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ntom Forces/병과
1. 병과
배틀필드 4처럼 각 병과마다 특수 장비가 없기 때문에[1] 병과마다 주무기 종류의 차이만 존재해서, 사실상 병과 분류는 주무기의 종류 1개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빼고는 별 의미가 없다. 클래스 전용 무기류 외 카빈, DMR 무기류[2] , 샷건, 전투소총은 모든 병과[3] 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병과가 달라도 다른 병과 전용 무기를 주울 수 있으니 클래스의 차이는 거의 의미가 없다.
아래 정리된 내용은 그 병과의 고유뮤기를 기준으로 서술한 것이다. 그래서 스카웃에서 AR을 쓰는 것처럼 섞어 사용하면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병과별로 특이한 무기류가 있으니, 무조건 해당되지는 않는다.
1.1. 어설트 (ASSAULT)
돌격소총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어설트 무기의 대부분은 반동이 적고 균형잡힌 성능을 자랑해 매우 쓰기가 편하다.[4] 딱히 무슨 무기를 써야 할지 모르겠을때 사용하면 좋은 병과.
1.1.1. 장점
우선 화력이 준수하다. 한두방만 먼저 날린다면 질 확률이 거의 전무하고, 안정적으로 계속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추천받는 병과이다. 중거리까지도 잘 맞기 때문에 애매한 거리에서 이기는 경우가 많다. '''즉 전투에 최적화된 병과.'''
'''에임만 받쳐주면''' 근거리부터 중거리까지 한 사람 분은 할수있는 만능 병과이다.
1.1.2. 단점
무엇하나 "최강"이라고 부를 특징이 없는 것. 마치 3가지의 병과의 특징들을 그냥 다 섞어놓은 짬뽕 같다. 서포트는 에임만 받쳐주면 어설트를 바로 끝장낼 수 있고 스카웃은 거리를 잘 좁힐수 있다면 바로 끝내버리고 리콘은 방심한 틈을 타서 '''멀리서''' 총알을 날리니 콩라인을 타는 것도 단점. 그러니까, 웬만한 상황에서 1인 분량은 하지만 1인분 이상은 하기 힘들다.
1.1.3. 팁
- 장거리 적에게는 단발로 쏘거나 끊어쏘는 것이 좋다. 물론 반동을 잡을 수만 있다면 상관없지만.
- AK 계열의 총들은 탄창을 다 비웠을 때의 장전 속도가 은근히 느려 마구 쏘다가는 장전하다 죽는 일이 많다.
- 다른 병과를 플레이하면서 안죽이기에는 아깝고 죽이려고 총을 쏘면 안맞을 것 같은 거리를 기억해두어 어설트로 플레이할 때 적과 그 간격을 유지하는것이 좋다.
- 끊어쏘기를 연습해 두자. 상대가 죽을만큼 데미지를 줬다면 끊고 적이 있다면 다시 반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만 잘 익혀두면 적이 양면에서 와도 자신이 이길수 있다. 다만 핑이 높다면 넷코드 문제로 인해 탄이 씹힐수도 있으니 주의.
1.2. 스카웃 (SCOUT)
기관단총과 PDW를 주무장으로 선택할 수 있다. 원래는 엔지니어였으나 스카웃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빠른 기동성과 짧은 TTK(Time To Kill)를 가진 암살자 유형이다. Flare Domination이나 Capture the flag처럼 빠른 기동력을 요하는 모드에서 그 빛을 발한다.
근접 전투력이 뛰어나 산탄총이나 PDW를 추천한다.
1.2.1. 장점
스카웃은 4개의 병과들을 통틀어 연사력이 가장 강력하다. 즉 코너에서 기습을 하면 만난 상대는 거의 죽었다고 보면 된다. 또 특유의 연사속도 때문에 화력 지원에도 도움이 되고 아군의 사각지대를 보호할수 있지만 무엇보다 스카웃은 '''암살'''에 특화된 병과이다. 어두운 곳에서 소음기를 달고 하나하나씩 뒤에서 처치해나가면 아군이 매우 유리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팀의 2배나 되는 적군과 대치하는 상황이더라도 스카웃이 뒤를 노려서 적을 하나하나 제거하는 식으로 아군을 지원해줄 수 있다. 또 기동력도 게임 내 최강이라 치고 빠지는 전술에 특화된 병과다.
