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Force 200
1. 개요
2008년 6월부터 출시된 10번째 지포스 제품군, 훗날에 '테슬라 2.0'이라는 코드네임으로 소급 적용되었다.[1]
2. 제원
3. 상세
3.1. GeForce GTX 280
- ANANDTECH NVIDIA's 1.4 Billion Transistor GPU: GT200 Arrives as the GeForce GTX 280 & 260
- ANANDTECH NVIDIA GeForce GTX 280 Pipeline Update
- Beyond3D NVIDIA GT200 GPU and Architecture Analysis
- iXBT LABS NVIDIA GeForce GTX 280 1024MB
- tom's HARDWARE Nvidia GeForce GTX 260/280 Review
- Point of View GeForce GTX 280 Assassin's Creed Edition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 Zotac GeForce GTX 280 Amp! Edition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하지만 성능이 올라간만큼 TDP도 236W로 껑충 뛰어 올라가 단일 GPU 최초로 200W를 돌파한 모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초기 가격이 $649로 국내에서는 용프리미엄까지 붙여서 80만원대로 이전 세대의 플래그쉽 모델을 능가하는 프리미엄 가격이였다. 심지어 100만원이 넘는 비싼 비레퍼런스 제품까지 판매되었을 정도.
결국 AMD에서는 라데온 HD 4870, 4850의 딴지로[4] 499달러로 떨어지고 얼마 안가 449달러로 또 인하되는 등 GTX 280의 콧대가 점점 낮아지게 되었다. 게다가 1달 후에 출시된 9800GT의 라인업/가격 꼬임과 리네이밍의 숭그리당당쇼 추태를 유도하게 되었는데 그만큼 NVIDIA 의 절대적인 성능을 상징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3.2. GeForce GTX 260
- NVIDIA GeForce GTX 260 896MB
- Point of View GeForce GTX 260 Assassins Creed Edition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GTX 260이 스펙상으로는 엄연히 G92 풀칩인 9800 GTX의 상위 칩셋이 사용된 모델이라 터무니없는 가격이 아니더라도 9800 GTX보다 비싼 가격으로 책정하는게 스펙상 이상할게 없다. 9800 GTX와의 출시 텀이 고작 3개월이라 9800 GTX와 같은 가격으로 내놓았다간 엄청난 팀킬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 단지, 그런 스펙의 모델을 메인스트림에 사용되는 이름으로 내놓은데다 라데온 HD 4870보다 100달러 비싼 가격으로 나와서 욕 먹었을 뿐.
결국, GTX 280과 마찬가지로 경쟁사의 라데온 HD 4870과 4850을 위시한 파격적인 가격 공세로 인해 얼마 못 가 계속 인하되어 메인스트림 이름에 걸맞는 가격으로 안정화되었다.
2008년 7월 23일, GTX 260의 55nm 공정 개선판 모델이 출시되었다. 전력 소모가 크게 감소되었고 출시 가격은 인하된 가격 수준으로 내놓아서 기존 65nm 공정 모델을 점진적으로 대체시켰다.
3.3. GeForce GTX 260 (CUDA 216 Cores)
- ANANDTECH NVIDIA GeForce GTX 260 Core 216: Competition for the 4870
- iXBT LABS GeForce GTX 260 with 216 Stream Processors
- Palit GeForce GTX 260 Sonic 216 SP 896 M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 Zotac GeForce GTX 260 Amp² Edition 216 Shaders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 Leadtek GeForce GTX 260 Extreme+ 216 Shaders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 Inno3D iChill GTX 260 896 MB (216 SP)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성능은 기존 GTX 260보다 4% 높고 GTX 280보다 10% 낮은 수준으로, 특히 GTX 280과의 성능 차이가 좁아져서 팩토리 오버클럭된 비레퍼런스 제품의 경우 GTX 280 레퍼런스의 턱밑까지 쫓아온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체급이 조금 커져 TDP가 높게 설정되었을거라 예상되었지만 놀랍게도 65nm 공정임에도 기존 GTX 260과 같은 TDP로 유지되었다. CUDA와 TMU를 제외한 나머지 스펙들은 동일하며, 가격은 이미 인하된 기존의 GTX 260에서 조금 더 비싸게 책정되었다.
2008년 11월 27일, 기존 GTX 260과 마찬가지로 GTX 260 216도 55nm 공정 개선판 모델이 출시되었다. 기존 GTX 260과 유사한 변화 양상이고, 가격은 65nm 공정판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되어 공정 전환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졌다.
3.4. GeForce GTX 285
- ANANDTECH GeForce GTX 285: 55nm Enabling Higher Performance
- iXBT LABS NVIDIA GeForce GTX 285 240sp 1024MB
- tom's HARDWARE Nvidia's GeForce GTX 285: A Worthy Successor?
