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Punc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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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도어시(Ian Dorsch)가 작곡한 풀버전 인트로 음악. 제로 펑추에이션(쉼표 없음)이라는 이름답게 리뷰가 짧고 빠르다.
영국 출신의 아마추어 비디오 게임 제작자이자 게임 평론가인 벤 "얏지" 크로쇼(Ben "Yahtzee" Croshaw)가 진행하는 비디오 게임 리뷰. 2007년 7월 24일부터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다른 리뷰어와 다르게 쉼없이 매우 빠르게 말하는 것이 특징이다. 빠른 페이스와 간단한 스틸컷 이미지들의 조합들로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하여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하였다.
한때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거주 및 활동하며 리뷰하는 게임들을 보면 오스트레일리아 판이거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매되는 시기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게 게이머 치고는 고역을 치루었으나 2016년 8월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저주에서 벗어났다. 현재는 매주 수요일에 업로드되는 중. 에피소드들은 The Escapist에 1주일 먼저 올라오니, 새로운 에피소드들을 보려면 유튜브 채널은 비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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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인 벤자민 리처드 "얏지#s-2" 크로쇼의 모습. 제작자에 대한 정보는 해당 문서 참고.
원본은 The Escapist라는 웹진에서 볼 수 있으며, 국내에선 laserbeamglitta라는 사람이 2012년 1월 초쯤부터 번역을 하고 있다가 퍼니플래닛에 Zero Punctuation 게시판이 생기게 되면서 이 게시판에 번역 영상이 올라오게 되었고, laserbeamglitta 뿐만 아니라 역사학자라는 사람 등 여러 사람들이 영상들의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다 2017년부터는 사실상 '게임폐인'이라는 번역자 혼자서 번역 중이다. 동시기 The Escapist는 사실상 망해서 월급을 제대로 못 준 탓에 얏지 빼고는 아무도 안 남았다(...). 명색이 웹진인데 ZP밖에 올라오지 않는 실정.
제로 펑추에이션의 가장 큰 특징은 고급적인 테이스트를 저질 언어로 풀어나간다는 것이다. 욕설 구사는 AVGN, NC, 앵그리 죠도 마찬가지지만, 얏지는 패드립, 고인드립까지 고루고루 쓰며 그 둘과는 또 다른 차원의 수위를 보여준다.[1] 위에 링크된 번역 블로그에 미성년자는 보지 말아 달라고 경고문이 달려있는데 이게 괜히 쓰여있는 게 아니다. 그런데 미칠 듯한 섹드립과 인종 차별 드립, 욕설 등이 섞여있는 이런 저질 리뷰가 "공포물의 기본은 미스테리다"는 둥 "닥치고 나치를 사냥감으로 갖다놓는 식의 설정은 안이하기 짝이 없다"는 둥 연출과 스토리에 대한 수준 있는 비판을 하고 있으니 아이러니함이 장난이 아니다. 여하튼 이러한 수위 높은 내용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또한 말투 자체가 굉장히 시니컬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있어도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수 많은 비유, 아이러니, 그리고 말장난 안에서 헤맬 수 밖에 없다.
아래 특징에서도 자세히 쓰여 있지만, 여타 다른 게임에 관련된 유명 리뷰들보다 직설적이고 주관적이며 불친절하다. 이런 점으로 인해 자신이 게임을 까는 것처럼 자신에게도 많은 비판이 따르기도 하고, 역으로 간접적이고 객관적이며 친절한 다른 리뷰에는 찾아보기 힘든 역발상과 날카로운 시각을 보여준다는 평도 있다. 특히나 게임을 직접 해본 사람들이라면 리뷰 보면서 왜 까는 건지 공감하게 되는 구석이 꽤 나온다. 결국엔 태생부터 이런 시리즈니 호오가 크게 갈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관련 칼럼). 그저 배배 꼬인 힙스터라며 아주 혐오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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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펑추에이션에 자주 등장하는 무표정한 남자의 정체는 토마스 P. 러프라는 사진 작가의 "Expressionless Faces(표정이 없는 얼굴들)"이라는 작품 중 하나. 레딧의 AmA에서 질문자가 이 사진을 사용하게 된 배경을 묻자 얏지는 "그는 그냥 날 웃게 만들어요. 제가 러프의 '표정이 없는 얼굴들'의 다른 작품들을 봤을 때는 모두 약간씩 감정에 대한 힌트가 있는게 보였어요. 예를 들어 놀란 표정의 엷은 미소처럼요. 그렇지만 '무표정' 씨는 아무것도 없어요. 그는 텅 비었어요. 눈은 죽은 것 같고요. 그래서 제가 그를 좋아하는 거예요."[2] 라고 답변했다.
거의 모든 게임들을 다 비판하지만, 크게 까이지 않은 게임들도 있다. 그 중에 대표적으로 높게 평가한 고전 게임들이 다섯개가 있는데, 사실 여기 언급된 게임들은 출시 당시 직접 해본 웬만한 사람들은 대단한 명작으로 인정해주는 게임인 것도 사실이다.
고전이 아닌 게임 중에서는 스크롤을 내려서 Top & Bottom 5 어워드를 받은 게임들을 보면 되지만, 예외적으로 높게 평가했으면서 Top 5에 오르지 못한 게임들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다음 세 게임은 극찬만을 하였다.
이런 점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많아지다보니 이젠 재밌다고 했으니 대호평이네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또한 이런 점들 때문에 얏지의 리뷰가 혹평과 비난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변명거리가 될 순 없다. 비판과 비꼬기만 가득한 쓰레기 리뷰라는 비난도 결국 그 수위와 표현, 주관성에 있어서 얏지가 온갖 음담패설과 상스러움을 담아 게임들을 신랄하게 비꼬는 방식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특히 특징 항목에서 언급한 대로라면 얏지가 지적하는 점들은 결국 누구나 알 만한 것이란 소리라는 건데, 아무리 비판에 집중해 남들과 다른 관점에서 보고 그것이 아무 이유 없는 트집은 아니라지만 그렇기에 결국 리뷰 거리로는 식상하거나 차별점을 두기 힘들다는 의미가 된다. 그럼에도 얏지가 차별화된 화제성과 인지도를 얻은 이유를 생각하면 그것이 그대로 자신이 까던 게임이 아니라 자신의 리뷰에 돌아오는 것뿐이다. 그 당사자에게 정작 마찬가지 수준의 주관성과 수위를 담아 깎아내리면 안 된다는 것이야말로 부당하다 할 수 있다. 심지어 개인적인 공간이나 사이트에서 홀로 평하는 것도 아니라 공개적인 넷상에서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리뷰하고 그 반응을 얻는 것으로 이득까지 얻는데 말이다.[29] 그리고 얏지 본인부터가 자기 리뷰의 한계를 자각하거나 신격화를 피하기 위해서인지 자신이 공격 받을 때를 대비해 밑밥을 까는 건지는 몰라도, 자주 자기 리뷰가 철저히 주관적이란 걸 기억해야 한다고 천명한다. 그렇다면 본인 또한 앞서 말했듯이 공개된 공간에서 다 볼 수 있게 리뷰하는 이상 주관적으로 비난 받는 건 당연하다는 뜻이 된다.[30]
공평하다는 것도 어폐가 있는게 단순히 항상 남들과 다른 시점에서 본다는 것만으로 공평하다는 근거가 될 수 있나 싶고, 그 시점이란 것도 결국 비판에만 초점을 맞춘다는 "목적성"이 강한데 과연 객관적이라고도 할 수 있냐는 문제가 생긴다. 이 특유의 고집과 시점이 공평성 및 객관성과 항상 양립하지 않는다는 점은 그가 공포 게임을 리뷰할 때마다 주장하는 "공포관"에서 특히 잘 드러난다. 얏지가 주장하는 공포관은 소위 정체를 형용할 수 없고 압박적인 코즈믹 호러에 가깝다. 문제는 이러한 공포관에서 벗어나면 일명 "정체불명의 것에 '사람의 얼굴'이 붙기 시작하면 그게 뭐가 무섭냐?"는 논지로, 게임성이 높든 실제로 무섭든 심지어 얏지 자신이 그렇게 중요하게 여긴다는 연출과 분위기, 스토리텔링이 뛰어나든 그런 것에 상관없이 철저하게 그 작품성을 깎아내리는 경향이 있다.[31] 또한 멀리 갈 것도 없이 비선호 게임 항목에서의 전략 시뮬레이션에 대한 관점만 보더라도, 자기 취향을 절대적 기준 삼아 특정 장르에 대해선 각 작품의 게임성을 면밀히 살필 의지도 없이 도매급으로 매도하는 스탠스를 기본적으로 취하는 걸 알 수 있다. 장르 자체의 한계성을 지적한다고 보기도 어려운 게 "누군가의 아버지, 아들, 남편일 사람들을 모아다가 전지적인 3인칭 시점에 서서 신이라도 된 양 어택땅 눌러 사지로 보내는데 도대체 뭐가 재밌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자기가 싸우기 무서워서 남을 보내놓고 시시덕거리는 게임은 겁쟁이고 그거 하는 사람도 겁쟁이입니다."는 발언은 평론이 아니라 그냥 자기 취향이라고 밖에 보기 힘들다. 그런데 얏지는 이걸 평론의 '''기준'''으로 삼아버린다. 아무리 리뷰에서 주관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고 그 주관성을 전면에 드러내는 리뷰라지만, 이쯤 되면 게임의 완성도에 대해 주관적 기준에 의거해 평하는 게 아니라 자기 취향에 맞게 게임을 만들어주지 않는다고 징징대는 수준에 가깝다.[32] 이런 경우로 볼 때도 공평성과 객관성에서 한참 먼데 이를 근거로 얏지에 대한 위와 같은 비난이 부당하다 한다면, 그거야말로 제로 펑츄에이션을 호의적으로 여기는 입장 말고는 얏지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는 공평하지 못한 태도라 할 수 있다.[33]
결국 얏지의 리뷰는 그 자신이 그랬듯 다양한 관점에 따라 단순히 유의점에 그치지 않고, 충분히 비판점이나 비난거리가 될만한 부분 또한 갖추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무조건 감상자 쪽에서 주의하고 양해해야 된다거나 싫으면 안 보면 된다는 식으로 전가의 보도처럼 주관성 하나로 덮어주거나 공평성과 객관성이 있다며 원천봉쇄한다면,[34] 그나마 얏지가 자기의 스타일을 정당화할 근거인 "주관성"을 부정하고 오히려 얏지를 본인이 그렇게나 혐오하던 극성 빠들로부터 보호받는 입장으로 만들어주는 게 될 것이다.[35]
이 시리즈에 영향을 받은 시리즈로 Extra Credits가 있다. Extra Credit의 경우 비디오 게임의 리뷰보다는 비디오 게임 전반에 산재해 있는 문화에 대해 다루기 때문에 전혀 다른 주제를 가지고 있다.
