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less Space 2/팩션/크레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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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정
우리는 허기진 채 태어났다.
이는 창조주가 우리에게 내린 저주였다.
그들은 우리에게 한가지 임무를 주었다.
별들을 파괴하고
파괴하고
파괴하고
파괴하는 것.
창조주가 우리를 버렸을지라도
우리의 허기는 계속된다.
전작의 전쟁 벌레떼들. 지도자는 크레이버의 여왕과 실질적으로 크레이버의 정치를 담당하는 크레이버의 주교. 외교 화면에는 주교가 나온다.크레이버는 엔드리스가 곤충류를 개조하여 만들어낸 인간형 종족으로, 수렵/채집에 완전히 순수하게 특화된 천성을 타고 났으며 그들 스스로는 절대 농경/목축의 사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이들의 생태는 오로지 포식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서식하고 있는 행성의 동식물을 비롯한 유기체를 모조리 소모해버립니다. 일단 현재 거주하고 있는 행성이 완전히 소모된다면 크레이버는 다른 먹잇감을 찾아 떠납니다. 이들 종족이 팽창하고, 새로운 행성들을 발견하여 개발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하지 못한다면, 크레이버는 말 그대로 스스로를 집어삼켜 멸종하고 말 것입니다. 무리를 먹여살리는 것만이 이들 종족의 사명이며, '조약'이라느니 '교역'이니 심지어 '평화' 등등의 개념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AI 세력 이름 목록
별갈퀴, 도약자, 파괴자, 긴-밤, 살해자, 강철 송곳니, 도살자, 망령, 불 포식자, 혈안, 냉혈한, 무리를 꿈꾸는 자
3. 특성
4. 인구
크레이버는 행성에서 엄청난 자원을 뽑아내는 대신에 시간이 지나면 그 행성이 고갈되어 효율이 떨어지게 만든다. 원리는 그 인구가 원래 생산해야할 인구당 FIDSI에서 150% 추가로 얻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다른 인구당 보너스는 증폭되고 배수는 복리가 된다. 이 특성 때문에 크레이버는 전쟁해서라도 계속 확장을 해야 하며 다른 종족과 달리 성계를 버리는 능력을 사용할 심각한 이유가 있다. 50명 집단효과는 전편에 악명높았던 기술의 하향조정이다. 효과가 상당히 약화되었지만 대부분의 전투보너스가 법률로 이동된만큼 소중하다. 영토내 라는 표현 덕분에 고갈된 성계가 다른 성계의 영역과 겹쳐지면 그 성계를 버려도 보너스에 취급된다.크레이버는 행성들을 집어삼키는 군국주의 벌레 종족으로, 전쟁, 확장과 식탐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종족입니다.
함께있는 소수민족인 하로솁은 식량특화, 그것도 황폐행성 식량특화로 인구늘리는데 유용하다. 특히 제공하는 법률이 소모식량-20%라 인구늘리는데 유용하다.
5. 수도 행성
다른 스텟은 상당히 좋지만 낮은 과학이 발목을 잡는다. 일단 초반에는 크레이버 보너스로 나쁘지 않은 과학을 뽑아내고 이 행성의 필연적인 황폐화 이후에는 노예 위주로 상당한 산출량을 자랑한다.더스트 전쟁 당시 가상계 엔드리스가 무기 용도로 만들어낸 크레이버들은 성공적으로 여러 행성들과 우주정거장을 쓸어버렸습니다. 엔드리스는 크레이버들의 효용가치가 떨어지자 공장을 폐쇄하고 잔존한 크레이버 병력을 대충 허스크라는 행성에 버린 뒤 폭격을 퍼부어 행성을 석기시대로 돌려버렸습니다. 그러나 독하고 뚝심있는 크레이버는 그 와중에도 살아남아 진화하여, 임시 방편으로 급조해낸 기술과 훔친 기술을 동원해 우주로 돌아왔습니다.
6. 고유기술
크레이버는 기술개발을 해도 정치체계를 바꿀 옵션이 없다. 그 대신 독재정의 페널티인 낮은 반란 제한선과 적은 법률슬롯이 보완이 되어있다. 또한 인력모듈이 모두 강화되기 때문에 침공에도 우위를 가진다. 크레이버 특임대는 준수한 경험치 우위를 주며 초거대무리는 더 많은 인력을 줄 뿐만 아니라 전쟁 중인 제국의 수에 비례한 산업을 제국에 주기때문에 생산력 물량 우위를 유지시켜준다.
