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garettes After Sex
1. 개요
섹후땡.[1]
텍사스 엘파소 출신의 밴드이다. 2008년 데뷔했으며 2015년 싱글 'Nothing's Gonna Hurt You Baby', 'Affection' 등을 계기로 사운드클라우드 같은 곳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노래는 대체적으로 울려퍼지는 듯한 일렉 사운드가 덤덤한 감정선과 만나 마음을 녹이는 몽환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곡들이다. 관계 후의 덤덤한 기분의 몽환적인 이미지와 음악색, 차분한 미성의 보컬이 아주 잘 어울린다.
2. 멤버
외형만 보면 비쩍 마른 탈모 온 라틴계 아저씨에 목소리도 굉장히 저음이고 남성스럽지만 노래할 때의 음색은 젊은 소년이 연상되는 하이톤의 미성이다. 여자라고 헷갈릴 정도.
3. 디스코그래피
3.1. 싱글
- Crush & Sesame Cyrup (2018)
정규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보너스 싱글 두 개. 가사가 굉장히 야하다.
- Neon Moon (2018)
크리스마스 깜짝 싱글.
3.2. 정규 앨범
3.2.1. Cigarettes After Sex
2017년 6월 9일 발매된 밴드와 동명의 앨범으로 트랙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볼드 처리는 싱글컷된 곡.
피치포크에서 '''7.4'''점이라는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았다.
3.2.2. Cry
2019년 10월 25일에 발매된 정규 2집.
노래 스타일은 1집과 차이가 거의 없다. 메타크리틱 점수 72점.
피치포크에서는 이전과 달리 '''4.0'''점이라는 혹평을 들었다. 여타 드림팝 밴드들과의 스타일적인 유사성도 한몫했지만 가사와 주제면에서 크게 비판받았다. 특히 앨범 내내 섹스에 대한 가사 뿐인데 '''방과후 후 부모가 일하러간 사이 Pornhub을 서핑하거나, 독감주사 접종을 기다리면서 인스타로 헐벗은 인플루언서들의 사진을 보는''' 수준이라고 신랄하게 까였다. 신랄하기로 유명한 피치포크지만 모욕 수준의 혹평을 들은 것과 다를 게 없다. https://pitchfork.com/reviews/albums/cigarettes-after-sex-cry/ 참고로 피치포크는 신선함과 실험성을 굉장히 중시하며 평가 기준에 벗어나면 상당히 신랄한 비난을 가하는 평론 사이트라는 걸 감안하자.
[1] 섹스 후 땡초. 최근엔 씨에섹으로 줄여 부르는 사람도 꽤나 늘어났지만 잘 쓰이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