한 때 프로토타입과 인퍼머스를 비교해 리뷰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3:3 동점으로 승부가 나지를 않자 얏지 왈, "두 게임이 동급으로 재미있고, 동급으로 지구상에 존재할 가치가 있-긴 X까. 뭐가 짱먹는지 역사에 길이 남겨야죠. 일러스트로 상대방 주인공을 더 멋있게 그려온 쪽을 승자로 하겠습니다. 복장은 '''여자 브래지어로요.'''" 이 리뷰가 끝나고 며칠 뒤 진짜로 두 회사로부터 세 장의 사진을 받는다. 여자 브래지어까지 넣어서. 얏지의 평은 "알렉스를 그린 서커 펀치의 그림에서 섬세한 슴가 표현(...)이 승패를 갈랐다"며 인퍼머스에게 승리를 주면서 "두 게임 모두 좋은 게임이니까 사세요"이며 두 회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물론 끝에 '''정신나간 변태새끼들'''을 덧붙였다. 관련 퍼니플래닛 게시글
2013년에 GTA 5와 라스트 오브 어스에 "그저 그렇다"라는 리뷰를 해서 예전과는 차원이 다르게 까였던 적이 있다. 그에 대한 반박으로 "내가 좋아서 악의적으로 평가를 하는 줄 아느냐, 내 취향에 안 맞고 재미가 없는데 어떡하느냐"라고 말한 후,[36] 화해한답시고 나쁜 게임을 같이 까자고 리뷰를 했다. 근데 그 게임이 '''라이드 투 헬: 레트리뷰션.''' 모든 사람들이 쓰레기일 거라 예상하고 그 예상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게임을 가루가 되도록 까는게 스트레스 해소에는 그만이라고 한다.
한글 자막이 달린 제로 펑추에이션 영상이 대거 차단되는 중이다.
현재 국내의 게임, 영화 등을 리뷰하는 다수의 유튜버들의 리뷰 스타일이 얏지와 유사한 편이다. 빠르고 막힘 없는 진행과 자신의 주관을 전면에 드러내는 등의 요소가 소위 말하는 '사이다' 감성에 부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자기가 신랄하게 깠던 게임인 다이카타나의 제작자인 존 로메로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영상 초반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얏지의 표정이 걸작. 다만 존 로메로 본인은 별로 개의치 않아했으며, 오히려 자기 게임 리뷰를 봤다며 웃어넘겼다.
2020년 4월부터 얏지가 RLM의 멤버 잭 패커드와 함께 "Slightly Civil War(약간 시빌워)"라는 시리즈를 시작했는데, 같은 아트스타일을 공유한다. "어려운 게임에 난이도 조절 옵션 기능이 꼭 필요한가?", "마리오와 소닉 중 누가 더 좋은가?" 등 주제 하나 가지고 토론하는 시리즈이다.
해마다 그 해의 게임들을 선정한다. 2008년과 2009년엔 얏지다운 독특한 상을 주다가 2010년부터 평범하게 최악, 최고의 게임 5위를 뽑고 있다. 2015년에는 단조로운 게임 5위도 같이 뽑았다. 대체로 플레이어 대부분이 납득할 수준이지만, 얏지 개인의 취향이 조금씩 묻어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웹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이오쇼크 2를 최악의 게임 5위로 꼽으면서 동시에 평작 정도의 평가를 얻은 데드 라이징 2는 최고의 게임으로 꼽았던 것 등이 있다.
2008년도 어워드는 순위가 아닌 특별상처럼 주는 상이다. 순위마다 최고와 최악으로 가리지 않은 점이 특징.
마찬가지로 2008년도 어워드처럼 순위가 아닌 특별상으로 결정했다.
최악의 게임 5위.
최악의 게임 5위
최악의 게임 5위
최악의 게임 5위
최악의 게임 5위
최악의 게임 5위
최악의 게임 5위
최악의 게임 5위
단조로운 게임 5위
최악의 게임 5위
최악의 게임 5위
2020년 첫 에피소드로써 얏지는 지난 10년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들을 골라 보기도 하였다. 이때 영향력 있다는 것은 잘 만들었다는 것은 아니고, 그저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용도로 보라고 하기도 하였다.
2010년대 최고의 게임들:
최악의 게임 5위
이안 도어시(Ian Dorsch)가 작곡한 풀버전 인트로 음악. 제로 펑추에이션(쉼표 없음)이라는 이름답게 리뷰가 짧고 빠르다.
- 원본 영상 목록1
- 원본 영상 목록2
- Zero Punctuation Wiki: Episode Guide(영어 대본) 자막을 만들거라면 여길 참조.
- 번역 목록 2
- 번역 영상 목록3
1. 개요
영국 출신의 아마추어 비디오 게임 제작자이자 게임 평론가인 벤 "얏지" 크로쇼(Ben "Yahtzee" Croshaw)가 진행하는 비디오 게임 리뷰. 2007년 7월 24일부터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다른 리뷰어와 다르게 쉼없이 매우 빠르게 말하는 것이 특징이다. 빠른 페이스와 간단한 스틸컷 이미지들의 조합들로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하여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하였다.
한때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거주 및 활동하며 리뷰하는 게임들을 보면 오스트레일리아 판이거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매되는 시기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게 게이머 치고는 고역을 치루었으나 2016년 8월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저주에서 벗어났다. 현재는 매주 수요일에 업로드되는 중. 에피소드들은 The Escapist에 1주일 먼저 올라오니, 새로운 에피소드들을 보려면 유튜브 채널은 비추한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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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인 벤자민 리처드 "얏지#s-2" 크로쇼의 모습. 제작자에 대한 정보는 해당 문서 참고.
원본은 The Escapist라는 웹진에서 볼 수 있으며, 국내에선 laserbeamglitta라는 사람이 2012년 1월 초쯤부터 번역을 하고 있다가 퍼니플래닛에 Zero Punctuation 게시판이 생기게 되면서 이 게시판에 번역 영상이 올라오게 되었고, laserbeamglitta 뿐만 아니라 역사학자라는 사람 등 여러 사람들이 영상들의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다 2017년부터는 사실상 '게임폐인'이라는 번역자 혼자서 번역 중이다. 동시기 The Escapist는 사실상 망해서 월급을 제대로 못 준 탓에 얏지 빼고는 아무도 안 남았다(...). 명색이 웹진인데 ZP밖에 올라오지 않는 실정.
제로 펑추에이션의 가장 큰 특징은 고급적인 테이스트를 저질 언어로 풀어나간다는 것이다. 욕설 구사는 AVGN, NC, 앵그리 죠도 마찬가지지만, 얏지는 패드립, 고인드립까지 고루고루 쓰며 그 둘과는 또 다른 차원의 수위를 보여준다.[1] 위에 링크된 번역 블로그에 미성년자는 보지 말아 달라고 경고문이 달려있는데 이게 괜히 쓰여있는 게 아니다. 그런데 미칠 듯한 섹드립과 인종 차별 드립, 욕설 등이 섞여있는 이런 저질 리뷰가 "공포물의 기본은 미스테리다"는 둥 "닥치고 나치를 사냥감으로 갖다놓는 식의 설정은 안이하기 짝이 없다"는 둥 연출과 스토리에 대한 수준 있는 비판을 하고 있으니 아이러니함이 장난이 아니다. 여하튼 이러한 수위 높은 내용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또한 말투 자체가 굉장히 시니컬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있어도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수 많은 비유, 아이러니, 그리고 말장난 안에서 헤맬 수 밖에 없다.
아래 특징에서도 자세히 쓰여 있지만, 여타 다른 게임에 관련된 유명 리뷰들보다 직설적이고 주관적이며 불친절하다. 이런 점으로 인해 자신이 게임을 까는 것처럼 자신에게도 많은 비판이 따르기도 하고, 역으로 간접적이고 객관적이며 친절한 다른 리뷰에는 찾아보기 힘든 역발상과 날카로운 시각을 보여준다는 평도 있다. 특히나 게임을 직접 해본 사람들이라면 리뷰 보면서 왜 까는 건지 공감하게 되는 구석이 꽤 나온다. 결국엔 태생부터 이런 시리즈니 호오가 크게 갈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관련 칼럼). 그저 배배 꼬인 힙스터라며 아주 혐오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정도.
[image]
제로 펑추에이션에 자주 등장하는 무표정한 남자의 정체는 토마스 P. 러프라는 사진 작가의 "Expressionless Faces(표정이 없는 얼굴들)"이라는 작품 중 하나. 레딧의 AmA에서 질문자가 이 사진을 사용하게 된 배경을 묻자 얏지는 "그는 그냥 날 웃게 만들어요. 제가 러프의 '표정이 없는 얼굴들'의 다른 작품들을 봤을 때는 모두 약간씩 감정에 대한 힌트가 있는게 보였어요. 예를 들어 놀란 표정의 엷은 미소처럼요. 그렇지만 '무표정' 씨는 아무것도 없어요. 그는 텅 비었어요. 눈은 죽은 것 같고요. 그래서 제가 그를 좋아하는 거예요."[2] 라고 답변했다.
3. 특징
- 제로 펑추에이션은 철저하게 비판 위주의 리뷰이다.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의 리뷰에서 얏지 본인이 다음과 같이 명확히 밝히고 있다. "나는 비판을 통해서 칭찬을 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욕하지 않은 부분은 다 괜찮아요." 즉 게임이 아무리 좋아도 비판거리를 찾는다는 것. 좋은 게임의 좋은 점은 대충 몇 줄로 말하고 나쁜 점을 이야기하는데 시간을 대부분 할애한다. 따라서 얏지가 해당 게임을 높게 평가하는지 낮게 평가하는지 알고 싶으면 비판의 정도를 비교해야 한다. 지루한 반복이나 치명적인 버그에 대해 미친듯이 까는 게임과 "점프할 때 망토 때문에 디딤돌이 잘 안 보여요" 정도의 비판을 하는 게임이 있는데 당연히 후자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는거다. 이걸 이해하지 못하면 억지로 까기만 하는 리뷰로 생각하기 쉽다. 게다가 리뷰에 온갖 은유와 비유를 버무려서 쓰기 때문에 호평에 가까운 리뷰도 좋은 게임인데 뭘 이렇게 까냐고 욕하는 리플이 달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3] 조그마한 걸로 트집 잡고 신나게 욕하면서도 아주아주 살짝 칭찬을 하는듯 하는 뉘앙스를 풍기는 리뷰는 결국 괜찮은 게임이라고 평가한 것이다. [4][5]
- 좋게 말하면 주관적, 나쁘게 말하면 편협한 게임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영상을 보고 게임을 고르진 말자. 게임을 해보고 공감되는/혹은 다른 시각을 본다는 느낌으로 보는게 좋다.