1.2.2. 단점
연사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서 탄약 부족에 시달린다. 적을 향해 정신 없이 쏘다 보면 교전 중 총알이 안나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스카웃은 일대 다수의 전투에서 취약하다. 적어도 어설트는 연사력이 정상적이라 효율적으로 두세명 쯤은 에임이 받쳐준다면 잡을 수 있고 서포트는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에 가장 넉넉한 탄창이 있고, 리콘은 최후방에서 활약하며 자리를 조금씩 옮겨서 자가 엄폐력이 뛰어나다. 즉 스카웃은 암살이나 1:1이 아니면 쉽게 썰린다.
리콘 제외 모든 병과가 그렇지만, 스카웃은 그중에서도 '''원거리 데미지가 너무 낮다.''' 어느정도만 떨어져도 몸통 5~6발은 맞춰야 죽기때문에 원거리 교전에 불리하다. 게다가 원거리 명중률도 낮다. 단발로 끊어쏘면 상관없지만 자기가 5~6방 맞추고 탄낙차 계산할 시간에 이미 죽고, 연사하면 탄이 미친듯이 튀어서 원거리 교전이 정말 힘들다.
1.2.3. 팁
- 쉴 새 없이 뛰어다녀라. 스카웃의 특유의 장점은 훌륭한 기동성이다. 대부분의 총기의 무게가 가벼운 편이기에 이동속도 또한 다른 병과에 비하여 빠른 편이다.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적의 사격을 교란시키고 죽이기 힘들게 해야된다. 원거리 교전능력이 없다고 해도 무방한 스카웃은 엄폐할 때 빼곤 계속 움직이는게 좋다.
- 뒤로 돌아서 암살을 주로 할 경우, 함부로 뛰지 마라.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사운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아무리 적이 보지 못했다 해도 뛰어다니면서 쿵쾅거리는 발소리를 내면 발소리를 듣고 경계하고 있던 적에게 죽는거다. 그리고, 콘크리트 바닥이나 흙바닥 같은 경우는 뛰지만 않으면 조용하지만, 철판같은 경우에는 걸어다녀도 소리가 적게 나기때문에 완전히 소리를 내지 않을려면 웅크려서 이동해야 한다.
- 암살 플레이를 할때, 팀원이 자신에게 스폰할수 있게 하는 옵션도 꺼라. 대부분의 팀원은 당신이 뭘 하든지 크게 배려를 하지 않는다. 느릿느릿 기어서 간신히 몰래 왔더니 아군이 갑자기 와서 총쏘고 뛰는 바람에 팀원이 걸리면 당연히 같이 죽는다.
- 엄폐물을 확보한 후 전투하라. 연사속도가 빠른 스카웃의 특성상 엄폐할 곳이 마땅하지 않은 곳에서는 다수의 적에 대항하기 어려우므로, 재장전 할 때에 엄폐를 잘 활용한다면 여러명의 적들에도 대항할 수 있다.
- 멀리 있는 리콘에 대한 적대행동을 삼가라. 리콘에게 총을 쏘는 순간 곧 자신의 머리가 날아갈 것이다. 장애물에 몸을 숨기며 e키로 스팟은 찍어둘것. 적 리콘의 위치가 발각되면 아군 리콘이 적 리콘을 제거하고, 적 리콘이 제거되면 자신의 행동범위가 넓어짐을 명심해라. 적진의 뒤로 돌아 직접 리콘들을 처치하는 방법도 좋다.
- 자신의 잔탄수를 잘 확인하고, 쓸데없는 탄 낭비를 줄여라.[5] 스카웃은 총알이 금방 떨어지니 멋모르고 쏘다가 정작 적을 만났을 때 총이 안 나가는 불상사가 생겨버릴 수 있다. 그리고 이동중 적이나 아군이 죽어서 떨어뜨린 총 위로 자주 지나가라. 총알이 금방 떨어지는 총기 특성상 총알을 주워서 써야 할 경우가 많다.
