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GE RACER Typ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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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로 발매한[1] 릿지 레이서 시리즈의 4번째 작품. 1998년 12월 3일 발매. 보통 R4, 또는 릿지4라고 부른다. R4 이전의 시리즈는 타이틀에 숫자가 붙지 않았고, 이후의 타이틀은 그냥 릿지레이서 X라는 식으로 숫자만 붙었는데 그 과도기적(?)인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첫 작품인 릿지 레이서부터 전작인 레이지 레이서까지는 정확히 1년 주기로 발매되었으나 이 작품은 레이지 레이서에서 정확히 2년이 걸렸다. 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12월 3일에 발매된 작품. 보통 시리즈의 팬들에게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을 꼽으라고 하면 이 작품을 꼽는 사람이 많다.
2002년 2월 14일에 PS one Books판 발매. 2011년 7월 6일에는 PSN에 플레이스테이션 3와 PSP,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용 초대 플레이스테이션 아카이브스로 발매했다. 릿지 레이서 7 발매 후로 현재까지 10년 넘게 게임기 게임 정식 시리즈가 나오지 않고 있고 이 게임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갓겜 소리를 듣고 있다.[2]
초기 발매판에는 초기작 릿지 레이서를 그래픽 업+진동 대응+60 프레임 출력이라는 스펙으로 수록한 터보 모드 디스크(유럽판에선 하이 스펙 모드라는 이름.)가 포함되어 있었다. 후에 나온 PS one Books판에선 제외.
2002년 한국에 플레이스테이션 2를 정식 발매했을 때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도 약간 들어왔는데 당시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중 하나였다. PS one Books판을 기초로 하여 터보 모드 디스크는 없었다.
OST 전반에 들어간 보컬은 Kimara Lovelace씨의 것으로 소울풀한 목소리와 지금 들어도 세련된 구성은 릿지 레이서 시리즈 최고의 명반으로 꼽히기도 한다.
여담으로, 가수 채정안의 곡 '무정' 뮤직 비디오가 R4 오프닝을 그대로 베꼈다는 알 사람만 아는 이야기가 있다. 당시에 PC 통신에선 꽤 유명한 이야기였지만 PC 통신이란게 지금의 인터넷 포털사이트처럼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 아니라 아이비(가수)의 '유혹의 소나타' 뮤직 비디오만큼 알려지진 않았다. 남코에 알리려 해도 지금처럼 이메일로 쉽게 보낼 수 있는 시대도 아니라 그대로 묻혀버렸다.[3][4][5]
플레이스테이션 후기 작품이니만큼 기기의 한계를 넘은 그래픽을 보여준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도로에 지형지물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거나 가로등 불빛이 비친다거나 하는 표현을 보여주었는데, 사실 이것은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계산해서 처리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사전에 도로의 텍스쳐를 그렇게 만든 것 뿐이다(…). 물론 당시 플레이하던 사람들에겐 어떻게 만들었나 하는 것은 전혀 관심거리가 아니었고, 오히려 그 덕에 굉장히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을 보여준다.
시리즈 최초로 야간 경기를 도입한 것도 바로 이 작품. 야간 경기나 터널 안에서 볼 수 있는 후미등의 광원 처리가 당시에 화제가 될 정도였다.
'''간단한 조작으로 드리프트를 걸어 코너를 상쾌하게 클리어'''라는 릿지레이서 특유의 게임성은 당연히 유지되고 있다. 다만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드리프트 시 카운터 스티어링이 거의 필요하지 않으며 이 때문인지 이 작품의 드리프트 조작감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차량의 타입에 드리프트 타입과 그립 타입으로 구분을 두었는데, 간단하게나마 FR과 FF의 차이를 구현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드리프트 타입은 '''액셀을 뗀다 - 핸들을 돌린다 - 다시 액셀을 밟는다'''는 전통적인 조작법으로 드리프트가 발생하며[6] , 그립 타입은 코너링 중에 속도를 줄이면[7] 턱인 현상이 발생한다. 다만 이 때문에 그립 타입은 정작 액셀을 밟은 채로 브레이크를 밟아 코너를 도는 시리즈 특유의 그립 주행이 불가능하다.
네지콘의 후계기기라 할 수 있는 조그콘이 이 게임과 함께 발매되었는데, 말그대로 컨트롤러에 조그 다이얼을 붙여놓은 모습이다. 컨트롤러 가운데에 붙어 있는 다이얼을 스티어링휠처럼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였으나 그다지 화제가 되지 못하고 묻혔다. 애초에 이 게임이 그리 정교한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도 아니고, 다른 대응 게임도 별로 없는 데다 결정적으로 진동 기능에 대응하지 않았던 게 문제.
듀얼쇼크가 이미 발매된 상태였음에도 아날로그 스틱에는 대응하지 않는다. 진동 기능에는 대응하지만 아날로그 스위치를 켜면 아예 차량 조작이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나중에 발매된 유럽판에서는 아날로그 스틱에도 대응하도록 수정되어 당시 대한민국을 점령하고 있던 복사CD 중에는 일본판과 유럽판을 합본식으로 만든 녀석도 나왔다.