7. 함선
크레이버 함선의 디자인은 뾰족하고 동력부 근처에 배관(?)이 얽히고설킨 모양새가 특징 숨겨진 페널티로 내구도-10%가 있다.
7.1. 일벌
병기, 방어 모듈이 없이 순수하게 보조모듈만 3개 있다.역할: 개척
보조모듈 슬롯에서 탐사선 모듈이 활성화 되지 않기 때문에 개척모듈과 혼합한 함선을 디자인 할 수는 없다.
7.2. 징발자
탐사선 모듈을 장착하여 항성계 및 주변 우주를 탐색하는 함선이다. 기본 이동력이 좋아서 정찰에 좋다.역할: 탐사. 약하지만 빠름. 일반적으로 편도 탐사에 쓰임.
병기슬롯이 있어 방호용 무장도 탑재할 수 있으나 기본적인 능력치가 낮기 때문에 주력함으로 운용하기엔 부적절하다.
7.3. 병정
좋은 병기모듈의 수와 넉넉한 보조모듈 덕분에 유리대포로 쓰기 매우좋다.역할: 소형 공격함으로 싸고 단순하며 물량으로 승부하는 함선이다.
7.4. 일꾼
병정급 보다 병기슬롯이 하나 적은 대신 많은 보조모듈을 통해 아군 함대를 지원한다.역할: 지원.
7.5. 주교
*중형급은 모든 모듈이 2개씩 설치되어 설치비용과 출력이 2배가 된다.역할: 공격. 함급의 이름은 진화 일벌레의 선임 군락 등급에서 유래.
가용 가능한 혼성 모듈 포함 병기모듈이 최대 5개, 방어모듈이 4개로 강한 화력과 방어력을 가진다.
7.6. 경비병
대형 병기 모듈을 제외한 대부분의 모듈이 병기 모듈이 함재기 모듈과 혼성으로 구성되어 있다.역할: 호위. 존경의 칭호. 적대적 공간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
소형 항모로 운용할지, 공격함으로 활용할지는 플레이어의 몫.
7.7. 여왕
* 대형 함선은 모든 모듈이 4개씩 달려 설치비용과 출력이 4배가 된다.역할: 항모. 함급의 이름은 영속하는 군락의 원천에 대한 숭배로부터 유래.
크레이버의 항모이나 함재기 모듈이 약간 애매하다. 최대 4개의 함재기 모듈을 장착이 가능한데 연합제국의 동급 함선인 젤러바스의 경우 6개의 함재기 모듈을 장착할 수 있다.
대형 병기 모듈애는 '내핵의 파괴'라는 행성파괴병기를 장착할 수 있다.
다만 2개 이상 중첩 장착이 안되고 충전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또한 다른 병기와 함재기를 절대 장착할 수 없기 때문에 운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7.8. 거수
Supremacy DLC에서 추가된 공용 함급. 항목 참조
8. 영웅
8.1. 시작 영웅: 크렌 솔루투스
솔루투스의 명성은 일찍이 일개 병사였을 때부터 불멸자라는 별명을 얻는 것으로 출발했습니다. 일벌레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주교 신분이 되어서까지, 그 어떤 크레이버보다도 많은 전투에서 싸우고 살아남은 솔루투스는 더 강력한 힘과 수행 능력을 얻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일환으로 자발적으로 치사량의 더스트를 소화했습니다. 끈질긴 솔루투스는 화려한 전투 승리 경력과, 패배한 경우에도 재대결을 위해 용감히 돌아온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8.2. 영입 영웅: 리스토 리베라
대규모 건축 계획을 이끄는 일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 까닭에 리베라는 하 놋행성대에 주요 크레이버 군사기지를 짓는 일에 투입됐습니다. 알고보니 그 성계는 사용되지 않은 더스트가 저장되어 있던 창고였고, 리베라에게 더스트 광명은 마치 아드레날린이 폭주하듯 찾아왔습니다. 그때부터 리베라는 당시 느꼈던 힘과 기쁨이 충천하는 듯한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줄, 관리 개발 분야에서의 더 거대하고 도 복잡한 도전을 추구해왔습니다. 더 어려울수록 더 큰 영광이 다르며, 보상 또한 강해질테니까요...
