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IFY

 



1. 개요
2. 플레이 방식
2.1. Dolls
2.2. Farm
3. 기타


1. 개요


소문에 의하면 저 집에는 악마가 산다고 합니다. 죽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대화할 기회를 주는 오래된 장례식장에 관한 소문이에요. 게다가 불빛, 웃음 소리, 여자 아이, 사라진 사람들 등등에 관한 이야기도 있고요... 당신도 알다시피 모두가 주장하는 바가 같아요. 팀을 데려가서 그 곳을 확인해 보세요. - 공식 소개문

Emily Wants To Play의 개발자 Shawn Hitchkock이 제작하고 SKH Apps에서 판매하는 공포 게임. 2019년 2월 23일에 처음 릴리즈되었으며, 스팀에서 한화 기준 5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7월 13일 Farm 이라는 이름의 스토리가 추가로 업데이트 되었다. 농장에서 귀신을 상대하며, 기존의 스토리는 Dolls 란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2. 플레이 방식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게임을 플레이하며, 귀신에게 어느 특정한 물건으로 진정시키다가 기절시켜 회수해 오는 것이 스토리들의 공통 목적이다.

2.1. D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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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설에서 파견된 요원들이 한 낡고 커다란 폐가에 진입한다. 그들이 들어갈 폐가에는 특정 주기로 분노하여 집 안에 있는 사람을 습격, 인형으로 만들어버리는 여인이 살고 있다. 요원들의 목표는 이 여인을 시설로 데려가는 것. 분노한 여인을 피하거나 진정시키면서[1]

, 요원들은 집안 곳곳에 숨겨져 있는 단서들을 토대로 여인을 회수하기 위해 움직인다.

집안 곳곳에 있는 '표시된 인형'들을 찾아 불태우면 된다.
인형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살구색 인형은 분노한 귀신에게 줘서 진정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며, 회색 빛깔에 배에 X자가 그려진 인형이 목표인 '표시된 인형'이다. 살구색 인형은 그 자리에 가만히 있지만 표시된 인형은 어떤 원리인지 집안을 여기저기 뛰어다닌다.[2]
특정 방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특정 열쇠가 필요하며, 마찬가지로 집안 곳곳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이 열쇠들을 찾아내 잠긴 문을 열면서 이동 범위를 넓히거나 숨어있는 다른 열쇠 또는 인형을 찾는다.
표시된 인형은 총 9개이며, 이를 수거해 소각장[3]에서 장작과 표시된 인형을 같이 집어넣고 성냥으로 불을 붙여 인형을 태운다.[4] 인형 한 개를 태우는 데에 장작 한 개가 필요하다.
플레이 도중에 간헐적으로 귀신이 분노하여 집안 곳곳을 날아다니며(!) 플레이어를 기습하는데, 상술했던 살색 인형을 주면 진정되지만[5] 표시된 인형을 들고 있거나 아예 인형이 수중에 없을 시, 바로 귀신에게 공격을 당한다. 공격당한 플레이어는 즉시 몸이 작아져 인형 상태가 된다. 인형 상태에서도 움직일 수 있으며, 대신 시야가 좁아지고 움직이는 속도도 느려지게 된다.[6] 인형이 되는 도중에 다른 플레이어가 살구색 인형을 귀신에게 주면 공격당하던 플레이어도 다시 살아나 원래 몸 상태 그대로 다시 활동할 수 있다.
사실, 플레이어 중 한 사람이라도 인형 상태가 되면 그 순간부터 공포 게임이 '''개그 게임'''으로 바뀐다(...). 다른 플레이어가 귀신에게 공격당해 인형 상태가 되는 것을 관전하는 것도 그렇고 인형이 된 타 플레이어가 애기 마냥 종종걸음으로 움직이는 게 의외로 폭소 유발 요소. 그렇다고 마냥 신나게 웃다가 본인이 귀신한테 걸리면 그 순간만큼은 공포 게임이 '''확실하게''' 맞다.
표시된 인형의 수가 줄어들수록 귀신이 분노하는 타이밍도 같이 짧아진다. 이동 속도도 더 빨라지고. 그리고 표시된 인형이 딱 한 개가 남으면 그 순간부터 이 게임의 난이도가 초 하드코어해지는데, '''귀신이 아예 붉은 빛을 내뿜으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며 플레이어들을 미친 듯이 유린한다.''' 심지어 이 때 살색 인형이 몇 개 남았든 간에 이 순간부터는 '''살색 인형을 귀신한테 줘도 절대로 진정되지 않고 바로 인형으로 만들어버린다.'''
무려 '''솔로 플레이'''도 가능하다. 4인팟으로도 못 깨는 일이 많은데 솔플로 하면 난이도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건 당연지사. 게다가 멀티플레이 중에는 뜻밖의 개그성 때문에 웃기라도 할 수 있지 솔플은 그냥 걸리면 공포만 남고 끝.

2.2. 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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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번역 퀄리티는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구글 번역기 썼다는 얘기가 있다(...).
인터넷 방송인들이 합방을 할 때 4인팟 공포 게임으로 Cry of Fear와 함께 자주 선택되는 게임이다. 공포 게임 및 의외의 개그성(...) 덕분에 스트리머들의 다양한 반응들을 이끌어낼 수 있어 유튜브 편집 요소들도 많이 쏟아져 나오는 편.
멀티플레이 방에서 '강제 퇴장' 버튼을 누르면 예, 아니오도 안 물어보고 그냥 바로 강퇴시켜버린다. 실제로 강제 퇴장 버튼을 눌러서 생긴 해프닝.
'''솔플로 스피드런을 찍어버린 유튜버도 있다'''(...).
[1] pacify라는 영단어가 '진정시키다'라는 뜻이다.[2] 이 때문에 인형의 개수가 1개일 때, 집안을 아무리 뒤져도 그 인형을 찾지 못해서 게임 오버가 되는 경우가 많다.[3] 소각장 또한 열쇠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4] 가끔씩 멘붕한 플레이어가 '''살색 인형'''을 소각로에 넣고 태우는 대참사를 벌일 때도 있다(...).[5] 귀신에게 사용된 인형은 없어진다.[6] 체감상 속도가 더 빠른 듯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약간 느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