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GE RA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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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E RACER'''

인트로 영상. 간판 차량은 Assoluto Fatalita이다.
1. 개요
2. 조작성
3. 모드
4. 코스
5. 메이커 및 차량
5.1. Gnade
5.2. Age
5.3. Lizard
6. 기타


1. 개요


콘솔로 발매된 릿지 레이서 시리즈의 3번째 작품. 1996년 12월 3일 발매되었다.
릿지 레이서 시리즈 중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으로 'Ridge'라는 이름이 쓰이지 않았다. 콘솔용으로 만들어진 레이지 레이서의 발매 전에 '레이브 레이서'라는 아케이드 용 버전이 발매되었을 때 명칭이 잠시 분리된 것으로 보인다.
이름에 대놓고 '레볼루션'이 들어간 전작과는 비교될 정도로 여러가지 시도가 시행되었고, 후속 작품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전의 작품들이 밝고 상쾌한 배경음악과 더불어 휴양지를 드라이빙하는 느낌을 준 데 비해, 본작은 보다 어두운 느낌의 회색 도시를 배경으로 하였으며, 강렬한 비트 위주의 BGM들이 수록되었다.
RR 시리즈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나가세 레이코의 데뷔작이기도 하며, 차량의 메이커라는 개념을 도입했고, 해당 브랜드들은 후속작에도 등장한다.

2. 조작성



3. 모드


모드는 총 세 가지가 존재한다.
그랑프리 모드
메인이 되는 모드. 타 레이싱게임들의 커리어 모드와 비슷한 형식이 시리즈 최초로 추가 되었다. 해당 모스에서 레이스를 3위 내에 들어 완주하면 CR이라는 화폐를 얻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차량을 구입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가능하다. 본 게임에서 쓰인 화폐 시스템은 후속작부터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변화하였지만, 최신 정규 타이틀 [1]인 RR7의 RIDGE STATE GRAND PRIX 모드에서 화폐 시스템을 부활시킴으로써 발전된 방향으로 다시 채택된다.
총 4가지의 코스[2]와 5가지 Class(난이도)로 나누어진다. 난이도는 처음엔 1Class만 해금되어 있으며, 해당 클래스의 모든 코스에서 입상(3등 이내로 클리어)하게 되면 다음 클래스가 열리는 형식이다. 마지막 클래스인 5Class에서 전 코스 입상하게 되면 엔딩 크래딧을 볼 수 있고, 엑스트라 그랑프리 모드가 해금된다. 각 코스에 참가하는 차량은 플레이어 포함 12대이다. 나중에 가면 꼴지 차량을 다시 또 추월하는 경우가 빈번해 지는데, 코스가 좁은 편인 레이지 레이서 특성상 큰 장애물로서 작용한다.
시크릿카를 얻기 위해서는 골드 트로피를 모두 얻어야 하는데, 골드 트로피를 얻기 위해서는 ‘해당 클래스를 클리어 할 때, 전부 1위로 클리어’, ‘해당 코스를 클리어 할 때, 차량의 등급 숫자와 코스의 난이도 숫자가 동일할 것’의 두 가지 조건에 들어야 한다.
타임어택 모드
이름 그대로 타임어택 모드. 이 모드에서는 차량의 데코레이션 설정은 할 수 없다. 그랑프리 모드에서 해금된 만큼의 코스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엑스트라 그랑프리 모드
그랑프리 모드를 클리어 하면 풀리는 모드. 그랑프리 모드와 똑같이 진행되나, 모든 코스를 역주행으로 달린다. Class는 6까지 열 수 있는데, Class6은 플레이어를 포함 5대의 차량끼리 경주한다. 또한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이다. 즉, Class6에는 역주행이 없다.

