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명대사

 




1. 개요
2. 인물별 명대사
2.1. 지형주
2.2. 신가현
2.3. 이신
2.4. 배정태
2.5. 서연수
2.6. 황노섭
2.7. 차증석
2.8. 고재영
2.9. 김세린
2.10. 박선호
2.11. 진사경
2.12. 남순우
3. 대화


1. 개요


2020년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의 명대사를 정리한 문서. '''중요한 스포일러가 많으니 열람 시 주의를 요한다.''' 회차 표기는 편의상 12부작[1]을 기준으로 한다.

2. 인물별 명대사



2.1. 지형주


'''저, 경찰 맞아요. 그것도 강력계.'''

2화 가현에게

'''신가현 씨, 맞습니까? 서연수 씨가 사망했습니다. 서연수 씨 사망 사건 관련해서 조사할 게 있습니다. 서까지 동행해주시죠.'''

2화 가현에게

'''지성인이면 지성인답게 좁 삽시다! 예?'''

3화 가현의 루머를 퍼뜨린 기자에게

'''파트너, 해줄래요?'''

3화 가현에게

'''들어봐요, 좋은 거니까.'''

4화 가현에게 이어폰을 꽂아주며

'''알리바이 못 대는 놈들은 딱 두 부류야. 범인이거나, 다른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거나.'''

8화 취조실에서 재영에게

'''(왜 여기서는 내가 못 죽일 것 같아서? 들어가.)'''

9화 가현의 상상 속에서

'''우리끼린 좀 믿죠? 그렇게 말해놓고 지금 나 범인으로 의심한거예요? 구승민한테 고마워해야겠네. 덕분에 의심 풀려서. '''

9화 가현에게

'''운명을 이용해야죠.'''

10화 가현에게

'''고맙네. 너 같은 놈 살리겠다고 돌아온 거 미친듯이 후회했었는데, 잡으려고 온 거였어.'''
(선호: 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죽었단 얘기야?)
'''죽이지? 감옥에서 잘 생각해봐. 더러운 살인자 새끼.'''

11화 지형주가 박선호를 취조하며 말하는 대사

'''가현씨 손가락 하나만 건드려 봐, 가만 안 둬.'''

12화 선호에게

'''여기 있어요. 내가 가요.'''

12화 과거의 가현에게

'''어느 쪽을 택하든 길이었더라구요. 두려워하지만 않는다면.'''

12화 가현을 살리기 위해 리셋을 성공한 형주의 대사


2.2. 신가현


'''히든킬러 작가가 자기 강아지 이름을 필명으로 쓴 거 알아요? 히든킬러 작가! 필명 마루. 제가 그 히든킬러 작가 마루라구요.'''

1화 리셋 전에 마루를 주웠던 사람이 형주라는 것을 알게 된 가현의 대사

'''두 사람,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둘이 같이 있으면 계속 내 생각 날 거 아냐. 두고두고 찜찜한 기억으로 오래 남아서 불편하길 바라.'''

1화 리셋 후 친한 친구 주영과 남자친구 우진이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가현의 대사

'''그렇네요. 그런 건 줄 모르고 리셋이란 걸 해버린거네요.'''

2화 주영과 우진의 진실을 알게 되고 지안원에 찾아가서 이신에게

'''승민[2]

씨, 미안한데 그만 가줄래요?'''

'''내가 혼자 왔을 것 같아? 이런 델?'''

4화 도박장에서 정태에게

'''배정태, 진짜 나쁜 놈이에요··· 저랑 결혼한다 그랬는데··· 제 돈까지 갖고 튀었어요···'''

4화 배정태의 집에서 이름 모를 조폭에게 임기응변으로 거짓말

'''저 꼭 임신해야 된단 말이에요. 제가 진짜··· 날짜까지 받아놨단 말이에요.'''

5화 형주를 불러놓고 시간을 끌기 위해 약을 팔려는 사기꾼에게

'''우리끼린 좀 믿죠?'''

5화 형주에게

'''난 없는 것 같아요. 날 살리려고 과거까지 돌아올 사람이. 뭐 죽기 전에 한 명 쯤은 만들 수 있겠죠?'''

5화 형주에게

'''모두 마강서 관할에서 발생한 사건이었어. 이게 우연일까?'''

8화

'''삼손이요? 삼손은 미스 손이에요, 그럼 잘 부탁드려요.'''

9화 승민에게 납치된 가현이 형주에게 준 힌트

'''아니요, 바꿀 수 있어요. 내가 보여 줄게요.'''

12화 죽을 운명은 아무도 바꾸지 못한다는 이신에게

'''우리, 꼭 살아요.'''

12화 형주와 가현이 어떻게 죽게 되는지 알게 되고 나서 형주에게

'''삼손 에피소드 보내 드렸어요. 자문 검수 부탁드릴게요^^'''

12화 6회차 리셋 전 가현이 형주에게 보낸 문자.