- 샛길을 잘 활용하여라. 적과의 전면전에서는 근접이 아닌 이상 불리하니 최대한 돌아가서 적의 뒤를 기습해라. 맵을 잘 파악하고 이에 능동적인 전술을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1.3. 서포트 (SUPPORT)
경기관총을 주무장으로 사용하는 병과. 기관총답게 총알이 많고 데미지가 강력하지만 저격당하거나 기습당하지 않기 위한 위치 선정 센스가 필요하다. 하기는 쉽지만 잘하기는 어려운 병과. 이름 그대로 아군을 지원해 전선을 전진시키는 역할이라 보면 된다.
팬텀포스 신입생이라면 어설트와 이 병과를 하는것을 추천한다. 기본 총기가 나름 쓸만하다.
주로 점령전이랑 깃발전이랑 언덕의 왕처럼 거점이있는 모드에서 효율적이다.
1.3.1. 장점
근거리에서 리콘 제외 총 데미지가 가장 강력하다. 세자리 단위까지 가는 넉넉한 탄창과 압도적인 화력덕에 잘만 다루면 최전선에서 적들을 청소할 수 있다, 저지력도 높은 편이라 적의 명중력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할수 있으며 많은 탄창 덕분에 다른 병과들이 재장전 두세번 하고 있을 때 계속 쏘고 있을수 있어 싸우는동안 빈틈이 거의 없는것 역시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M60같은 경우는 탄창을 끝까지 다 쓰기까지 '''10초''' 정도 걸린다. 10초라고 하면 적어보이지만, AK12 같은 경우엔 한 탄창 비우는데 '''3초''' 정도 걸린다. 게다가 진행속도가 빠른 게임 특성 덕분에, 한번의 교전이 '''길게 끌어봤자 10초 언저리에''' 끝나는걸 생각하면, 쉴새없이 쏴도 한 탄창 다 쓰지도 않고 전투가 끝나기도 하는것이니 전투지속력이 엄청난것이다.
1.3.2. 단점
'''느린 이동속도와 매우 느린 재장전 속도 때문에 기습당하면 순식간에 털리기 쉬운 병과이다.''' 한번 총질을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 병과. 사실 원래 재장전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M60을 예로 들면 재장전 시간이 '''8초'''나 된다. AK12는 전술재장전 시간이 '''2초'''언저리다. 전투 도중에 탄창이 떨어지면 그대로 당할 수 밖에 없다. 또 대부분의 서포트 총기가 반동이 지속적으로 들어가서 중거리 이상은 쉽게 커버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도 단점. 소음기를 끼기에도 애매하다. 장착하면 레이더에 잘 안걸려 좋겠지만 서포트가 높은 화력으로 끝장을 보는 병과인 만큼, 소음기를 달면 데미지가 낮아져 비교적 죽이기 힘들어진다. 서포트는 최전선에서 싸우다보니 은엄폐가 큰 의미가 없기도 하고.
1.3.3. 팁
- 부무장이나 근접무기를 들고 있다면 단점인 느린 이동속도를 커버할 수 있다. 스폰하고 최전선에 가기 까지는 부무장이나 근접무기를 들고 다녀 더 빠르게 전선에 참여하도록 하자.
- 보조무장 칸에 다른 경기관총을 주워서 재장전해두자. 이동 속도는 근접무기로 해결 가능하고, 총알이 다 떨어져도 바로 2번째 기관총으로 재장전 안하고 바로 쏠수 있다.
- 최전선에서 싸우는 서포트 특성상 탄이 다 떨어지면 곧 적의 총알받이가 될 것이므로 탄이 떨어질 것 같으면 아군 후방으로 후퇴하여 재장전을 한 후 전선에 복귀하도록 하자. 탄띠식 기관총은 전술재장전 개념이 없으니 전투중 재장전은 피하고, 재장전 하다 적을 만나면 재빨리 보조무기나 근접 무기로 대응해주자.
