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Nova/스토리라인
EV Nova의 미션들을 정리한 항목
1. 튜토리얼
처음 시작하고 우주항구에 접속하면 Barry라는 할아버지가 우주생활의 기본을 가르쳐준다며 연락을 해 온다. 처음엔 지구에서 기본적인 조종법을 가르쳐 주고 Trade 란에서 무역하는 법, Outfitter에서 장비 구입하는 법[1] , Shipyard에서 함선 구입법과 Bar에서 호위병을 고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가르쳐준다. 마지막으로 지구로 돌아가서 Mission BBS 사용법을 가르쳐주고서 Barry와 작별하게 된다. 이 이후부터는 플레이어의 감각에 달려있다. 돈이 된다면 솔라패널과 배터리, 애프터버너도 빨리 구입해주는게 좋다.
2. 사이드 미션
2.1. 쿤조 사냥(Cunjo Hunt)
연방 세력권 내의 아무 Bar에서나 발생.
2.2. 록 밴드 경호(Escort Rock Band)
연방 세력권 내의 아무 Bar에서나 발생.
2.3. 연합 해운(United Shipping)
연방 세력권 내의 아무 Bar에서나 발생. 돈벌이에 꽤 쏠쏠하긴 하지만 시간엄수를 철저히 해야 한다.
2.4. 시그마 조선소(Sigma Shipyards)
지구 Shipyard에서만 발생하는 이벤트이다. 첫 번째 미션을 완료하면 시그마 전용 함선과 튠업들을 구입 가능하다. 마지막 미션을 완수하면 '''하이퍼게이트 이용권한'''이 주어지기 때문에 사이드 미션중 중요도가 높다.
2.5. 글리 테크(GLi-Tech)
Gli-Tech nia의 Outfitter에서만 발생. 상당한 수준의 Combat Rating을 필요로 한다. 대부분 신무기 테스트 미션이 많으며 함선의 남은 공간에 상관없이 강제로 장착되므로 참고할 것.
2.6. 탐사선 발사(Launch Exploration Probe)
연방 세력권 내의 아무 Bar에서나 발생. 목적지가 오로란 세력권의 맨 오른쪽 끝자리라서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참고로 시그마 2번째 미션과 목적지가 같다.
2.7. 테민 샤드(Temmin Shard)
연방 세력권 내의 아무 Bar에서나 발생.
2.8. 토양 형성(Terraforming)
연방 세력권 내의 아무 Bar에서나 발생.
3. 마이너 스토리라인
메인 스토리와 겹치지 않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체험할 수 있다.
3.1. 와일드 기스(Wild Geese)
Sol시스템 지구의 Bar에서만 일정하게 발생. 특수 용병집단으로 나중에 해적 미션과 연동 가능하다.
3.2. 바운티 헌터(Bounty Hunter)
연방 세력권 내의 아무 Bar에서나 발생. 처음 목표물을 전달받은 후 행성 기준으로 목표물이 배회하고 있다. 나중에 오로란이나 저항군 스토리로 연동가능.
4. 메이저 스토리라인
아무리 자유도가 높다한들 기본적인 스토리가 없다면 금방 질리게 마련이다. 아마추어 작가들이 쓴 텍스트에서 나오는 서스펜스의 한계는 있지만 나름대로 잘 짜여진 스토리에 SF물이라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자유에 대한 갈망과 흥분~_~을 유발하는 스토리라인. 하지 않겠는가?
또한 각 진영들만이 제공하는 장비나 함선들이 많기 때문에 해당 스토리를 진행하지 않으면 구입이 불가능하다. 당연한 소리지만 한 진영스토리로 돌입하면 다른 진영 스토리는 구경 못한다. 문제는 이게임 세이브방식이 행성에 들어간 후 나올 때 저장하는 식이라 원하는 진영으로 플레이하려면 백업파일을 많이 준비해둬야 한다.
4.1. 연방(Federation)
'''EV Nova에서 가장 암울하고 악의 기운이 충만한 루트.''' 그리고 6개 진영중 진입조건이 가장 까다롭다.[2]
주인공은 언제나처럼 Outfitter에서 쇼핑하던 중 연방 보급기지로부터 군수물자 보급 의뢰를 맏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내부조사국'의 스카웃을 받으면서부터 본격적인 악의 인생을 걷게 된다.