'''당신은 형주씨 못 죽여요. 내가 그렇게 안 둬요.'''

12화 선호에게

'''형주씨, 싸인 못 해줘서 미안해요. 다음엔 꼭 해줄게요.'''

12화 형주 대신 칼을 맞고 죽어가면서. 형주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 리셋을 해줄 거라는 확신이 있었던 듯하다.


2.3. 이신


'''과거로 돌아가서 인생을 반복해서 사는 것, 저는 이것을 리셋이라고 부릅니다.'''

1화 이신이 지안원에 11명의 리세터들을 모아놓고 리셋에 대해 설명하는 대사

'''그럼, 과거에서 뵙겠습니다.'''

1화 리셋 전 이신의 대사

'''되돌리고 싶다면, 다음 리셋이 있는 그날까지 살아남으세요.'''

2화 연수에게

'''맞아요, 여러분은 모두 죽었던 사람들이에요. '''

6화 이신이 36.5 카페에 찾아와서 리세터들에게 말하는 대사

'''궁금했어요. 운명이라는 게 정해진 건지, 바꿀 수 있는 건지. 그래서 실험해본 거예요.'''

7화 36.5 카페에 모여있는 리세터들에게

'''다들 안 궁금해요? 자신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조금만 공손해지면 알려줄 수도 있는데.'''

7화 36.5 카페에 모여있는 리세터들에게

'''희망이 없는 시간을 견디는 건 생각보다 고역이거든요. 이 지루한 1년을 버텨낼 재미가 필요했죠. 나보다 더 고통스러운 인간들도 있구나, 위안도 됐고.'''

11화 가현에게

'''저는 안 갑니다. 여기 남기로 했어요. 아이의 오늘을 믿어보려구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내일이 궁금하기도 하고. 두 분 덕이에요. 용서받을 수는 없겠지만, 제가 한 잘못, 하나하나 기억하면서 있는 힘껏 벌 받을 생각입니다.'''

12화 황노섭의 진실을 알고 리셋을 포기한 이신의 대사

'''그럼 행운을 빌어요, 형사님.'''

12화 형주에게


2.4. 배정태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클라우드 몰라?'''

4화 배정태가 자기 집 서랍을 뒤지며 "(사진) 원본 어딨냐?"고 묻는 무리들에게. 관련 기사


2.5. 서연수



2.6. 황노섭


'''원, 세상에.'''

'''두 분은 인연이 있으셨나 보네요.'''

2화 형주와 가현에게

'''나이들수록 가족밖에 없어요. 있을 때 잘해요.'''

4화 증석에게

'''근데, 진짜 복수가 뭔 줄 압니까? 그냥 죽여버리는 건 너무 쉽게 끝내는 거예요. 죽을 때까지 고통 속에 살게 하는게 진짜 복수죠.'''

12화 과거회상 장면에서 오명철[3]

에게

''' '신'이라··· 그 어떤 신이 운명을 미리 말해주던가요?'''

12화 가현에게

'''나는 네가 쉬운 결정을 하길 바랐다. 불확실한 미래에 기대서 완벽한 1년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일이 없길 바랐어.'''

12화 이신에게


2.7. 차증석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으로 안 되는게 있을 것 같냐?'''

4화 정태에게


2.8. 고재영


'''우린 데스노트 게임에 초대된 거라구요.'''


2.9. 김세린


'''내가 죽으면 엄마 아빠가 슬퍼하긴 하겠죠?'''

5화 가현에게

'''나 미치는 꼴 보기 싫으면 빨리 전화해! 어딜 찔러야 죽지 않고 다치기만 하는지 알아? 난 잘 알아. 자주 필요했거든. 배정태 꼴 나기 싫으면 빨리 전화해!'''

7화 가현의 집에 찾아와서


2.10. 박선호


'''혹시, 내가 미래의 제수씨한테 너무 험한 꼴을 보였나?'''

3화 형주에게

(형주: 왜 죽였어.)
'''왜 죽였지? 이유는 없어. 그냥 시작됐을 뿐인거지.'''

11화 취조실에서


2.11. 진사경


'''지형주 너 요즘 완전 비밀의 숲이다?'''

형주에게. 배우 개그.

'''뭐야 쟤··· 재수없어.'''

자꾸 미래를 암시하는 듯한 지형주의 행동에 말하는 대사.


2.12. 남순우



3. 대화


'''형주: 저 그러면 싸인 한 번만 해주면 안 돼요?
가현: 제가 팬과의 사적인 만남은 사양해서요, 그럼 이만!'''

1화

'''가현: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나나봐요.
형주: 예, 결국 일어나더라고요. 그런데, 막을 수도 있더라고요.'''