- 스토리텔링을 대충 넘어가려는 듯한 게임은 사정없이 깐다. 소설도 쓸 정도니 스토리에 대한 관심은 설명이 더 필요없을 듯. 주제 의식, 게임 플레이와의 유기적 연결, 창의성, 스토리의 페이싱과 캐릭터 아크 등을 중시하며, 이게 없는 게임은 좋은 소리 듣기 힘들다.[6] 진부한 것도 싫어해서 라스트 오브 어스 같은 경우 "또 좀비에다가 감염자니 뭐니 하는 이름 붙이냐?"며 깠다. 게임상의 살인도 일단 캐릭터가 살인을 하는 게 당연한 캐릭터면 상관없는데 아닌 것 같은 일반인 캐릭터가 쉽게 살인을 하면 깐다. 엑스트라 펑추에이션에서 이 주제로 언차티드와 라스트 오브 어스에 대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나 캐릭터상에 비해 죽음을 너무 쉽게 다룬다며 깠다. 다만 단순히 스토리가 좋다/나쁘다가 아니라, 그 스토리의 전달 방식이 게임적으로 훌륭한지를 따진다. 컷씬을 남발하며 '영화같은' 스토리를 보여주는 게임이나, Everybody's Gone to the Rapture같이 게임적인 도전이 없는 류의 게임은 평가가 좋지 않다. 반대로 '스토리'라고 할 것이 별로 없는 다크 소울과 둠(2016)을 두고 "스토리텔링 없이 스토리를 전달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토리텔링이다"라고 호평했다. # 다만 몬스터 헌터 월드 리뷰에선 스토리는 까면서도 괜찮은 점은 좋게 말했다.
- 멀티플레이 부분보단 싱글플레이 부분에 더 초점을 둔다. 배틀필드 3를 리뷰할 때도 EA가 싱글플레이를 넣은 것은 멀티플레이를 안하는 자기가 리뷰해도 된다고 공인받은 거나 다름없다면서 싱글플레이 부분만을 리뷰하였다. 여담으로 2011년 TOP 5 게임 즉, 자신이 플레이하고 최고와 최악을 가린 게임에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와 배틀필드 3가 동시에 최악의 게임 1순위를 차지했다.
- 제로 펑추에이션은 철저하게 주관적인 리뷰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게임을 얏지 자신의 취향에 따라 평가하며, 특정 장르의 게임은 애정을 갖기 힘들다고 대놓고 언급할 정도로(대표적으로 대전액션게임은 심심하면 바보 취급한다) 좋고 싫음이 뚜렷하다. 자신의 취향을 (욕과 함께) 직설적으로 드러내는데 이게 시청자의 불쾌감을 유도하기도 할 정도. 싱글플레이 부분만 중시하는 스타일 등 다른 리뷰들과 성향이 완전 다르며, 따라서 이 점을 납득할 수 없다면 공감하기 힘들다는 건 분명하다. 멀티플레이를 중시하는 사람, RTS를 좋아하는 사람, 대사 많은 RPG를 좋아하는 사람, 예쁜 캐릭터 보는 걸 즐기는 사람 등 얏지와 게이머로서 취향이 다른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다. 주관을 갖고 가려서 듣자. 다만 얏지 본인의 취향이 바뀌는 희귀한 예도 있는데 바로 턴제 게임. 서로서로 번갈아가며 따귀를 때리는 식이라며 깠지만 전장의 발큐리아를 거쳐 흥미를 가지고[7]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에서 결국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 게임이 가진 명성과 인기도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깐다. 가령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경우는 게임을 재밌자고 하는 건지 옵션의 숫자가 더 높은 장비를 찾으려고 하는 건지 알 수 없다고 비판하였다.[8] 또 닌텐도 명작들에 대한 추억보정 같은 거 없다며 젤다의 전설 시리즈도 마구 까버리고, 트랜스포머 : 워 포 사이버트론도 팬들은 꺼지라는 식으로 일관했다. 이런 명성에 연연하지 않고 비판하는 특징 때문에 몇몇 빠들은 "이거 억지다.", "어떻게든 까고 싶어서 까네." 같은 댓글들을 달곤 한다. 하지만 없는 단점을 가짜로 만들어내서 말하는 건 아니다. 게임 안 해본 사람이 리뷰를 보면 무슨 소리하는 거지 싶은 부분에서 실제 게임 해본 사람은 단점이라고 공감하는 부분이 꽤 나오기도 한다. 게다가 주관적인 리뷰라는 것을 천명하고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리뷰 대상의 팬이라 하더라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재미있게 볼 수 있다.
- 닌까로 유명하다. 추억보정이나 명작보정 없이 다른 게임들처럼 냉정하게 비판한다. 그러나 무개념 닌까처럼 무논리적으로 까는건 아니고, 그 작품이 갖고 있는 문제점이나 닌텐도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해주는 것뿐이다. 닌텐도 DS와 게임큐브는 매우 좋아하지만 Wii와 닌텐도 3DS을 굉장히 깐다. Wii는 모션 컨트롤, 그리고 닌텐도 3DS는 3D 입체화면 때문에... 그 이유로 모션 컨트롤이 많이 사용되는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를 거의 혐오 수준으로 비판했으며, 신 광신화 파르테나의 거울을 동영상에서 엄청 까서 닌빠들이 난리가 나자 나중에 칼럼으로 차근차근하게 왜 마음에 안들었는지 설명해주었다. 또한 포켓몬스터 시리즈 또한 낮은 수준의 스토리텔링과 반복되고 변하지 않는 시스템 때문에 싫어한다.[9] # 앞서 말했듯이 무작정 까는 것은 아니고, 마음에 들어하면 좋은 평가를 해준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루이지 맨션 다크 문,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특히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을 높게 평가하였다. 마리오 RPG 시리즈도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최근 작들이 실망스럽다고... 그의 닌까 성향을 가장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5세대 콘솔 편을 보면 얏지의 확실한 주관을 알 수 있는데 애초에 리뷰 구상부터가 닌텐도 64만 까려다 플레이스테이션을 제외한 나머지 콘솔들도 영 별로라 같이 끼워넣은 형태(그나마도 닌텐도 64가 2/3 정도이다)였으며,[10] 중반부에선 게임사에서 매우 중요하게 평가받는 명작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와 슈퍼 마리오 64도 은근히 까고,[11] 결말부에서는 현세대 콘솔의 경쟁 구도(소니-마이크로소프트-닌텐도)에서 닌텐도를 열외 취급하며 '우주 헬멧 안에서 구미 베어를 씹는다'고 묘사하면서 퍼스트 파티의 오랜 기간 탄탄하게 받쳐진 마스코트 캐릭터 위주의 사업 전개를 비꼬고 있다. 이런 걸 볼 때 게임 자체의 호불호를 떠나서 닌텐도의 행보 자체가 얏지에게 매우 비호감인 듯 하다. 그러나 2017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선정하고, 10년대 결산에서 닌텐도 스위치를 높이 평가하는 등 현재는 일방적인 닌까로 보기엔 어렵다.
- 그가 쓰레기로 평가하는 게임들은 게임성 자체는 최악이 아닐지라도 최악의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게임들이다. 게임성만은 전작에서 크게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는 바이오쇼크 2를 전작의 인기에 편승해 적당히 돈 벌려는 수작이라는게 너무 빤히 보인다며 2010년의 최악의 게임 5위로 선정했던 전적이 있다. 얏지가 가장 악질으로 평가하는건 배짱 없는 게임, 즉 아무런 모험성이 엿보이지 않는 무미건조한 게임들이다. 새로운 시도를 했다가 폭망한 게임은 흥미로운 이야기거리라도 되는 반면 아무 모험성이 없는 게임은 전체적인 품질에 관계없이 전혀 흥미를 느낄 수가 없다는게 이유라고 한다. 2012년의 최악의 게임 4위였던 네버데드는 게임성을 혹평하면서도 시도 자체는 흥미로웠다고 칭찬했지만, 씨프는 전작이 가지고 있던 독특한 개성이 대중성을 위해 완전히 깔아뭉개졌다는 이유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와 디 이블 위딘[12] 등 여러 혹평한 게임을 다 제쳐두고 2014년 최악의 게임 1위로 선정했다.
- 나름대로 재밌게 플레이한 게임(특히 자유도가 높은 샌드박스 계열 게임)들은 유기적인 게임이라 칭하며 기본적으로 호평을 하며 그렇지 않은 게임에 비해 리뷰에서 평가나 분석의 비율보다 '게임 속에서 겪은 에피소드의 비율'이 높다. 마인크래프트, DayZ, 스카이림, 샌드박스가 아닌 게임 중에서는 암네시아 : 더 다크 디센트가 대표적. 다만 폴아웃: 뉴 베가스같은 경우는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버그 때문에 게임을 접었기 때문에 "이건 그냥 아주 약간 고친 폴아웃 3구만"란 코멘트 말고는 평가할 다른 요소를 못 건져 그냥 전부 에피소드로 나갔다. 혹 리뷰작 중에서 게임을 고르게 된다면 참고하자.
- 애호하는 게임 장르 중 하나는 호러.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 사일런트 힐 2라고 한 것도 그렇고 대부분의 리뷰에(호러 게임이 아니더라도) 호러 관련 개그나 연출을 많이 집어넣는다. 간간히 튀어나오는 크툴루 신화 소재 개그가 대표적. 또한 '무서운 것'에 대한 기준이 엄격해서 데드 스페이스 3처럼 단순히 깜짝 놀래키는 것은 무서운 것으로 취급 안한다. 시간이 지나고 게임에 익숙해지면 공포감이 덜해지는 것이 주된 이유. 얏찌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호러는 코즈믹 호러.[13]
- 잠입 액션 게임도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이다. 특히 씨프 시리즈를 상당히 좋아하는 모양. 리뷰 도중 사일런트 힐 2 다음으로 많이 거론하는 게임이 씨프 시리즈이고 씨프를 리뷰했을 당시에도 꽤 호평을 했다. 히트맨 시리즈도 나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양. 다만 메탈기어 시리즈[14] 나 스플린터 셀 시리즈[15] 는 정말 싫어하는 듯 하다. 잠입 게임에서 살인이 나오는 걸 싫어해서[16] 아예 살인하지 않는 잠입 게임 기획을 쓰기도 했다.
- 단점을 차치하고서라도 얏지 본인이 즐겁게 즐긴 게임이라면 리뷰 중간이나 말미에 재미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대표적으로 핫라인 마이애미와 DmC: 데빌 메이 크라이 등의 리뷰처럼 게임 내의 본인이 싫어하는 요소를 마구 까면서도 영상을 마무리하면서 '그렇지만 이 게임은 추천할만한다.', '충분히 재미있었다.'라고 분명히 밝히며 영상을 맺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
- 기본적으로 광적인 팬들을 인간 취급 안 한다. 기본적으로 nerd에 대한 조롱이 따르고, 콜옵빠와 배틀필드빠를 까는 걸 시작해서 닌빠에 이르르면 샌드백 수준. 이러한 빠 까기는 호평 게임이든 쿠소 게임이든 가리지 않아서, 자신이 극찬을 했던 포탈 시리즈, 그리고 GTA 5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뷰에서도 빠들이 저조한 리뷰점수를 주는 리뷰 사이트에 가서 난장판을 벌이거나, 종교마냥 취향을 강요하기 등, 그 외에도 자신에게 항의 메일을 잔뜩 보낸다며 비꼬기도 한다. 한번은 자신에게 온 항의 메일들을 하나하나 반박하는 것으로 에피소드 하나를 때운 적이 있었을 정도.