4. 코스


코스는 총 4개 밖에 안 되는데다가, 그마저도 한 개의 큰 맵을 이리저리 돌려 만든 것이지만, 클래스(난이도)에 따라 시간대가 달라지며, 게임을 하는 도중에 해가 지거나 뜨고, 노을이 지는 연출이 진행되고, 다른 코스와 겹치는 부분이 일부분이며, 맵마다 플레이 특성과 분위기적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4개라는 적은 코스의 단점을 완전히 메꾸었다. 이러한 특성은 R4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데 단, R4에서는 여러가지 맵들이 나오며, 한 맵당 트랙이 두 가지 정도이고, 그 차이는 난이도 정도이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리버스(역주행)으로 플레이가 가능한데, Class5의 모든 코스에서 입상하게 되면 해금된다. 전작과는 달리 역주행이 부수적인 개념이 아니라 ‘역주행’모드로서 플레이 하게 된다. 로딩 중 여섯 바퀴를 도는 ‘The Extreme Oval‘을 제외한 모든 코스는 세 바퀴를 돈다.
시리즈 최초로 밤 배경의 코스가 등장한다.
  • Mythical Coast (4,641m): 출발점에서 해안가를 경유하는 베이직한 코스. 적당한 코너링과 경사로 난이도가 가장 낮다. ‘The Extreme Oval’이 여섯 바퀴를 도는 걸 감안하면, 가장 짧은 코스이다. Gnade의 차량이 유리하다.
  • Lakeside Gate (6,237m): 출발점에서 호숫가를 경유하는 코너링이 많은 구불구불한 코스. 맵이 전체적으로 어둡고 좁기 때문에 난이도가 어렵다. Age의 차량이 유리하다.
  • Over Pass City (6,640m): 출발점에서 도심과 도로 구간을 경유하는 경사가 많은 코스. 모든 코스들 중에서 가장 길다. Lizard의 차량이 유리하나 후술될 버그로 인해 Age의 차량또한 많이 쓰인다. 코스의 중후반부에서 코너링이 존재하는데, 선회성이 좋지 않은 Lizard의 차량으로는 드리프트를 걸어야 통과할 수 있는 반면에, 선회성이 좋은 Age는 속도를 조금 감속하는 것 만으로 원만하게 통과할 수 있기 때문. 후자의 경우가 차량의 추월, 랩 타임 등지에서 유리하다. 난이도는 중간정도 된다.
  • The Extreme Oval (3,074m): 출발점 근처를 주행하는 타원형 코스. 위의 코스들과는 다른 점이 많은데, 여섯 바퀴를 돌며, 정주행시 우선 우측으로 빠져 코스별 분기점을 만나는 위 코스들과는 달리 좌측으로 빠지며,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고 Class3부터 등장한다. 특별한 경사도, 코너링도 없기 때문에 오직 속도 승부. 실상 Assoluto 전용맵이다. 경주 중 잘못 부딪히게 되면 수습하기 힘든 상황이 찾아오기 때문에 난이도는 쉬운 편이 아니며, 공식적으로는 초고난이도로 되어있다. 그렇지만 코너링이나 드리프트에 약한 사람들과 같이 일부 플레이어들은 어찌보면 가장 쉽기도 한 코스.

5. 메이커 및 차량


총 4가지 메이커가 등장하며, 메이커마다 그 차량들의 특성이 다르다.
게임 UI에서 볼 수 있는 차량의 스테이터스는 가속력, 최고속도, 코너링, 타이어 그립으로, 타이어 그립은 어느 차량이든 상관없이 플레이어의 특성에 맞춰 조절 할 수 있다. 그립이 높을수록 드리프트가 잘 일어나지 않으며, 낮을수록 잘 일어난다.
차량은 레이싱 입상을 통해 얻는 화폐인 CR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고, 업그레이드 또한 CR을 사용한다. 총 5Grade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다운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 경주에서 골드 트로피를 얻기 위해서는, 코스의 난이도(Class)와 차량의 등급(Grade)이 같아야 하므로 아무 생각 없이 업그레이드를 마구 해버리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다. 같은 회사 내의 차량들은 서로 Grade만 같으면 서로 성능이 거의 비슷하므로 이 점에 있어서는 크게 엄격하게 작용하지는 않는다.
10대의 기본 차량과 3대의 시크릿카가 있는데 상술한 골드 트로피를 전부 얻어 게임을 클리어 하게 되면 상점에서 해금되어 구매가 가능하게 된다.
시크릿카를 제외한 차량은 두 가지 색으로 도색을 할 수 있는데[3], 차량마다 도색되는 무늬가 다르다. 또한 차량 마다 각각 다른 배기음과 계기판 모양을 가지고 있어, 플레이 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차량들의 주행을 기대하게 만든다.
모든 차량들은 해당 메이커의 국가의 명칭으로 이름이 명명되었다.
차량명 앞의 (G_)은 최초 구매 시의 Grade를 나타낸 것이다. 모든 시크릿카는 ‘?’이다.
차량명 뒤의 [MT]는 AT로의 플레이가 불가능함을 나타낸 것이다.

5.1. Gnade


독일의 메이커. 초반에 주어지는 차량의 메이커이다. 가속력, 최고속도, 코너링 세 가지가 모두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차량을 전부 업그레이드 하게 되면 모든 성능이 높은 수치를 보인다.
차량 목록
  • (G1)ESPERANZA: 처음에 주어지는 차량. ‘The Extreme Oval’을 제외한 코스에 응하는 주행이 가능하다. ‘Gnade’사의 유일한 차량이며, 후속 게임에도 등장하곤 한다. 초기 색상은 흰색.