연방의 힘에 매료된 주인공은 반란군에 침투하여 반란군 요원들을 몰래 빼돌려 연방 감옥에 쳐넣는것을 시작으로 조사국의 충실한 개가 되어간다. 그러는 모험(?)중에 조사국의 행동대장인 Commander Krane[3] 여사를 만나게 된다. Krane은 자신이 열렬한 연방 추종자라고 소개하며 오로란의Moash 가문을 침공하는데 주인공을 선두로 내세워 Moash를 초토화 시킨다. 그 후 주인공은 연방의 대표로써 Moash 원로들를 굴욕으로 몰아 넣는다. 참고로 중간에 한번이라도 임무를 거절하면 다른 시스템으로 이동하려 할 때 '''함선에 원인 모를 폭발과 함께 주인공이 비명횡사한다. 강제 이벤트라서 절대 회피가 불가능하고 죽고 나서 나오는 텍스트로 참으로 암울하기 그지없다.'''
Commander Krane과 점점 친해지는 우리의 주인공은 그녀의 권유에 따라 반란군을 유린하기 위해 다시 반란군에 침투하는데, 순진한 반란군은 배신자가 있는 것도 모르는 채 주인공을 따사로이 맞아준다. 반란군에 몸담고있던 주인공은 우연히 연방의 대통령이 반란군과 밀담을 하는 것을 도청한다. 주로 평화협정에 관한 내용이지만 반란군을 벌레처럼 여기는 Commander Krane은 대통령을 협박해가며 함대를 보내 반란군을 박살내버린다. 물론 그 선두에는 Krane의 충실한 개가 된 주인공이 있었고 배신당한걸 안 반란군 리더는 절규한다.
반란군이 깨끗히 쓸려버린 후, Commander Krane은 폴라리스와의 협상을 시도하며 주인공을 폴라리스 영토로 보낸다. 몇차례의 교류 끝에, Krane은 지금은 연방의 손아귀에있는 Moash 함대를 이용, 폴라리스와 전쟁을 벌인 후에 폴라리스가 혼란스런 틈을 타서 연방과 폴라리스의 동맹을 시도하게 된다. 폴라리스는 이에 응했고, 폴라리스의 여왕이 지구로 오게 되는데.. 연방 부통령과 여왕의 담화가 진행되던 중 '''원일 모를 테러로 인해 부통령과 폴라리스 여왕들이 전부 폭사한다.''' 주인공은 이를 보고 경악.
이 모든 것은 Commander Krane을 비롯한 조사국이 협상이 아닌 폴라리스를 연방의 손아귀에 넣으려는 음모였다. 주인공에게 이 계획을 미리 알려주지 않은 이유는 폴라리스의 초능력자가 주인공의 마음을 읽을까봐여서라고. 즉시 분노한 폴라리스의 전면 침공이 시작되고 주인공은 폴라리스의 기함인 레이븐을 파괴하라는 명령을 받아 함대를 모조리 파괴했고 레이븐까지 격파당한 폴라리스는 무조건 항복을 한다.
마지막엔 또한번 대통령을 협박하는데 삘받은 대통령이 Krane과 주인공을 쏘라고 보디가드에게 명령하지만 '''이미 보디가드조차 Krane의 손아귀에에 있었다.''' 이미 모든것이Krane의 뜻대로였다는걸 깨달은 대통령이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그 후 대통령을 마음껏 유린하다가 Krane과 주인공이 같이 독재자로써 은하계를 지배하는 것으로 끝난다.
4.2. 벨 오스(Vell-os)
6개 진영중 평화로우면서도 가장 심심한 루트. Combat Rating 올리기가 힘들어서 클리어후 행성정복을 노리기엔 적합하지 않은 루트다.
주인공은 다른 행성의 Mission BBS에서 우연히 어떤 벨오스를 지구로 운송(?)하는 의뢰을 받게 되었다. 그때 주인공으로부터 뭔가 특별함을 느낀 벨오스는 주인공에게 자신들의 고향인 벨오스 행성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조사해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주인공은 천신만고끝에 벨오스 행성을 찾아서 착륙해 조사한다. 천년 전에는 지구보다 훨씬 풍족하고 아름다웠던 '낙원' 벨오스 행성이었으나 의회군의 무참한 핵공격을 받아 초토화 되었다고 기록되어있다. 우울해진 주인공은 지구로 돌아와 벨오스의 상태를 보고한다.