작품의 메인이 되는 모드. 이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스토리에 상당히 신경을 쓴 모드로 꽤 호평받았으나 어째서인지 이후 시리즈에선 이런 모드가 등장하지 않았다. 플레이어는 4팀 중 한 팀의 신인 드라이버가 되어 일본/미국의 총 8개 코스에서 벌어지는 Real Racing Roots '99(RRR)라는 가상의 그랑프리에 참가하게 된다. 팀과 차량 메이커를 선택한 후 기본 차량을 받게 되고 이후 자신의 성적에 따라 새로운 차량을 받거나 혹은 사용한 차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그저 일개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차량의 튜닝에는 전혀 개입할 수 없으며 팀의 방향성에 따라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랑프리는 1차 예선, 2차 예선, 결승GP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차 예선 종료 후와 최종전 직전에 세이브 포인트가 주어지고 그 후 새 차량을 받게 된다. 통과 조건은 1차 예선은 3위 이내, 2차 예선은 2위 이내, 결승GP는 1위.
총 4팀이 등장하며 어느 팀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랑프리 모드의 난이도가 달라지게 된다. 차량의 튜닝 경향도 팀에 따라 달라지니 자신의 성향 에 맞는 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4팀 모두 남코의 고전 명작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예전엔 잘 나갔으나 현재는 몰락해버린 미국팀. 난이도는 익스트림. 차량 튜닝이 개판이다. 최고속도도, 가속도 형편없으며 핸들링도 최악. 게다가 RTS와 같은 보너스가 있기 때문에 플레이가 심히 난감해진다. 1위 차량을 직선 주로에서 추월하는 건 거의 불가능. 그나마 최고속도가 낮기 때문에 RTS보다 운전하기 편하다는 점으로 위안을 삼자.
다만 이 팀의 차량이 개판인 건 성적이 낮다는 이유로 스폰서인 본사에서 자금 지원을 줄였기 때문이라는 설정이라, 플레이어가 좋은 성적을 낼수록 좋은 차량을 받게 된다. 최종전에서 최고 등급의 차량을 받을 경우, 전 팀을 통틀어 최고속도가 가장 빠른 차를 받게 된다.
감독은 로버트 크리스맨. 차량 도색은 하늘색. 모티브는 디그더그.
프랑스의 팀. 난이도는 이지. 차량의 튜닝은 속도보다 조향성 위주로 한다. 한마디로 초보자용 차량. 여기에 이 팀을 선택하면 AI 차량들의 속도가 낮아지는 보너스도 있다. 만약 이 팀을 선택했는데 첫 레이스에서 3위 안에 못 들고 탈락한다면 자신의 실력을 탓하지 말자. 그 날은 뭘 해도 안 될 날이다(…).
감독과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다른 팀과 달리 이 팀의 메인은 오너인 소피 슈발리에. 24세의 젊은 여성이다. 감독도 이름은 나오지만 병풍 취급. 다만 레이스에 대한 조언은 감독의 말을 오너가 전해준다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차량 도색은 흰색과 빨강을 베이스로 한 파스텔 칼라. 모티브는 마피.
RRR에 처음 참가하는 일본의 신생팀. 난이도는 노멀. 차량의 튜닝은 밸런스 중시로 이루어진다. MMM을 선택했을 때 같은 보너스는 없지만 아직은 조작하기가 편한 수준이기 때문에 평범한 실력이라면 그리 힘들지 않게 달릴 수 있다. 다만 몇몇 코너는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려면 라인을 정확히 타야 할 필요가 있다.
감독은 일본인인 야자키 신지로, 13년 전 RRR에 참가했던 경력이 있다고 한다. 일본팀이라는 이유로 좋은 성적을 내면 나가세 레이코에게 응원 팩스를 받는 이벤트가 있다. 나중엔 RRR 사상 최강의 팀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는 듯.
차량 도색은 노랑과 빨강이 메인. 모티브는 팩맨.
현재 RRR 최강의 자리에 있는 이탈리아의 엘리트팀. 난이도는 하드. 차량의 튜닝은 최고속도 중시. 이 팀을 선택하면 AI차량의 속도가 빨라지는 보너스(…)가 있다. 슬슬 감속 없이는 빠져나가기 힘든 코너가 늘어나고 심지어 MMM이나 PRC라면 풀액셀로 돌 수 있는 코너에서 드리프트를 걸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정확한 드라이빙 라인은 필수.
플레이어가 이 팀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1위 차량은 무조건 이 팀 소속[8] 이 된다. 감독은 엔키 질베르트라는 영감님으로, 상당히 꼬장꼬장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냥 감독도 아니고 오너 겸 감독.
차량 도색은 회색. 모티브는 제비우스.
차량 메이커는 총 4개사가 등장한다. 다만 같은 팀/같은 등급의 차량일 경우 메이커에 의한 성능 차이는 거의 없으며 단지 조작 타입이 드리프트/그립으로 구분될 뿐이다. 그랑프리 모드에서 팀과 같은 국적의 메이커를 고르면 대사가 살짝 달라지지만 그저 그것 뿐. 다만 EX 트라이얼을 통해 얻는 데빌카는 팀과 메이커의 국적이 같을 경우 성능이 제일 좋다. 즉 Assoluto 사의 데빌카는 같은 이탈리아 팀인 RTS 버전의 성능이 다른 팀 버전보다 좋다는 이야기.
