs Pathos
8. 8주차
8.1. Ever8 Winners vs KONGDOO MONSTER
스베누가 7주차에 1위를 확정한 데 이어 콩두가 2위를 확정지었다.
그리고 에버8 위너스는 3위를 확정지었다.
8.2. Rising Star Gaming vs I Gaming Star
RSG가 IGS에게 승리하면서 IGS는 정규 시즌 6위가 확정되었다.
8.3. SBENU KOREA vs Pathos
이 경기를 스베누가 이긴다면 '''시즌 전승''' 확정이다.
대다수의 예상대로 스베누가 2:0으로 완승하여 시즌 전승과 순위 1등을 확정지었다. 또 다른 예상대로 파토스는 8위가 확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Virtuoso Gaming도 남은 스타더스트와의 경기의 결과에 상관없이 7위가 확정되었다.
8.4. Virtuoso Gaming vs Stardust
스타더스트가 승리함으로써 4위, RSG가 5위로 최종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