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son
1. 개요
미국-캐나다의 뮤지션. 2018년 들어서 주목받고 있는 신인 중 한 명이다.[1]
2. 생애 및 활동
뉴저지 주 엥글우드에서 태어나 캐나다 토론토에서 자랐다. 노던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멕길 대학교에 입학하고, 콘코디아 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다니다가 음악 활동을 위해 중퇴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피아노와 기타를 치기 시작했으며, 17살에는 나이트클럽에서 디제잉을 하고 테이블을 닦는 일을 했다. 작곡을 시작한 것도 이 때 무렵. LA에서 살던 시절에는 락에 심취하여 Rage Against The Machine, Nirvana, Led Zeppelin 에게서 큰 영감을 받았으며, 이후에는 랩/R&B 스타일의 노래에도 빠져 Twenty One Pilots 와 Hiatus Kaiyote 에게서도 영향을 받았다.
2018년에 Fueled by Ramen과 계약하여 첫 번째 싱글 '''Blood//Water'''를 발표했고, 준수한 성적을 내면서 Grandson의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다. 현재 Grandson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가 가장 높은 곡.
NCT 2020 : RESONANCE Pt. 1 수록곡 Misfit 작곡에 참여했다.
2020년 10월 4일 정규 1집 Death of An Optimist가 발매되었다.
3. 특징
성숙한듯 미성숙한 목소리와 갈라지는 톤이 특징이며, 내지르는 부분에서 특히 이 갈라지는 목소리가 잘 드러난다.독특한 음색 때문에 다소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이러한 음색이 사회를 비판하는 가사와 잘 어울려 마치 호소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도 평가받는다. 음색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도 가사만큼은 인정하는 편.
"Thoughts and Prayers" 에서는 이런 사회비판적인 가사가 가장 돋보이는데, 총기난사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과 외면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잘 나타내었다. 특히 '''Watch history repeat''' 라는 구절에서 총기난사로 수많은 사람이 죽고도 바뀌지 않는 현실을 제대로 꼬집는다.
그러나 음반과는 별개로 라이브 실력은 미숙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Edge 스튜디오에서 Blood//Water를 라이브로 부른 적이 있었는데, 긴장을 한 것인지 전체적으로 엉성한 느낌이 강하고 기타의 퍼포먼스도 영 좋지가 않아 이러한 부분에서는 비판을 듣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은 Grandson의 노래 실력이 문제라기보다는 음악과의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라고 보고 있으며, 이는 이후 같은 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부른 라이브 영상이 올라오면서 Grandson의 라이브 실력에는 문제가 없음이 인정되었다.
Blood//Water 라이브 영상.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내지를때 갈라지는 목소리가 그의 특징이다.
다만 해당 노래와는 별개로 Grandson이 머리를 너무 부산스럽게 흔든다는(...) 소리가 있다. 실제로 가끔씩 경련 수준으로 흔들기는 한다. 아무래도 버릇인듯.
[1] 단, 음악 활동은 2016년부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