그랑프리 모드에서는 플레이어의 성적에 따라 분기가 이루어진다. 1차 예선과 2차 예선에서 각각 4가지의 분기가 생기며 결승GP는 통과조건이 무조건 1위인 관계로 분기가 없다.
차량 습득의 경우, 개러지 모드에서 볼 수 있는 번호를 참고할 때, 그랑프리 모드 시작 시에 무조건 1번 차량을 받게 된다. 1차 예선 종료 후 최하 등급은 2번, 최상 등급은 5번까지 순차적으로 받게 되며, 2차 예선 종료 시엔 1차 예선 종료 후 받은 차량 번호에 최하(+4), 보통(+5), 상급(+6), 최상(+7)을 한 번호의 차량을 받게 된다.
각 분기를 타는 법은 다음과 같다.
1차 예선의 분기는 1, 2차전의 순위만으로 결정한다.
98년에 발매된 오리지널 버전의 패키지에는 보너스 디스크가 들어 있다. 내용물은 릿지레이서 하이스펙ver.과 남코 카탈로그 98.
릿지레이서 하이스펙ver.은 1편을 그래픽을 상향시킨 버전으로, 그로우쉐이딩 도입, 해상도의 향상, 초당 프레임을 60fps로 변경 등의 차이가 있다. 다만 기기의 사양이 좋아진 건 아니므로(…) AI차량이 1대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기동 로딩 시의 갤러그는 그대로 들어 있다.
남코 카탈로그 98은 당시 발매 예정이던 게임들의 체험판, 동영상, 설정집 등의 모음집.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철권 3, 바람의 크로노아, 리베로 그란데의 체험판이 들어 있다.
후에 발매된 PS원북판과 게임 아카이브판에는 이 보너스 디스크가 빠지게 되었다.
2014년, 일본의 CG 모델러인 M-RS가 이 게임의 오프닝 영상을 리메이크(!) 했다. 영상에 나오는 차량들이 전부 현존하는 슈퍼카들[18] 인 것이 인상적이다. 다만 원 영상의 모티브가 되는 차량들을 사용했다면 조금 더 괜찮았지 않았을까 하는 반응과, 제작자의 실력 미숙인지 조금 어색한 레이코의 발걸음이 흠이라면 흠.
플레이스테이션의 복각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에 이식되었다. 이와 관련한 당시 R4의 아트 디렉터였던 코노 카즈토키 현 에이스 컴뱃 시리즈 브랜드 디렉터와의 인터뷰.#
발매 20주년으로 기획된 릿지레이서 20주년 OST가 2019년에 발매되었다. # Sweep Records에서 발매했으며, 20주년 리믹스와 리마스터링된 원곡을 제공한다. 리믹스 참여진에는 왕년에 본작 시리즈를 비롯한 남코 BGM에 참여했던 아티스트들은 물론, 박진배, 와타나베 히로시(뮤지션), Ryu☆같은 외부 뮤지션까지 참여하였다.
1. 개요
게임기로 발매한[1] 릿지 레이서 시리즈의 4번째 작품. 1998년 12월 3일 발매. 보통 R4, 또는 릿지4라고 부른다. R4 이전의 시리즈는 타이틀에 숫자가 붙지 않았고, 이후의 타이틀은 그냥 릿지레이서 X라는 식으로 숫자만 붙었는데 그 과도기적(?)인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첫 작품인 릿지 레이서부터 전작인 레이지 레이서까지는 정확히 1년 주기로 발매되었으나 이 작품은 레이지 레이서에서 정확히 2년이 걸렸다. 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12월 3일에 발매된 작품. 보통 시리즈의 팬들에게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을 꼽으라고 하면 이 작품을 꼽는 사람이 많다.
2002년 2월 14일에 PS one Books판 발매. 2011년 7월 6일에는 PSN에 플레이스테이션 3와 PSP,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용 초대 플레이스테이션 아카이브스로 발매했다. 릿지 레이서 7 발매 후로 현재까지 10년 넘게 게임기 게임 정식 시리즈가 나오지 않고 있고 이 게임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갓겜 소리를 듣고 있다.[2]
초기 발매판에는 초기작 릿지 레이서를 그래픽 업+진동 대응+60 프레임 출력이라는 스펙으로 수록한 터보 모드 디스크(유럽판에선 하이 스펙 모드라는 이름.)가 포함되어 있었다. 후에 나온 PS one Books판에선 제외.
2002년 한국에 플레이스테이션 2를 정식 발매했을 때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도 약간 들어왔는데 당시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중 하나였다. PS one Books판을 기초로 하여 터보 모드 디스크는 없었다.
OST 전반에 들어간 보컬은 Kimara Lovelace씨의 것으로 소울풀한 목소리와 지금 들어도 세련된 구성은 릿지 레이서 시리즈 최고의 명반으로 꼽히기도 한다.