- 게임의 제목을 가지고 말장난을 즐겨한다. 랜드 마리오 3D 슈퍼라든지, 보드(Bored)-랜드(R Lands), 디쇼노레드(Di sho no red)같은 식으로 제목으로 장난을 치기 때문에 영상을 보던 중에 갑자기 이상한 게임제목을 얘기해도 놀라지 말 것. 다만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 리뷰에는 자신이 졌다고 하기도 했다. 이 제목 보고 안 웃은 사람 없다고 하는데, 직역하면 '전쟁전사'니까 이상하긴 하다.
- 게임 상의 중요한 스포일러가 언급되기도 하니 주의하자, 심지어는 엔딩 내용까지 그대로 말하기도 한다.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에서는 "전작에서 이렇고 저러한 일이 있은 후에... 아, 스포일러 있어요." 하고 대놓고 표시하기까지 해놓았다. 단 언더테일은 그 특성상 시작부터 끝까지 전부 스포일러급이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단 한 문장만 리뷰했다.
- 유머에 대해서 상당히 깐깐하다. 우선, 듀크 뉴켐 포에버 스타일의 패러디들은 다른 것들의 언급일 뿐이라며 유머 취급도 안해준다. 모름지기 패러디는 패러디의 소재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보고 웃을 수 있어야 한다는 듯. 그 뿐만 아니라 조스 웨던 스타일의 빈정거리는 반어법도 매우 불편하게 생각해서, 선셋 오버드라이브처럼 반어법으로 점철된 게임들도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
- 시간상 여유가 없는지 간혹 엔딩을 보지 않은 채 리뷰하기도 한다. 비판이 대다수인 리뷰의 특성상 엔딩을 보지 않은 채 리뷰한 게임에 대해서 논란이 따르며 제로 펑추에이션이 자신을 비평가로 소개하는 만큼 명분적으로 아쉬움이 따른다.[17][18][19] 다만 메탈기어 솔리드 5의 논란에서 드러나듯이 대부분의 게임 리뷰어들은 시간 관계상 좀 긴 게임이면 플레이를 끝까지 하지 않고 리뷰를 쓰니까 특별할 건 없다. 전문 리뷰어라고 해도 할 일 많은데 플레이타임 40, 50시간짜리 게임을 끝까지 다 붙들고 다 깬 다음에야 리뷰를 쓸 만큼의 여유는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단지 그런 리뷰어들은 엔딩 안 본 걸 숨기고 적당히 둘러대며 리뷰를 쓰고 얏지는 그냥 말해버린다는 게 차이.
- 다크 소울의 경우처럼 당장 나왔을 때는 다른 게임을 하느라 미리 못 리뷰한 경우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라도 플레이해보고 평가하기도 한다. 시기를 놓치면 전문적인 리뷰를 내놓지 않는 여타 최신 게임 리뷰어와 다른 점. 또한 여름 중순 즈음 게임 발매 스케줄이 얼어붙으면 자신이 좋아했거나 최근 플레이한 고전 게임을 리뷰하기도 한다.
4. 비선호 게임과 장르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류의 현대식 밀리터리 FPS는 일직선 진행과 정치적 이유 때문에 싫어한다. 아예 현대 전쟁 게임들을 묶어서 좆물가글쉬쉬(SPUNKGARGLEWEEWEE)라고 장르를 새로 분류했을 정도. 미국 중심주의 + 외국인 혐오가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장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를 리뷰하며 "또 이거같은 좆물가글쉬쉬를 하면 소파에 술 취해 퍼져선 반쯤 탑기어를 보는 걸로 여겨지겠죠.", "근데 블랙 옵스 2는 정말로 이 피해망상 우익 총기광 똥통계의 새 지평을 열어요."라고 하기도. 문제는 블랙 옵스 2의 악역인 라울 메넨데즈는 입체적이고 깊이있는 훌륭한 악역으로 평가받는다는 것.[20] 그래도 콜 오브 듀티: 고스트 리뷰 때는 "블랙 옵스 2는 조금이나마 자의식은 있었다. 그리고 모던 워페어 1은 훨씬 좋았지."라는 평을 내렸다. 정말 의외로 이 양반은 시리즈의 정점인 모던 워페어 1은 흑백논리나 주인공이 속한 세력, 국가를 미화하는 요소가 없고, 괜찮은 게임성과 짜임새있는 스토리를 모두 가진 게임으로 상당히 호평했다. 고스트의 후속작인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는 그나마 모던 워페어 1 다음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가 지적했던 문제들을 조금 개선했으며, 재밌게 즐겼다고. 그러나 콜옵의 매너리즘에 대해서는 결국 FIFA 시리즈와 동급으로 취급하기로 결심한 듯 하다. 얏지가 단순히 슈팅 게임을 싫어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부분은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 를 리뷰하면서 아니라고 아예 못을 박았다. 본인이 혐오하는건 모던 워페어 이후의 현대전쟁게임들이고, 둠 3, 페인킬러같은 게임들은 솔직하게 호평했다. 현대전쟁물 중 얏지에게 최고로 호평받은 건 스펙 옵스: 더 라인으로 얏지 자신이 혐오하는 일반적인 현대전쟁물의 각종 요소들을 차용했다가 이를 중간에 뒤집어버린 안티테제격인 게임이기에 2012년 최고의 게임으로 꼽았다. 물론 아주 호평만 하진 않았고 보잘 것 없는 수준의 게임성은 디스했다.
- JRPG는 혐오 수준. [21] 더 나아가서 일본의 게임 시장 전체에 대해 회의적이다. JRPG 특유의 턴제 전투 방식[22] 을 두 사람이 마주보고 번갈아가며 따귀를 때리는 격이라며 까는 게 대표적. 스토리나 캐릭터 같은 부분도 현실성이 없고 극단적이라 공감이 힘들다고 깐다. 'JRPG는 청소년들이 우정의 힘으로 하나님을 죽이는 것으로 끝나야 JRPG이다'라는 드립도 쳤다. JRPG 중 파이널 판타지 6, 마더2, 페이퍼 마리오 RPG는 좋아했다고 하지만 이건 정말 예외 중의 예외. 그렇다고 해서 일본 문화 자체를 혐오스러워 하지 않는 듯하다. 어느 한 리뷰에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드립을 쳤으며,#[23] 한번은 자신이 포켓몬스터의 열렬한 시청자였음을 밝힌 적도 있다. 여기에 더해 페르소나 5는 올해의 게임 5위로 뽑을 정도로 무작정 혐오하지는 않고 비록 턴제 전투라 하더라도 지루하지 않고 충분히 매력적이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듯.
- 비주얼 노벨은 한술 더 떠 아예 "이게 게임이냐?" 수준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에로게에 대해선 농담조로 나중에 검열삭제를 보기 위한 거니 게임성 따윈 없는 비주얼 노벨이라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일부 팬들은 정말 이런 게임을 리뷰해주길 바라기도 했는데 두근두근 문예부를 통해 어느정도 그 꿈이 실현되었다. 물론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비주얼 노벨의 클리세를 까댔다.
-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도 상당히 싫어하는 편. 얏지의 말을 그대로 갖다 붙이자면 "누군가의 아버지, 아들, 남편일 사람들을 모아다가 전지적인 3인칭 시점에 서서 신이라도 된 양 어택땅 눌러 사지로 보내는데 도대체 뭐가 재밌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고. 완다와 거상 리뷰 때는 "자기가 싸우기 무서워서 남을 보내놓고 시시덕거리는 게임은 겁쟁이고 그거 하는 사람도 겁쟁이입니다. 그래 한국 너네 말이야."하면서 RTS 좋아하는 한국을 디스하기도 했다. 게임이란 "플레이어 = 주인공"이어야 한다는 주관을 가지고 있는 모양.
- 버튼 액션(Quick Time Events)을 굉장히 싫어해서 리뷰하는 게임에서 버튼 액션이 나올 때마다 '죽지 않으려면 X 키를 누르시오(Press X to Not Die)[24] '라는 말로 깐다. 배틀필드 3 리뷰에서 말한 바로는 DVD을 보는 도중에 일시정지했다가 다시 재생하는데 버튼을 늦게 누르면 10분전으로 되돌리는 거나 마찬가지라나... 같은 리뷰에서 버튼 액션이 최악의 게임 디자인이라는 걸 세상에 알린 게 자기 인생의 유일한 업적이라면서 자화자찬(?)하기도 했다.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나 반지의 제왕 같은 전사와 마법사, 엘프나 고블린 같은 요소가 들어간 전형적인 서양식 판타지도 혐오 대상이다. 죄다 똑같은 세계관과 캐릭터를 우려먹다 보니 식상해져버린 탓이라고 한다. 때문에 디아블로 3을 리뷰했을 때도 다른 전형적인 서양 판타지식 캐릭터 대신 부두술사로 플레이하기도 했다고 한다. 따라서 식상한 틀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설정 및 세계관의 판타지를 높이 쳐주는 편이다. 그 중 하나가 일본 신화 & 전설과 SF적인 요소를 적절하게 조합한 오오카미.
-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MMORPG는 고작 붙어있는 숫자가 더 높은 바지를 찾으려고 몇 시간 동안 뺑이치고 중노동해야 하는 장르라며 싫어한다.
- 상대와 붙어서 이기는 게임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대전액션게임은 물론, 스포츠 게임도 좋아하지 않는다. 언젠가 한번 제목을 피파 13이라고 해놓고선 다른 게임을 리뷰했을 정도.
- 레이싱 게임들은 좋아하기는 하는데 잘 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참고로 취향은 현실적인 시뮬레이터보단 아케이드 중심의 레이서인 듯 하며, 그 중에서 특히 좋아했던건 2011년의 Top 2로 선정한 드라이버 샌프란시스코.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같은 시뮬레이션은 너무 지루한 모양.
- 최근에 유행하는 형태인 다양한 접근법을 제공하는 오픈월드 샌드박스도 그리 좋은 시선으로 보진 않는다. 본인 말로는 하나의 기능으로는 게임을 지탱 못하니 C급을 엮어서 A급으로 보이게 만들려는 심보라고 여긴다.
- 배틀 로얄장르도 좋아하지 않는다, 몇판 하다보니 20분동안 수풀에 앉아만있다가 시스템한테 억지로 걷어차인 후 저격총을 먼저 발견한 놈한테 머리를 뚫리는것이 끝인 장르라고.