- 한 전투가 끝나면, 다음 전선으로 이동하며 재장전을 하자. 상술했듯 전투 중 재장전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 주무장을 든 상태로 T키를 누르고 조준하면 견착 사격모드가 된다. 시야를 확보하고 싶을 때 사용하자.
- 적을 맞출 자신이 없더라도 아군과 있다면 적을 쏘아 견제해주자. 서포트의 주무기인 기관총은 적의 화면을 흔드는 능력이 매우 강력하다.[6] 또한 월샷도 가능하니 충분히 활용하자.
- 탄띠식 기관총[7] 들고 막 돌아다니거나 대놓고 돌격을 하지 말자. 무거운거 들고 돌아다니며 나름 무빙을 한다고 해봤자 느릿느릿 움직이기 때문에 그냥 죽는다. 탄띠식 기관총이 어차피 적당한 엄폐물을 끼고 센트리 건처럼 쏘고 있으면 넉넉한 장탄수 덕에 비교적 멀티킬을 하기 쉬운 병과이지만 그렇다고 엄폐물 믿고 가만히 있지만 말고. 당신이 저격수를 쏘고 있는게 아니라면 저격수에게는 아군을 쏘는데 가만히 서있는 서포트만큼의 고가치 표적은 없다.
- 탄창식 기관총[8] 을 들고 가만히 서있지 말자. 이것들은 장탄수는 비교적 적지만 비교적 가벼운 무게와 탄띠식 기관총과는 비교도 안되도록 빠른 재장전 속도가 장점이기 때문에 돌격소총 비슷하게 운용하는게 훨씬 좋다. 다만 MG36은 탄창식이긴 하지만 재장전 속도 빼면 무게나 탄창 용량이 탄띠식에 가깝다.
1.4. 리콘 (RECON)
저격소총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저격수이다. 탄 낙차는 다른 병과 총들도 다 적용 되지만 원거리에서 쏴야 하는 병과 특징상 탄 낙차를 가장 많이 신경 써야 한다. 총알 하나당 적 한명을 죽일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리콘에 적응한다면 전선을 전진시키지 못하는 적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주로 고지대가 많은 지형이나 시야가 많이 확보 되는 지형에서 유리하다. 어느 모드에서든 적을 견제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어느 모드에서나 저격총을 들고 나오면 욕 먹기 딱 좋다.
1.4.1. 장점
조준경의 배율이 매우 높아 적의 공격이 거의 닿지 않아 최전선에서 치고박고 싸워야 하는 다른 병과들과는 달리 원거리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적들을 처치할수 있다. 적은 아무것도 모르고 걸어다니다가 죽게 된다. '''실력이 좋다면''' 아군의 진군에 많은 도움이 되는 존재. 또한 헤드샷 데미지는 게임 내 최강이라 총알 한발로 한명을 죽이는 원샷원킬이 가능하다.
멀리서 거점 주변을 조준하면서 견제할 수도 있고 대부분의 저격소총은 관통력이 높아서 벽뒤에 숨어있는 적도 쉽게 잡을수가 있다.
안전한 위치에서 저격을 할 수 있다는 장점 이외에도, 저격소총 한발한발의 데미지가 근접에서는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반응속도가 뛰어나고 패줌에 익숙한 유저들은 장거리 교전에서도 근거리 교전에서도 무거운 한방을 찔러 넣을 수 있다.
1.4.2. 단점
근거리에서 자신을 방어하기 힘들다. 그나마 근거리에서 쓸만한 보조무기라면 기관권총, 소드오프 산탄총이 있지만 기관권총은 예비탄약이 적으며 보조 산탄총은 한번 빗나가면 그대로 죽기 쉽다. 즉 적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안전하나 주변에 있다면 어떤 병과라도 대처하기 힘들기 때문에 위험하다. 또한 근중거리에서 취약하다. 대부분의 기본 조준경이 너무 고배율이기 때문에, 줌을 안하면 맞추기 힘든데 줌을 하면 바닥만 보이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권총으로 죽이자니 거리가 영 애매하다.