여담으로, 가수 채정안의 곡 '무정' 뮤직 비디오가 R4 오프닝을 그대로 베꼈다는 알 사람만 아는 이야기가 있다. 당시에 PC 통신에선 꽤 유명한 이야기였지만 PC 통신이란게 지금의 인터넷 포털사이트처럼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 아니라 아이비(가수)의 '유혹의 소나타' 뮤직 비디오만큼 알려지진 않았다. 남코에 알리려 해도 지금처럼 이메일로 쉽게 보낼 수 있는 시대도 아니라 그대로 묻혀버렸다.[3][4][5]
2. 그래픽
플레이스테이션 후기 작품이니만큼 기기의 한계를 넘은 그래픽을 보여준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도로에 지형지물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거나 가로등 불빛이 비친다거나 하는 표현을 보여주었는데, 사실 이것은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계산해서 처리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사전에 도로의 텍스쳐를 그렇게 만든 것 뿐이다(…). 물론 당시 플레이하던 사람들에겐 어떻게 만들었나 하는 것은 전혀 관심거리가 아니었고, 오히려 그 덕에 굉장히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을 보여준다.
시리즈 최초로 야간 경기를 도입한 것도 바로 이 작품. 야간 경기나 터널 안에서 볼 수 있는 후미등의 광원 처리가 당시에 화제가 될 정도였다.
3. 조작성
'''간단한 조작으로 드리프트를 걸어 코너를 상쾌하게 클리어'''라는 릿지레이서 특유의 게임성은 당연히 유지되고 있다. 다만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드리프트 시 카운터 스티어링이 거의 필요하지 않으며 이 때문인지 이 작품의 드리프트 조작감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차량의 타입에 드리프트 타입과 그립 타입으로 구분을 두었는데, 간단하게나마 FR과 FF의 차이를 구현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드리프트 타입은 '''액셀을 뗀다 - 핸들을 돌린다 - 다시 액셀을 밟는다'''는 전통적인 조작법으로 드리프트가 발생하며[6] , 그립 타입은 코너링 중에 속도를 줄이면[7] 턱인 현상이 발생한다. 다만 이 때문에 그립 타입은 정작 액셀을 밟은 채로 브레이크를 밟아 코너를 도는 시리즈 특유의 그립 주행이 불가능하다.
네지콘의 후계기기라 할 수 있는 조그콘이 이 게임과 함께 발매되었는데, 말그대로 컨트롤러에 조그 다이얼을 붙여놓은 모습이다. 컨트롤러 가운데에 붙어 있는 다이얼을 스티어링휠처럼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였으나 그다지 화제가 되지 못하고 묻혔다. 애초에 이 게임이 그리 정교한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도 아니고, 다른 대응 게임도 별로 없는 데다 결정적으로 진동 기능에 대응하지 않았던 게 문제.
듀얼쇼크가 이미 발매된 상태였음에도 아날로그 스틱에는 대응하지 않는다. 진동 기능에는 대응하지만 아날로그 스위치를 켜면 아예 차량 조작이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나중에 발매된 유럽판에서는 아날로그 스틱에도 대응하도록 수정되어 당시 대한민국을 점령하고 있던 복사CD 중에는 일본판과 유럽판을 합본식으로 만든 녀석도 나왔다.
4. 그랑프리 모드
작품의 메인이 되는 모드. 이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스토리에 상당히 신경을 쓴 모드로 꽤 호평받았으나 어째서인지 이후 시리즈에선 이런 모드가 등장하지 않았다. 플레이어는 4팀 중 한 팀의 신인 드라이버가 되어 일본/미국의 총 8개 코스에서 벌어지는 Real Racing Roots '99(RRR)라는 가상의 그랑프리에 참가하게 된다. 팀과 차량 메이커를 선택한 후 기본 차량을 받게 되고 이후 자신의 성적에 따라 새로운 차량을 받거나 혹은 사용한 차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그저 일개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차량의 튜닝에는 전혀 개입할 수 없으며 팀의 방향성에 따라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랑프리는 1차 예선, 2차 예선, 결승GP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차 예선 종료 후와 최종전 직전에 세이브 포인트가 주어지고 그 후 새 차량을 받게 된다. 통과 조건은 1차 예선은 3위 이내, 2차 예선은 2위 이내, 결승GP는 1위.
4.1. 팀
총 4팀이 등장하며 어느 팀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랑프리 모드의 난이도가 달라지게 된다. 차량의 튜닝 경향도 팀에 따라 달라지니 자신의 성향 에 맞는 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4팀 모두 남코의 고전 명작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4.1.1. Dig Racing Team(DRT)
예전엔 잘 나갔으나 현재는 몰락해버린 미국팀. 난이도는 익스트림. 차량 튜닝이 개판이다. 최고속도도, 가속도 형편없으며 핸들링도 최악. 게다가 RTS와 같은 보너스가 있기 때문에 플레이가 심히 난감해진다. 1위 차량을 직선 주로에서 추월하는 건 거의 불가능. 그나마 최고속도가 낮기 때문에 RTS보다 운전하기 편하다는 점으로 위안을 삼자.
