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clearfix]
1. 개요
'이탈리아'는 남유럽과 지중해에 위치한 반도 국가이다. 반도의 모양이 장화와 비슷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중해와 아드리아해에 접해 있다. 수도는 로마. 로마 제국의 중심지였던 국가라 고대 유럽 문화의 핵심이었고 라틴 문자의 발상지다. 북서쪽에 프랑스, 북쪽에 스위스, 오스트리아, 동북쪽에 슬로베니아와 육지상으로 국경을 접하고 있고, 직접 국경을 접하고 있진 않지만 이탈리아와 가깝고 바다만 건너면 닿는 주변국들로는 서쪽에 모나코, 스페인, 서남쪽에 알제리, 튀니지, 남쪽에 몰타, 동쪽 아드리아해 건너편에 발칸 반도에 속한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그리스가 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사실 발칸 반도의 범위를 최대로 확장하면 '트리에스테(Trieste)'라는 슬로베니아와의 국경 근처에 위치한 도시까지도 발칸 반도에 포함된다.
G20과 G7 참가국이다. GDP 8위의 국가이며,[1] 1인당 GDP는 25위, IMF 투표권은 7위다.
군축을 많이 한 걸로 알려져 있지만, 국방비 순위는 11위로 무시할 수는 없는 정도이다. #.
2. 상징
2.1. 국호
공식 국명은 이탈리아 공화국(Repubblica Italiana)이다. 시라쿠사의 안티오코스(기원전 5세기)에 따르면, 원래 이탈리아라는 명칭은 이탈리 사람들이 살던 남부의 칼라브리아 지방에만 쓰였다. 송아지를 의미하는 라틴어 비툴루스와 관련이 있는 비텔리아의 그리스어 형태인 것으로 보인다. 이 명칭이 쓰인 것은 그 지방의 목초지와 소 때문일 수도 있고, 그 지방 사람들이 수소 신의 후손으로 자처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로마 제국을 거치면서 반도 전체로 뜻이 확장되었고, 로마 제국이 기원전 1세기 무렵 사비네 족, 삼니테 족 등 이탈리아 반도의 여러 부족들을 통칭하여 이탈리아인이라 표현하였다.
서로마 멸망 이후 이탈리아라는 이름은 지리적으로만 쓰이다가 리소르지멘토를 계기로 민족적 함의를 지니게 되었다. 1861년에 반도의 통일을 이루면서 국호로 이탈리아 왕국(Regno d'Italia)을 채택했다. 1948년에 공화국이 되어서도 이탈리아라는 국명을 유지하고 있다.
한자 음차 명칭은 이태리(伊太利)이다. 그 외에 이태리아(伊太利亜), 의대리(意大利, 義大利) 등이 있다. 한 글자로 줄여 부를 땐 ''''이''''(伊) 라고 한다.
2.2. 국기
[image]
초록, 하양, 빨강의 3색기로 왼쪽에 파랑을 사용하는 프랑스의 3색기와 구분하기 위해 이탈리아 3색기라고 부른다. 초록, 하양, 빨강의 색깔의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어서, 자유, 평등, 박애라고 보기도 하고 이탈리아의 삼림과 국토의 초록, 알프스의 눈과 평화의 하양, 애국과 열혈의 빨강으로 해석되기도 하며 백인들의 벽안 눈동자, 눈자위, 피를 상징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국기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만들어준 것이다. 나폴레옹은 1796년부터 정복한 이탈리아 반도 내의 영토들을 프랑스의 종속국으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고, 이탈리아 북부에 치살피나 공화국(Repubblica Cisalpina)[2] 을 만들었다. 이 국가의 국기가 프랑스의 국기를 본따서 만든 초록, 하양, 빨강의 삼색기[3] 였다. 초록은 당시 밀라노 민병대의 제복 색깔이었고 하양, 빨강은 비스콘티 가문[4] 이 지배하던 시절 밀라노 공국의 국기(성 조지의 십자가)에서 따왔다. 그렇지만 오늘날 이탈리아는 이렇게 해석하지는 않는다.