5.2. Age


프랑스의 메이커. 낮은 가속력, 무난한 최고속도, 높은 코너링을 가지고 있으며, ‘Lakeside Gate’에 특화되어있다. 작은 차체가 특징이다.
본작에서는 MT 기어 조작을 하는 중에는 ‘’‘속도가 떨어지지 않는 버그’‘’가 있었기에, 사실상 낮은 가속력이 의미가 없어져서 ‘The Extreme Oval’를 제외한 모든 트랙을 플레이가 가능했기에, 많은 스피드런 유저들이 Age의 Alouette와 Assoluto의 fatalita만 구매했다.
특성상 드리프트를 잘 쓰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타이어 그립을 높게 설정한다.
차량 목록
  • (G2) ALOUETTE: 해외판 명칭은 ‘ERISSO’. 가장 낮은 가격의 차량으로, Subaru 360를 모티브로 하였다. 많은 스피드런 유저들이 애용한 차량. 초기 색상은 베이지색.
  • (G3) ABEILLE: 르노 5터보의 전체적 외관과 르노 메간 I의 전면부를 닮았다. ALOUETTE와 Grade4까지는 서로 성능이 똑같지만, Grade5에서는 최고속도가 떨어진다. 후속 게임에도 등장하곤 한다. 초기 색상은 남색.
  • (G4) PEGASE [MT]: 다른 회사의 세 번째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특이한 외관을 지니고 있는데, 캐터햄 세븐이 모티브이다. 같은 Grade에서 다른 차량들에 비해 최고속도와 가속력이 높다. 초기 색상은 노란색.
  • (G?) VICTOIRE: 세 가지 시크릿카 중 하나로 해외판 명칭은 ‘VANQUIRE’. 시크릿카 중 유일하게 AT로 플레이 가능하다. 색상은 짙은 남색.

5.3. Lizard


미국의 메이커. 높은 가속력과 무난한 최고속도, 낮은 코너링을 가지고 있으며, ‘Over Pass City’에 특화되어있다. 높은 가속력을 가지고 있어 높은 경사를 올라도 잘 감속되지 않으나, Age에서 상술한 버그 탓에 스피드런 유저들에게 외면받는다. (...) 특성상 드리프트를 잘 쓰기 때문에 보통은 타이어 그립을 낮게 설정한다.
차량 목록
  • (G2) INSTINCT: 폰티악 파이어 버드 트랜스 암과 포드 머스탱과 닮은 차량. 초기 색상은 주황색. 여담으로 왠지 모르게 Grade4에서 전조등을 제거한다. (...)
  • (G3) BAYONET: 후속 게임에도 등장하곤 한다. 초기 색상은 짙은 회색.
  • (G4) HIJACK [MT]: 다른 회사의 세 번째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특이한 외관을 지니고 있는데, 나스카 트럭의 모습을 하고 있다. 후속 게임에도 등장하곤 한다. Grade5에서는 위의 두 차량보다도 가속력이 더 높다. 초기 색상은 초록색.
  • (G?) TEMPEST [MT]: 세 가지 시크릿카 중 하나로 해외판 명칭은 ‘BULLDOG’. 50년대 핫로드 차량과 닮았다. 색상은 검은색.

5.4. Assoluto


이탈리아의 메이커. 간판 차량인 파탈리타를 만든 회사이다. 무난한 가속력과 높은 최고속도, 낮은 코너링을 가지고 있으며, ‘The Extreme Oval’에 특화되어있다. 그 외의 코스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
Age와 Lizard와는 달리, 차량의 초기 Grade가 2~4가 아닌 3~5이다. 사실상 차량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는 메이커.
특성상 드리프트를 잘 쓰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타이어 그립을 높게 설정한다.
차량 목록
  • (G3) FATALITA: 본작의 간판 차량. 포르쉐 911과 닮았다. 후속 게임에도 등장하곤 한다. 아솔루토의 차량 중 유일하게 AT로 플레이 가능하다. 초기 색상은 다홍색.
  • (G4) INSTANTE [MT]: Vector W2를 모티브로 한 차량. 초기 색상은 하늘색.
  • (G5) GHEPARDO [MT]: 다른 회사의 세 번째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특이한 외관을 지니고 있는데, 포르쉐 962와 닛산 R92CP와 닮았다. Grade5에서는 위의 두 차량보다도 최고속도가 더 높다. 초기 색상은 빨간색.
  • (G?) DRAGONA [MT]: 세 가지 시크릿카 중 하나로 해외판 명칭은 ‘SQUALDON’. 1988 폰티악 밴시와 닮았다. 여담으로 속도가 너무 빨라 실력이 출중하지 않은 이상 이 차량으로 코너 구간이 많은 ‘Lakeside Gate’를 플레이하면 극도의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색상은 보라색.

6. 기타


레이지 레이서에서 가장 매력적인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차량을 꾸밀 수 있다는 것인데, 차량은 차량에 맞춰진 무늬대로 두 가지 색으로 페인팅 할 수 있으며, 본넷 위에 팀 로고를 그려넣을 수 있다. [4] 팀 로고는 기존에 게임에 내장되어있는 샘플을 사용 할 수도 있으며, 자신이 직접 도트를 찍어 만들 수도 있는데, 이는 당시 매우 획기적인 것으로 많은 유저들이 자신만의 로고를 만드는데 하루종일을 소모하는 경우도 있다고 할 정도였다. 또한 플레이어의 팀명을 정할 수도 있는데, 이는 세이브/로드에서 유저 네임처럼 사용되며, 차량의 전면부 창 위에 표시되기도 한다.
추가적인 정보나 더욱 자세한 정보, 공략은 이곳 에서 볼 수 있다. 단, 일본어 로 적혀있다.

[1] '''PS3 런칭 타이틀'''로, 발매된 지 10년이 넘었다.[2] Class1, Class2까지는 3가지[3] 물론 한 자기 색으로도 할 수 있다.[4] 꾸미는데에 드는 비용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