다만 이 팀의 차량이 개판인 건 성적이 낮다는 이유로 스폰서인 본사에서 자금 지원을 줄였기 때문이라는 설정이라, 플레이어가 좋은 성적을 낼수록 좋은 차량을 받게 된다. 최종전에서 최고 등급의 차량을 받을 경우, 전 팀을 통틀어 최고속도가 가장 빠른 차를 받게 된다.
감독은 로버트 크리스맨. 차량 도색은 하늘색. 모티브는 디그더그.
4.1.2. Micro Mouse Mappy(MMM)
프랑스의 팀. 난이도는 이지. 차량의 튜닝은 속도보다 조향성 위주로 한다. 한마디로 초보자용 차량. 여기에 이 팀을 선택하면 AI 차량들의 속도가 낮아지는 보너스도 있다. 만약 이 팀을 선택했는데 첫 레이스에서 3위 안에 못 들고 탈락한다면 자신의 실력을 탓하지 말자. 그 날은 뭘 해도 안 될 날이다(…).
감독과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다른 팀과 달리 이 팀의 메인은 오너인 소피 슈발리에. 24세의 젊은 여성이다. 감독도 이름은 나오지만 병풍 취급. 다만 레이스에 대한 조언은 감독의 말을 오너가 전해준다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차량 도색은 흰색과 빨강을 베이스로 한 파스텔 칼라. 모티브는 마피.
4.1.3. Pac Racing Club(PRC)
RRR에 처음 참가하는 일본의 신생팀. 난이도는 노멀. 차량의 튜닝은 밸런스 중시로 이루어진다. MMM을 선택했을 때 같은 보너스는 없지만 아직은 조작하기가 편한 수준이기 때문에 평범한 실력이라면 그리 힘들지 않게 달릴 수 있다. 다만 몇몇 코너는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려면 라인을 정확히 타야 할 필요가 있다.
감독은 일본인인 야자키 신지로, 13년 전 RRR에 참가했던 경력이 있다고 한다. 일본팀이라는 이유로 좋은 성적을 내면 나가세 레이코에게 응원 팩스를 받는 이벤트가 있다. 나중엔 RRR 사상 최강의 팀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는 듯.
차량 도색은 노랑과 빨강이 메인. 모티브는 팩맨.
4.1.4. Racing Team Solvalou(RTS)
현재 RRR 최강의 자리에 있는 이탈리아의 엘리트팀. 난이도는 하드. 차량의 튜닝은 최고속도 중시. 이 팀을 선택하면 AI차량의 속도가 빨라지는 보너스(…)가 있다. 슬슬 감속 없이는 빠져나가기 힘든 코너가 늘어나고 심지어 MMM이나 PRC라면 풀액셀로 돌 수 있는 코너에서 드리프트를 걸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정확한 드라이빙 라인은 필수.
플레이어가 이 팀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1위 차량은 무조건 이 팀 소속[8] 이 된다. 감독은 엔키 질베르트라는 영감님으로, 상당히 꼬장꼬장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냥 감독도 아니고 오너 겸 감독.
차량 도색은 회색. 모티브는 제비우스.
4.2. 등장인물
- 로버트 크리스맨
DRT의 감독. 심약한 중년층 아저씨로 팀의 성적이 좋지 않은 탓에 오너에게 갈굼을 당하는 듯, 표정이 좋지 않다. 그러나 주인공을 만난 후 변하기 시작해 종국에는 오너에게 대드는 모습까지 보이는 성장형 캐릭터. 그랑프리 우승을 일구어낸 후에는 오너에게 연봉 2배로 재계약 제의를 받으나 '돈으로 뭐든지 된다고 생각하지 마, 이 멍청아!'라고 일갈해 준 후 퇴직.
플스3로 발매된 7편 시점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카트스쿨을 열고 있는 듯하다.
플스3로 발매된 7편 시점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카트스쿨을 열고 있는 듯하다.
- DRT의 오너.
이름은 불명. RRR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장사치로, 1차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도 '중계화면에 팀 로고가 제대로 찍히지 않았다'라던가 '회사 선전으로는 괜찮은 정도다' 같은 말만 해서 감독인 로버트를 절망에 빠뜨리고 있다. 급기야는 심지어 주인공이 연속 1위로 승승장구하고 있음에도 이슈를 만들기 위해 주인공을 해고하고(!) 유명 드라이버를 영입해 올 생각을 하고 있다. 그것도 시즌 중에.[9] 그랑프리 우승 후엔 로버트에게 연봉 2배 재계약을 제안하나 욕만 먹고 놓친다.
