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days a skeptic
1. 개요
Chzo Mytos 시리즈의 제 2탄인 호러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 물론 제작자는 Zero Punctuation의 Yahtzee. 전작으로부터 400년 정도를 한 번에 뛰어넘겨, 이번엔 우주가 배경이 되었다. 그런고로 날짜는 무려 2385년 7월 14일. 전작에 비해 실시간 액션이 꽤 많이 추가되어 스토리 진행에 있어 긴장감이 생기게 되었다.
하지만 실시간 액션은 정말 더럽게 어려운 부분들이 많으며 조작감이 매우 불편해졌다. 전작과 달리 마우스로 해당 사물을 클릭 후 행동을 또 다시 선택해야 하는 불편한 조작 때문에 빠른 행동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잘 진행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2층 저택이 배경인 전작과는 달리 꽤 커다란 우주선이 배경인 본작은 맵이 복잡하고 길찾기도 꽤나 어렵다.
이번 편의 주인공은 조너선 소머셋(Jonathan Somerset)이라고 하는 카운셀러이다. 대강의 줄거리는 조너선이 탑승한 우주선 속에서 갑자기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현상들과 하나하나씩 제정신을 잃거나 죽어가는 대원들 사이에서 모든 사건의 전말에 대해 풀어나가는 일련의 과정에 해당한다. 전작에 비해 호러성이 더 강해졌다. 주인공 주변 인물들이 미쳐서 갈데까지 가는 점은 전작과 동일하다.
한글화가 되었다. 링크 참조
참고로 게임 시작 시에 나오는 피아노곡은 Yanni - One Man's Dream이다. 승무원 중 한 명이 정신과 상담의인 주인공에게 자신의 꿈을 말하는 것과 노래의 제목에 공통부분이 있어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2. 등장인물
- 윌리엄: 내과의사. 잔걱정이 많은 타입이다.
- 차할 : 메피스토펠레스 호의 선장. 이번 정찰임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게 되기 때문에 무언가 기억에 남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
- 애덤 : 엔지니어. 처음부터 존에게 틱틱대고 선장에게 재미없는 농담을 날리는 등 어딘가 비뚤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 세레나
- 앤절라
3. 스토리
2328년에 설계되었던 정찰선 메피스토펠레스 호는, 어제의 날짜를 기념으로 재발진하게 됩니다. 메피스토펠레스 호는 카라커스 은하의 발견되지 않은 이곳 저곳을 체크하기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메피스토펠레스 호는 화성 폭동의 영웅이었던 바리 차할 선장의 지휘 아래에 움직이며, 이는 차할 선장의 은퇴 전 마지막 비행이 될 것입니다.
주인공인 존은 정찰선인 메피스토펠레스 호의 카운셀러이다. 그가 타고 있는 정찰선은 우주 공간에서 어떤 물건을 발견하게 되고, 이 상자의 처분에 대해 차할 선장과 선원들이 모인다. 선원들은 다들 상부에 대한 보고가 먼저라고 생각하지만 선장은 독단적으로 그 상자를 가져와보라 고 지시한다.
그것은 직사각형 모양의 금속 상자였고, 게임이 게임인 만큼 당연히 측면에는 '존 데포가 마침내 여기 잠들다. 그의 잠을 방해하지 말지어다.' 이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모자 그림과 1997년 11월 9일이라는 날짜가 적혀있었다. 상자를 보기 위해 존, 차할, 안젤라, 아담 네명이 모여 이야기를 한다. 결국 상자는 나중에 열기로 한 네 사람.
다음 날 아침, 상자에 관련된 악몽을 꾼 존은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자 스스로 고치기 위해 보수 패널 안으로 들어가는데 엘리베이터 위에 피가 묻은 칼이 있는것을 발견한다. 엘리베이터가 잘 작동되고, 존을 만나러 온 세레나는 존에게 선장님이 실종되었다는 말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