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o Mao

 

1. 개요
2. 특징


1. 개요


1974년부터 1976년까지 방영된 이탈리아, 영국의 합작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다. 원제는 "Mio Mao"Quaq Quao.
한국어 판에서는 "애봐주는 비디오"라는 영문 모를 이름으로 표기되는데 한국에서 수입하면서 개명해 버린 것으로 보인다. 의외로 본 사람이 많은 편인데도 아기시절이다보니 기억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2. 특징


찰흙으로 만든 고양이 두마리가 나오는 에피소드와 종이접기로 만든 오리가 나오는 에피소드가 번갈아 나온다. 찰흙고양이 에피소드의 세계관은 당연히 찰흙으로 되어 있고 종이오리 에피소드의 세계관은 당연히 종이로 되어있다. 찰흙고양이 두 마리는 특이하게 움직이는데 찰흙의 점성을 활용하여 마치 몸 전체가 움직이듯 다리를 거의 드러내놓지 않으며 서있을 때와 가만히 앉아있을 때 빼곤 다리를 거의 표현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새 시리즈에서는 다리의 움직이는 표현이 명확하다. 세월이 지나면서 만드는 방식도 바뀌었는 듯.
전개는 항상 비슷한데, 일단 둘이 놀다가 저 만치에 있는 새로운 친구[1]를 발견하고 항상 마오가 먼저 다가간다. 그 다음 차례는 미오. 이때 안 가겠다고 둘 다 "nononono" 거리는게 특징. 일단 다가갔다가 그 동물의 행동에 놀라서 허둥지둥 다시 돌아온다. 처음 등장하는 동물은 형태가 색 빼고는 불분명한 그저 찰흙 덩어리인데, 미오 마오가 둘 다 만나고 올 시 진짜 형태가 드러난다. 그 뒤로는 미오와 마오 둘이 함께 다가가서 친구가 되는 걸로 끝.
종이오리의 경우에는 엄마오리와 아기오리가 있는데, 아기오리가 엄마오리한테 오리 울음소리를 배우고 잠시 밖으로 놀러간다. 거기서 다른 동물을 만나고 서로 자기의 특기를 자랑하며 놀다가 나중에는 자신의 울음소리가 더 낫다고 우긴다. 나중에는 친구가 되고, 서로의 모습과 울음소리를 따라한다. 아기오리는 엄마오리에게 돌아가서 방금 배워온 친구의 울음소리를 내지만, 엄마한테 혼나고 도로 오리의 울음소리로 돌아온다. 항상 전개는 같지만 애들이 보는 거니 뭐 중요한 것도 아니다.
자벌레처럼 몸을 꿈틀거리며 움직이고 찰흙답게 몸을 자유롭게 변형할수 있는 먼치킨이고, 종이오리는 딱봐도 덩치가 작아 보이는데 날개를 펴면 날개 길이가 저 날개는 대체 어디 포개어 놓았을까 싶을 정도로 길다. 두 찰흙고양이는 계속 꿈틀거리면서 제목이기도 한 "'''미오마오'''(Mio Mao)"거리며 우는데 이때 나오는 BGM이 은근히 중독성있다.
한 에피소드가 끝나고 다른 에피소드로 바뀔 때 나오는 장난감 블럭이 움직이는 아이캐치와 기묘한 BGM이 나오는데 상당히 아스트랄하다.

[1] 제목에 나와있는 동물 등이 나온다. 제목이 The koala이면 코알라가 나오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