[image]
1848년 이탈리아 통일을 시작할 당시 사르데냐 왕국의 군대는 이 삼색기에 사보이아 왕조의 문장을 삽입한 국기를 군기로 채택하였다. 이 때 삼색기는 처음의 통일 대상이자 밀라노가 있었던 롬바르디아 사람들을 뜻하였는데 의미가 확장되어 전 이탈리아를 상징하게 되었다. 1861년 이탈리아 왕국이 성립된 후에도 이것을 국기로 채택하였으나 1946년 왕정을 폐지하고 공화국으로 개헌한 이후 사보이아 왕조의 문장을 삭제하였다.
외국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에서도 이탈리아 국기가 게양되거나 무늬가 그려질 정도로 인지도가 높기도 하다. 국기의 색깔이 피자의 토핑 색깔과 비슷하기 때문에 기억하기도 쉽다.[5]
이탈리아 요리에 빗대어서 3색은 바질,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를 나타내는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피자 마르게리타는 이탈리아 국기에서 따와서 마르게리타 왕비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이 요리가 등장한 것은 그보다 훨씬 전이지만 현재도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음식으로 전세계에서 유명하다.
2.3. 국가
3. 역사
4. 자연환경
4.1. 지리
이탈리아는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에 있기 때문에 지진 위험 국가 중 하나다. 큰 지진이 한 번 일어나면 그 지역은 많은 피해를 입는다. 특히 피해를 입은 지역은 대부분 벽돌 건물이어서 피해가 더 컸다.
기원전 1450년 규모 7.1, 최대 진도 X인 지진이 고대 도시 Lacus Cimini(라쿠스 시미니)에서 발생했다. 79년 8월 24일 규모 6.9, 최대 진도 X인 지진이 나폴리에서 발생했다. 이날 베수비오 화산이 대폭발을 일으켰고, 그 영향으로 폼페이가 사라졌다. 1065년 1월 21일 규모 6.8, 최대 진도 X인 지진이 시칠리아에서 발생했다. 사망자 975명. 1456년 12월 5일 규모 6.3, 최대 진도 XI인 지진이 아벨리노, 나폴리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사망자 30,000여명. 1570년 11월 17일 규모 5.5의 지진이 페라라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사망자 125명. 1693년 1월 11일, 규모 7.4, 최대진도 XI의 대지진이 시칠리아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60,000명.''' 1980년 11월 23일 규모 6.9, 최대 진도 X인 지진이 이르피니아에서 발생했다. 사망자 2,483-4,900명. 2009년 4월 6일 규모 6.4, 최대 진도 VIII인 2009년 라퀼라 지진이 발생했다. 2016년 8월 24일 규모 6.2, 최대 진도 IX인 2016년 이탈리아 중부 지진이 발생했다. 2016년 10월 30일 규모 6.6, 최대 진도 IX인 2016년 이탈리아 페루자 지진이 발생했다.
5. 인문환경
5.1. 인구
5.2. 민족
5.3. 언어
공용어는 이탈리아어다. 현대 표준 이탈리아어는 토스카나 지방의 피렌체 방언에 기초하고 있다.
다른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지역마다 언어가 다르다. 흔히 사투리라고 하지만 이탈리아의 여러 방언들은 현재의 표준 이탈리아어를 포함해 모두 속라틴어(Vulgar Latin)에서 파생된 것들이고 이탈리아 반도가 한 국가로 통합된지도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방언을 쓰는 사람은 스스로 방언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표준 이탈리아어와는 다른 언어를 쓰고 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아예 표준 이탈리아어와 의사 소통이 힘든 방언들도 많다. 그리고 라딘어 등도 쓰이고 있다.