8.3. 영입 영웅: 풀려난 자 말크
"복종은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충성은 이끌어내야만 한다." 말크는 강력한 페로몬을 내뿜어서 일벌레들에게 막강한 통제권을 행사하는 방법을 체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엔드리스 사원을 뜯던 중 더스트에 노출되어 변이를 거친 뒤에는, 발전된 능력을 이용해 휘하의 병력들을 더스트를 통해 강화된, 거의 화학적인 수준의 의존증에 빠지게 하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의 말크는 단순히 영리한 일개 지도자가 아니라, 위험과 부상을 신경쓰지 않는 광신적인 병사들의 지원을 받는 존재입니다.
8.4. 영입 영웅: 오로예 널 프리드
엔드리스는 여왕이 된 지극히 일부의 크레이버들 중 한 개체였던 오로예를 실험체로 데려가, 더 크고 강력하고 위험한 전사들이 들어있는 알을 낳도록 변이시켰습니다. 그들이 사용한 진보된 인공두뇌 체계는 단순한 크레이버 신경계에는 너무 큰 부담이었고, 신경 과부하는 치명적인 수준에 달했습니다. 오로예를 살리기로 결정한 가상계 엔드리스들은 자신들의 기술을 적용해서 인공 두뇌에 새로운 인격을 만들어 집어넣었습니다. 놀랄 일도 아니지만 부작용은 대단했습니다. 뇌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오로예는 직관적인 기억 능력과 쓸데없어 보이는 자료에까지 집착하는 성향을 갖게 되었으며 셀 수 없이 많은 세부사항을 기록하고 따라가는 능력을 얻게 됐습니다. 하지만 오로예는 그 과정에서 갖지 말아야 할 정보까지 손에 넣게 되었고 자신의 뛰어난 지적 능력을 이용해서 가상계 네트워크에 침투해 자신이 붙잡혀 있던 연구 시설의 모든 과학자들을 살해했습니다. 오로예는 마침내 어떤 소형 함대에게 포획되어 냉동될 때까지, 가상계든 현상계든 가릴 것 없이 엔드리스 종족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흐니프리 캅투이차가 어떻게, 왜 그녀를 발견하고 해방시켰는지에 대한 세부사항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로예는 이제 고용 가능한 프리랜서 영웅이 됐습니다.
8.5. 코로스 아포지
코로스 아포지는 발전형 안드로이드의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제작 목적은 바로 다른 가상계 일파들에게 '크레이버가 전쟁을 대신 수행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설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가상계의 생산 시설이 해킹당해, 본격적인 양산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코로스 본인 역시 기나긴 세월 동안 정지해 있었습니다. 이후 코로스는 엔드리스의 유적을 탐사하던 아카데미 고고학자들에게 발견되어 재작동된 다음, 아카데미에 합류했습니다. 코로스는 자신의 기억과 과거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지만, 이 안드로이드 모델이 자신과 똑같은 존재들을 양산할 수 있는 거대 공장 시설의 건설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9. 퀘스트
팩션 퀘스트는 정체불명의 크레이버 함선과 충돌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함선의 잔해에서 잊혀진 자신들의 창조주 "가상계 엔드리스" 종족의 실마리를 찾게된다. 선택에 따라 과거처럼 "가상계 엔드리스"의 노예가 되거나 오히려 주인 "엔드리스"에 반항하는 결말을 얻는다. 1장 선택지에 따라 루트가 나뉘며 변수명에 따르면 파괴는 산업주의 나포는 중교주의 루트이다.
1장. 우리 자신의 혈족으로부터
성계에 배치된 영웅 유지비 없애는 건물(나포)
2장. 당신이 숭배했던 자들의 속삭임
인력수용량+30%
4장. …그리고는 안에서부터 껍질을 깨리라.
4장. 승천의 때
파괴한 지휘포인트x2 영향력 획득(인력 선택해야만 선택 가능)
10. 평가
이번 작에서는 점령한 행성에 있는 다른 팩션 인구들을 '노예화'시키는 능력이 추가됐다. 다른 팩션의 인구를 크레이버와 같은 행성에 거주시킬 때 활성화되며 이때 크레이버의 인구 색깔이 노랗게 되면 소수팩션을 노예로 부리고 있다는 표시가 나타난다. 노예화된 인구가 있는 경우 행성의 FIDSI가 100% 증가하지만 행복도가 10 떨어진다. 거기다 필요한 경우 노예 인구 하나를 희생시킴으로서 임의로 일정 턴 동안 식량과 행복도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다.