- 소피 슈발리에
MMM의 오너. 24세의 젊은 여성으로, 우승하지 못하면 오너를 그만두고 아버지가 정해준 상대와 결혼해야 한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신인인 주인공에게 초전부터 1위를 따내라고 갈궈 대지만, 정작 본인은 레이싱에 대해 아는 게 없다는 게 문제. 팀 내에서도 감독과 스탭들에게 따돌림당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RTS의 오너 겸 감독인 엔키 영감을 엔키 할아버지라고 부르는데, 혈연관계는 아니며 친할아버지는 현재 병원에 있는 듯. 원래 팀의 오너가 된 것도 할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후반에 들어서면 어찌어찌 팀원들과 신뢰관계를 만들게 되는데, 플레이어의 성적이 좋은 경우에는 본인의 오너로서의 자각이 가져온 태도의 변화가 받아들여졌다는 설정으로, 성적이 애매할 경우에는 보다 못한 감독의 배려라는 설정이 된다. 최종전에서는 오너로서의 의지를 보이기 위해 머리모양을 바꾸는 연출도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예비 시가(媤家)에서 받았다는 반지도 어디에 갖다버리고 '내가 누구 곁을 지켜야 하는지 이제야 깨달았어요'라는, 왠지 주인공에게 플래그가 선 듯한 대사를 친다. 후일 프롤로그에서 주인공과 결혼에 골인.
후반에 들어서면 어찌어찌 팀원들과 신뢰관계를 만들게 되는데, 플레이어의 성적이 좋은 경우에는 본인의 오너로서의 자각이 가져온 태도의 변화가 받아들여졌다는 설정으로, 성적이 애매할 경우에는 보다 못한 감독의 배려라는 설정이 된다. 최종전에서는 오너로서의 의지를 보이기 위해 머리모양을 바꾸는 연출도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예비 시가(媤家)에서 받았다는 반지도 어디에 갖다버리고 '내가 누구 곁을 지켜야 하는지 이제야 깨달았어요'라는, 왠지 주인공에게 플래그가 선 듯한 대사를 친다. 후일 프롤로그에서 주인공과 결혼에 골인.
- 도널드 루이스
MMM의 감독. 이름만 나오고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MMM으로 플레이 시 초반에 나오는 조언은 모두 이 양반이 오너를 통해 전하는 것. 예전엔 DRT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오너와의 불화로 그만뒀다는 모양. 팀에 섞이지 못하고 겉도는 소피를 배려해 주는 모습을 보면 사람은 좋은 듯.
- 야자키 신지
PRC의 감독. 13년 전엔 현역 드라이버로 RRR에 참가했었다. 처음엔 주인공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도 RRR을 우습게 보지 말라며 틱틱거리지만,[10][11] 2차 예선이 끝날 시점에는 어떤 분기로 가던 주인공을 천재 드라이버로 인정하게 된다.
13년 전, 팀메이트이자 라이벌인 줄리아노 질베르트의 사망사고가 자신이 라인을 양보하지 않은 탓이라고 생각해 은퇴했으나, RRR의 정상에 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13년 전, 팀메이트이자 라이벌인 줄리아노 질베르트의 사망사고가 자신이 라인을 양보하지 않은 탓이라고 생각해 은퇴했으나, RRR의 정상에 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 엔키 질베르트
RTS의 오너 겸 감독. RTS라는 팀 자체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공이 좋은 성적을 거두더라도 '이 팀의 드라이버라면 당연한 거다'라고 반응할 정도. 현역 시절에는 꽤 뛰어난 드라이버였던 듯하며, 궁극의 드라이빙을 목표로 주인공을 갈구게 된다. 대충 요약하면 '헛짓거리 하지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니까 딴 생각 하지 마라.'
사실 13년 전 사고로 죽은 줄리아노의 아버지로 그 때문에 PRC의 감독인 야자키를 곱게 보지 않고 있다. 다만 PRC에 대한 신문 기사를 읽은 후에는 급격히 멘탈이 무너진 것인지 나약한 모습을 보이다가, 기어이는 주인공에게 '무리하라고는 하지 않겠다. 다만 살아서 돌아와라.'라는 왠지 히로인스러운 대사까지 치게 된다.
최종전에서 우승한 경우 그동안의 모습과 다르게 네가 정말 이겼다며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13년 전 사고로 죽은 줄리아노의 아버지로 그 때문에 PRC의 감독인 야자키를 곱게 보지 않고 있다. 다만 PRC에 대한 신문 기사를 읽은 후에는 급격히 멘탈이 무너진 것인지 나약한 모습을 보이다가, 기어이는 주인공에게 '무리하라고는 하지 않겠다. 다만 살아서 돌아와라.'라는 왠지 히로인스러운 대사까지 치게 된다.
최종전에서 우승한 경우 그동안의 모습과 다르게 네가 정말 이겼다며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4.3. 메이커
차량 메이커는 총 4개사가 등장한다. 다만 같은 팀/같은 등급의 차량일 경우 메이커에 의한 성능 차이는 거의 없으며 단지 조작 타입이 드리프트/그립으로 구분될 뿐이다. 그랑프리 모드에서 팀과 같은 국적의 메이커를 고르면 대사가 살짝 달라지지만 그저 그것 뿐. 다만 EX 트라이얼을 통해 얻는 데빌카는 팀과 메이커의 국적이 같을 경우 성능이 제일 좋다. 즉 Assoluto 사의 데빌카는 같은 이탈리아 팀인 RTS 버전의 성능이 다른 팀 버전보다 좋다는 이야기.