- Leadtek GeForce GTX 285 1024 M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3.5. GeForce GTX 295
- ANANDTECH NVIDIA GeForce GTX 295 Coming in January
- ANANDTECH NVIDIA GeForce GTX 295: Leading the Pack
- iXBT LABS NVIDIA GeForce GTX 295
- tom's HARDWARE GeForce GTX 295 Performance: Previewed
- tom's HARDWARE GeForce GTX 295 In Quad-SLI
- Zotac GeForce GTX 295 1792 M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 Inno3D GeForce GTX 295 Platinum (Single PC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 Mushkin GeForce GTX 295 Single PCB 1792 M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 ASUS MARS/2DI/4GD3 Dual GeForce GTX 285 4096 M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다행히 ROP과 메모리버스만 햐향되었기 때문에 모든면에서의 컷칩은 아니다. 그래도 듀얼 풀칩 달성은 실패한거나 마찬가지라 아쉬움이 남아있었는지 일부 벤더 차원에서 GTX 285의 풀칩 GPU 2개가 탑재된 GTX 285 X2를 내놓기도 했으며, 한 술 더 떠서 듀얼 기판이 아닌 단일 기판에 GPU 2개가 탑재된 제품까지 내놓은 과감한 벤더도 있었다.
3.6. GeForce GTX 275
- ANANDTECH ATI Radeon HD 4890 vs. NVIDIA GeForce GTX 275
- iXBT LABS NVIDIA GeForce GTX 275 896MB
- tom's HARDWARE Nvidia GeForce GTX 275 Preview: A Well-Timed Retaliatory Strike?
- Zotac GeForce GTX 275 Amp! Edition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 Inno3D GeForce GTX 275 OC 896M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 MSI N275GTX Lightning GTX 275 1792 M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3.7. GeForce GTS 250
- ANANDTECH NVIDIA GeForce GTS 250: A Rebadged 9800 GTX+
- iXBTS LABS NVIDIA GeForce GTS 250 1024MB
- tom's HARDWARE GeForce GTS 250: Nvidia's G92 Strikes Again
- Galaxy GeForce GTS 250 1 G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 Palit GeForce GTS 250 2048 M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하지만, 한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부팅 시작부터 OS 진입 직전까지, 시스템 종료 시 컴퓨터가 꺼지기 직전에 쿨링팬 속도 조절이 되지않고 풀 RPM으로 돌아 엄청난 소음을 유발한다. OS에 정상적으로 진입하여 장치드라이버가 로드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조용해지지만 3D 게임을 실행하고 로드가 걸리기 시작하면 쿨러가 미친듯이 돌면서 굉음을 유발한다. 소음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유저들도 그래픽카드 상태가 괜찮냐고 은근히 걱정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제조사가 제공하는 유틸리티를 통해 팬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용자의 수고로움이 필요하다는 단점은 여전하다.[5]
3.8. GeForce 210, GT 220
- ANANDTECH NVIDIA’s GeForce GT 220: 40nm and DX10.1 for the Low-End
- iXBT LABS NVIDIA GeForce GT 220 Graphics Card
- tom's HARDWARE GeForce GT 220 And 210: DirectX 10.1 And 40nm Under $80
- Palit GeForce GT 220 Sonic 512 M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 Zotac GeForce GT 220 1 G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 Inno3D GeForce GT 220 1 G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 Axle GeForce GT 220 1 G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 Inno3D GeForce 210 512 M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GT216이 사용되어 9500 GT를 대체하는 포지션이었으며, 성능도 9500 GT보다 1~2% 더 높은 수준. 하지만 먼저 나온 9500 GT의 가격이 많이 내려간 상태라 가성비가 좋지 않았다. 그냥 9500 GT의 40nm 공정판이자 저전력 버전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
초기에는 나쁜 가성비로 주목 받지 못 했다가 훗날에 나온 GT 430이 시원찮은 성능과 가성비를 보여주면서 재평가를 받았다. 단, 제품마다 메모리 버스폭과 메모리 규격이 각각 두 종류로 혼재해서 원하는 스펙과 일치하는 스펙인지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64-bit 메모리 버스폭 + DDR2 메모리 규격의 조합이 최악의 GT 220이라고 볼 수 있다.
