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winia
1. 개요
영국의 Introversion Software에서 2005년 내놓은 인디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어느 교수의 컴퓨터 가상현실에 우연히 접속해서 다위니아 세계를 만든 교수를 도와 다위니아를 안정화시키는 내용을 담은 RTS.
2. 상세
다위니아는 빨간색 컴퓨터 바이러스로 장악되어 있고, 이 바이러스를 죽여서 얻은 코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폴리곤인 다위니아를 계속 불려가야 하며, 게임상의 유닛들은 컴퓨터 태스크 매니저처럼 불러온다. 즉, 저런 코드 수집유닛이나 바이러스 퇴치 다위니아들은 모두 프로세스이며 프로세스 수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유저들이 알아서 머리를 굴려야 한다. 그래서 일단 생산보다는 분대 유닛 컨트롤쪽에 더 치중되어 있다고 볼수 있다.
그후 멀티플레이가 되는 멀티위니아가 나왔으며, XBLA용으로 멀티니아와 다위니아를 합한 다위니아+[2] 가 출시되게 된다.
3. 기타
2006년 인디 게임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업링크때 돈을 펑펑 써대다가 이 게임 포스터 등을 팔면서 겨우겨우 회사를 버텨왔기도 하다. 그런 것 때문인지 현재 인트로버전의 로고는 다위니아이다.
스팀 게임 중 밸브 코퍼레이션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게임을 제외하고 역대 두번째로 등록된 서드파티 게임이며,[3] 실질적으로 스팀이 기존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현세대의 ESD 서비스를 시작할 때 한자리를 차지한 게임. 스팀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하고 있는 작품이다.
다위니아 오프닝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에는 크랙 오프닝도 포함되어 있다. 이 오프닝은 몇가지 오프닝중에서 랜덤으로 뜨는데, 밸브 직원이 하필이면 이걸 보고 크랙판을 스팀에 올리냐고 클레임을 걸어 스팀 출시가 몇시간 지연되기도 했다는 전설 아닌 전설이 있다. 이런 낚시짓을 발전시켜 멀티니아 때는 아예 DMA Crew, RIP Unleashed 등으로 어둠의 루트에 흘리기도 했다(...).
[1] 스팀 발매는 2005년 12월 15일[2] PC와 달리 유니코드 인코딩이 추가되어서 공식 한글화가 되었다.[3] 첫번째 서드파티 게임은 Rag doll Kung Ku라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