4.1. 극찬한 게임
거의 모든 게임들을 다 비판하지만, 크게 까이지 않은 게임들도 있다. 그 중에 대표적으로 높게 평가한 고전 게임들이 다섯개가 있는데, 사실 여기 언급된 게임들은 출시 당시 직접 해본 웬만한 사람들은 대단한 명작으로 인정해주는 게임인 것도 사실이다.
-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전투의 지루함을 지적하긴 했지만 주변 환경의 아름다움과 물흐르듯 흐르는 파쿠르 액션, 그리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극찬했다.
- 시프 : 다크 프로젝트
- 사일런트 힐 2: 모든 것이 상징이 되는 이야기 전개를 극찬했다. 게임플레이 자체는 (조작감, 퍼즐 등) 쓰레기같다고 인정했지만 조작감은 설정이 어느 정도 면죄부를 주고 스토리적인 장점이 너무 크다고 명작 취급한다.[25]
- 데이어스 엑스: 게임이 너무 맘에 든 나머지 메인 테마에 가사를 붙여 노래를 불렀다.
- 하프 라이프
고전이 아닌 게임 중에서는 스크롤을 내려서 Top & Bottom 5 어워드를 받은 게임들을 보면 되지만, 예외적으로 높게 평가했으면서 Top 5에 오르지 못한 게임들은 다음과 같다.
- 바이오쇼크: Top & Bottom 5 어워드가 나오기 전에 리뷰했던 게임이라 아무 상도 못 받았다.
- FTL: Faster Than Light: 데이어스 엑스와 마찬가지로 직접 시도 썼을 정도.
- 마인크래프트: 사실 인퍼머스 2가 속편을 만들어버리면 대신 2011년 Top 4에 넣을 거라고 말하긴 했었다.
- 다크 소울: 얏지가 프롬 게임의 매력을 너무 늦게 깨달아서 나왔을 당시엔 Top 5에 못 넣었다. 다크 소울에 앞서 데몬즈 소울을 리뷰하며 너무 높은 난이도에 혹평을 날렸었지만, 이후 점점 좋아졌다고 한다. 2014년 Top 4에 이걸 넣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너무 늦어서 대신 다크 소울 2를 넣었다고 한다. 나중에 타이탄폴을 리뷰할 때 멀티플레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다크 소울을 언급했으며 Shovel Knight에서도 스토리텔링과 자신의 취향을 얘기하며 다크 소울을 언급했다.
그리고 다음 세 게임은 극찬만을 하였다.
- 포탈 : 리뷰내내 극찬을 하였다. 리뷰한 게임 중 유일하게 전혀 까이지 않은 게임인데, 오렌지 박스 컴필레이션 리뷰 끝 부분에서 얏지는 "이건 PC로 해볼 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것들 중 하나에요."라고 칭찬을 하면서 "내가 게임 욕하지 않는게 재미없다고요? 꺼지시지. 포탈은 대단하고, 만약 당신이 그걸 모른다면 당신은 분명 멍청한 겁니다."라고 말하였다. 물론 그 뒤에 바로 "이딴 소리가 내 입에서 다시 튀어나오면 내 눈에 포크를 쑤셔박을거야!"라는 말로 마쳤다.
- 언더테일: 2015년 게임 어워드 할 때 리뷰한 게임만을 올린다고 하더니 도입부에서 "언더테일은 좋은 게임입니다" 한 줄으로 제펑 언더테일 편 끝. 결국 1등에 넣었다. 비디오를 찍지 않은 것은 최대한 모르고 즐겨야 훨씬 재밌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 자세한 리뷰를 글로 된 엑스트라 펑추에이션에 남겼다. 다만 게임 플레이를 마친 사람을 위한 리뷰라는 것을 조심할 것. 원본, 번역본 2020년 맞이 2010년대의 중요한 게임 결산 영상에서는 지난 10년간의 모든 게임을 통틀어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기도 했다. 포탈 2보다도 위다!
- 컵헤드: 난이도에 대한 불평에 대해 언급했지만 그것이 보상에 대한 전제라는 말을 하면서 독특하고 신선한 스타일에 굉장히 마음에 드는 게임이라는 평을 남겼다.
- 디스코 엘리시움: 모던 워페어 리뷰하다가 대충 좆물가글쉬쉬라고 깐 뒤 디스코 엘리시움으로 남은 분량을 채웠다. 진하면서도 지적이고 유머와 딴청을 통한 접근법이 환상적이라고. 물론 까인 부분도 있었는데 아이소매트릭 스타일의 맵이 매우 혼란스럽고 판이 커질수록 길 찾기가 어렵다고 한 점이나, 의류의 능력치가 달라 스킬 체크때 갈아입는 것들을 지적한 바 있다. 전체적으로 좋지만 올해의 게임감은 아니라고 평했다.
- 스피릿페어러: 하다가 너무 슬퍼서 진짜로 울었다고 한다(...). 대놓고 추천한다고 했다.
4.2. 시리즈 별 까이는/칭찬하는 점
가장 까이는 점은 시리즈 재탕이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이후로 시리즈가 혁신이나 이룬게 없다고 까인다. 2D 스타일, 즉 뉴 슈퍼 마리오 시리즈 게임들은 1990년에 나온 슈퍼 마리오 월드를 계속 그래픽만 바꿔 따라하는 것 뿐이라 말하며, 슈퍼 마리오 3D 랜드와 슈퍼 마리오 3D 월드는 갤럭시에서 한발 후퇴한 느낌이라고 한다. 그러나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는 2017년 최고의 게임 2위로 선정할 생각까지 한거보면 긍정적으로 플레이한거 같다. 외전 게임중에서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를 가장 좋아한다고 언급하며 특히 JRPG 장르를 상당히 혐오하는 그가 페이퍼 마리오 RPG 만큼은 좋은 JRPG 게임 예시로 항상 등장할 정도. 그러나 RPG를 포기한 후속작인 스티커 스타와 컬러 스플래시는 크게 실망한 듯. 루이지 맨션 다크 문도 매우 높게 평가했다.
그는 젤다의 전설 게임을 대부분 해본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높게 평가하는 젤다의 전설 게임은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이며[26] 황혼의 공주와 무쥬라의 가면 또한 높게 평가했지만, 그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시간의 오카리나 이후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항상 지적한다. 그래서인지 젤다 시리즈의 새로운 변화점을 만들어 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2017년 최고의 게임중 하나로 뽑았다. 주인공인 링크가 세계를 구하는 먼치킨 히어로 스테레오타입에 너무나도 딱 맞아떨어진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하며, 링크는 마취제를 맞아 유체이탈한 표정과 마취제에 맞아 잠시 놀란 표정 두개밖에 표현을 못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는 최악의 젤다의 전설 게임이라고 혹평을 내렸지만, 그래도 스카이워드 소드를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크게 까이는 젤다의 전설 게임은 없는 편이다.
게임플레이는 둘째치고 스토리가 하나도 이해가 안 된다는게 그가 지적하는 가장 큰 문제점. 어떤 게임이든 스토리나 각본의 문제를 지적할 때마다 높은 확률로 코지마 히데오가 찬조출연한다. 하지만 1987년부터 시작된 이해 불가능의 스토리를 한번도 리부트 안 하고 뚝심있게 밀어붙인 코지마의 배짱 하나는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
위의 좆물가글쉬쉬 부분을 볼 것. 그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시리즈 최고로 칭송받는 모던 워페어 1은 엄청 호평했다. 멀티 위주인 배틀필드는 보이지도 않는 적들에게 총 맞아 죽는게 뭐가 재밌냐고 깠다.[27]
데몬즈 소울은 대체 이걸 사람이 하라고 만든 게임이냐며 혹평만 했지만, 후속작인 다크 소울은 계속 하다 보니까 적응돼서 재밌게 했다고 한다. 초보자가 들어오기 지나치게 어려운 높은 진입장벽을 문제점으로 꼽았지만, 대신 사일런트 힐 2에 버금가는 칙칙한 분위기와 탐험 중심의 메트로배니아 게임플레이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다크 소울 3 리뷰를 할 때는 "나는 이제 완전히 다크 소울 빠돌이니까 객관적인 리뷰를 원하면 딴 놈한테 가봐라"며 시작했을 정도. 그런 말해도 깔만한 건 대충 다 깠지만.
JRPG를 기본적으로 싫어하는 얏지다 보니, 그쪽 계열의 대부 수준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가장 싫어하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다. 파이널 판타지 13과 라이트닝 리턴즈는 그 해 최악의 게임 순위 안에도 들어가 있을 정도. 13은 어지간히 충격을 먹었는지 스퀘어 에닉스 사의 게임들을 리뷰할 때 똥겜의 대명사로 몇 번 소환될 정도... 시리즈 최고의 명작인 파이널 판타지 6은 그나마 호평하긴 했지만 그나마도 7 이후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변화를 비판하기 위해서 언급했을 뿐이다. 파이널 판타지 15의 리뷰에서도 서론에서 본인이 기본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싫어한다는 것을 밝혔고, 중립성을 원하면 딴 리뷰 보러 가라고 선언했다. 다만 15는 그가 극혐 수준으로 싫어하는 턴제 전투와 일자식 진행을 벗어난 것을 좋게 보았기 때문에 최악으로는 뽑지 않았다. 전투와 오픈월드 요소에 대해 비판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은 칭찬하고 비판했다. 그의 리뷰의 특징을 감안하면 15 같은 경우는 나름 좋은 평가를 받은 셈이라고 볼 수 있다. 어쨌든 칭찬받은 점이 있으니...
톰 클랜시가 죽은 뒤부터는 톰 클랜시에 대한 고인드립을 한번씩 하고 들어간다. 더 디비전 때는 "죽은 시체가 잘만 게임을 만들어낸다"라는 식으로 조롱했고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에 대해 언급할 때는 "자기가 그 게임을 리뷰하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죽은 톰 클랜시의 거시기나 빨아라"고 말했다.
