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Force 700
1. 개요
2013년 5월부터 출시된 14번째 지포스 제품군, 코드네임은 케플러 및 맥스웰.[1]
2. 제원
출시 가격이 표기되지 않거나 * 기호가 표시된 모델은 OEM 전용 모델.
[1] 지포스 GTX 750Ti, 750, 745 한정.
3. 상세
케플러 아키텍처 기반으로 나온 두 번째 제품군[2] 이기 때문에 2세대 케플러로 부를만한 네이밍이지만 700 시리즈의 첫 타자인 GTX 780, 770이 출시되고 얼마 안 가 GK208 GPU로 변경된 GT 640과 630이 기습 출시되면서 사실상 재탕에 가까운 제품군이 되었다. 그나마 의의 있는 점은 TITAN 라인 모델에서만 사용되었던 GK110이 700 시리즈에도 도입되었다는 정도.
3.1. GeForce GTX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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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M 6GB 버전도 있다. 다만 세월이 지난 지금은 찾기 힘들다.
3.2. GeForce GTX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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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GeForce GTX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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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GeForce GTX 780 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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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780Ti의 경우 기존 TITAN이 아닌 훗날에 GK110 풀칩 기반으로 출시될 TITAN BLACK의 VRAM 하위호환 버전으로 나와서 단일 성능은 가장 막강하다. 오버시 '''듀얼 GPU''' 그래픽 카드인 라데온 HD 7990, GTX 690과 대등한 성능을 가진다. 가격도 물론 막강(...). 그래도 타이탄보단 저렴므로 일단 GPU 시장 가격대의 전반적 인플레이션은 해소된 상태. 최근에 비레퍼 소식이 꾸준히 들려왔고 일부 회사들은 비레퍼 모델을 모두 만들어서[6] 시장에 내놓았다. 그리고 이 그래픽카드는 스팀머신의 프로토타입에 사용되었다. 자세한 것은 스팀(플랫폼)항목 참고.
2020년 11월 기준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GTX 970 급의 성능을 보인다. 아직까지 쓸만 하긴 하지만 3GB 라는 VRAM이 발목을 잡아 최신 AAA급 게임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3.5. GeForce GTX 750 Ti, GTX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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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GTX 750 Ti가 2월 중순에 공개와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다. 케플러 아키텍처의 GK106 기반이 아닌 1세대 맥스웰[7] 아키텍쳐를 쓴 GM107 칩을 탑재하며, 비레퍼도 거의 동시에 릴리즈 된 상태. 이전의 GTX 650 Ti 제품군의 위치를 대체한다고 한다. 출시와 동시에 엠바고가 풀리면서 벤치마크 성능이 화제가 되었는데, 높은 오버클럭 잠재력과[8] 케플러보다 올라간 아키텍쳐 효율[9] 덕분에 뛰어난 전성비를 발휘하면서, 시장의 메인스트림 VGA의 위치까지 위협했기 때문이다. 오버클럭 시 대략적으로 밝혀진 성능은 GTX 650 Ti Boost보다 8% 낮고, 라데온 HD 7850보다 6% 낮은 수준.[10]
흥미로운 점은 팩토리 극오버된[11] 모델 중에 이엠텍의 XENON 지포스 GTX 750 Ti STORM X Dual OC D5 2GB와[12] 갤럭시의 지포스 GTX 750 Ti Hall Of Fame D5 2GB[13] 만 봐도 GTX 650 Ti Boost 정도는 가볍게 넘고 GTX 660보다 6% 낮은 수준까지 쫓아간 성능을 내주며, 드라이버 최적화가 거듭된 현재는 DirectX 11 기준으로 GTX 660과 동급 수준까지 올라갔다. GM107 자체가 레퍼런스의 부스트 클럭인 1085MHz에서 팩토리 극오버 수준인 1200MHz대 후반을 넘어 '''1300MHz'''까지 무리없이 올라가는 미친 오버클럭 잠재력을 보여준다는 걸 감안하면 그저 ㅎㄷㄷ할 따름. 셰이더 갯수, 텍스쳐 유닛 갯수 등 전반적인 스펙은 50 라인다운 수준이라 처리 능력보다 단순 처리 갯수를 더 중요시하는 DirectX 9.0c 게임에서의 성능은 DirectX 11에서 보여주는 성능에 비해 떨어진다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기본 성능이 크게 향상됨과 동시에 극오버된 상태가 아닌 이상 GTX 650처럼 보조전원이 기본적으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GTS 250, GTS 450, GTX 550 Ti 시절 50 라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GTX 650의 전환점을 넘어, GTX 750 Ti부터 완전히 탈피되었다.[14]
당연히 전반적인 반응은 호평에 가까우며, 몇몇 유저들은 'PC방의 VGA 교체 시기가 또 한 번 온 것 같다'는 평가까지 내놨다. 가격이 좀 더 안정화되면 보급형 카드의 정점을 찍을 거라는 전망도 보이고 있다. GTX 650 Ti가 GTX 560과의 경쟁에서 발목 잡히고 밀리던 것을 떠올려보면 격세지감. LP형 그래픽 카드의 강자로도 손색이 없다.[15]
GTX 750 Ti와 함께 발표 및 판매된 GTX 750도 역시 GM107이 사용되어 그 특성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TDP가 55W로 보조 전원이 필요없는 상태에서의 전력 여유가 GTX 750 Ti보다 더 많아서 일부 극오버된 비레퍼런스 제품은 GTX 750 Ti 레퍼런스급 성능를 가볍게 찍을 정도.
