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만화)

 

1. 개요
2. 상세
3. 미디어 믹스


1. 개요


일본만화. 작가는 유진.
1989년부터 영 선데이에서 연재되었는데, 후술할 선정성 문제 때문에 단행본 3권이 나오고 발매가 중지되었다. 이후 상업지로 무대를 옮겨 7권으로 완결되었다.
이후 2006년부터 주인공이 성인이 된 버전으로 속편이 연재되기 시작해 2012년 시점에서 5권이 발매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해적판으로만 발매되었는데, 도서출판 밀레니엄에서 4권[1]으로 발매되었다가 이후 대명종에서 재출간하여 새로 발매하였다.

2. 상세


90년대에 일본뿐 아니라 국내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소녀 섹스 코믹만화.
교내사생이라는 작품으로 미소녀 섹스 코믹장르에서 독보적이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던 유진이 변태 남학생을 주인공으로 자극적이고 난잡한 섹스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만화책.
어렸을 때 여주인공을 구해주고 삶의 희망을 불어넣어줬던 주인공이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되어 남자는 여자만 밝히는 변태가 되고 여자는 소위 일진 싸움짱으로 성장하여 재회하게 된다.
그러나 연재가 거듭되면서 남자주인공의 변태적인 섹스만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여자주인공은 그런 주인공을 지켜주는 수호천사로 극이 전개된다.
아무리 성에 개방적인 일본이지만 '고교생의 무분별한 섹스만화'가 청년지에 연재되고 있다는 게 사회적인 문제가 되어 결국 연재 중지를 먹었는데, 작가가 표현의 자유에 대해 단행본에도 그렸을 정도로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결국 제대로 성년 지정이 된 잡지로 무대를 옮겨 작품을 완결시킬 수 있었다.
수위 못지 않게 퀄리티 면에서도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작품. 90년대 초중반 기준에서 ANGEL의 미소녀 작화 퀄리티는 성년코믹 업계에서 우타타네 히로유키 정도 외에는 경쟁 상대가 없다 해도 무방할 정도로 독보적이었다.

3. 미디어 믹스


동명의 OVA가 제작되었고 연재가 끝날 쯤에 'New Angel'이라는 제목으로 5편짜리 OVA가 발매되었으며, PC-98로 게임화도 되었다.
그 외에 VHS 실사 영화로 두 편이 제작되었다.

[1] 일본판의 3,6,7권이 빠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