5. 유의점
- 게임 비평들은 어느 정도 본인 주관에 따라 맞춰서 가려들어야 한다는 것이 사실이며, 얏지의 리뷰는 더더욱 그렇다. 게임을 해 보지 않았던 상태에서 얏지의 리뷰를 보게 되면 그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누차 언급하지만 이 리뷰는 언제나 주관적이고 비판적으로 리뷰를 진행하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임과 그 시스템이라 할지라도 본인이 비판할 만한 것이라 생각하는(싫어하는) 시스템이라면 그 즉시 비판한다(대표적으로 게임 캐릭터 내 독백). 기억하자. 얏지 본인도 자신의 리뷰는 굉장히 주관적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 게임 내 플롯을 설명할 때마다 자신의 냉소적이고 비유적인 빠른 어투와 요약적으로 붙인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그림들까지 합쳐지니 상당히 시시하고 별것아닌 것을 말해주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물론 줄거리가 엉성한 부분을 제대로 비판하는 효과도 있고 어느 리뷰에서는 자신도 진지하게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만 온갖 어둡고 진지한 게임 줄거리라 해도 그 시너지가 상당해서 뭣도 모르고 보면 얏지가 이 게임을 깐다고 생각하고 아 줄거리 안 좋은 게임인가보다 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 얏지의 방식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아무렇게나 이유 없이 게임을 비판하는 리뷰어는 아니며, 자신도 결국 객관적인 면과 주관적인 면이 충돌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잊지 말자. 얏지 자신이 뽑은 어느 해의 게임 순위에 대해 보게 된다면, '그렇게나 비판해댔는데 왜 이게 최고의 게임이지?'라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자신도 같이 '이번 해 이걸 최고의 게임으로 뽑았는데…' 하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저스트 코즈 2 리뷰를 보면 별로인 것처럼 보이지만 얏지가 그 게임에게 준 순위는 무려 1위였다. 라스트 오브 어스도 리뷰에선 혹독한 비판을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지만, 2013년 Top & Bottom 리뷰를 보면 그래도 좋았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고 순위권에 올려줄까 생각하기도 했다. 라스트 오브 어스도 E3 후기 리뷰를 할 때 '라스트 오브 어스도 지금 당장 즐길 수 있죠. 새로운 콘솔(PS4) 나왔다고 다들 옛날 콘솔(PS3)들은 냅다 집어던져버린 건 아니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했고. 그 리뷰에서 얼마나 까는지 보면 '이렇게 깐 걸 순위권에 올려주려고 생각했다고?'라고 말할 것이다.
이런 점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많아지다보니 이젠 재밌다고 했으니 대호평이네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또한 이런 점들 때문에 얏지의 리뷰가 혹평과 비난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변명거리가 될 순 없다. 비판과 비꼬기만 가득한 쓰레기 리뷰라는 비난도 결국 그 수위와 표현, 주관성에 있어서 얏지가 온갖 음담패설과 상스러움을 담아 게임들을 신랄하게 비꼬는 방식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특히 특징 항목에서 언급한 대로라면 얏지가 지적하는 점들은 결국 누구나 알 만한 것이란 소리라는 건데, 아무리 비판에 집중해 남들과 다른 관점에서 보고 그것이 아무 이유 없는 트집은 아니라지만 그렇기에 결국 리뷰 거리로는 식상하거나 차별점을 두기 힘들다는 의미가 된다. 그럼에도 얏지가 차별화된 화제성과 인지도를 얻은 이유를 생각하면 그것이 그대로 자신이 까던 게임이 아니라 자신의 리뷰에 돌아오는 것뿐이다. 그 당사자에게 정작 마찬가지 수준의 주관성과 수위를 담아 깎아내리면 안 된다는 것이야말로 부당하다 할 수 있다. 심지어 개인적인 공간이나 사이트에서 홀로 평하는 것도 아니라 공개적인 넷상에서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리뷰하고 그 반응을 얻는 것으로 이득까지 얻는데 말이다.[29] 그리고 얏지 본인부터가 자기 리뷰의 한계를 자각하거나 신격화를 피하기 위해서인지 자신이 공격 받을 때를 대비해 밑밥을 까는 건지는 몰라도, 자주 자기 리뷰가 철저히 주관적이란 걸 기억해야 한다고 천명한다. 그렇다면 본인 또한 앞서 말했듯이 공개된 공간에서 다 볼 수 있게 리뷰하는 이상 주관적으로 비난 받는 건 당연하다는 뜻이 된다.[30]
공평하다는 것도 어폐가 있는게 단순히 항상 남들과 다른 시점에서 본다는 것만으로 공평하다는 근거가 될 수 있나 싶고, 그 시점이란 것도 결국 비판에만 초점을 맞춘다는 "목적성"이 강한데 과연 객관적이라고도 할 수 있냐는 문제가 생긴다. 이 특유의 고집과 시점이 공평성 및 객관성과 항상 양립하지 않는다는 점은 그가 공포 게임을 리뷰할 때마다 주장하는 "공포관"에서 특히 잘 드러난다. 얏지가 주장하는 공포관은 소위 정체를 형용할 수 없고 압박적인 코즈믹 호러에 가깝다. 문제는 이러한 공포관에서 벗어나면 일명 "정체불명의 것에 '사람의 얼굴'이 붙기 시작하면 그게 뭐가 무섭냐?"는 논지로, 게임성이 높든 실제로 무섭든 심지어 얏지 자신이 그렇게 중요하게 여긴다는 연출과 분위기, 스토리텔링이 뛰어나든 그런 것에 상관없이 철저하게 그 작품성을 깎아내리는 경향이 있다.[31] 또한 멀리 갈 것도 없이 비선호 게임 항목에서의 전략 시뮬레이션에 대한 관점만 보더라도, 자기 취향을 절대적 기준 삼아 특정 장르에 대해선 각 작품의 게임성을 면밀히 살필 의지도 없이 도매급으로 매도하는 스탠스를 기본적으로 취하는 걸 알 수 있다. 장르 자체의 한계성을 지적한다고 보기도 어려운 게 "누군가의 아버지, 아들, 남편일 사람들을 모아다가 전지적인 3인칭 시점에 서서 신이라도 된 양 어택땅 눌러 사지로 보내는데 도대체 뭐가 재밌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자기가 싸우기 무서워서 남을 보내놓고 시시덕거리는 게임은 겁쟁이고 그거 하는 사람도 겁쟁이입니다."는 발언은 평론이 아니라 그냥 자기 취향이라고 밖에 보기 힘들다. 그런데 얏지는 이걸 평론의 '''기준'''으로 삼아버린다. 아무리 리뷰에서 주관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고 그 주관성을 전면에 드러내는 리뷰라지만, 이쯤 되면 게임의 완성도에 대해 주관적 기준에 의거해 평하는 게 아니라 자기 취향에 맞게 게임을 만들어주지 않는다고 징징대는 수준에 가깝다.[32] 이런 경우로 볼 때도 공평성과 객관성에서 한참 먼데 이를 근거로 얏지에 대한 위와 같은 비난이 부당하다 한다면, 그거야말로 제로 펑츄에이션을 호의적으로 여기는 입장 말고는 얏지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는 공평하지 못한 태도라 할 수 있다.[33]
결국 얏지의 리뷰는 그 자신이 그랬듯 다양한 관점에 따라 단순히 유의점에 그치지 않고, 충분히 비판점이나 비난거리가 될만한 부분 또한 갖추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무조건 감상자 쪽에서 주의하고 양해해야 된다거나 싫으면 안 보면 된다는 식으로 전가의 보도처럼 주관성 하나로 덮어주거나 공평성과 객관성이 있다며 원천봉쇄한다면,[34] 그나마 얏지가 자기의 스타일을 정당화할 근거인 "주관성"을 부정하고 오히려 얏지를 본인이 그렇게나 혐오하던 극성 빠들로부터 보호받는 입장으로 만들어주는 게 될 것이다.[35]
6. 기타
이 시리즈에 영향을 받은 시리즈로 Extra Credits가 있다. Extra Credit의 경우 비디오 게임의 리뷰보다는 비디오 게임 전반에 산재해 있는 문화에 대해 다루기 때문에 전혀 다른 주제를 가지고 있다.
한 때 프로토타입과 인퍼머스를 비교해 리뷰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3:3 동점으로 승부가 나지를 않자 얏지 왈, "두 게임이 동급으로 재미있고, 동급으로 지구상에 존재할 가치가 있-긴 X까. 뭐가 짱먹는지 역사에 길이 남겨야죠. 일러스트로 상대방 주인공을 더 멋있게 그려온 쪽을 승자로 하겠습니다. 복장은 '''여자 브래지어로요.'''" 이 리뷰가 끝나고 며칠 뒤 진짜로 두 회사로부터 세 장의 사진을 받는다. 여자 브래지어까지 넣어서. 얏지의 평은 "알렉스를 그린 서커 펀치의 그림에서 섬세한 슴가 표현(...)이 승패를 갈랐다"며 인퍼머스에게 승리를 주면서 "두 게임 모두 좋은 게임이니까 사세요"이며 두 회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물론 끝에 '''정신나간 변태새끼들'''을 덧붙였다. 관련 퍼니플래닛 게시글
2013년에 GTA 5와 라스트 오브 어스에 "그저 그렇다"라는 리뷰를 해서 예전과는 차원이 다르게 까였던 적이 있다. 그에 대한 반박으로 "내가 좋아서 악의적으로 평가를 하는 줄 아느냐, 내 취향에 안 맞고 재미가 없는데 어떡하느냐"라고 말한 후,[36] 화해한답시고 나쁜 게임을 같이 까자고 리뷰를 했다. 근데 그 게임이 '''라이드 투 헬: 레트리뷰션.''' 모든 사람들이 쓰레기일 거라 예상하고 그 예상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게임을 가루가 되도록 까는게 스트레스 해소에는 그만이라고 한다.
한글 자막이 달린 제로 펑추에이션 영상이 대거 차단되는 중이다.
현재 국내의 게임, 영화 등을 리뷰하는 다수의 유튜버들의 리뷰 스타일이 얏지와 유사한 편이다. 빠르고 막힘 없는 진행과 자신의 주관을 전면에 드러내는 등의 요소가 소위 말하는 '사이다' 감성에 부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자기가 신랄하게 깠던 게임인 다이카타나의 제작자인 존 로메로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영상 초반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얏지의 표정이 걸작. 다만 존 로메로 본인은 별로 개의치 않아했으며, 오히려 자기 게임 리뷰를 봤다며 웃어넘겼다.
2020년 4월부터 얏지가 RLM의 멤버 잭 패커드와 함께 "Slightly Civil War(약간 시빌워)"라는 시리즈를 시작했는데, 같은 아트스타일을 공유한다. "어려운 게임에 난이도 조절 옵션 기능이 꼭 필요한가?", "마리오와 소닉 중 누가 더 좋은가?" 등 주제 하나 가지고 토론하는 시리즈이다.
7. 어워드
해마다 그 해의 게임들을 선정한다. 2008년과 2009년엔 얏지다운 독특한 상을 주다가 2010년부터 평범하게 최악, 최고의 게임 5위를 뽑고 있다. 2015년에는 단조로운 게임 5위도 같이 뽑았다. 대체로 플레이어 대부분이 납득할 수준이지만, 얏지 개인의 취향이 조금씩 묻어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웹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이오쇼크 2를 최악의 게임 5위로 꼽으면서 동시에 평작 정도의 평가를 얻은 데드 라이징 2는 최고의 게임으로 꼽았던 것 등이 있다.
7.1. 2008년
2008년도 어워드는 순위가 아닌 특별상처럼 주는 상이다. 순위마다 최고와 최악으로 가리지 않은 점이 특징.