2015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GTX 960, 950에 사용된 GM206의 반토막 컷칩 상태로 잠깐 나오기도 했다. 이름이 같기 때문에 성능도 당연히 기존의 GTX 750과 같지만 가격은 약간 더 비싼 수준으로, GTX 1050이 나올 때까진 HDMI 2.0 출력과 H.265 하드웨어 디코딩을 맛볼 수 있는 그나마 가장 저렴한 그래픽카드였다. 지포스 900 시리즈 이후에 판매된 모델이었기 때문에 '''GT 940'''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어야 할 녀석이라는 반응이 있을 정도.
하지만 순수 3D 성능만 찾는 구매자들에겐 기존의 GTX 750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찾을 수 있었고 이름도 똑같아서 존재 자체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다, 판매한 제조사도 겨우 3군데에 종류도 별로 없어서 널리 알려지지 못 하고 조용히 단종되었다. 이 때문에 중고 시세가 비싼 편. 굳이 HDMI 2.0 출력과 H.265 하드웨어 디코딩을 감상하기 위해 그래픽카드를 달아야 할 수밖에 없는 구형 시스템이라면 차라리 넷플릭스 차원에서 4K HDR 재생을 지원하는 마지노선인 GTX 1050 중고를 알아보는게 더 낫다.
지금은 단종됐지만, GTX 750 Ti도 팰릿에서 출시한 팬리스 모델이 존재한다!
'''적당한 성능 + 뛰어난 가성비 + 적은 전력소모와 발열[16] '''로 보급형 그래픽카드로서 전례없는 히트를 친 덕에 아직까지도 쓰는 유저들이 많다. 매일매일이 대격변의 장인 IT 업계에서 제품 사용자나 제조사의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을 표현한 짤이 나돌 때마다 가난한 게이머를 상징하는 그래픽 카드로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17]
3.6. GeForce GT 720
2014년 3월 27일, GK208 컷칩 구조로 처음 채택된 GT 720이 DDR3와 GDDR5버전으로 나누어서 출시되었는데 20 라인 중 최초로 GDDR5 메모리를 지원하면서 지포스 7 시리즈 이후로 8년만에 등장한 TDP 20W 이하의 저전력 칩셋이다. GDDR5 모델의 성능은 DirectX 10 기준으로 지포스 9600GT 또는 GT 240 GDDR5보다 약간 더 높은 성능, DirectX 11 기준으로 GF108 기반의 GT 440 GDDR5(≒ 630 GDDR5)는 물론 듀얼 채널 RAM + 인텔 내장그래픽 HD Graphics 4600 조합보다 더 높은 성능이며, DDR3 모델은 GDDR5에 비해 떨어지는 성능이지만 GT 440 GDDR5와 동급 성능이며, 싱글 채널 RAM + 인텔 내장그래픽 HD Graphics 4600보다 확실히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최하위 라인다운 성능이지만 케플러 아키텍처의 특성상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해서 출력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그래픽카드로 주목 받고 있다.
3.7. GeForce GT 740
2014년 5월 30일, GT 740도 DDR3와 GDDR5해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는데 GDDR5 모델은 GTX라는 이름 때문에 오만욕을 다 처먹던 GTX 650으로 40 라인에 걸맞게 GT 등급으로 내려왔으며, DDR3 모델은 초기형 GT 640의 팩토리 오버클럭 버전으로 밝혀졌다. 근데 맥스웰 아키텍처 기반의 GM107 칩셋이 탑재된 GTX 750 시리즈가 너무 대박으로 출시된 탓에 졸지에 형보다 성능도 더 떨어지는 주제에 전기는 더 먹어대는 정말 이상한 동생[18] 이 탄생하고 말았다.
