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less 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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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 이상은의 10번째 정규 앨범으로, 한국에는 2001년 2월 6일, 일본에는 2001년 3월 16일 EMI 레이블을 통해 발매되었다.
2. 제작
<Endless Lay>는 이상은이 30대가 된 후 처음으로 발표한 앨범이다. 이상은은 이 앨범을 통해 30대로 접어든 자신의 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주는 7집 <외롭고 웃긴 가게>에서 처음 선보였던 타케다 하지무와의 유닛 펭귄즈가 하였고, 프로듀싱은 이상은, 타케다 하지무, 황보령, 와다 이즈미의 합작 명의인 '선 앤드 피시 프로젝트' 명의로 진행하였다.
이 앨범과 1년 후 발매된 컴필레이션 <Asian Breeze>를 끝으로 일본 도시바 EMI와의 계약은 끝마치고, 이상은은 한국으로 돌아와 음악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20대의 터널은 어두웠다. 그런데 어쩌면 20대는 너무나 밝아서 눈이 껌껌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인생의 불이 가장 활활 타오를 때라서 그 빛에 눈이 머는 것이다. 터널 안이 어둡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젊음의 열기에 눈이 먼 것이다.
참고로 앨범 재킷 사진에 대한 이상은의 코멘트.
"사진은 그냥 제 방에 있는 커튼을 들고 동료 친구가 찍어준 사진인데, 나름대로 지나간 과거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사진을 보면서 이집트 여신 '누트'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3. 수록곡
작사, 작곡: 이상은
- 1. Endless Lay (04:35)
- 2. Green Tea Party (04:06)
- 3. 오늘 하루 (04:28)
- 4. Tomorrow (04:29)
- 5. Summer (05:02)
- 6. The Morning Song (03:40)
- 7. 삶 (05:59)
- 8. A Prayer (05:53)
- 9. 어린 날 (05:51)
- 10. Get Over It (05:00)
- 11. Time Flies (05:12)
4. 평가
<Endless Lay>는 <공무도하가>로부터 비교적 일관되게 평단의 지지를 받아왔던 이상은에 대한 평가가 처음으로 엇갈린 앨범이었다.
weiv의 박애경은 <Endless Lay>에 10점 만점에 6점이라는 비교적 후한 점수를 주며, 앨범의 사운드에 대해 '누구보다 혹독한 열병을 앓으며 찾아낸 음악적 정체성이 이제 어느 궤도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덧붙여 볼 수 있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자의식이 음악 그 자체가 되고 어느새 벽(癖)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듣기에는 다소 버거운 음악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5. 여담
2001. 2. 도시바EMI 소속 아티스트로 10집 프로모션차 내한 했을때 쇼케이스 영상
리채활동 당시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