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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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P-59 에어라코멧(Bell P-59 Airacomet)'''
1. 제원
초도 비행 : 1942년 10월 1일 (시험 비행 로버트 스탠리)
전장 : 11.84 m / 전폭 : 13.87 m / 전고 : 3.76 m / 익면적 : 35.86 m²
중량 : 3,704 kg / 5,008 kg / 6,214 kg
동력 : General Electric J31-GE-5 터보제트 엔진 2기 (각 2,000 lbf)
최대속도 : 665 km/h
순항속도 : 604 km/h
항속거리 : 604 km
상승한도 : 14,080 m
상승률 : 9,140 m까지 15분 30초
무장 : 37 mm M10 중기관포 1문 / 12.7 mm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3정 / 60 lb 로켓 8발 또는 폭탄 2,000 lb (910 kg)
2. 배경
1941년 4월에 몇몇 미국 장군들이 영국에서 제트 엔진을 단 글로스터 E.28/39의 시험비행을 보고 영감을 받아, 영국으로부터 파워제트 W.1의 설계도와 부품을 받은 후 파워제트 W.1을 기반으로 제작된 GE I-A (이후 약간의 개량을 거친 후 J31로 명명)엔진을 단 제트 전투기를 만들게 된다.
이 계획은 비밀리에 진행된지라 대부분의 공장 노동자들은 자신이 뭘 만드는지도 몰랐다고 한다. 게다가 시제기를 운송할 때에는 더미 프로펠러를 달아 흔한 프롭기처럼 보이게 했다. 추가적으로 이름이 P-59인 것도 기밀을 위해서였는데, 이 이름은 원래 개발이 취소된 푸셔식 프롭기 프로토타입의 이름이였다. 하지만 미군은 에어라코멧을 그 프롭기의 파생형인 것처럼 꾸민 것이였다.
초기형 프로토타입인 XP-59A는 3대 모두 초기 제트 전투기들의 고질병인 여러 가지 결함들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후에 나온 개량형인 P-59A는 문제점들이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 이 비행기는 전설적인 파일럿인 척 예거에 의해 몰아지기도 했는데, 속도는 별로 인상깊지 않았지만 비행 특성은 부드럽고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기존의 프롭기인 P-51 머스탱보다도 속도가 느렸고, 초기 제트기인지라 결함도 많았으며, 성능이 훨씬 좋은 제트기인 P-80 슈팅스타의 개발이 시작되고 있었기 때문에 소량만 생산되게 되며, 그마저도 훈련용이나 연구용으로 쓰였다. 함재기로 만들어보려는 계획도 있었지만 곧바로 취소되게 된다.
몇몇 기체가 영국의 글로스터 미티어와 기술 교환의 형식으로 교환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P-59는 영국의 기준으로도 덜떨어진 기체였기에 영국에겐 별로 의미 없는 교환이였다.
3. 기체 구조
4. 파생형
XP-59 : 파생형에 써있긴 하지만, 사실 에어라코멧과는 관련이 없는 푸셔식 프롭기 프로토타입. 모양은 영국의 드 하빌랜드 뱀파이어나 P-38 라이트닝과 비슷한 트윈붐 모양이였으며, 엔진 문제로 개발이 취소되게 된다. 이후 에어라코멧이 기밀을 위해 이 비행기의 이름을 빌리게 된다.
XP-59A : 3대가 제작된 원형기. (SN 42-108784~108786)
YP-59A : 기총을 장비하고 13대가 제작된 비행 실험기. (SN 42-108771~108783)
YP-59A 정찰형 : YP-59A 중 2대(42-108778 / 108779)를 골라 무장을 제거하고 관측수 좌석을 증설한 타입. (YF2L-1)
P-59A : 20대가 생산된 1차 양산형 (44-22609~22628)
XP-59B : 엔진을 영국제 Halford H-1 엔진으로 교체한 테스트 형식
P-59B : 80대를 발주받은 개량형이었으나 30대만 생산됨. (44-22629~22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