GT 220과 함께 출시된 지포스 210은 GT218이라는 새로운 GPU가 사용되었으며, 9400 GT를 대체하는 포지션이었다. 메모리버스가 64-bit로 스펙상 G86 기반의 초기형 8400 GS에 가까워 9400 GT를 대체하기는 커녕 20% 떨어지는 성능에 그쳤지만, GT 220과 마찬가지로 40nm 공정 덕분에 소비 전력이 감소되고 4세대 퓨어비디오를 지원하여 팬리스 HTPC용으로써는 나쁘지 않은 모델이었다. 하지만, GT 220처럼 지포스 210도 메모리 규격과 메모리 버스가 각각 두 종류씩 혼재되어 있었는데 2010년까진 본래의 스펙인 64-bit, 드물게는 128-bit 메모리 버스폭이 탑재된 변종 모델도 나와 메모리 대역폭빨로 9400 GT를 넘는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2011년부터는 '''32-bit'''[7] 메모리 버스폭이 탑재된 열화판 모델들도 등장하면서 메모리 규격뿐만 아니라 메모리 버스폭까지 따지면서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32-bit 메모리 버스폭 + DDR2 메모리 규격의 조합이 최악의 지포스 210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변종 스펙으로 인한 혼란은 훗날에 모델명만 같고 칩셋 자체마저 다른 변종 스펙의 모델까지 등장하면서 로우엔드 모델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퍼지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이 그래픽카드부터 HDMI 단자를 기본적으로 탑재되었다. HDMI 단자를 지원해도 HDMI 오디오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등 불완전했던 이전과는 다르게 HDMI 오디오 출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3.9. GeForce GT 240
- ANANDTECH NVIDIA’s GeForce GT 240: The Card That Doesn't Matter
- tom's HARDWARE GeForce GT 240: Low Power, High Performance, Sub-$100
출시 초반엔 그다지 인기가 없었지만 1년이 지나서야 재평가를 받게 되었는데 다음 세대 저가형 모델들의 성능과 가성비가 시원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 GTS 450의 하위 모델을 고르려면 GT 430, 440이 아닌 GT 240으로 가는게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지포스 210, GT 220과 마찬가지로 메모리 버스폭이 본래의 128-bit뿐만 아니라 64-bit인 변종 제품도 등장했다. GT 240도 변종 스펙으로 인한 혼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 한 셈.[8] 그나마 다행인건 메모리 버스폭이 64-bit인 GT 240은 GDDR3 메모리 버전 제품에서만 해당되고 GDDR5 메모리 버전 제품들은 모두 128-bit 메모리 버스폭을 지니고 있다.
4. 기타
지포스 200 시리즈가 Windows Vista SP1에 기본으로 포함된 DirectX 10.1 이후에 나온 시리즈였지만 정작 NVIDIA에서는 10.1에 대한 필요성이 느끼지 못 했는지 끝까지 추가 지원해주지 않았다.[9] AMD에서는 라데온 HD 3000 시리즈부터 DirectX 10.1을 재빨리 추가 지원하여 성능은 둘째치고 사후 지원에 그나마 형식적으로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면...
그 고집의 후폭풍은 8년 후인 2016년 5월 24일에 블리자드에서 출시된 하이퍼 FPS 게임인 오버워치에서 나타났는데, 기본 요구 성능은 둘째치고 DirectX 10.1을 요구하면서 인텔 내장그래픽 HD Graphics 4400보다 훨씬 더 높은 성능인 GTS 250, GTX 260, 275, 280, 285, 295 모두 다 지원 대상에서 탈락되는 굴욕을 보여줬다는 점. HD Graphics 4400은 성능은 둘째치고 일단 실행이 가능하지만, DirectX 10.1을 지원하지 않는 GTS 250, GTX 260~295는 오류 메시지만 띄울 뿐 실행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앞에 서술한 해당 게임의 문서와 DirectX를 참조.
아이러니하게도 지포스 210이 출시된 이후 가장 오랫동안 판매되었다. 심지어 10년이 지난 2019년에도 신품이 출시되었다! 2012년에 출시된 GT 610과 2016년에 출시된 GT 710도 210과 같은 출시 가격이지만, 210이 단종되지 않고 가격을 더 낮추면서 인하된 가격을 대체할 새로운 그래픽카드가 출시되지 않는 한 계속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혹여나 화면 출력 용도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면 210이 아닌 GT 710을 추천한다. 신품 가격대의 차이가 만원도 안되지만 트리플 모니터를 지원하면서 성능이나 발열, 평균 전력 소모 등 모든 면에서 우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6년 12월에 발표된 그래픽 드라이버 342.01 버전을 마지막으로 지포스 8 시리즈부터 300 시리즈까지의 지원이 한꺼번에 중단되고, 2017년 5월에 차세대 로우엔드인 GT 1030이 출시되어서 지포스 210의 라이프스팬은 신품이 아직도 판매된다 한들 화면 출력용으로써도 사실상 끝났다고 볼 수 있다.
5. 관련 문서
[3] AMD도 라데온 HD 2900 XT부터 512-bit의 메모리 버스를 구현했었다.[4] 엄밀히 말하면 본래 AMD는 라데온 HD 4850 이후 가성비를 절충한 HD 4770을 내놓았지만, TSMC의 삽질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HD 4850의 가격($199)을 기존 HD 4770의 가격보다 약간 더 저렴한 절반가($99)로 떨궈버렸다.''' 덕에 NVIDIA 입장에서는 가격 부분에 헬게이트가 열렸다.[5] 참고로, NVIDIA는 이 제품을 '''LP'''(Low Power)형으로도 출시했다. 당연히(?) 엄청난 소음은 물론 발열까지 엄청나서 많은 문제를 일으켰고, 이후 소음과 발열이 개선된 GTS 450 역시 LP형이 나왔지만, 이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했다.[6] GT 230은 G9x 기반이면서 OEM 전용으로 빠졌다.[7] 운영체제의 '32비트'가 아니다![8] 원래부터 로우엔드 모델들은 레퍼런스조차 변종이 많은 편이었다.[9] 테슬라 아키텍처 자체만으로 DirectX 10.1 그래픽카드와 동급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NVIDIA의 주장 때문에 수많은 게임 개발사들이 DirectX 10.1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리고 4년 후 DirectX 11.1, 11.2에서도 재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