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1. 개요
2017년 5월 10일부터 같은 해 7월 13일까지 방영된 SBS 수목 드라마.
기억상실로 결정적인 순간을 무한 반복하는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이자 남녀 주인공의 아주 웃기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내 연애의 모든 것, 너를 기억해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메인인 박선호 PD는 이작품이 입봉작이기도 하다.
2. 등장 인물
2.1. 주요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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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 성공률 1위 잘 나가는 츤데레 뇌섹검사 노지욱. 은봉희를 만나 인생이 꼬인다!
원래 머리가 좋아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남자. 범죄와 싸우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못다 한 꿈을 이루기 위해 검사가 됐다. 승진도 명예도 별 관심 없고 그저 정년까지 현역으로 일하다가 법복을 벗는 게 오직 그의 꿈. 피도 눈물도 없는 자백율 1위이자 변호사가 뽑은 최악의 검사 1위! 그러나 은봉희라는 이상한 여자를 만나면서 인생이 꼬인다! 첫 만남부터 치한으로 몰아가더니 수습 검사로 재회하고도 뻔뻔하다. 이상한 이 여자를 자신도 모르게 감싸게 된다. 온갖 사건들을 겪어내는 동지로, 함께 일을 하는 직업적 파트너로, 그리고 사랑하는 한 여자로 봉희가 점점 지욱의 마음에 젖어 든다.
1화에선 여자친구에게 배신당해있던 중에 남자친구한테 배신당한 봉희에게 동정심을 느끼며 도와주지만 봉희가 술에 취해 꽐라가 되어버려 봉희는 아무런 기억도 못 한다. 추후에 자신의 수습으로 돌아온 봉희와 티격태격한다.
4화에선 자신에게 피해가 올 것을 알고있음에도 봉희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증거가 무의미해졌다면서 기소를 취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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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중퇴에서 사법고시 패스까지! 우여곡절 인생! 역전의 무한동력! ‘비타봉’ 은봉희! 피할 수 없는 운명, 내 인생의 히어로 노지욱을 만나다! 이제부터 오직 지욱만 보이고 지욱만 중요하다! 어린 시절 태권도 유소년 대표였지만 억울한 누명으로 선수 자격이 박탈됐다. 오로지 독기와 깡으로 고시 공부를 시작해 불가능을 이뤄낸다. 사법연수원에서 만난 남친 희준의 배신에 치를 떨던 그날, 운명적으로 노지욱을 만난다. 세상 그 누구도 날 믿어주지 않을 때, 유일한 내 편이 되어준 단 한 사람. 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나의 히어로, 노지욱. 봉희의 마음 한 켠에 노지욱이 자리 잡는다. 지하철 성추행, 남친의 여성차별적 발언에도 굴하지 않고 사이다를 날리는 당당하고 똑똑한 여성캐릭터!
1화에선 지욱을 치한으로 오해하고 몰아부친다. 이후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한 자신을 지욱이 동정해주고 도와주지만 꽐라가 되어버려 기억을 못 한다.
2화의 마지막에서 자신의 집에 죽어있는 전 남자친구의 시체 탓에 용의자로 몰리지만 지욱의 희생으로 누명을 벗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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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아. 지욱아. 야 노지욱!”
지욱의 과거 절친, 애정결핍 로펌 변호사. 지욱을 향한 일편단심 우정 구걸! 복잡한 가정사로 혹독한 사춘기 시절, 유일한 친구이자 형제, 유일한 가족이 되어준 지욱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친구 사이였다. 한순간의 실수로 그 끈끈한 사이가 떨어지게 됐다. 과거의 자신을 자책하며 끊임 없이 지욱에게 화해를 청하지만 번번이 거부를 당하기 일쑤! 지욱의 곁을 맴돌며 지욱의 시야에 항상 나타나려 용을 쓰던 어느 날, 변호를 맡아달라는 지욱의 갑작스러운 전화! 은혁은 다시 지욱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재판을 계기로 봉희와 지욱, 두 사람 사이를 오가며 오작교 같은 역할을 도맡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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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래서 뭐? 어쨌다구?”
뻔뻔하지만 섹시하고 매력적인 검사. 딱 봐도 외국물 깨나 먹은 듯한 세련된 외모의 소유자. 유학 후 귀국해, 선호 지검으로 발령받는다. 때론 안쓰럽게, 때론 당당하게, 때론 섹시하게, 때론 징징대는 삶의 연속. 어느 날 은봉희란 여자가 나타났다! 지하철 소매치기를 단숨에 때려잡는 봉희를 보며 왠지 자신과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동시에 이 이상한 여자가 굉장한 라이벌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어느 순간 봉희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자신을 보며 스스로 놀란다. “내가 왜 이러고 있는 거지?”
