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zaar of Baghdad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Bazaar of Baghdad'''
[image]
'''유형'''
대지
{T}: '''카드 두 장을 뽑은 후 카드 세 장을 버린다.'''
'''수록판본'''
'''희귀도'''
Arabian Nights
언커먼
원래 카드에 찍혀있는 설명은 오질나게 길지만, [1] 당시 매직은 각 기능에 대한 설정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리저리 쓸데없이 말을 늘려서 설명해야 했기 때문이다. 지금 스타일로는 설명이 아주 간단해졌다. 예전에 존재했던 마나 못 뽑는 대지의 일종으로, 그 능력은 매우 탁월하다.
초보자가 보기엔 그야말로 쓰레기 카드로 보일 것이다. 같은 팩에 나온 Library of Alexandria는 오직 1장 드로로 이득만을 안겨주는데, 이후 무수히 나온 캔트립들도 대개 1장 뽑고 1장 버리는 식으로 최소한 카드 장수를 유지시켜주는데, 이 카드는 반대로 '''쓸 때마다 패가 1장씩 줄어든다.''' 즉 쓰면 쓸 수록 오히려 손해를 보는 막장 카드인 셈.
그러나 무덤 활용도가 높은 덱, 특히 '''드렛지'''에 이 카드가 들어간다면 얘기는 크게 달라진다. 자체적인 효과로도 무덤에 카드를 3장씩 쌓는데다가, 처음의 '2장 뽑는' 부분에서 무덤의 어떤 카드가 '''드렛지로 끼어든다면?''' 그 순간부터 무덤에 카드는 우르르 쌓이고, 그로부터 각종 정신나간 콤보가 시작되는 것이다.
덕분에 레가시에서 당당히 금지를 먹었고, 빈티지에서도 한때 제한이 되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 빈티지에서 '''빈티지 드렛지''' 덱의 중추로 들어간 걸 보면 여전히 범상치 않은 카드.
고가의 카드가 많은 Arabian Nights에서 Library of Alexandria, Juzam Djinn과 함께 가장 비싼 카드 중 하나고 전체 대지 중에서도 Mishra's Workshop, Library of Alexandria와 함께 가장 비싼 대지 3개 중 하나로 손꼽혔다......가 The Tabernacle at Pendrell Vale이 원인모를 가격 급상승으로 이 삼대장을 한참 뛰어넘고 말았다(...).
EDH에서도 쓸 수 있지만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실전에서 보긴 힘들다.
한참 뒤 Planar Chaos에서 생물버전인 Magus of the Bazaar가 나왔다.

[1] 전체 원문을 해석하면 "탭하여 당신의 서고에서 카드 두 장을 뽑고, 당신의 손에서 당신의 무덤으로 카드 세 장을 버린다. 만일 당신이 3장 이상을 손에 들고 있지 않으면, 손에 있는 모든 카드를 버린다. 카드를 뽑는 것과 버리는 것 사이에는 어떤 주문도 발동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