- 냉장고 속의 인디아나 존스[37] 상 - 시리즈 살해자 부문 - 메탈기어 솔리드 4
- 15살 짜리 졸업생 상 - 가장 실망스런 게임 부문 - 데드 스페이스,[38] 사일런트 힐: 홈커밍, 어둠 속에 나 홀로[39] 공동 수상
- 제이슨 부히스에 가까운 상 - 제일 병신같은 주인공 부문 - 페르시아의 왕자(2008) 페르시아의 왕자[40]
- X 안에 든 X 상 - 놀라울 것 없이 허접한 게임 부문 - 소닉 언리쉬드
- 떡치기 용 베이비 젤리 상 - 졸라 끝내주는 게임 부문 - 세인츠 로우 2
- 주의력 결핍 상 - 아직 리뷰도 안한 게임 부문 - 기어스 오브 워 2, 툼 레이더: 언더 월드, 파 크라이 2 등...
7.2. 2009년
마찬가지로 2008년도 어워드처럼 순위가 아닌 특별상으로 결정했다.
- 런던보다 더 큰 규모의 일방 교통체계 상 - 도저히 답 없는 길 부문 - 프로젝트 나탈
- 경주 대회에 출전한 시멘트 벽돌 상 - 출발조차 하지 않음 부문 - WET(근데 OST는 좋았다)
- 모든 것을 막아내는 방패 상 - 죽는 것을 완강히 거부하는 부문 - 원래는 끝없는 속편의 신 슈퍼 마리오가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로 받으려 했지만 그보다 더한 놈이 있으니 바로 마이클 아킨스. 호주의 여성부라 불리는 이 남성의 이름은 모든 게임의 반절 이상을 수입 금지, 검열 때리기 난무로 각종 게이머들의 온갖 저주를 거둬간 사나이다.
- 질 속에 채워진 면도날 상 - 한 순간에 운세가 역전된 부문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하락세를 타다가 4편에서 전세역전으로 평가받은 게임.
- 황금 개껌 상 - 명불허전 최고의 게임 부문 -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7.3. 2010년
최악의 게임 5위.
- 5위 바이오쇼크 2
- 4위 파이널 판타지 13
- 3위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 2
- 2위 메트로이드 아더 M
- 1위 케인 앤 린치 2: 도그 데이즈
- 5위 림보
- 4위 암네시아 : 더 다크 디센트
- 3위 레드 데드 리뎀션
- 2위 데드 라이징 2
- 1위 저스트 코즈 2
7.4. 2011년
최악의 게임 5위
- 5위 마인즈잭
- 4위 레드 팩션: 아마겟돈
- 3위 데드 아일랜드
- 2위 듀크 뉴캠 포에버
- 1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와 배틀필드 3 공동 수상
- 5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4위 인퍼머스 2
- 3위 배스쳔
- 2위 드라이버: 샌프란시스코
- 1위 포탈 2
7.5. 2012년
최악의 게임 5위
- 5위 바이오하자드 6
- 4위 네버데드
- 3위 중철기
- 2위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
- 1위 에이미
- 5위 디스아너드
- 4위 워킹 데드
- 3위 파 크라이 3
- 2위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
- 1위 스펙 옵스: 더 라인
7.6. 2013년
최악의 게임 5위
- 5위 스타 트렉: 더 게임
- 4위 심시티(2013)
- 3위 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
- 2위 비욘드: 투 소울즈
- 1위 콜 오브 듀티: 고스트
- 5위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 4위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
- 3위 세인츠 로우 4
- 2위 페이퍼 플리즈
- 1위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7.7. 2014년
최악의 게임 5위
- 5위 세이크리드 3
- 4위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
- 3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게임판
- 2위 소닉 붐 시리즈
- 1위 씨프
- 5위 Shovel Knight
- 4위 다크 소울 2
- 3위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
- 2위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1위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7.8. 2015년
최악의 게임 5위
- 5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 4위 Hatred
- 3위 고질라
- 2위 어둠 속에 나 홀로: 일루미네이션
- 1위 디 오더: 1886
- 5위 배트맨: 아캄 나이트
- 4위 Everybody's Gone to the Rapture
- 3위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 2위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 1위 헤일로 5: 가디언즈
- 5위 블러드본
- 4위 SOMA
- 3위 더 위처 3: 와일드 헌트
- 2위 엘리트: 데인저러스[45]
- 1위 언더테일[46]
7.9. 2016년
최악의 게임 5위
- 5위 데빌즈 서드
- 4위 메트로이드 프라임 페더레이션 포스
- 3위 더 디비전
- 2위 배트맨: 아캄 VR
- 1위 홈프론트: 더 레볼루션
- 5위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
- 4위 퀀텀 브레이크
- 3위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
- 2위 파 크라이 프라이멀
- 1위 노 맨즈 스카이
7.10. 2017년
최악의 게임 5위
단조로운 게임 5위
- 5위 에이전트 오브 메이헴
- 4위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 3위 데스티니 2
- 2위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
- 1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2017)
7.11. 2018년
최악의 게임 5위
- 5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50]
- 4위 위 해피 퓨
- 3위 메탈기어 서바이브[51]
- 2위 Agony(게임)
- 1위 헌트 다운 더 프리맨
- 5위 문라이터
- 4위 어 웨이 아웃
- 3위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 2위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
- 1위 코난 엑자일
- 5위 언어바우드
- 4위 스타 컨트롤: 오리진
- 3위 Marvel's Spider-Man
- 2위 서브노티카
- 1위 리턴 오브 디 오브라 딘
7.12. 2019년
최악의 게임 5위
- 5위 울펜슈타인: 영블러드
- 4위 블레어 위치
- 3위 쉔무 III
- 2위 레프트 얼라이브
- 1위 CONTRA: ROGUE CORPS
- 5위 맨 오브 메단
- 4위 크랙다운 3
- 3위 데이즈 곤
- 2위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
- 1위 ANTHEM
- 5위 렘넌트: 프롬 디 애쉬즈
- 4위 바이오하자드 RE:2
- 3위 옵저베이션
- 2위 Bloodstained: Ritual of the Night
- 1위 Disco Elysium
7.12.1. 2010년대
2020년 첫 에피소드로써 얏지는 지난 10년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들을 골라 보기도 하였다. 이때 영향력 있다는 것은 잘 만들었다는 것은 아니고, 그저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용도로 보라고 하기도 하였다.
-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2010년대를 대표한 오픈월드 게임의 대표작으로 꼽았으며, 거대한 세계를 가지고 있음에 불구하고 디테일과 스토리로 게임을 잘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했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시리즈: 2010년대에 유행했던 FPS 게임들의 변천 과정을 그대로 대표한다고 평했다. 그래도 스토리 신경 쓴 첫 게임에서 스토리도 없고 라이브 서비스만 중요시하는 4번째 게임까지, FPS 게임들이 퇴화한 과정을 잘 보여준다고 얘기했다.
- 닌텐도 스위치: Wii, 닌텐도 3DS, Wii U의 시행착오를 걸쳐서 만든 하드웨어 혁신이라고 평했다. 출시되고 시간이 지나자 콘솔이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고 고백했고, 현재 자신의 집에서 유일하게 거실에 설치 되어있는 콘슬이라고 하기도 하였다.
- 솔로 인디 게임들: 2010년대는 인디 게임들이 많이 등장했고 스타듀 밸리, Papers, Please, 언더테일을 대표작들로 꼽았다. 제일 영향력 있는 인디 게임을 아이작의 번제로 칭하기도 하였다.
- 다크 소울: "게임은 게임이고 영화가 아니다"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찬사하였다.
2010년대 최고의 게임들:
- 10위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 9위 저스트 코즈 2
- 8위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 7위 스펙 옵스: 더 라인
- 6위 Disco Elysium
- 5위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 4위 둠(2016)
- 3위 Return of the Obra Dinn
- 2위 포탈 2
- 1위 언더테일
- 10위 배틀필드 3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 9위 씨프
- 8위 콜 오브 듀티: 고스트
- 7위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3
- 6위 케인 앤 린치 2: 도그 데이즈
- 5위 디 오더: 1886
- 4위 홈프론트: 더 레볼루션
- 3위 CONTRA: ROGUE CORPS
- 2위 에이미
- 1위 헌트 다운 더 프리맨
7.13. 2020년
최악의 게임 5위
- 5위 데들리 프리모니션 2: A Blessing In Disguise
- 4위 Minecraft: Dungeons
- 3위 배틀토드
- 2위 리마더드: 깨진 도자기
- 1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52]
- 5위 암네시아: 리버스
- 4위 임모탈 피닉스 라이징
- 3위 시리어스 샘 4: 플래닛 배드애스
- 2위 다크 픽쳐스: 리틀 호프
- 1위 마블 어벤져스
- 5위 고스트 오브 쓰시마
- 4위 하프라이프: 알릭스
- 3위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 2위 Hades(게임)와 BPM: BULLETS PER MINUTE[53]
- 1위 Spiritfarer