Llyrell이라는 벨오스는 대략 주인공이 강력한 잠재적 초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주인공을 '''강제로 벨오스로 만든다.''' 혹독한 훈련끝에 주인공은 T5로 각성한다.[4]
연방의 노예가 된 주인공은 반란군에 침투하여 Commander Krane의 지시대로 반란군을 몰래 빼돌리며 나쁜일-_-을 하게된다. 연방의 꼭두각시로써 여러 임무를 수행하던 주인공은 점점 강력한 벨오스로 각성해 간다. 연방의 함대와 같이 Moash 가문을 공격한 주인공은 초능력으로 Moash 원로들을 잘 설득시켜 연방에게 유리하게 되어있는 형식적인 평화 협상을 맺는다.
점점 강해지며 이제는 T2가 되어있는 주인공은 연방의 요구에따라 폴라리스의 스파이들의 본거지인 Mu'hari를 찾게되고 무하리 스파이들을 초능력으로 색출해내 하나하나 제거해간다. 그 후엔 또 연방과 동맹을 맺은 오로라군을 이끌고 폴라리스를 침공해서 성공에 이른다.
너무 강력해진 우리의 주인공은 자신의 노예생활에 싫증이 났고, Llyrell은 벨오스의 옛 선조라고도 할수 있는 크립트와 대화를 해보라고 권유한다. 크립트와의 대화 끝에 주인공은 자신이 선택받은 자라는 것을 각성하고 연방의 통치하에 노예가 된 모든 벨오스를 구원하기 위한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게 되는데...
단신으로 내부조사국에 쳐들어간 우리의 먼치킨 주인공은 조사국 함대를 박살내고 연방 곳곳에서 벨오스의 대대적인 반란이 시작된다. 전투라 할것도 없이 모든 벨오스는 익숙하지도 않은 자유를 되찾게 되었다. 그 성과로 최강의 T0이 된 주인공은 Krane을 어디에서도 찾지 못했지만, 아주 먼 벨오스의 성지, Korell에 은하계의 모든 악의 근원인 그녀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Llyrell을 이끌고 Korell로 쳐들어간다. 하지만 벨오스의 성지에서 이미 강력한 초능력을 얻은 그녀는 최후의 대결을 준비하고...
다만 직접 전투하는게 하니고 텍스트로만 묘사되어서 좀 아쉽기도 하다. 어쨋건 최후의 대결 끝에 악의축 Krane은 소멸됐고 우주에는 평화가 찾아온다.
4.3. 폴라리스(Polaris)
6개 진영중 가장 다이나믹하고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오로란 성게에서 미션을 받던 주인공은 우연히 Mu'randa 라는 여자의 대리운전기사가 되어 같이 다니던 도중 Bis Andreya라는 폴라리스 할머니가 연방 병사들에게 쫓기는걸 도와주게 되며 Mu'randa와 함께 폴라리스 세력권으로 탈주한다. 그 후에 주인공은 폴라리스 과학개발팀을 위해 일하게 된다. 폴라리스와 계속 마찰이 생기는 Wraith라는 인간이 아닌 외계인 종족이 있는데 그 외계인들은 폴라리스인들은 계속 공격을 하면서 이상하게 주인공은 공격하지 않는다. 그걸 이용한 폴라리스 과학팀은 주인공을 Wraith를 연구하라고 시키고 주인공은 레이스 지역을 탐험도 하고 레이스 시체도 줏어오면서 별짓을 다하게 된다.
그러던 도중 주인공은 군사 작전에도 가담하게 되어 연방군이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폴라리스 방어군을 지휘하기도 하고, 또한 각종 폴라리스 신기술을 실험해보기도 한다.
레이스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주인공은 레이스와 폴라리스간의 평화 조약이 맺어지는 것을 도와주기도 하는데, 이것을 지켜본 Mu'randa는 주인공에 대해 설마..하면서 의혹을 품게 된다.
레이스에 대해 좀 더 조사를 하던 도중 주인공은 반란군과 접촉하게 되고, 반란군과 폴라리스 사이의 동맹을 맺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그때부터 Mu'randa 는 주인공을 이름대신 Ory'hara 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많은 폴라리스인들은 주인공이 Ory'hara 라는 것에 매우 놀라워한다. 주인공은 은하계의 여러 세력들과 계속 동맹을 맺어가고, 와일드 기스와도 동맹을 맺게된다. 그리고 전에 만났던 Bis Andreya라는 할머니는 '''바로 폴라리스의 여왕이었다.'''