저격수 특성상 안정된 아군 진지 뒤쪽에서 사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군이 저격에 의하여 사살되면 데스캠으로 저격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적군의 우선적으로 공격하게 될 목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추가적인 사항으로 팬텀포스의 고인물들이 크게 늘어나고 초보 유입이 떨어진 관계로 저격수라도 움직이다가 한 순간에 줌을 한 다음 사격한다. 어지간해서는 헤드샷을 하기가 쉽지 않다.
[9]
1.4.3. 팁
- 보조무기 칸에 SMG나 샷건 등 다른 주무기를 주워놓자. 근거리나 보조무기 관련 단점이 의미가 없어진다.
- 볼트액션 저격소총은 단 한발에 죽이려고 시도해라. 머리가 우선이다[10] . 자신을 못 보고 가만히 있는 적 저격수나 서포트, 점령중인 적이 최고다. 단, 거리가 멀어지면 탄 낙차[11] 를 신경쓸 것. 다만 전선 근처에서는 일단 쏘고 보자. 전선 근처에서는 이미 누군가에게 피탄되었을 확률이 높고, 대부분 저격소총의 데미지는 몸통을 맞춰도 70을 넘어간다.
- 항상 헤드라인에 조준점을 맞춘 상태에서 시작해라. 감이 안 잡힌다면 탄 낙차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근중거리에서 조준경 가운데를 머리에 맞춘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이 헤드라인 밑으로 에임을 깔고 다니는 것은 매우 좋지 못한 습관이다. '50구경이 실력을 망친다'는 말이 나오게 된 이유도 바로 이 때문. BFG 50 같은 50구경 저격소총만 사용하다 보면 헤드 대신 몸을 기준으로 라인을 맞추도록 습관이 들게 되며, 타 저격소총을 사용할 때에도 에임을 몸통 쪽으로 깔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당연히 에임을 깔고 다니는 습관이 들게 되면 머리를 조준하는 데 오랜 시간이 들게 된다.
- 월샷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라. 왠만한 저격소총 탄은 나무 합판쯤 되는 건 뚫을 수 있으니[12] 꼭 삐져나온 부분만 노리지 말고 벽이 얇아 보인다면 머리가 있는 위치를 가늠해 쏴 죽여버리자. 위치를 찾기 어렵다면, 창문이나 벽의 조금 밑이나 옆을 쏴보는것도 좋다. 눈치빠른 고수들은 월샷을 조심하기 때문에 창문과 거리를 두고 숨지만 보통 창문 밑에 바로 엎드리거나 창문 옆에 붙어서 재장전을 하고 있을거다.
- 위와는 반대로 숨을때는 절대 벽과 가까이 붙어있지 마라. 월샷을 상정하고 날아온 총알에 벽을 뚫고 헤드샷 당할수 있으니 벽과는 어느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며 숨어라.
- 화면 우측 하단에 빨간 글씨로 Spotted by enemy!가 써져있다는 것은 적에게 위치가 발각되었다는 것이다. 그 즉시 몸을 숨긴 다음 튀어라. Spotted by enemy!가 Hiding from enemy...로 바뀌고 글씨 자체가 사라진다면 은폐해 성공한 것이다. 그대로 멍청하게 있다가 죽지 말고 글씨가 사라질 때 까지 숨어 있다가 도망쳐야 된다. 적은 당신이 없어져도 당신이 있던 자리를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
- 몇명 죽였으면 움직여라. 대부분의 리콘들이 자신에게 당한 적 리콘에게 자주 죽는데 이런 이유는 죽으면 데스캠 으로 인해서 자신을 죽인 대상이 장소가 보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리스폰 하고 죽이러올 때 다시 죽일 수 있는 실력이 있지 않는 한, 장소를 옮기는게 편하다. 마찬가지로 근중거리 교전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았으면 빠르게 자리를 이탈할 것. 한번 노려진 장소는 어찌되었든 고정 침투루트가 생겼기 때문에 얼마 안되어서 다른 사람이나 부활한 그 플레이어가 다시 침입할 수 있다.
