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tower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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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맵 이름대로 높은 탑이 있는 맵. 사방이 넓고 탁트였으며, 특히 중간에 수레를 상대방 기지 바로 앞에서 밀어야 한다는 극악한 면이 있는 맵으로, 설상가상으로 이 구간에서 수레를 밀지 않으면 이제까지 밀었던 수레가 다시 내려간다. 또한 마지막엔 수레를 엘리베이터에 태워 올려야 하는데 이것도 하필 상대방 기지 쪽에서 더 가까운 곳에서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여기서 또 한차례 난투가 벌어진다. 엘리베이터로 끌어올리는 중간에 사람들이 다 죽으면 엘리베이터는 그대로 추락한다. 이때 추락하는 엘리베이터 밑에 있으면 엘리베이터에 깔려 즉사한다. 여기서 역전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전력이 엇비슷한 팀끼리 하면 라운드 하나에 2시간을 잡아먹을 수 있을 지경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이러한 사람을 지치게 하는 특유의 맵 구조 때문에 아예 수레를 밀지 않고 순수한 싸움만을 추구하는 유저들이 생겨났는데, 이가 발전하여 결국 정상적인 플레이가 트롤링 취급받는 트롤의 성지가 되었다.[1] 온갖 종류의 트롤링이 발생하는데, 특히 '''솔격기의 성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로 솔격기가 많다. 높은 지형과 더불어 메디킷 먹기가 수월하고 솔격기 최악의 적인 센트리를 깔만한 곳이 없다! 기습도 잘 먹히기 때문에 다른 맵에선 거의 안 보이던 솔격기가 여기서는 득실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자신 빼고 전부 솔저였다는 정신나간 경험담이 나도는 수준. 흑격기도 못지않게 활개치고 다닌다. 맵이 전체적으로 폭발물 점프를 잘 쓰면 신나는 맵이다. 흑격기와 솔격기의 대결이라는 희귀한 일을 볼 수 있어서 인기가 많았으나, 2015년 7월 업데이트로 울라풀 흑격기가 너프를 먹어 솔격기만 남았다. 울라풀로 맹렬히 자폭하는 데모는 이제 보기 힘들지만 점퍼를 이용해 기동성을 살리며 유탄으로 전투하는 방식은 여전히 좋기 때문에 간혹가다 흑격기들도 보인다.
센트리를 깔만한 데가 없는 데다가 설령 깐다고 해도 어디 숨겨놓을 만한 데가 그렇게 많이 없고 사방팔방이 탁 트인 구조라 얼마 못가 박살나버린다.[2] 센트리의 인식 범위는 한계가 있는 데, 그 한계를 벗어난 먼 거리에서 솔저나 데모맨, 스나이퍼 등이 손쉽게 부숴버릴 수 있다.기본적으로 우회로가 많지 않고 사방팔방에서 난전이 일어나다 보니 엔지의 효율이 낮다. 거기다가 솔격기,흑격기 뿐만 아니라 스씨들이 활약하기 좋은 맵이다. 사방팔방 도그파이트를 벌이는 스카웃, 탁 트인 구조로 저격을 할 시야 확보가 용이한 스나이퍼 그리고 중앙 타워와 낭떠러지 근처의 언덕을 이용해서 트릭스탭이 시도가 용이하고 예측 불가능한 경로로 은신이 가능한 스파이까지.
밀라는 수레는 안 밀고 여기서 킬딸치며 노는 사람들이 많아 공식맵 계의 오렌지 취급을 받는다. 실제로 북미 서버에선 오히려 수레 밀면 tryhard라고 밴 투표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사실 이 맵을 적용하는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목적 자체가 정말 순수하게 킬딸이 목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예 일부 서버에서는 수레 자체가 안 밀리게 설정되어 있다.
High'''er'''tower라는 비공식 파생맵이 하나 있는데 원작보다 '''매우''' 높다.[3]
2. Hell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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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할로윈 업데이트 때 Hightower를 할로윈 테마로 꾸민 Helltower가 나왔다. 자세한 것은 팀 포트리스 2 업데이트의 Scream Fortress 2013 참고. 이때 할로윈 전용 마법이 추가되었는데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마법에 대한 상세한 부분은 팀 포트리스 2/액션 아이템 참고.
- 일반 마법 - 주로 맵상에서 쉽게 얻을수 있는 마법이다.
- 슈퍼 점프 - 높이 점프하게 하면서 체력을 소량 회복한다. 2회 사용 가능.
- 회복 아우라 - 1초간 무적이 되고 자신과 주변의 아군이 과치료가 나올 정도로 회복된다. 1회 사용 가능.
- 파이어볼 - 직선으로 나가는 화염구로 공격한다.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붕붕이에 의해 반사되지 않는다. 2회 사용 가능.