주인공은 와일드 기스의 리더인 Eamon이라는 사람과 만나 그의 제자가 되어서 육체적 및 정신적 수련을 하게 된다. 오로라인의 계속적인 침략을 막아내면서, 주인공은 점점 강해지기 시작하고... Ory'hara란 폴라리스의 전설에 따르면 혼자 동떨어진 폴라리스를 은하계의 다른 인간계와 연결해주는 일종의 구원자라고 알려져있다는 것도 알게된다.
Mu'randa와 주인공은 노예화되어있는 벨오스를 자유로 각성시키는 것부터 시작해서 전 은하계를 통합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Eamon의 친구들인 Heraan 가문과 동맹을 맺고 Llyrell과 오로라 전사인 Techerakh를 비롯한 여러 동료들과 만나 그들에게서 엄청난 신뢰와 존경을 얻게 된다. '''거의 신으로써.'''[5]
크립트와의 만남을 통해 주인공은 완전히 구원자로써 해탈. 폴라리스의 고대 전사이자 신격화 되어있는 iusia의 메시지를 받게되어 은하계의 통일을 위한 원정을 시작한다. 연방을 비롯해 오로라 제국도 모두 쓸어버린 주인공은.. Iusia의 성지로 돌아가 신급인 초능력을 받게된다. 그리고 주인공은 폴라리스에게는 신으로. 연방/오로라에게는 절대적인 권력자로 오랬동안 칭송받게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4.4. 오로란 제국(Auroran Empire)
전사의 고뇌가 드러나는 가장 멋진 스토리라인중 하나.
Heraan 가문의 일원이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4.5. 저항군(Rebellion)
바운티 헌터나 연방 루트, 혹은 와일드 기스 루트를 경유해서 진행하는 스토리이다. 실상은 노가다와 중복 임무가 꾸역꾸역 넘쳐나는 악명 높은 스토리라인으로, 이렇게 된 이유는 4개 진영의 스토리 전개 저항군에서 교차하기 때문. 다만 스토리 진행은 연방의 내부로부터의 저항과 우주 각국의 협력을 통해 개혁과 평화가 이루어진다는 가장 왕도적인 이야기다.
연방의 의뢰나 현상금 사냥꾼과의 연줄등 다양한 이유로 저항군과 접선하게 된 주인공은 초반에는 식량과 장비를 저항군에게 보급하는 사소한 일을 반복하며 저항군의 신뢰를 쌓고, 점차 신분이 노출된 저항군 요원의 도주, 지정된 장소에 저항군 요원을 배치하는 등의 보다 중요한 임무를 수락하게 된다. 이후 이전부터 저항군에게 호의적인 폴라리스가 저항군과의 대화를 요청하자 이에 주인공이 파견되어 오리-하라(Ory-Hara. Ory'Hara로 표기되는 폴라리스 스토리라인과는 약간 다르다), 즉 영원한 경계자라는 코드네임을 받게 된다.
이후 폴라리스로부터 여러 기술과 장비를 지원받게 된 저항군은 폴라리스제 스캐너를 이용해 평소 수상하게 여기던 울프 359 성계의 뉴 잉글랜드 행성을 염탐하기로 결정하고, 이 작전에서 단순히 퇴역 연방군 장교들이 지내는 행성인 줄 알았던 뉴 잉글랜드가 실제로는 조사국의 본부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후 조사국의 통신으로부터 연방 정예 부대인 라스차크의 러프넥의 주둔 기지이자 연방 주요 보급창인 스페이스독 V가 있는 네스레 세쿤두스에 대한 이야기를 감청하고서 다시 주인공을 파견한다.
주인공이 스페이스독 V에서 러프넥이 석달치 물자를 준비중이라는 정보를 확보하자 저항군 수뇌는 이는 러프넥이 장기 원정을 준비한다는 신호로 보고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 러프넥과 경쟁 관계인 와일드 기스와 접촉하는 한편, 오로라 영역을 정찰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오로라에서 조사국 함선이 존재하는 걸 확인한 주인공의 정보로 저항군은 제1가문인 모아쉬가 조사국과 함께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고 판단, 다시 한 번 주인공을 모아쉬 행성으로 파견한다.