이탈리아의 메이커. 전작인 레이지 레이서에서도 등장했지만 Fatalita를 제외하면 모두 새로운 차량이다. 게임 내에선 드러나지 않지만 창업주는 전직 레이서로 RTS의 엔키 영감과 라이벌 관계였다고 한다. 드리프트 타입. 이 브랜드의 데빌카는 호버크래프트(!)다.[12]
- Lizard
미국의 메이커. 역시 전작인 레이지 레이서에도 등장했지만, 이쪽은 모든 차량이 신차. 드리프트 타입이며, 릿지 팬이라면 누구나 알 13th Racing의 차량이 Nightmare라는 이름의 데빌카로 수록되어있다.
- Terrazi
일본의 메이커. 시리즈 첫 등장으로, 디자인이 엄청 특이한 차량이 많은 데, 운전석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거나(Cowboy, Terrific), 오픈 휠 레이싱카(Starlight) ,3륜차(Wildboar), 폭주형제 렛츠&고의 미니카를 닮은 레이싱카(Destroyer), 급기야는 블러드하운드 SSC를 연상시키는 차량(Utopia-데빌카)[13] 까지, 정말 독창적인 디자인의 끝을 달린다. 그립 타입.
- Age Solo
프랑스의 메이커. 전작에 등장한 Age의 자회사라는 설정. 그립 타입. 나머지 회사내 차량들과 주행음이 다른데다 특이하게도 가장 빠른 차(=데빌카)가 경차이다.[14]
각 팀X메이커 별로 차량이 20대씩, 팀과 메이커가 각각 4종류이므로 총 차량의 수는 20x4x4=320대가 된다. 이 중 304대는 그랑프리 모드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15][16] 나머지 16대는 해당 팀X메이커로 그랑프리 모드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EX 트라이얼에서 벌어지는 1:1 승부에 이김으로써 획득할 수 있다.[17] 320대의 차량을 모두 모으면 보너스로 팩맨카를 얻을 수 있으며 결국 총 차량 수는 '''321대'''가 된다.4.4. 그랑프리 모드
그랑프리 모드에서는 플레이어의 성적에 따라 분기가 이루어진다. 1차 예선과 2차 예선에서 각각 4가지의 분기가 생기며 결승GP는 통과조건이 무조건 1위인 관계로 분기가 없다.
차량 습득의 경우, 개러지 모드에서 볼 수 있는 번호를 참고할 때, 그랑프리 모드 시작 시에 무조건 1번 차량을 받게 된다. 1차 예선 종료 후 최하 등급은 2번, 최상 등급은 5번까지 순차적으로 받게 되며, 2차 예선 종료 시엔 1차 예선 종료 후 받은 차량 번호에 최하(+4), 보통(+5), 상급(+6), 최상(+7)을 한 번호의 차량을 받게 된다.
각 분기를 타는 법은 다음과 같다.
1차 예선의 분기는 1, 2차전의 순위만으로 결정한다.
- 최상: 1-1
- 상급: 1-2, 2-1, 3-1
- 보통: 1-3, 2-2
- 최하: 2-3, 3-2, 3-3
- 최상: 특1-특1, 특1-1, 1-특1
- 상급: 1-1, 2-특1
- 보통: 특1-2, 1-2, 2-1
- 최하: 2-2
5. 보너스 디스크
98년에 발매된 오리지널 버전의 패키지에는 보너스 디스크가 들어 있다. 내용물은 릿지레이서 하이스펙ver.과 남코 카탈로그 98.
릿지레이서 하이스펙ver.은 1편을 그래픽을 상향시킨 버전으로, 그로우쉐이딩 도입, 해상도의 향상, 초당 프레임을 60fps로 변경 등의 차이가 있다. 다만 기기의 사양이 좋아진 건 아니므로(…) AI차량이 1대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기동 로딩 시의 갤러그는 그대로 들어 있다.
남코 카탈로그 98은 당시 발매 예정이던 게임들의 체험판, 동영상, 설정집 등의 모음집.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철권 3, 바람의 크로노아, 리베로 그란데의 체험판이 들어 있다.
후에 발매된 PS원북판과 게임 아카이브판에는 이 보너스 디스크가 빠지게 되었다.
6. 기타
2014년, 일본의 CG 모델러인 M-RS가 이 게임의 오프닝 영상을 리메이크(!) 했다. 영상에 나오는 차량들이 전부 현존하는 슈퍼카들[18] 인 것이 인상적이다. 다만 원 영상의 모티브가 되는 차량들을 사용했다면 조금 더 괜찮았지 않았을까 하는 반응과, 제작자의 실력 미숙인지 조금 어색한 레이코의 발걸음이 흠이라면 흠.
플레이스테이션의 복각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에 이식되었다. 이와 관련한 당시 R4의 아트 디렉터였던 코노 카즈토키 현 에이스 컴뱃 시리즈 브랜드 디렉터와의 인터뷰.#
발매 20주년으로 기획된 릿지레이서 20주년 OST가 2019년에 발매되었다. # Sweep Records에서 발매했으며, 20주년 리믹스와 리마스터링된 원곡을 제공한다. 리믹스 참여진에는 왕년에 본작 시리즈를 비롯한 남코 BGM에 참여했던 아티스트들은 물론, 박진배, 와타나베 히로시(뮤지션), Ryu☆같은 외부 뮤지션까지 참여하였다.