- 호박 MIRV - 자신을 비롯한 아군이 공격할 시 적에게 범위 피해를 주는 호박을 던진 범위에 퍼트린다. 단, 적군이 때리면 그냥 깨진다. 1회 사용 가능.
- 투명화 - 8초간 투명화한다. 스파이의 은폐와는 다르게 투명화 상태에서 공격을 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투명화중 공격할시 1초후 바로 풀린다. 1회 사용 가능.
- 흡혈 박쥐떼 - 낮은 포물선를 그리며 빠르게 떨어지는 박쥐가 든 빛나는 공을 발사하며, 공은 충돌시 작은 범위로 폭발한다. 적에게 맞으면 공중으로 넉백되며 출혈 대미지를 입는다. 2회 사용 가능.
- 텔레포트 - 포물선으로 던진 구체가 착륙한 곳으로 순간이동한다. 적의 발밑에 순간이동하면 그 적이 텔포킬 판정을 받아 즉사한다. 3회 사용 가능.
- 특수 마법 - 특수한 장소 한에서만 얻을수 있는 마법이다. 공통적으로 1번밖에 사용 못한다.
- 모노큘러스 소환 - 무적 상태의 모노큘러스를 일시적으로 소환해 그 주변의 모든 적을 공격한다.
- 해골 소환 - 해골들을 소환해 적을 공격하게 한다. 해골은 파괴되지 않아도 30초 후에 사라진다.[4]
- 테슬라 볼트 - 거대한 전자기 폭풍을 날려 다수의 적을 공격하며 폭풍 안으로 끌어당긴다.
- 소형화 - 몸이 작아지고 머리가 커진 뒤 공격 속도와 장전 속도, 이동 속도가 빨라지며 3인칭 화면으로 고정되고. 무한으로 점프가 가능하다. Helltower 맵 안에 작아진 상태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통로가 존재한다.
- 메테오 샤워 - 화염구를 포물선으로 던지고 화염구가 떨어진 지점에 큰피해를 입히는 운석들이 몇초동안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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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마법이 얻을수 있는 시간때에는 중립 몬스터인 해골들이 나오면서 레드랑 블루를 공격한다.[5] 이 소환된 해골이나 중립 해골들은 화상이나 자라테, 미치광이 우유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 일반 해골
- 소형 해골
- 대형 해골
본가와는 달리 여기서 밀지 말라는 법은 없다. Hightower의 수레밀기=트롤링법을 적용하면 Helltower 계약을 끝내지 못하고 한정 아이템을 영영 못 얻을 수 있으니, 서로 손해보는 짓 하지 말고 빨리 템 먹자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킬딸은 지옥 레이스에서 할 수 있으니.
스크림 포트리스의 핼러윈 계약 중에 이 맵에도 계약 미션이 있다. 여기서 봄비노미콘에 도달하기라는 추가미션이 있는데 지옥에 도달 후 봄비노미콘에 왔다갔다 하면 순식간에 깰 수 있는 꼼수가 있다.
[1] 온갖 기상천외한 전술, 벼랑을 이용해 각종 즉사 노리기, 도발킬 노리기, 콩가족 등. 심지어 맵의 원래 목적인 수레 밀기도 트롤링이라 할 정도이다. 실제로 수레 점령, 특히 엘리베이터에서 시도하면 "Who caps on hightower"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데, 이 말을 듣는 즉시 반박이 없으면 당신은 추방 투표 리스트에 있을 것이다.[2] 있더라도 중앙의 타워 안쪽과 낭떠러지 가운데에 있는 작은 건물 정도.[3] 타워의 일부분을 복사한 뒤 과다로 붙여넣어 웬 마천루를 만들었다.[4] 대형 해골은 소환 하진 않는다.[5] 이 해골들은 메라즈무스와 마찬가지로 스나이퍼의 애니메이션을 사용한다. 때문에 특정한 커뮤니티 서버들에서는 고유 커맨드로 스나이퍼에게 이 해골 스킨 외형을 장착할수 있는데, 죽으면 시체가 미친듯이 떨면서 광속으로 구석이나 하늘쪽으로 박혀버린다(....) 일반적인 해골들은 죽으면 뼈가 부서지는 이펙트만 나오는데 아마 플레이어가 사용할수 없으니 기본적인것 외에는 대충 처리한듯하다.[6] 이건 소형 해골도 마찬가지[7] 엄연히 보스로 구분되어 있기는 한데... 체력바가 따로 표기되는것도 아니고 체력도 엄청나게 많은것도 아니라서 보스라 부르기 민망한 수준. 다만 잡으면 특수 마법 한개를 떨군다.[8] 이는 사실 버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