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abernacle at Pendrell Vale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The Tabernacle at Pendrell Vale'''
[image]
'''유형'''
전설적 대지
모든 생물들은 "당신의 유지단 시작에 {1}을 지불하지 않으면 이 생물을 파괴한다."를 가진다.
'''수록세트'''
'''희귀도'''
Legends
레어
마나를 생성하지 못하는 대지지만 성능이 절륜하다. Empty the Warrens든, 가난하게 살면서 생물만 많이 꺼내는 어그로 덱이든 생물을 쓰는 덱에서는 이거 한 장 나와있으면 극빈가 체험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대지 뽀개는 카드를 싫어해도 황야가 필수인 이유. 그나마 전설적 대지라 덱에 많이 안 들어가는 게 다행이지 일반 대지였으면 애초에 밴 먹었을 것이다(…)
레가시에서 주로 쓰이는 덱은 랜드로 이기는 랜드 덱이나, Cloudpost를 사용한 12 post, Dark Depths, 매버릭덱 등 랜드를 서고에서 찾아올 수단이 있는 덱이나, 적은 숫자의 생물로 적을 눌러패는 덱에서 사용한다. 가끔씩 돈으로 떡칠한 커맨더에서도 쓰일 정도기 때문에 2019년 12월 기준으로 알파/베타듀얼 랜드 다음으로 가장 비싼 대지가 바로 이 카드. 무려 2000불이다. 하지만 사용률에 비해 가격 자체도 그렇고, 가격 상승률도 비상식적이라(2018년엔 한 두달 사이에 천불 넘게 올라 3000불을 찍기도 했다.) 전문 투기꾼들의 작업으로 의심받고 있다. 리저브드 리스트 폐지론의 근거로 쓰이기도 한다.
이후 부여마법 버전으로 펜드렐의 안개라는 카드가 나왔고, 나중에 Time Spiral에서는 Magus of the Tabernacle라는 생물 카드로 나왔지만 발비에다가 자신이 생물이라 유지비용이 생긴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꽤 황당한 텍스트를 갖고 있는데, 보통 이런 식으로 유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카드는 지불 안 하면 '''희생한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카드는 특이하게도 지불을 안 해도 희생이 아니라 '''파괴'''한다고 적혀있다. 이는 지금까지도 에라타되지 않고 유지되는 특이한 점으로, 때문에 유지비용을 요구하는 다른 카드와 달리 '''재생'''을 시켜서 뻐기거나[1], '''무적''' 능력을 가지면 유지비용이 아예 필요가 없어진다.
이름이 쓸데없이 긴 카드로도 은근 악명이 높은데, 그래선지 카드 이름으로 안 부르고 '''이름이 긴 대지'''로 지칭하는 경우도 많다(...).

[1] 그 당시에 흔했던 키워드인 bury(후에 재생을 무시하는 파괴로 에라타됨)도 전혀 적혀있지 않아서, 재생도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