- 절대 스왑을 시도하지 마라. 종종 서든이나 카스를 한 플레이어에게서 보이는 현상인데 절대 스왑하면 안된다. 이 게임은 스왑 기술이 막혔기 때문에 총알이 나갈 줄 알았던 당신은 당겨지는 볼트를 보고 당황하다가 죽는것이다. 스왑을 시도조차 하지 말고 초탄으로 상대를 죽이지 못했으면 장애물에 몸을 숨기고 다시 쏘던가, 조금 이동한 다음에 차탄을 쏘자. 그 장소에서 자리를 뜨는 것도 방법이다. 예외적으로 반자동인 저격소총들[13] 은 스왑을 통해 발사후 반동을 없애고 다시 발사하는게 가능하다. 그 외에도 반동이 큰 50구경 총기들은 쏘고 나서 줌을 즉시 풀어 반동을 없애는게 가능하다.
- 처음 시작했다면 좌우로 움직이는 적은 가급적 노리지 말자. 그런 적은 자신이 그 총의 탄속과 탄낙차에 익숙해지거나 실력이 괜찮아졌을 때 머리를 노려보던가 하자. 물론 자신의 총이 50구경 대물저격총같은 물건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감을 익힌 후에는 이리저리 달리는 적이 그냥 킬수로 보일 것이다.
- 리콘을 하고싶은데 머리를 너무 못 맞추지만, 몸은 잘 맞춘다면 SR 계열 BFG 50을 사용하거나, DMR계열 총을 사용하자. BFG 50은 모든 적을 몸샷 한방에 죽일 수 있고, DMR계열 총은 초탄이 몸이나 팔에 맞아도 즉시 차탄을 날려서 처치할 수 있는 확률을 높여준다. 저격소총이 (일부 총을 제외하면)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어퍼컷이라면 DMR계열 총은 잽 펀치를 여러번 날리는 타입이다. 그러므로 원거리가 근중거리 전투에서는 대개 다른 저격수보다 유리하고, 사거리만 잘 조절한다면 킬을 쓸어담는다. 어중간하게 몸 한방 맞추고 죽는 것 보다는 확실하게 근접해서 두세발을 몸이든 머리든 어디든 맞춰 죽이는 것이 이득이지 않은가? 단 50구경만 사용하다 보면 머리를 맞추는 감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생기므로 남용하지는 말자.
- 적을 찾을때 E키를 눌러 위치를 파악해라. E키를 누르면 현재 자신의 시야에서 보이는 적들 머리 위에 빨간 점을 띄운다. 리콘은 적 위치 파악이 다른 병과들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자주 눌러주는 것이 좋다. 위치가 발각된 적은 자신 외에 아군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못 맞춰도 아군이 맞춰 죽여줄 수 있다. 단 위치가 발각된 적은 자신의 위치가 발각된 것을 알수 있기 때문에 도망가 버릴 수 있다. 당신을 못보고 있는 저격수한테 굳이 E키로 스팟을 할 필요는 절대 없다. 서로 발견하고 총을 쏘고 있다거나 하는 상황에나 쓰자.
- 적이 다수로 몰려있을 때, 저격수를 가장 먼저 처치하자. 저격수는 원거리에서 당신을 보고 쏠 수 있는 유일한 카운터이다. 명심하자. 저격수인 당신의 가장 먼저 저격해야 할 대상은 상대편 저격수다! 물론, 자신에게 총을 쏘는 적이 있다면 그 적을 먼저 자르는 것이 더 안전하다.
- 초보일 경우에는 그냥 들지 말자. 상대방 저격수가 볼때도 적 저격수는 처치대상 1순위이다. 상대 저격수에게 계속 당한다 싶으면 다른 병과로 갈아타는게 자신의 정신에도 이롭고 아군 정신에도 이롭다. 정 저격수를 꼭 하고 싶다면 DMR계열 소총을 들고 교전중인 아군에서 조금 뒤에 떨어져서 싸워라. 적어도 적이 자신이 저격수인 것을 알아채긴 힘들어진다.