3.8. GeForce GT 730
2014년 6월 18일 GT 730도 GT 720, GT 740과 마찬가지로 DDR3와 GDDR5 버전으로 나누어서 출시되었는데 GDDR5 모델은 GK208 기반의 후기형 GT 640에서 클럭만 낮춘 모델이지만, GPU 클럭이 1000MHz 이상으로 팩토리 오버클럭된 비레퍼런스 모델 한정으로 GPU 클럭이 1046MHz인 후기형 GT 640 레퍼런스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준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만큼 GK208 기반 GT 640의 출시 가격보다 더 낮은 6~7만원대의 가격으로 책정되었다. 2007년 당시 무시무시한 성능과 가격으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였던 8800 Ultra와 비슷한 성능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DDR3 모델은 GK208 기반의 후기형 GT 630의 리네이밍 모델로 역시 1년 지난만큼 출시 가격이 소폭 하락되었다.
3.9. GeForce GT 710
2016년 1월 26일, 뜬금없이 GK208 기반 GT 710의 리테일 버전이 조용히 출시되었다. GT 720 DDR3 모델의 팩토리 오버클럭 버전이라 상위 라인한테 하극상(?)하는 격이지만 그래봤자 인텔 내장그래픽 HD Graphics 530에 비하면... 그래도 레퍼보다 크게 다운클럭된 스펙의 비레퍼 제품들이 주류였던 GT 520, 610에 비하면 최소한 레퍼 스펙에 준수하는 편으로 출시된지 2년 가까이 지났기 때문에 본래 5만원대였던 GT 720보다 더 저렴한 4만원대로 책정되었다.
출시 이후 GT 720이 단종될 예정으로 전해졌는데 아직 재고가 더 남았는지 리테일용 GT 710으로 대체해서 재고 처리할 수순인 듯. 2017년 이후 아직까지도(!) 용산내에서 재고가 남아 그래픽카드 총판을 통해서든 꾸준히 팔리고 있다.
2017년 6월 20일, 또 뜬금없이 GK208 기반 GT 710의 GDDR5 모델이 조용히 출시되었다. GT 710 DDR3의 전례에 따라 GT 720 GDDR5의 팩토리 오버클럭 버전으로, 2017년 시점에서 온보드 그래픽이 있는 LGA 775 소켓의 구형 메인보드를 쓰는 유저 입장이라면 동영상 감상용으로 사용하기엔 H.265 4K 60fps HDR 재생을 지원하지 않아 시대에 맞지 않는 스펙이지만 사무용이나 주식용으로써 GT 720, 710과 같은 수준의 저전력 TDP가 유일한 장점이긴 하다. 출시 직후 국내 유통 기준 최저가는 4만원대 중후반에 형성되었으며, GT 710 DDR3 모델의 초기 최저가보다 약간 더 비싸게 책정되었다. 참고로 같은 시기에 GT 710 DDR3 모델의 최저가는 3만원대 후반으로 출시 이후 조금씩 인하된 상태.
4. 기타
2014년 4월 7일에 공개되었던 베타 버전인 337.50 드라이버는 700 시리즈의 그래픽 성능이 최소 10%부터 많으면 '''40%까지''' 성능향상이 있다고 NVIDIA측이 주장했으나 실성능 0~10%정도 향상이라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4K 60Hz 출력이 가능하면서 슬림 LP 타입의 엔트리 게이밍 컴퓨터를 원하는 사용자에겐 DisplayPort 1.2 포트를 지원하는 GTX 750 Ti LP가 유일한 대안이었는데 H.265 동영상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면서 75W TDP로 개선된 GTX 950의 LP형 모델과 GTX 1050의 LP형 모델이 출시된 이후 GTX 750 → GTX 950 → GTX 1050으로 세대 교체되었다. 하지만 GTX 1650이 50 Ti 라인에 버금가는 가격으로 책정되는 바람에 가격을 낮추지 않는 한, 세대 교체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5. 관련 문서
[2] GTX 760까지 해당되는 정보이다. GTX 750/750 Ti는 기존의 케플러 아키텍쳐가 아닌 맥스웰 아키텍처로 출시.[3] 때문에 NVIDIA는 타이탄의 마케팅 방향을 게이밍 그래픽 카드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연산용 그래픽 카드로 틀어버렸다. 지못미 (...)[4] ROP 24개짜리 모델과 32개짜리 모델 해서 2가지의 OEM용 모델이 존재한다.[5] 나중에 후일담 등에 의해 정리된 이야기를 보면, 8870(290X의 출시전 가칭) 성능 유출 → 780급이지만 좀 더 나음을 파악한 NVIDIA가 780Ti 준비 → 첩보를 입수한 AMD가 290X성능 재조정 → 재조정된 성능에 맞게 쿨러를 재설계할 여유가 없어서 RPM 상향으로 때움 → 290X 소음 전설 + Ti의 타이탄 통수 전설의 시작(...) 