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뒷광고 뉴스 영상 무단 송출 사건
1. 개요
2020년 9월 1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뒷광고와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유튜버들의 영상을 무단 사용하여 뒷광고로 오인할 수 있을 듯한 내용의 뉴스 및 기사를 보도한 사건이다.
2. 사건 전개
2.1. 9월 1일 뉴스 무단보도
2020년 9월 1일 MBC 뉴스데스크는'''"숨겨야 번다".... 의료계까지 퍼진 뒷광고'''라는 뉴스를 보도하였다.(기사가 올라온 당일 삭제되었다 다시 복원되었다.)
그런데 그 뉴스에서 뒷광고에 관련된 문제가 없는 인터넷 방송인인 양띵과 꽈뚜룹 등의 영상들이 배경으로 사용되었다.
뉴스의 원본 동영상은 현재 삭제되었으며, 논란된 부분은 삭제되어 재업로드 된 상태이다.
골드버튼 개봉기 영상과 대먹녀 영상이 일부 배경으로 사용되었으며 해당 사건이 공론화 되자 양띵 공식 카페, 트위터 등 양띵 커뮤니티와 기타 SNS에서 MBC를 비판하였으며 MBC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를 하기도 하였다.
유튜버 꽈뚜룹은 인스타에 "뒷광고 아닌데 너무 어이없습니다", "제대로 파악도 하지 않고 뉴스를 내보내다니 기분이 언짢습니다", "해당영상은 무지했던 의료법에 대한 사과영상이지 뒷광고는 아니라고 말씀드린 영상인데..참.."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A]캡처본
심지어 양띵의 경우 뒷광고는 커녕 광고와는 전혀 관련없는 2015년 골드버튼 개봉영상이 순식간에 뒷광고 영상처럼 둔갑됐다며 억울함을 표했다. [A], 캡처본 MBC가 아무 영상이나 가져다 보도한 것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심지어 해당 배경으로 사용된 영상중 일부는 '''MBC에서 양띵을 취재할 때 촬영한 영상'''이다. 해당 일에 대해 양띵은 불쾌함과 어이없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MBC는 기사 삭제 이외의 대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해당 기사에 대한 정정과 해명을 하지 않고 있었다.
2.2. 9월 2일 공식 사과
추후 2일 MBC 측은 뒷광고 관련 보도에 영상을 잘못 사용한 것에 대해 한 사과문을 다시보기 영상 말미에 첨부했다. MBC 측의 사과문이 공개되자 양띵은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었다. 정말 감동이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이후 양띵은 9월 3일 생방송에서 해당 영상은 MBC에서 과거 '''양띵을 취재할 때 촬영한 영상'''이었는데[1] 사전 동의도 없이 사용한 것에 불쾌감과 어이없음을 드러냈다.
담당 변호사와 상담한 결과, 고소 시 100% 승소한다 하였으나 이미 고소중인 다른 건도 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얻어가는 이미지가 있다면 그것으로 됐다며 고소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3. 반응
양띵의 커뮤니티에서는 대체적으로 MBC에 반감을 가져 양띵 공식 카페, 트위터 등지에서 MBC를 크게 비판했으며 나아가 트위터에서는 실트총공, MBC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글 총공까지 진행되었다.
무엇보다 양띵의 팬덤은 양띵TV에서의 루머 및 사건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어왔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에 대해서는 더욱 칼같이 반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욱 비판받은 것이다.
4. 여담
해당 사건이 발생한 9월 1일, 양띵크루의 서넹과 다주는 타 스트리머와 합동 방송 진행중이었고 후추는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일부 시청자들이 크루들의 방송에서 본 사건을 언급하며 채팅창 물을 흐리기 시작했으며, 후추는 "다른 크루들 방송에서 언급하지 마세요. 언급하면 글로벌 밴입니다." 라고 하며 채팅창 관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