행선의 고갈 포인트는 이전 작처럼 일정 턴이 지나면 단계별로 고갈되는 것이 아니라 크레이버의 인구 수에 비례해서 행성마다 정해진 고갈 포인트를 소모하는 방식으로, 완전히 고갈된 행성은 생산량이 -50%를 받게 된다. 이 때문에 고갈된 행성은 소수 인구를 노예화 해야 본래 이상의 산출량을 얻을 수 있는 형태이다. 크레이버는 고갈되지 않은 행성에서는 모든 산출량이 2.5배로 노예보다 높지만 고갈된 곳에서는 보너스를 받지 못해, 고갈된 행성은 노예가 1.5배 받아서 생산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형태가 되었다. 다만 노예는 불행을 무지막지하게 내뱉는데, 고갈된 행성은 그렇지 않은 행성에 비해서 산출량 자체가 낮기 때문에 불행을 감당하며 노예를 유지할 메리트가 떨어진다. 참고로 크레이버와 노예의 배수는 모든 인구당 보너스를 취급하기 때문에 건물이나 성계 레벨 올릴 때 이 방향으로 올리는게 좋다.
크레이버 공략의 핵심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쟁과 행복도 관리에 있다. 전작과 다르게 식민지화 자체를 꺼리기엔 자원관리가 매우 힘들고, 전작의 군체의식에 대응하는 건물[6] 이 있긴 있는데 4티어 트리의 딱 한군데만 지을수 있는 유니크건물이라는게 단점. 때문에 크레이버는 주어진 영토를 충실히 개발하는 것보다는, 지금 있는 행성이 고갈되기 전에 빠르게 다음 이주 준비를 하고, 가는 길에 다른 팩션이 있으면 박살내서 뺏는게 더 효과적이다. 건물도 최소한 만큼만 짓고, 성계레벨은 칼같이 지어서 인구 이동을 빠르게 해금시키고, 크레이버 인구는 새로 정착한 행성에 이동시켜서 폭발적인 생산량 버프를 최대한 받게 한 다음 행성들이 고갈된 성계 중 생산력 좋거나 너무나도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성계들 만 크레이버 하나 + 노예들로 채워서 인신공양과 군국주의의 전쟁으로 행복얻는 집권 법률로 행복도를 평시로 유지해주면서 다음 정복할 행성을 찾는 과정을 게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정말 지속적인 전쟁만이 살 길인 종족이 되었다.
영원한 전쟁 특성은 주류 여당이 군국주의자일 경우 다른 종족과 전쟁/휴전을 제외한 외교죠약을 맺을 수 없게 만든다. 이는 단순히 타 팩션과의 관계 뿐만이 아니라 소수종족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칭찬 / 퀘스트 등으로 호감도를 올릴 수 없기에 오직 정복만을 통한 소수민족 합병이 강요된다. 외교활동을 위해 선거에서 다른 당을 밀어주면 독재정이라 플레이어가 원하는 정당이 바로 당선되지만, 인원 대다수를 차지하는 크레이버 인구의 군국주의자 속성에 의해 지지정당이 뽑히지 않은 불행 패널티를 받기에 또 문제가 생긴다. 설상가상으로 크레이버는 정부 변경 기술을 연구할 수 없기에 독재정을 주구장창 쓸수 밖에 없고 이는 군국주의 선택의 강요 → 영원한 전쟁의 상시 활성화로 이어진다. 그래도 보완이 이뤄진 부분도 있는데, 보통 독재정은 다른 정부형태에 비해 사용가능 법안이 1개 적고 행복도 불행 상태에서 반란이 발생한다.[7] 하지만 크레이버는 사용가능 법안 개수도 그대로고 반란도 일어나지 않으나 정부체제 변경은 불가능하다. 행복도 관리가 워낙에 어려운 특성상 보완책이 가해진 것으로 보인다.