2화 마루를 잃어버리고 공원에서

'''사경: 사귀면 사귄다고 왜 말을 못해?
선호: 왜 말을 못해?'''

5화 구내식당에서 형주에게

'''가현: 나도 겁나요. 죽는 거, 나도 무섭다고요. 근데, 더 무서운게 뭔지 알아요? 사람들이 내 눈 앞에서 죽는거예요. 내가 살릴 수 있었던 사람들이 매일 밤 꿈에 나타나요. 왜 너만 살았냐고, 왜 나는 못 살렸냐고, 매일같이요. 근데, 세린씨까지 어떻게 되는 줄 알고···
형주: 나도 같은 맘이에요. 파트너를 잃는 건 너무 끔찍하니까.
가현: 저요?
형주: 뭐 남들 보기 수상해도 파트너는 파트너죠. 수사본부도 있고.'''

6화 배우 개그.

'''정태: 너 뭐야? 어디서 개수작이야?
세린: 수고했어요. 이제 빨리 도망치세요. 네 말 믿어줄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7화 세린의 집에서

'''형주: 나는요 아직도 리셋한거 후회 안 해요. 충분히 악몽같고 힘들지만 이걸 그대로 겪는다고 해도, 난 무조건 믿어주는 사람 살릴 수 있음 다시 리셋할 거예요.
가현: 다시 리셋할래도 살아남아야 할 수 있죠.
형주: 당연히 살아남죠! 내가 범인 잡을 거니까!'''

9화 주먹을 콩 맞대며

'''형주: 다음 차례는 꼭 나였으면 좋겠어요.
가현: 형주씨, 내일 운명은 오늘 만들어지는 거예요. 형주씨 차례까지 안 가게 내가 꼭 잡을 거예요.'''

10화 주먹을 콩 맞대며

'''형주: 내가, 여기에 선호 형을 데려왔어··· 같이···
가현: 형주씨, 괜찮아요.
형주: 가현씨 말이 맞았어요. 선호 형이··· 선호 형이··· 사람들을 죽였어···'''

11화 가현의 집에서

'''형주: 음력 챙기시는구나.
가현: 양력도 생일은 생일이죠. 기분이 묘하다··· 살아서 축하받으니까 좋네요.
형주: 그래서 선물 준비했어요.
가현: 선물이요?
형주: 명주실로 만든 거예요. 오래오래 살라고.'''

11화 가현의 양력 생일을 챙겨주러 온 형주와 가현의 대화

'''이신: 가현씨가 정말 운명을 바꿨네요.
형주: 저도 바꾸려고요. 리셋, 해야겠습니다. 전 가야만 합니다.
이신: 또다른 고통스러운 기억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저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도 있고요.
형주: 상관없어요. 어떻게 하면 됩니까?'''

12화 지안원에서

'''가현: 형사님! 지형주 형사님 맞죠?
형주: 나, 알아보겠어요?
가현: 그럼요!
형주: 정말요?
가현: 마강서 현직 경찰 연쇄살인범, 그 사람 잡은 형사님 맞죠? 뉴스에서 봤어요.
형주: 저기 혹시, 히든킬러 작가님 아니세요?
가현: 아, 저 아세요?
형주: 맞죠? 긴가민가 했었는데··· 제가 작가님 싸인 받으려고 1년 넘게 기다렸는데 결국 못 받았었거든요.
가현: 싸인이요?
형주: 뭐··· 그런 게 있어요. 여튼 얼굴 보니까 좋네요. 그 삼손 정체 기대하고 있을게요. 마루 작가님 화이팅!
가현: 저, 형사님! 혹시 자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형주: 약속 지키면요.
가현:네···?
형주: 싸인이요.
가현: 그럼요!'''

12화 리셋 후 가현의 집 앞에서

'''가현: 아, 나 그거, 마루가 형주씨 어떻게 알아봤는지 알 것 같아요.
아카식 레코드라고 들어봤어요? 시공간에서 일어난 모든 일이 어딘가에 기록된다는 개념인데, 갑자기 영감이 떠오르거나 어디서 본 것 같은 기억이 스칠때가 있잖아요, 그때가 아카식 레코드와 연결된 순간이래요. 리셋 전 마루의 기억이, 지금의 마루와 연결된 것처럼.
형주: 와, 엄청난 세계관이네요. 그니까 기억으로 막 시공을 넘나든다는거죠?
가현: 실제로 우리가 그랬잖아요. 미래의 기억이 과거의 몸 안으로 들어온 거니까.
형주: 일리가 있어. 아, 그거 히든킬러 시즌2 소재로 삼아도 재밌겠는데요?'''

미방분 스페셜

[1] 1화 70분 기준.[2] 가현의 전 남자친구였던 우진의 후임으로 온 가현의 매니저.[3] 1화에서 박선호를 죽였던 출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