- 저격하는 팀원 근처에서 같이 저격하지 말자. 사람에 따라서 포지션을 뺏는 행위로 간주할수도 있고, 한 곳에 뭉쳐있으면 상대 저격수 입장에서는 더 주시하게 된다. 그리고 캐릭터가 겹쳐있다면 저격총 한방으로 여러명이 훅 갈수 있기때문에 같이 헤드샷 당해 적에게 좋은 점수 벌이가 될수 있다. 너무 뭉쳐있다면 저격수들끼리 가려서 시야에 방해를 받을 가능성도 높다.
- 총 중에서 해금이 가능한 부착물 중에서는 스마트폰을 총 옆에 끼우는 것이 있다. 명칭은 Ballistics Tracker로 탄도계산기인데 이걸 끼운다면 적의 머리를 맞출 수 있는 부분으로 적 위에 하얀 점이 나타난다. 핑으로 인해 맞추지 못할 수도 있다는 문제가 없지는 않지만, 그걸 감안해도 쓸만한 물건[14] 다만 부착시에는 크게 차이는 나지 않아 보이지만 반동 회복속도, 조준속도 등이 체감될 정도로 안 좋아지니 참고할 것. 이 점에 있어 소음기로 인해 탄낙차가 큰 AWS나 연사력은 느리나 한방이 강력한 총기[15] 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탄도계산기에 너무 의존하지 말 것. 탄도계산기가 나쁜건 아니지만, 이것 말고 달만한 좋은것도 많다. 주로 사용하는 저격총은 이걸로 탄낙차 감을 많이 익히고 나서 떼고 쏘자.
- 위의 탄도계산기와 소음기를 같이 쓸 경우에는 소음기로 인해 탄 낙차가 심해질 경우도 고려해서 탄도계산이 적용되므로 실력이 있다면 소음기를 사용해 적 리콘에게 최저한으로 자신을 노출시키고 역으로 적 리콘의 머리는 족족 따내는 행동도 가능하다. 다만 이 점에 있어선 암살 특화 저격소총인 AWS가 있으며, 난이도가 쉽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연습할 것.
- 저격소총에 그립을 다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조준 속도가 다른 총기들보다 더 심각하게 느려지기 때문. 그나마 쓸만한 게 총기 하부 부착물에 있는 Stubby Grip인데 에임 안정성을 많이 올려주는 대신 조준속도와 이동속도를 조금 떨어뜨린다. 그래도 달아서 얻는 이득보다 손해가 더 심하니 왠만해선 별로 좋지 않다.
- 레이저마다 용도가 다르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일반 Laser와 Green Laser는 반동 회복속도를 증가시키고, Blue Laser는 반동 자체를 줄인다. M107같이 반동이 매우 강해 약간 줄여봤자 별 소용 없는 총들은 Green Laser를 달아 반동 회복속도에서 이득을 보는 것이 더 낫다.
- 볼트액션 저격소총은 Muzzle Booster의 Muffler의 연사력 증감 효과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Muzzle Booster를 다는 것은 반동만 늘어나게 되는 뻘짓. 반대로 Muffler를 달면 패널티 없는 이득을 볼 수 있다.
- 높은 곳이나 엄폐물이 없는 곳[16] 에는 저격에 자신있는 거 아니면, 아니 저격에 자신이 있어 가지 말자. 자신이 상대방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위치에선 상대방도 나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기중기 위는 발판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심지어 SMG나 권총에게도 뚫려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다. 기중기 위에 있는 저격수를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1명만 있어도 순식간에 사망률이 치솟는데,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기중기 위의 저격수를 쉽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가지 않는 것이 낫다. 건물 옥상은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엎드려 있을 때 자신이 있는 건물 아래층에서 자신을 향해 아래 벽을 뚫고 쏴서 죽일 수 있다. 이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SMG의 총탄에도[17] 월샷이 나므로 주의. 밤일 경우에는 조명에 그림자가 비쳐서 위치가 빠르게 들통나므로 아래에서 사격이 들어왔을 때 대응도 하지 못하고 사망할 수 있다.