[1] 사실 AVGN나 NC는 말투와 행동이 좀 거친거지, 해봤자 자학개그나 섹드립 정도 수준이다. 애초에 사회적으로 터부시되는 언행은 별로 없다. 일례로 NC의 경우 한 리뷰에서 배우 이와마츠 마코를 디스했다가 그가 얼마전 사망한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고인드립을 사과했고, 어니스트 2라는 영화의 리뷰에선 자폐증을 개그 소재로 사용했다가 얼마 뒤 그답지 않은 진지한 태도로 사과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반면 얏지의 경우 고인도 까고 싶으면 까고 장애도 개그소재로 삼고 싶으면 거리낌 없이 소재로 사용한다.[2] He just makes me laugh. I've seen Ruff's other expressionless faces and all of them have some hint of emotion, like surprise of a little smile, but Mr. Expressionless has nothing. He's hollow. Dead in the eyes. And that's why I love him.[3] 비영어권 입장에서는 번역된 영상만 가지고 그걸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 애초에 알아듣기 힘든건 둘째치고.[4] 이 때문에 유투브 댓글에서도 이미 적응했는지 "얏지가 그럭저럭 괜찮다고 했네? 갓겜 확정임."이라고 볼 수 있다(...).[5] 다만 이런 말이 나온지도 워낙 오래됐다보니 바이오하자드 2 리뷰에선 바하2를 '괜찮다'라고 표현하자마자, 이제 죽은 개한테 파리 꼬인 것마냥 x쟁이들이 날아와선 '얏지의 괜찮다는 엄청난 호평이야!'라며 윙윙거릴거라고 신랄히 까기도 했다. [6] 이 양반 리뷰에서 메탈 기어 시리즈가(더해서 코지마 히데오도) 허구한 날 까이는 이유다.[7] 다만 그 외의 전형적인 JRPG식 설정과 스토리텔링은 본인 취향과 정 반대여서 당연히 까였다.[8] 얏지는 MMORPG의 노가다와 경쟁적 요소를 매우 싫어한다. 와우 리뷰 때도 이 점을 비판.[9] 얏지는 포켓몬 시리즈중 스토리로 가장 높은 평가로 받고 있는 블랙&화이트를 스토리 측면에서 혹평했다.[10] 단 이 시절 닌텐도가 패미컴과 슈퍼패미컴 시절의 압도적인 성과로 오만하고 독선적인 정책을 펼쳤으며, 그로 인해 끝까지 카트리지를 고집한다던가 서드파티에 대한 갑질 등이 일어났고 그 덕을 톡톡히 본 플레이스테이션에게 경쟁에서 밀린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실책이었다.[11] 기본적인 논조는 아직까지도 추억보정에 빠져 '마리오와 젤다는 무조건 갓겜'같은 소리를 하는 닌빠들을 저격하는 말이지만, 그 대상이 대상인지라... 다만 게임 자체에 딱히 부정적인 말은 안했고, 오히려 N64의 장점 정도의 느낌으로 지나가듯 언급된다.[12] 특히 이 게임은 정말 실망했는지 분노하면서 리뷰했을 정도.[13] Five Nights at Freddy's에 관해서도 파라노말 액티비티와 비교했는데 후자에 대해 단순하게 놀라는 것만이 작품의 중심이 된다면 영화가 끝남과 동시에 더 이상의 흥미를 잃어버린다고 말했다. 이에 관해서도 Five Nights at Freddy's도 파라노말 액티비티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무섭지만 그게 호러 게임으로서의 완성도가 높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는 말을 칼럼에서 했다.[14] 특히 메탈 기어 시리즈의 내러티브 방식을 매우 싫어하는 듯. 하프 라이프처럼 스스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구조가 아니라 컷신이나 코덱으로 배경 설명 같은 걸 줄줄줄줄 읊어주는 그 방식. [15] 스플린터 셀의 경우는 아예 칼럼에서 "잠입 게임은 다 좋은데 스플린터 셀만은 안 끌린다"고 말하기까지 했다.[16] 잠입의 재미를 없애는 행위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기절만 시켜도 도덕적인 변명거리일 뿐 살인이랑 똑같다고 깐다. [17] 특히 더 디비전이 그렇다. 얏지는 이 게임을 보수적인 늙은이들이 정부가 자신을 위협하는 젊은이들을 조져줬으면 하는 스탈린 체제의 소련적 의도에서 만들었다고 평했다. 그러나 이 게임의 스토리를 보면 그가 틀렸다.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미션 문서 참조.[18] 이 부분은 좀 틀린 서술인데 얏지가 지적한 것은 '제대로 절차 없이 범죄자(즉 시민)을 즉결처분하는 비밀경찰 컨셉이 스탈린 체제의 소련과 같다'고 하며, 이러한 설정이 '집 밖에서 소리쳐대는 젊은이들을 정부가 좀 조져줬으면 하는 늙은이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디비전이라는 시스템이 내포하고 있는 문제와 현실의 권위주의 극우파들을 깐 것.[19] 추가로 디비전을 하다 만 이유도 더럽게 지루해서라고(...).[20] 거기다가 나름대로 멀티엔딩도 도입해 일부 콜옵빠들에게는 '콜옵답지 않다'라고 까이는 작품이다.[21] 전장의 발큐리아 리뷰 도입부에서 자신의 JRPG에 대한 일반적인 감상이라면서 내지른 괴성(...).[22] 정확히는 매턴마다 행동 커맨드를 일일이 입력해줘야 하는 고전 방식.[23] 47초에서 확인 가능. 대충 의역하자면 '최근 인디 번들을 많이 파는 이유는 인디 게임 시장이 AAA급 게임회사들이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을 재현한 뒤의 폐허같이 되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24] 이 말은 꽤 유명해져서 인터넷 등지에서 버튼 액션을 지칭하는 관용어로 종종 쓰이는 걸 볼 수 있다.[25] 참고로 사일런트 힐 1과 3은 분위기적인 장점은 인정하지만 오컬트 & 광신도 집단 설정이 붙들 가치가 없었다고 까고 사일런트 힐 4는 설정과 이야기는 좋았는데 게임플레이가 너무 쓰레기였다고 까며 후기작들은 구작들의 미국식 열화판이라고 깐다.[26] 패미통 만점에 평론가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게임이므로 얼마나 대단한지는 상상에 맡긴다. 혁명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젤다의 전설의 명성이 하프 라이프 시리즈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을 뽐내는 데는 이 게임이 한몫했으므로.[27] 이 점은 배틀필드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자 어쩔 수 없는 점이다.[28] ...라기보단 유비소프트 식 슈터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듯 하다. 특히 톰 클랜시 사후 오픈월드가 들어간 게임들.[29] 얏지는 단순히 유튜브에 리뷰를 올리는 개인이 아니라 전문 게임 평론가로서 이름값을 쌓고 있다.[30] 당장 대형 게임 웹진에서 혹평을 내리다 네티즌들의 반발을 사니까 "모든 리뷰는 같을 수 없다", "우리 리뷰도 결국 주관성이 있고 완벽하지 않다"라는 식으로 변명해서 회피하거나 주변에서 두둔해준다고 생각해보자. 애초에 전문 평론가라면 더더욱 자신을 향한 비평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입장이다. 게다가 얏지의 스타일은 비난과 비꼼을 내세우는 방식이니.[31] 대표적인 게 자신이 그렇게 좋아죽는 사일런트 힐 2에 비교해 타 시리즈를 비판하는 것이다. 4편과 그 이후의 외주작들이야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그 완성도에서 팀 사일런트의 세 작품에 이르지 못한다는 건 대체로 동의한다 쳐도, 얏지는 오직 2편만이 최고이자 유일하게 잘 만든 게임이라며 1편과 3편까지 깐다. 그 이유도 별 다를 것 없고 그저 교단이라는 인간이 연루된 소재를 공포의 주체로 내세운다는 것 때문이다.[32] 현실성이나 기준 없는 징징으로 도리어 얏지가 비판받은 경우로는 이런 게 있다.[33] 무엇보다 얏지는 구실을 위해선지 절대 자기 리뷰의 공평성과 객관성을 피력하지 않는다.[34] 애초에 나름의 객관성과 공평성을 갖고 있다고 변호해주면 얏지가 적극 피력하는 주관성을 부정하는 격이 된다.[35] 아닌 게 아니라 이미 제로 펑츄에이션에 열광하는 팬덤은 형성된 지 오래고, 개중엔 얏지의 리뷰를 철저히 맹신해 그 어떤 리뷰어나 게임 웹진보다 공신력 있다 여기는 무리도 있을 정도다. 몇몇은 아예 얏지가 까는 정도나 매기는 순위만이 게임의 수준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척도라며 신봉하기까지 한다. 심지어 아마존 리뷰에서 극성스런 팬들이 난입해 "Mogworld"라는 얏지의 저작에 만점을 몰아주는 일도 있었다. 이 유의점 항목도 따지고 보면 이전까진 얏지의 리뷰에 거부감을 느끼는 쪽에 대한 유의점만 있었지, 제로 펑츄에이션을 무작정 찬양하는 측을 겨냥한 유의점은 기재되지 않았다. 당장 위에만 살펴봐도 얏지의 비평은 결코 없는 단점을 가짜로 만들지 않으며 억지라든가 어떻게든 까고 싶어서 깐다고 하는 식의 반응들은 몇몇 빠들의 분개일 뿐이라며 일축하는 서술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얏지는 객관적인 점만 짚고 넘어가는 것처럼 서술해 놓고, 어디까지나 주관적 리뷰라는 점을 명심해야 된다는 모순을 보인다.[36] 콜옵이나 배틀필드 같은 류는 거의 자유도가 없고 방만한 게임기획으로 업데이트 수준과 다를 바 없는 후속작 때문에 판매량은 높지만 그만큼 까는 사람도 많은 시리즈들이다. 즉, 얏지가 콜옵이나 배틀필드를 깠을 때는 찬동하는 사람도 많았던 것. 그러나 GTA 5와 라스트 오브 어스의 경우 평단이나 게이머들이나 호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집중포화를 받았다.[37]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중 4번째 작품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서 존스가 핵폭탄을 피하려고 냉장고 속에 들어가서 살아남은 걸로 욕먹는 작품을 빗대어 썼다.[38] 시스템 쇼크 2의 단점만 든 채로 우주로 날려 보냈다고 혹평.[39] 섬세한데 맥스 페인보다 더 심한 슬로우 모션을 넣은게 혹평의 요점.[40] 원래는 컨뎀드 블러드 샷의 이던 토마스가 받는 건데 페르시아가 원인으로 제공되어 사실상 예외.[41] 원래는 좋게 평가했지만 당시에 하도 게임들 때문에 뭐만 해도 재밌었기 때문. 이 문제는 기어스 오브 워 리뷰에도 마찬가진데, 좋게 평가하다가 속편에서 왜 전편을 혹평하지 않은 이유가 뭔지 알 수 없었다고.[42] 리뷰 영상을 보면 포스터가 옛날 버전. 즉, 출시 전 작품이다.[43] 퍼니플래닛에서 찾기가 어려워서 첨부.[44] 2010년대 결산 영상에서 최악의 게임을 열거할 때, 10~1위까지 보여줘 놓고 그 다음에 "?" 붙여서 따로 띄워줬을 만큼 얏지의 특별 취급을 받고 있다(...).[45] 얏지의 주관이 아주 팍팍 들어간 게임이다.[46] 얏지는 제로 펑추에이션에서는 언더테일을 리뷰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시작하자마자 '2015년 동안 리뷰한 작품 중에서 선택하는 거죠.'라고 말한 뒤, "언더테일은 좋은 게임입니다" 라고 리뷰한 뒤 1위에 등극시켰다. 2010년대에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게임을 리뷰하면서는 인디 게임 전반을 언급하다가 언더테일을 극찬하면서 팬보이들만 아니었으면 2010년대 최고의 게임으로 뽑았을 것...이라고 했다가 영상 말미에 선정한 최고의 게임 리스트 1위에 쏙 집어넣었다.[47] 2016년 12월에 출시되었지만 얏지가 2017년에 리뷰했다.[48] 닌텐도가 개발한 게임 중에서 처음으로 최고의 게임 TOP5에 들은 게임이다.[49] 사실 이 자리에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를 넣을까 생각했는데 마리오는 딱 기대에 맞추고 대형 게임회사에 상을 주는 것도 뻔한거 같아서, 뜬금없이 나타난 신선한 인디겜인 모자겜을 골랐다고 한다.[50] 퀀틱 드림 게임 자체가 아예 얏지랑 잘 안맞는 편이고 스토리가 구렸다고 깠다.[51] 폴아웃 76와 경합끝에 이 게임을 뽑기로 결정했다고 한다.[52] 2위인 리마더드와 비교하는 컨셉의 영상을 올리면서 '엘리트 평론가들이 고평가했으니 고티감이다.', '조엘 밀러가 죽는 장면과 엘리가 기타 치는 장면이 있어서 갓겜이다.', '더 게임 어워드에서 보트에서 섹스하는 장면으로 연기 대상을 탔다.'라며 돌려서 깠다.[53] 공동수상이다.[54] 버그나 그 비슷한 하자들로 인해 제대로 평가를 내릴 수 없었지만, 몇몇 부분들은 좋아서 최악의 게임은 아닌 작품들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