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Underground
1. 개요
공식 사이트[1]
'''August Underground'''
2001년, 2003년, 2007년에 만들어진 영화로 모두 프레드 보글(Fred Vogel)이 연출했으며, 동시에 주요 살인마 피터 역으로 출연한다.
세 영화 모두 공통적으로 홈메이드 필름으로 찍은 저열한 영상이 특징이며, 이 때문에 마치 스너프 필름을 보는 듯한 느낌을 불러 일으킨다. 심지어는 엔딩 크레딧조차 없다. 물론, 이 영화 삼부작은 모두 연출이며 실제 상황이 아니다. 실제 살인을 찍은 필름이었으면 애초에 이 문서를 만들 수도 없었을 것이다.
제작은 토태그 필름스(Toetag Films)에서 했다. 영화 제목인 August Underground는 8월의 지하 정도의 의미이다. 아마도 살인의 주된 배경인 지하실을 의미하는 듯 하지만, 애초에 큰 뜻 없이 마구잡이로 죽이고 고문하고 시간하는 영화에서 그런 것을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감독은 평범한 사람이다. 인터뷰도 하고 멀쩡한 사람이다.
1.1. August Under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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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처음을 장식하는 영화로, 2001년 작이다.
1.1.1. 줄거리
영화는 피터라는 살인마가 자신의 집 지하로 카메라를 들고 있는 친구를 초대하며 영화가 시작된다. 그 집 지하실에는 로라라는 여성이 붙잡혀 있고, 그의 남자 친구는 이미 죽어 여자가 있는 지하실의 욕조에서 썩어가고 있다. 여자는 죽이지 않고 각종 고문을 당한다.
이후 피터와 카메라맨은 히치하이커를 살해하고 문신 가게도 들러 살인을 저지른 후, 집에 매춘부를 불러 마약을 한다. 이후 매춘부 한 명을 살해하고, 남은 하나의 매춘부가 도망가려고 시도하는 혼란스러운 와중에 카메라가 떨어지며 영화가 끝난다. 엔딩 크레딧은 없다.
1.2. August Underground's Mord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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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2003년 작이다. 이상하게도 한국엔 '위대한 실험'으로 알려졌지만 영화 그 어디에서도 실험과 관련된 내용은 없으며, 영화 제목도 실험과는 거리가 멀다.
Mordum은 레드넥들이 만든 높은 수위의 영화를 이르는 단어라고 한다.
1.3. August Underground's Pe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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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2007년작이다. Penance는 참회라는 뜻으로, 참회라는 말에 알맞게 극 중 후반부에 크러스티가 피터의 살인[2] 에 환멸을 느끼고 결국 정신붕괴한 후 자살한다.
2. 평가
썩 좋지 못하다. 교훈적인 내용이 들어있거나 뭔가 플롯이라도 존재하는 다른 고어 영화들과는 달리,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죽이고 시간을 하거나 고문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영화의 틀을 넘어서 마치 스너프 필름을 추구하면서 찍은 듯한 영화이다. 영화 자체도 홈메이드 필름+엔딩 크레딧 없음 등등의 이유로 마치 스너프 필름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