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맨해튼 차량 테러
2017 New York City truck attack
1. 개요
2017년 10월 31일 오후 3시 5분 경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서 벌어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여 발생한 테러로 한국시간으로 11월 1일 6시 현재까지 8명이 죽고 12명이 다쳤다고한다.
2. 상세
할로윈데이였던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각)께 로어맨해튼의 허드슨강 인근 도로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9살 세이풀로 사이포브가 소형 트럭을 운전해 자전거 도로로 돌진했다. 그는 남쪽으로 20여 블록 떨어진 스타이브센트 고등학교 인근의 챔버스스트리트에서 스쿨버스를 들이받고 멈췄다. 그는 페인트볼건 등 가짜 총기 2정을 들고 트럭을 빠져나오다 경찰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3.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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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29세 세이풀로 사이포브(Sayfullo Saipov)#로 2010년 미국에 입국한 그는 최근 뉴욕 인근인 뉴저지주에서 아내, 자녀 3명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에 사용된 차량도 뉴저지에서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 또한, 특히 미국 영주권인 ‘그린카드’를 가지고 있던걸로 알려졌으며 9·11 테러의 악몽이 남아있는 월드트레이드센터 부근에서 범행을 일으킨데 대한 충격은 상당한 상황이다. #
3.1. 배후
4. 반응
4.1. 미국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 뉴욕 맨해튼에서 일어난 트럭 돌진 사건 용의자를 "역겹고 미친 인간"이라며 맹비난하며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지으며, 뉴욕에서 역겹고 미친 인간이 한 공격을 자세히 보고 있다며 미국에선 테러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고 또 트윗을 올려 "이슬람 무장세력 IS를 중동 등지에서 물리친 뒤 이들이 미국으로 들어오게 해서는 안 된다. 이미 충분하다"고 밝혔다. #
- 미국 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의 브루스 호프만은 “뉴욕은 IS의 확고한 목표물”이라며 “군사적으로 패배했어도 여전히 분명한 IS의 전략”이라고 USA투데이에 말했다. 그는 “뉴욕의 방어선을 뚫린다면 테러로 인한 엄청난 심리적 타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했다. #
- 버락 오마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셸(오바마 여사)과 나는 오늘 뉴욕시에서 발생한 공격의 희생자들, 우리를 항상 안전하게 지켜주는 모두를 기억한다"며 "뉴욕 시민들은 강인하다"고 강조했고,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뉴욕 시민들이 두려움을 자극하려는 공격을 마주했다"며 "우리는 테러에 맞서면서 희생자들을 애도한다. 뉴욕경찰(NYPD)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작년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뉴욕의 회복력은 비겁한 테러 행위보다 강하다"며 "희생자들과 유가족, 생명을 구한 구조대를 생각하겠다"고 주장했다. 2012년 공화당 대선 주자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시내에서 벌어진 끔찍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 NYPD에 감사한다"며 "사상자들이 걱정되고 안타깝다"고 했다. #
4.2. 그외
5. 기타
- 사망자 중에 벨기에인 1명과 아르헨티나인 다수가 이번 테러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한다. #
[1] 차량 돌진을 이용한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