모아쉬에 도사린 조사국과 모아쉬 군함을 포화를 뚫고서 모아쉬 행성에 진입한 주인공 덕에 저항군은 사태의 전말을 알아차린다. 모아쉬 자신을 제외한 네 대가문으로 이루어진 오로라 함대를 러프넥과 충돌시킨 뒤 양패구상이 벌어지면 모아쉬는 다른 대가문을 몰락시키고 오로라를 집어삼키고, 조사국은 쿠데타를 일으켜 연방을 집어삼킨다는 계획이었다. 황급히 저항군은 주인공을 보내 와일드 기스와 오로라의 온건파인 헤란 가문 등 다양한 세력에 미리 경고를 하고, 저항군이 신속히 전병력을 투입해 연방군의 출격을 지연시키는 사이 주인공이 상선으로 위장한 함선을 타고 이동하는 조사국 국장, 크레인 사령관을 습격해 체포한다는 계획을 세운다.
이후 계획대로 주인공이 크레인 사령관을 체포하자 우두머리를 잃은 조사국은 우왕좌왕 하기 시작하고, 저항군은 기회를 틈타 그대로 크레인 사령관을 지구의 재판장에 세워 죗값을 치르게 하여 연방을 농락하는 조사국의 통치를 끝내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정당한 재판을 위해 데려온 폴라리스 텔레패스의 활약 덕에 노예상태이던 벨-오스들은 조사국의 조종에서 풀려나 해방되어 크레인에게 연방 최고형인 종신 독실 징역형을 선고하고 그대로 승천을 위해 연방을 떠난다.
이후 연방 대통령이 사임하고 연방이 재선거와 총선을 겪으며 정상적인 민주 국가로 회복하는 동안 역사의 뒤에서 큰 활약을 보인 주인공은 조용히 지구를 떠나 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던 폴라리스인들을 다시 고향으로 데려다 주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6]
그 후 연방은 저항군의 수뇌부이자 전직 연방 의원이었던 오리알로 펜테코스트 박사를 대통령으로 선출한다. 연방은 펜테코스트 대통령의 지도 아래 새로운 황금기를 이륙했고, 오로라의 모아쉬 가문이 제1가문에서 실각되어 온건파인 헤란 가문이 제1가문 자리에 오르며, 이 때의 협력을 토대로 폴라리스와 오로라, 연방 삼국은 점차 가까워지다 수십년 뒤에는 마침내 평화롭게 통일을 이룬다. 펜테코스트 대통령은 침상에서 연방-오로라-폴라리스 통일 조약을 서명한 뒤 죽음을 맞이하기 전 유언으로 "오리-하라"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나 그 의미를 아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그 뒤 만년에 걸쳐 인류는 큰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그 때마다 위기를 넘어섰다. 위기의 극복을 주도하는 인물들은 "오리-하라"라는 단어를 언급했으나 그 의미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조금씩 위기와 극복을 반복하며 인류 역시 점차 진화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인류는 더 높은 존재로 나아가 현실 차원을 넘어서 또 다른 세계로 도약한다. 마지막 남은 인간은 최후의 인간으로서 마지막 발걸음을 내딛으며 만족스러운 한 마디를 뱉는다.
'''"오리'하라."'''
4.6. 해적(Pirate)
와일드 기스로부터 경유하는 스토리. 나중에는 Unrelenting라는 전용 함선으로만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다.
[1] 이중에서 Gramavitic Sensor(행성감지), IFF decoder(피아식별), Auto-Recharger(연료 자동보급명령) 은 생필품이라고 한다.[2] 연방 우호도 5이상 Combat Rating 200 이상[3] 연방이 아닌 다른 스토리에서는 '''진정한 악의 축으로 묘사되는 인물.''' 이지만 이 캠페인 역시...[4] 대부분의 인간은 T6이며, 이것은 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수준이라고 한다. T5는 다른 평범한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수 있으며, T4는 생각만으로 물질에 약간의 영향을 미친다. 예를들면 숟가락 구부리기[5] 모든 스토리중에서 가장 먼치킨적으로 묘사되는 부분이 많다.[6] 그와중 크레인 사령관은 독방에서 내장이 적출당한채 시체로 발견된다. 저항군의 지도자이자 크레인 사령관의 스승이었던 프렌달의 사주인 것으로 암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