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R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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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not found'''
1. 개요
2. 가사


1. 개요


REOL의 앨범 Σ의 열두번째 트랙으로, 희노애락 중에서 애(哀)를 담당하는 발라드다. 작곡 원안은 레오루로, 앨범 제작 초창기 때 부터 구상하고 있던 주제의 곡이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우울하고 깊게 가라앉은 분위기의 트랙과 하이라이트의 울먹이는 랩 파트가 기억에 남는, 어둡고 비꼬는 듯한 가사가 많은 이번 앨범 중에서도 돋보일 정도로 무거운 곡.
가사의 주제는 '잊혀짐'. 레오루의 생각의 일부를 엿볼 수 있는 가사로, 전해지지 않는다는 외로움과 아무도 진짜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 서러움이 뭉쳐 쏟아져나온 듯한 소절들을 후렴구에서 들을 수 있다. 1절과 2절의 트랙이 상당히 침착하고 기복없는 구성이기에 후렴구가 더더욱 돋보여 가사 전달력이 한층 더 뛰어오르는 느낌이다. 제목인 404 not found는 인터넷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오류 메세지로, 서버에 조회하고자 하는 파일을 찾을 수 없을 경우에 볼 수 있는 메세지다. 이 에러를 보게되는 대부분의 경우가 '서버에서 파일이 삭제되었기 때문' 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가사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천계의 공식 라이브 토크 (도쿄/오사카) 에 의하면 레오루 본인이 노래를 그만두고 싶었을 때를 생각하며 쓴 가사라고 한다. 그 점을 생각하면서 노래를 들어보면 아플 정도로 느껴지는 감정이 노래 속에 깊게 깔려있으니 한번쯤은 진지하게 들어보는걸 추천.

2. 가사


'''fade away… do over again…'''
'''歌い始めの一文字目 いつも迷ってる'''
우타이 하지메노 히토모지메 이츠모 마욧테루
노래의 첫 소절 첫번째 글자, 언제나 망설이고 있어
'''どうせとりとめのないことだけど'''
도우세 토리토메노나이 코토다케도
어차피 걷잡을 수 없는 일이지만
'''伝わらなきゃもっと意味がない'''
츠타와라나캬 못토 이미가나이
전하지 않는다면 더욱 의미가 없어
'''どうしたってこんなに複雑なのに'''
도우시탓테 콘나니 후쿠자츠나노니
어떻게 해봐도 이렇게 복잡한데
'''噛み砕いてやらなきゃ伝わらない'''
카미쿠도이테 야라나캬 츠타와라나이
알기 쉽게 풀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아
'''ほら結局歌詞なんかどうだっていい'''
호라 겟쿄쿠 카시난카 도우닷테이이
거봐 결국 가사같은건 어찌되든 좋아
'''僕の音楽なんかこの世になくたっていいんだよ'''
보쿠노 온가쿠난카 코노요니 나쿠탓테 이인다요
내 음악같은건 이 세상에서 없어져도 상관 없는거야
'''Everybody don’t know why.'''
'''Everybody don’t know much.'''
'''僕は気にしない 君は気付かない'''
보쿠와 키니시나이 키미와 키즈카나이
나는 신경쓰지 않아, 너는 눈치채지 못해
'''何処にももういないいない'''
도코니모 모우 이나이 이나이
어디에도 더 이상 없어, 없어
'''Everybody don’t know why.'''
'''Everybody don’t know much.'''
'''忘れていく 忘れられていく'''
와스레테이쿠 와스레라레테이쿠
잊어가고있어, 잊혀져가고있어
'''We don’t know,We don’t know.'''
'''目の前 広がる現実世界がまた歪んだ'''
메노마에 히로가루 겐지츠세카이가 마타 유간다
눈 앞, 펼쳐져가는 현실세계가 또 일그러졌어
'''何度リセットしても'''
난도 리셋토 시테모
몇번이고 리셋해도
'''僕は僕以外の誰かには生まれ変われない'''
보쿠와 보쿠 이가이노 다레카니와 우마레 카와레나이
나는 나 이외의 누군가로는 바뀔 수 없어
'''「そんなの知ってるよ」'''
손나노 싯테루요
"그런건 알고있어"
'''気になるあの子の噂話も'''
키니나루 아노코노 우와사바나시모
신경쓰이던 그 아이의 소문도
'''シニカル標的は次の速報'''
시니카루 효우테키와 츠기노 소쿠호우
냉소적으로 넘기고 표적은 다음의 속보
'''麻痺しちゃってるこっからエスケープ'''
마히시챳테루 콧카라 에스케-프
마비되어있어, 여기서부터 도망가고 싶어
'''遠く遠くまで行けるよ'''
토오쿠 토오쿠마데 이케루요
멀리, 멀리까지 갈 수 있어
'''安定なんてない 不安定な世界'''
안테이난테나이 후안테이나 세카이
안정같은건 없어, 불안정한 세계
'''安定なんてない きっと明日には忘れるよ'''
안테이난테나이 킷토 아시타니와 와스레루요
안정같은건 없어, 분명 내일이면 잊을테니까
'''fade away… do over again…'''
'''そうだ世界はどこかがいつも嘘くさい'''
소우다 세카이와 도코카가 이츠모 우소쿠사이
그래, 세계는 어딘가가 항상 거짓되어있어
'''綺麗事だけじゃ大事な人たちすら守れない'''
키레이고토다케쟈 다이지나 히토타치스라 마모레나이
겉으로 꾸민 것 만으로는 소중한 사람들조차 지킬 수 없어
'''くだらない 僕らみんなどこか狂ってるみたい'''
쿠다라나이 보쿠라 민나 도코카 쿠룻테루미타이
하찮아, 우리 모두 어딘가 미쳐있는 것 같아
'''本当のことなんか全部神様も知らない'''
혼토우노 코토난카 젠부 카미사마모 시라나이
진실같은건 전부 신님도 모를테니까
'''Everybody don’t know why.'''
'''Everybody don’t know much.'''
'''僕は気にしない 君は気付かない'''
보쿠와 키니시나이 키미와 키즈카나이
나는 신경쓰지 않아, 너는 눈치채지 못해
'''何処にももういないいない'''
도코니모 모우 이나이 이나이
어디에도 더 이상 없어, 없어
'''Everybody don’t know why.'''
'''Everybody don’t know much.'''
'''忘れていく 忘れられていく'''
와스레테이쿠 와스레라레테이쿠
잊어가고있어, 잊혀져가고있어
'''We don’t know,We don’t 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