2.2. 지욱 주변인물
- 변영희(이덕화)
변앤파트너스 로펌 대표 변호사. 지욱 부친의 절친으로 지욱을 친아들처럼 여기고 있다. 나이답지 않게 젊은 감각, 젊은 마인드를 유지하고 있고, 그게 또한 자랑이기도 하다. 지욱과 은혁이 사무실을 내어 나간 뒤로, 어찌 된 게 로펌보다 지욱 사무실로 더 자주 가는 거 같다.장무영 지검장과는 연수원 동기이자 웬수 같은 사이다. 와이프와 전쟁 같은 이혼소송에 휘말리는데..
- 홍복자(남기애)
지욱의 모친으로, 영순이 일하는 마사지샵의 단골이다. 늘 느물대며 한마디도 안 지는 영순이 싫지만 영순 손맛에 길들여져 안 갈 수가 없다. 지욱 사무실에 봉희가 취직하자 어머머, 놀란다. 복자는 괜히 봉희가 무섭고 싫다.
- 노영석(조승연)
- 방은호 계장(장혁진)
우직한 검찰 수사관. 지욱을 깍듯이 모시면서도 필요할 땐 엄한 형처럼 꾸짖기도 한다. 봉희와 지욱의 티격태격을 관람하는 게 그 무엇보다 삶의 낙이다.
2.3. 봉희 주변인물
- 박영순(윤복인)
봉희의 모친으로 남편 사별 후 재혼했다. 스포츠 마사지사를 하며 봉희를 키운 불굴의 어머니. 세상 거의 모든 엄마가 그렇듯 봉희를 위해서라면 무서울 거 없는 엄마. 그 어떤 상황에서도 봉희를 믿고 봉희의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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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 젊잖아”
사법연수생, 봉희의 구남친. 현직 지검장 아들. 바람둥이. 어느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유혹의 눈빛을 쏘대며 다니는 게 삶의 낙이다. “야 이 개좌식아!” 봉희의 부르짖음에 아랑곳하지 않고, 되려 이별을 봉희의 탓으로 돌린다. 대대로 법조 명문가의 자제.
2.4. 연수원 동기들
- 나지해(김예원)
희준을 좋아해 봉희를 싫어했던 연수원 동기. 봉희와 희준이 헤어진 뒤 희준과 막 연애를 시작하려 하는데, 봉희가 거슬린다. 수준이며 성질이 봉희랑 비슷해, 법리만으로 싸우는 게 아니라 머리 끄댕이 잡고도 종종 싸운다. 유정이 귀국한 뒤, 금세 베프 같은 선후배가 된다. 이들의 공통점은 은봉희. 유정과 봉희의 뒷담화를 까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 우희규(허준석)
봉희와 연수원 동기이자 친구. 수다쟁이. 정보원. 미운 말 많이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봉희 못지않게 형편 어려운 변호사가 되어 늘 돈을 꾸러 다닌다.
- 홍차은(심은우)
따뜻하면서도 차갑고, 가까운 듯하면서 멀게 느껴지는, 좀처럼 파악이 안 되는 사법연수원생. 툭툭 던지는 말들이 촌철살인이다.
2.5. 그 외 인물
- 장무영(김홍파)
선호지방검찰청장이자 희준의 부친이다. 변협, 검찰청, 법원 등을 움직이며 지속적으로 지욱과 봉희를 핍박한다.
아들을 잃었다는 명분이 있기는 하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비호감 행동이 늘어만 가는 인물. 소개에서는 '핍박한다'는 용어를 썼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더 악독하게 주요 인물들에게 시련을 주고 있다. 29회를 거점으로 주연들의 과거와 연관이 있어 보인다.
- 정현수(동하)
- 술집남자(김경진)
- 차장검사(최홍일)
- 고찬호(진주형) - 경찰청 감식반
- 스님(홍석천)
- 판사(조원희)
- 은봉희 아버지(이도엽)
- 소정하(서동원)
- 김재홍(김예준)
- 박소영(박규영)
- 민영훈(이달)
2.6. 특별출연
3. OST
4. 시청률
5. 여담
- 지창욱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자 첫 로코 도전작이다.
- 헬로비너스 멤버 나라의 드라마 데뷔작이다.[6]
- 박선호 감독의 입봉작이다.
- 이 작품을 통해 지창욱은 로코 장인의 면모를 증명하였으며 남지현은 아역에서 성인배우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었다. 이 작품으로 지창욱과 남지현은 많은 팬을 모았다.
- 마니아층이 많은 편이라서 블루레이가 정식 발매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