행복도 패널티와 호전적 플레이를 강요받는 방식이 패널티로 다가오기 때문에 클베 당시에는 전쟁 특화 종족 주제에 최약의 팩션의 오명을 쓰게 되었던 종족. 크레이버의 생산력 보너스는 행복도 패널티가 다 잡아먹어 버렸고, 노예화의 생산력 보너스가 50%였기 때문에 행성이 고갈되면 노예화로도 정상 운영이 힘들어져서 전쟁종족 주제에 함선이 질과 양적으로 다른 팩션에 비해 떨어지는 사태가 자주 일어났기 때문. 정식 릴리즈에서 크레이버 인구와 노예화 특성 관련이 버프되었고, 노예 하나를 희생시켜서 행성 행복도와 식량을 10턴간 25만큼 증가시키는 것으로 패널티를 상쇄 가능해졌다. 현재는 자타공인 누구나 인정하는 최강 전투종족이자 가장 강한 종족으로 평가받으나 내정이 약하기 때문에 후반 이전에 끝장을 봐야 하는게 포인트이다.
종교 크레이버라고 종교주의 법안 3티어의 성자와 죄인 법안을 통해 강제로 행복도를 만족으로 고정시키는 것을 바탕으로 외교도 하고 전쟁도 하고 행성 점령에 따른 행복도 디버프도 모조리 씹어먹은 채로 플레이 하는 방법도 존재'''했'''다. 이 경우에는 노예를 쓰는 것도 굉장히 효과적이게 되므로 굳이 행성을 고갈시켜도 문제를 찾기 힘든 장점이 있'''었'''다. 비록 크레이버를 고갈되지 않은 행성으로 옮기고, 노예를 고갈된 행성으로 옮겨서 뽕을 최대한 뽑아먹어야 한다는 큰 단점이 존재'''했지만''' 말이다. 물론 이는 과거 이야기로 현재 성자와 죄인 법안이 행복도 +20, 영웅 당 행복도 추가+20이라는 대단한 너프를 맞이하면서 결국 사장된 방법이다.
11. AI
플레이어가 조종해도 마찬가지이지만 AI가 잡아도 반드시 패왕이 되어버린다. 대규모 함대를 꾸리기 좋은 팩션 특성에 AI 특유의 버프까지 받아버리니 시도때도 없이 주변으로 확장을 시도한다. 거기에 과학력 면에서도 밀리지 않는 건지 고급 대형함도 충분히 확보해놓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다른 AI 팩션이 이들을 이기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 허나 한 세션에 AI팩션이 6개 정도로 많을 경우 크레이버는 공공의 적으로 찍혀 다른 팩션들에게 다구리를 맞고 제일 빨리 몰살당하는 안습한 경우도 생긴다(...). 가까이에 크레이버가 있다면 이쪽에서도 최대한 함대를 꾸리고, 가능한 한 초반에 기세를 꺾어놔야 한다. 만약 이들이 맵 저 멀리 반대편에 있어서 초반 제압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어쩔수 없다. 후반부로 갈수록 끝없는 물량에 시달릴 것이다. 방어만 잘 하고 그냥 과학 승리나 불가사의 승리를 노리자.
12. 기타
크레이버 행성을 점령시, 다른 종족에게 점령당해도 행성을 소모 및 고갈시키는 종특이 여전히 유지된다. 최대한 쓸모없는 행성으로 밀어넣어보자. 다른 종족을 노예로 부리는건 차단된다.
BGM 분위기가 다른 종족과 다르게 혼자 둠 분위기인 것이 특징. 퀘스트와 외교관련 배경음이 쓸데없이 시끄러웠는데 정식 릴리즈 후에는 ES풍에 가깝게 조금 완화되었다.
엔스2 공식 만화에서는 크레이버 개척선이 해적들 행성을 개척하려 나타나는데, 전사도 아닌 일꾼 크레이버 한 개체가 해적 십수명을 상대하고 대다수를 죽여버리는 가공할 전투력을 보여준다..
중립성 원화나 이벤트 이미지에서 묘하게 바보같지만 좋은 녀석인것마냥 나오는데 만약 영향력으로 성계를 빼앗긴다면 뒷쪽 구석에서 기죽은 모습으로 나오고 성계를 뺏는다면 자기 팔에 걸고있던 팔찌를 소폰 목에 걸어주고 주먹인사를 하는등 친하게 지낸다던가 유달리 큰 덩치에 팔도 네개라 만원 버스 안에서 팔짱끼고 있기만 해도 광역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등 은근히 귀여운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