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 is Ma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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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스팀에 뜬금없이 나타난 '''괴게임'''. 애초에 게임이란 무엇인가를 철학적으로(?) 묻고 있는듯한 아스트랄한 포스가 압권이다. 이 게임의 목적은 단 한가지 뿐인데, '''화면에 떠있는 마요네즈 병을 클릭'''하는 것. 그냥 클릭만 하면 된다. 하다못해 쿠키 클리커처럼 무슨 목적을 달성한다던가 하는 것조차 없다. 클릭하다보면 어째선지 업적이 클리어되고 트레이딩 카드를 얻게 된다.새로운 세대의 게임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오픈 월드 환경을 찾는다면...!!! 음, 이건 게임이 아니라... 마요네즈 병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2]
입니다.이것은 마요네즈 병을 만지작거리는 현실의 삶을 그대로 재현한 클릭 어드벤쳐입니다! 그 이야기를 밝혀내고, 50개 이상의 업적을 달성하면서, (어쩌면)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3]
- 스팀 상점 소개
위의 상점 소개를 보면 알겠지만, 저 소개문은 최근 발매되는 여러 게임들을 소개하는 '''상투적인 문구'''들을 죄다 엮어서 만들어진 문장이다. 최근 발매되는 여러 게임들에 대한 비꼬기와 패러디를 목적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보인다. 이래서 트레이딩 카드와 뱃지를 목적으로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 가격도 정가 1100원밖에 안 한다. 테마에 따라 마요네즈 병의 모양이 바뀌는[4] 사소한 변화가 있긴 한데 결과적으로 게임의 목적은 단 한가지다. 위에도 써있듯이, 그냥 마요네즈 병을 계속 클릭하는 것...
2. 개발자 Q&A
이 Q&A는 스팀 상점 페이지에는 없고 그린라이트 페이지에만 있다.
Q) 어째서?
A) 우리가 마요네즈를 정말정말 좋아하거든요.
Q) 아니, 장난하지 말고, 왜요? 그린라이트 트롤이죠?
A) 트롤 아닙니다. 정말로 마요네즈에 관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었어요!
Q) 이 게임 목적이 뭐에요?
A) 당신이 마요네즈 병을 열고 싶어지게 만드는거죠.
Q) 제 정신인가요?
A) 이 게임 만큼이나 제정신입니다!!!!
Q) 이 게임의 캐치프레이즈는 뭐에요?
A) 당신의 걱정을 딱 딱 딱 날려버리세요!
Q) (한숨)그래요. 그래서 얼마죠?
A) 0.99 달러입니다. 땅콩 만큼이나 싸죠.
Q) 스팀에서 환불도 지원하는거 아시죠?
A) '''뭣이라!!!???''' ...아 네... 알다마다요...
3. 기타
우당탕탕 로코와 친구들에 등장하는 30분 가까이 마요네즈만 보여주는 에피소드와도 뭔가 통하는 부분(?)이 있다.
[1] 개발자가 분류해놨다. 실제로 시뮬레이션과 퍼즐인지는 판단에...[2] 원문은 Touching story. 보면 알겠지만 중의적 의미의 말장난이다.[3] 정말로 업적 내용중에 자잘한 생활의 팁 같은 것들이 있다.[4] 수염이 달리거나, 비키니를 입거나 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