[1] 이 시리즈는 릿지 레이서 이후 아케이드판과 게임기판이 완전히 따로 개발해 다른 시리즈로 취급된다.[2] 이 두 버전은 모두 보너스 디스크가 없다. 덤으로 아카이브 버전은 한국 스토어엔 없다. 미국이나 영국, 일본 및 홍콩 등지의 PSN 스토어에서는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 중이니 해외 계정을 만드는 편이 좋다.[3] 사실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던 사실은 소속사도 인지를 했었고 문제를 인식하고는 원래의 뮤직비디오에서 카메라 앵글까지 완벽히 일치하는 오디오 볼륨 조절하는 부분을 삭제하고 일부 구성을 살짝 편집한 새버전으로 교체하였다. 하이힐 굽이 부러져서 히치하이킹을 하는 장면은 수정버전에서도 편집되지 않았는데, 나가세 레이코와 채정안의 헤어스타일이나 복장도 다르고, 카메라 앵글에도 다소 차이가 있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모양.[4] 물론 인터넷의 보급뿐만이 아니라 릿지 레이서와 파이널 판타지의 압도적인 인지도 차이, PS2 정발에 의한 게이머 비율 상승 등의 요인도 있었으며, 무정의 경우 소속사가 문제를 인식하고는 문제가 커지기 전에 빨리 덮으려고 뮤직비디오 수정 등, 미비하나마 나름대로의 조취는 취한 반면, 유혹의 소나타의 경우는 수많은 지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에서 "표절이 아니라 오마쥬임"이라면서 버팅기다가 스퀘어에게 고소 크리를 먹는 바람에 사태가 엄청나게 커져버렸다. 채정안은 무정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인기가 상승하였지만, 아이비는 유혹의 소나타 이후에 스캔들까지 겹치면서 인기가 추락하고 기나긴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5] 그런데 남코도 반다이와의 합병 후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시절에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의 애니 오프닝과 무비 연출 표절 의혹이 있었다. 자세한 것은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평가 항목 참조.[6] 액셀을 떼고 핸들을 돌리며 브레이크를 밟아도 걸린다.[7] 액셀을 뗀다, 브레이크를 밟는다, 기어를 내린다 등등[8] 선택 시에는 PRC 소속[9] 이 계획은 로버트가 자신의 몫까지 걸고 반대해서 결국 무산된다.[10] 하술할 분기 문단에 있는 2차 예선에서처럼 특1등이 아닌 그냥 1등을 했을 경우이다. 특1등으로 깰 경우에는 어느 정도 농담섞인(?) 칭찬을 해주다가, '내가 네 심정 상하게 했으면 다음 경주에도 1등하고 오지 않겠냐?' 라며 틱틱거린다.[11] 첫 레이스를 3위로 끝내면 '내 예상은 첫 랩에 차 부숴먹고 울며 돌아오는 거였는데, 이 정도면 꽤 잘한 거 아니냐?'며 비아냥거리지만(...) 2위로 끝낼 경우에는 오히려 그 정도밖에 못하냐며 답답해한다.[12] 이름은 Vulcano. 초반 엔진 공회전을 시작할 때 ignition!이라는 어나운스가 나오는 게 특징이다.[13] 현실의 그녀석과 마찬가지로 제트 엔진을 사용하는 듯 하며, 주행 할 때에 애프터버너가 점화된다.[14] 이름은 Ecureuil. 기어도 CVT에 골프 카트처럼 생겼지만 로켓 스타트 시의 가속력과 핸들링이 절륜해서 절대 무시할 게 못된다. 훗날 PSP판 RR2에 엔젤루스/크리날레 키드로도 나오며, 원본의 최고속력은 315km/h, PSP판은 380km/h(!!!)에 달한다.(...)[15] 각 팀X메이커의 1번-19번 차량[16] 덧붙여 계산해 보면 그랑프리 모드의 최종 분기가 7종류이므로, 19대의 차량을 모두 모으는 데 최소한 7번은 클리어해야 한다. 304대 모두 모으려면 112번. 그랑프리 모드를 한 번 클리어하려면 8번의 레이스가 있으므로 304대를 모두 모으는 데 896번의 레이스를 뛰어야 한다는 소리. 세이브파일을 적절히 이용하려고 해도 결승전에선 분기가 없으므로 1차 예선 종료 후의 파일만 사용할 수 있어 그 뒤의 6번의 레이스는 그냥 뛰는 수밖에 없다. 물론 데빌카 16대를 모으기 위한 추가 레이스는 덤. 힘내자.[17] 사전에 개러지 모드에서 해당 팀X메이커의 차량을 선택해 두어야 한다.[18] RTS는 포르쉐 카레라 GT, MMM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PRC는 쉐보레 콜벳 C7, DRT는 벤츠 SLS A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