추가로 RX480의 출시전 어마어마한 보안이 이 때 경험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6] 물론 시장에 우선적으로 나오는 것들은 레퍼런스 기판에서 쿨러만 사제로 바꾼 종류의 것일 확률이 높다.[7] 공식 표기가 이렇다. (1st. Generation Maxwell) 공정 전환을 암시하는 표기.[8] GTX 750을 오버클럭 해본 결과 소프트에서 지원하는 최대 한도까지 올렸음에도 풀로드 70도를 넘어가지 않았다. 오버클럭에 사용된 GTX 750은 보조전원이 아예 없이 온보드 출력만으로 최대 수치까지 찍은 것이었다.[9] 아키텍쳐 구조를 변경함과 동시에 캐시 메모리 용량을 가장 많았던 GK110의 1.5MB보다도 0.5MB만큼 더 많이 올려 메모리 의존도를 줄였고, 덕분에 128bit 임에도 불구하고 1080p에서 메모리 병목현상이 거의 없다. 자세한 맥스웰의 아키텍쳐 구조는 주소를 참고. # [10] 이를 본 몇몇 유저들은 기대에 못미치는 성능을 보였다며 실망하기도 했다. 그런데 GTX 650 Ti boost는 GTX 650에 사용된 GK107이 아닌 GTX 660에 사용된 GK106에서 일부만 커팅된 상태에 딱지만 GTX 650으로 붙인 제품으로, 이게 사실상 GTX 660 SE 라는 소리를 듣는 물건임을 감안하면 GTX 750 Ti의 성능이 이 정도만 되는 것도 상당히 대단한 것이다. 50 라인에서 이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 것은 이례적인 일로, GTX 550 Ti, 650 Ti가 평이 별로 좋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긍정적인 일이다. 거기다가 결정적으로 앞에서 쓴 말은 어디까지나 레퍼런스 기준으로 GTX 750 Ti에 사용된 GM107은 오버가 정말 끝내주게 잘 된다.[11] GPU 클럭만 무려 18~19%나 팩토리 오버된 수준이고, 메모리 클럭도 오버된 모델 한정으로 11% 정도 팩토리 오버된 수준이다.[12] 듀얼 팬에 6핀 보조전원이 없고, 히트파이프 없이 평범한 형태의 히트싱크로만 구성되었음에도 GPU 클럭과 메모리 클럭을 둘 다 팩토리 오버클럭 되어있다.[13] 엔트리급 칩셋이 사용된 제품임에도 트리플 팬에 증기 챔버, 8페이즈 전원부 구성 등 하이엔드 이상의 모델에나 볼법한 비싼 부품들이 탑재되어 있다. 단, 메모리 클럭은 레퍼런스 수준이고 GPU 클럭만 크게 오버클럭된만큼 8핀 보조전원이 달려 있다.[14] 과거에 55nm 공정으로 제조되어 출시된 모델인 9800GT Green Edition도 비록 일반 브라켓 타입의 제품만 존재했지만 TDP가 75W로 PCI-E 버스만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서 Green Edition이라는 네이밍답게 보조전원이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일부러 TDP를 더욱 제한시킨만큼 성능도 일반 9800GT의 비레퍼 최하위 성능보다도 더 낮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도 전력 소모 절감 효과가 있는 55nm 공정이었기에 가능했던 구성이라 65nm 공정이었으면 성능 너프가 더 심해질 수 있었다.[15] 9800GT LP형이 나올 당시엔 그 칩셋이 LP형의 강자였으나 가이드용 브라켓 없이 LP형 케이스로 장착할 경우 쿨링에 불리한건 둘째치고, LP형 치고는 길이가 길쭉한 기판 때문에 케이스 길이에 제약이 생겨서 큰 인기를 얻지 못 했다. 훗날 GTS 250이 LP형으로도 나오면서 기대했지만 소음 문제에 발목 잡혔다. GTS 450도 LP형까지 나왔지만 역시 소음 문제에 완전히 벗어나지 못 했다. 그런 문제 때문에 제조사 유틸리티를 통해 팬 속도를 직접 조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을 정도.[16] 이는 700번대의 향상된 납땜 공법과 더해져 높은 내구성을 보장해 주었다.[17] 예룰 들면 이런 짤.[18] 극단적 예시로 GTX 750 노멀은 팩토리 오버클럭해도 보조전원이 필요 없을만한 여유로운 TDP라 보조전원을 요구하는 비레퍼 제품이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GT 740은 한 등급 낮은 모델 주제에 팩토리 오버클럭된 비레퍼 제품들 중 6핀 보조전원 플러그를 꼽아야 하는 제품들의 비중이 750보다 더 많았다. 이는 GTX 650의 64W TDP가 보조전원의 도움없이 팩토리 오버클럭할 수 있는 범위가 GTX 750 계열에 비해 좁기 때문. 다시 말하면 아키텍처 특성상 같은 포지션의 GPU라도 오버클럭의 잠재력이 떨어졌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