- 근중거리 교전이 약한 리콘 특성상 가급적이면 근중거리에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지만, 최소한 발악이라도 하고 죽겠다면 빠르게 인지한 다음 권총이나 칼을 빼들 것을 추천한다. 권총은 사용자 취향따라 연사가 되는 권총이나 한 발의 화력이 강한 권총을 고르면 된다. 보조무장의 샷건을 사용해도 좋다. 대부분의 저격소총은 근거리에서 몸샷 한방이니 실력이 된다면 패줌으로 죽이던가.
- 가끔 초보자들이 볼트액션 저격총을 사용하다가 일어나는 해프닝인데, 발사 후 조준을 유지하다 차탄 발사가 안 되어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Straight Pull Bolt[18] 를 단 게 아닌 이상 볼트액션 저격소총은 줌을 풀어야 볼트를 당긴다. 격발 후 재빨리 줌을 풀고, 볼트를 당긴 후 적을 조준, 사살하자.
- 반자동 저격소총들[19] 들의 연사력을 믿지 말자. 아무리 반자동이라지만 이 중에서 가장 연사가 빠른 SVU도 160 rpm, 즉 돌격소총에 비교할 상대도 되지 않는다. 반자동만 믿고 연사하다간 높은 반동 + 적은 탄 수가 발목을 붙잡을 것이다. 만약 저격을 하고 싶은데 에임 실력이 안되서 연사를 하는 것이라면 지정사수소총(DMR)로 갈아타거나 이걸로 에임 연습을 하자.dmr은 빠른 연사속도 덕분에 근접에서도 괜찮다.
2. 관련 문서
[1] 다만 EQUIPMENT라는 무기 섹션이 추가된 것으로 보아 특수 장비가 생길 전망이다. 하지만 섹션만 생기고 여전히 업데이트가 안 되어 있어서 희망고문이다. [2] 반자동식 라이플로 저격총보다 연사가 조금 빠른 단발식 무기다.[3] 정확히 말하자면, 카빈만 해당된다. 샷건은 리콘에서, 전투소총은 스카웃에서 쓸 수 없으며, DMR은 어썰트와 서포트에서 쓸 수 없다.[4] M231 등 아닌 무기들도 있다.[5] 기관단총류는 관통력이 낮은 경우가 많기에, 월샷을 노려 쏘거나 적도 없는데 총을 쏘는 행동.[6] 죽이지 못하더라도 적을 압박하였을때 얻는 점수가 있다.[7] M60이나 HK21 등[8] COLT LMG나 RPK 등[9] 취소선 드립이지만 이 역시 예능 플레이가 아닌 전략으로 간주된다. 패줌 과 노줌은 빈약한 근거리 전투력을 많이 향상시켜주니 연습해두는 것이 좋다.[10] 단, BFG 50이나 HECATE II, M107같은 대물저격총을 쓰고 있다면 머리만 노리지 않아도 된다. 몸통 맞춰도 원킬이니 머리든 몸통이든 맞춰버리자.[11] 부착물 BALLISTICS TRACKER를 달면 조준할 때 헤드샷이 되는 위치가 뜬다.[12] 탄종이 대구경일수록 관통력이 좋다. 예를 들어 INTERVENTION의 관통력은 7.0, .50구경인 BFG 50, HECATE II의 관통력은 10이나 되니 얇은 철판이나 컨테이너도 뚫을 수 있다. HECATE II나 BFG 50, M107은 대물 저격총답게 콘크리트도 관통이 가능하다.[13] Dragunov SVU, Dragunov SVDS, M107, WA2000[14] 이걸 이용해서 상대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다[15] 대부분의 대물저격총이나 Intervention 같은 총[16] 기중기 위, 건물 옥상 등[17] 특히 웨어하우스 맵의 나무판자 바닥[18] 이 부착물은 해금 킬이 높아서 크레딧을 많이 모이지 않는 이상 초보가 이 부착물을 달고 오는일이 거의 없다.[19] SVU, SVDS, M107, WA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