그 외에도 쥐트티롤 지방에서는 역사적 이유로 인해 독일어(극소수는 바이에른어)가 많이 쓰이며, 시칠리아나 사르데냐의 언어(시칠리아어, 사르데냐어, 카탈루냐어 알게로 방언 등)는 표준 이탈리아어와는 의사소통이 힘들 정도로 이질적이다. 이탈리아에서도 슬라브계 민족들이 일부 거주하고 있어서 슬로베니아어[6] , 크로아티아어[7] 도 쓰이고 있다. 이탈리아내에도 알바니아인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알바니아어[8] 도 쓰이고 있다. 그 외에도 세르비아어[9] 와 남부 일부 지역에서 그리스어[10] 도 쓰이고 있다. 발레다오스타에선 프랑스어가 이탈리아와 함께 쓰이고 있어서 이중언어구사자가 쥐트티롤과 마찬가지로 높은 편이다. 이탈리아는 각 지방에서 쓰이는 언어들이 다양하지만,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유럽 지방 언어·소수 언어 헌장에는 서명하지 않았다.
주요 외국어는 영어지만,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도 많이 가르치고 있다.
5.4. 종교
가톨릭의 총본산인 바티칸이 로마 시내에 있다는 점만 봐도 바로 알 수 있듯이 유럽 국가 중에서도 매우 독실한 가톨릭 국가라 보수적인 면이 많다. 그렇지만 이탈리아는 오랫동안 지방 분권적인 성향을 가졌기 때문에 다양한 종교 관습이 남아 있다. 그러나 세속화가 진행되면서 종교의 영향이 많이 줄고 있고, 2017년 기준으로 무종교인도 26%로 늘었다.
5.5. 인물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 화가, 조각가, 건축가
- 도나텔로 - 조각가
- 산드로 보티첼리 - 화가
- 라파엘로 산치오 - 화가, 건축가
- 레오나르도 다 빈치 - 화가, 조각가, 건축가, 과학자 등
- 갈릴레오 갈릴레이 - 과학자
- 단테 알리기에리 - 시인
-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 음악가
- 안토니오 비발디 - 음악가
- 아르칸젤로 코렐리 - 음악가
- 안토니오 살리에리 - 음악가
- 조아키노 로시니 - 음악가
- 주세페 베르디 - 음악가
- 자코모 푸치니 - 음악가
- 엔니오 모리꼬네 - 음악가
- 조르조 모로더 - 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작곡한 음악가
- 엔리코 카루소 - 성악가
- 루치아노 파바로티 - 성악가
- 안드레아 보첼리 - 가수
- 알렉산드로 사피나 - 드라마 대장금의 삽입곡인 하망연을 부른 것으로 유명한 가수
- 클라우디오 아바도 - 지휘자
- 리카르도 로미티 - 스타크래프트 2 프로 게이머
- 리카르도 샤이 - 지휘자
- 리카르도 무티 - 지휘자
-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 지휘자
-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 지휘자
- 주세페 시노폴리 - 지휘자
- 로베르토 베니니 - 영화감독, 영화배우
- 안드레아 바르냐니 - 2006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를 기록한 농구 선수
- 마르코 벨리넬리 - 농구 선수
- 다닐로 갈리나리 - 농구 선수
- 엔초 페라리 - 드라이브 선수
- 주세페 파리나 - 드라이브 선수
- 알베르토 아스카리 - 드라이브 선수
- 에토레 부가티 - 드라이브 선수
- 발렌티노 롯시 - 모토 GP 최강자로 여겨지는 드라이브 선수
- 에르네스토 콜나고 - 사이클 선수
- 툴리오 캄파놀로 - 사이클 선수
- 마리오 치폴리니 - 사이클 선수
- 마르코 판티니 - 사이클 선수
- 이반 바소 - 사이클 선수
- 빈센초 니발리 - 사이클 선수
- 파비오 아루 - 사이클 선수
- 엘리아 비비아니 - 사이클 선수
- 주세페 메아차 - 축구 선수
- 파올로 로시 - 축구 선수
- 잔루이지 부폰 - 축구 선수
- 안드레아 피를로 - 축구 선수
- 파올로 말디니 - 축구 선수
- 파비오 칸나바로 - 축구 선수
- 프란체스코 토티 - 축구 선수
- 다니엘레 데 로시 - 축구 선수
-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 축구 선수
- 필리포 인자기 - 축구 선수
- 알레산드로 네스타 - 축구 선수
-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 축구 선수
- 조르조 키엘리니 - 축구 선수
- 레오나르도 보누치 - 축구선수
- 아리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