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oid

 


1. 개요
2. 설명
3. 관련된 떡밥


1. 개요


팀 포트리스 2의 맵. 게임 전체를 통틀어 유일한 로봇 파괴 맵이지만, 몇달이고 베타 테스트를 거치다가 팀포가 (해외에서) 한창 망겜 소리를 들을 시절에 선인장 계곡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 설명


과거 베타 단계에 있는 로봇 파괴(Robot Destruction) 모드의 유일한 맵으로 우주 기지 같은 곳에서 상대 기지의 로봇을 부수고 로봇이 가진 에너지 코어를 모으거나 모은 코어를 훔쳐가는 방식으로 상대편보다 먼저 300개의 코어를 모으면 승리한다. 다만 먼저 300개를 모아도 게임이 끝날 때까지 시간이 약간 걸리며 그 사이 적군이 코어를 훔쳐갈 수 있다.
아직 맵이 덜 완성되었는지 곳곳의 벽이 임시 텍스쳐로 도배되어 있다. 차후에 업데이트가 나오면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밸브가 업데이트로 베타 테스트 서버를 없애면서 이 맵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사라졌다. 이제 이 맵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는 Astroid Tryhards라는 스팀 팬그룹에서 서버를 열 때나 있고, 그나마도 해외 주소라 한국 유저는 플레이하기 힘들 것이다.

3. 관련된 떡밥


현재 팀 포트리스 세계관 내의 커다란 떡밥 중에 하나인 푸피 조와 관련하여 이 맵이 어떤 접점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 증거들은 다음과 같다.
1. Powerhouse 맵에 이 맵과 똑같은 정체 불명의 검은 큐브 프롭이 있다.
2. Astroid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방이 Powerhouse 맵의 우주선 보관실 옆에 있다.
3. Powerhouse에 Doomsday 맵에 나온 우주선 발사 장치와 똑같이 생긴 장치가 있고 맵 상의 단말기에 푸피 조의 이름이 떠 있다.
4. 팀포2의 여러 업데이트와 ARG를 통해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Doomsday 맵에서 로켓을 발사할 때 푸피 조는 거기 없었으며 푸피 조가 가졌던 장비들은 WAR! 업데이트 당시 솔저와 데모맨에게 지급되었고 오스트레일륨 가방이 바꿔치기 당했다. 이에 관한 청문회에서 관리자가 어떤 말[1]을 하자 의원들이 충격을 받는 묘사가 나온다.
처음에는 관리자의 발언이 MvM과 관련되었을 것으로 보였으나 팀포2의 일반적인 맵과 이질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Astroid가 업데이트되고 이후 Powerhouse가 나오면서 관리자가 청문회에서 TF 인더스트리나 만코의 우주 개발과 관련된 어떤 계획을 말했고 그 계획이 Powerhouse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Astroid는 그 계획에 따라 연료 보급을 위해 설치된 우주 기지일 가능성일 가능성이 있고 Astroid의 로봇들은 우주선 연료를 생산하거나 보관하는 역할을 맡고 있을 것이다.

[1] 이 부분은 거의 다 지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