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만들기 V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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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꾸르 시리즈 중 하나. 2007년 12월 27일에 발매되었다.(일본 기준) 한국에서는 XP에 이어 역시 정발되지 않았다.
XP에서는 자유도가 모토였다면 이번에는 간편함이 모토라고 외치는 버전. 유저의 노가다를 줄이고 게임을 제작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XP에서 스크립트로만 구현가능했던 기능을 일반 커맨드로 옮겨놓은 것도 있다. 그렇다고 스크립트 에디터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XP와 비교해서 발전은 별로 없으니 취향에 따라 양자택일하면 된다. 다만 후속작인 VX Ace는 VX에서 여러모로 발전되었으니 만약 VX류를 쓸거라면 차라리 VX Ace를 쓸 것을 권장 된다. 다만 가격 차이가 꽤 난다...
샘플로 주는 맵칩이 별로 예쁘지 않다.
이 떄부터 아이템이나 장비류, 상태 등에 붙는 작은 아이콘이 추가되었다. 이 아이콘은 텍스트 메시지에도 넣을 수 있다. 2000부터 추가됐다가 XP에서 사라진 $ 그림문자 기능이 아이콘의 형태로 간접적으로나마 부활한 셈.
사라졌던 캐릭터 얼굴 시스템이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동영상 넣기 기능의 계속되는 부재는 다시금 뭇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시프트를 눌러서 대시하는 기능이 생겼으며 XP에서 사라졌던 탈것이 부활했다. 2003까지 쓰였던 소형선-대형선-비행선으로 이번에는 소-대-비 3개 탈것의 속도에 차이가 생겼는데 가장 느린 소형선은 액터가 그냥 이동하는 속도와 같고 대형선은 소형선의 2배(액터가 대시하는 속도와 같음)이다. 소형선이 심해를 건너지 못하는 속성도 그대로 간직했다. 비행선은 대형선의 2배. 즉, 소형선의 4배이다. 액터가 대시하는 속도보다 2배 빠른 스피드.
해상도는 544*416로, 약간 기묘하다. XP의 단점 중 하나인 화면이 휑해보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듯 하지만, 차라리 기본 캐릭터 칩셋을 키우는 게 좋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라 캐릭터를 정 중앙에 놓기 위해서였을 수도 있다. 640*480 해상도에 타일칩의 크기가 32*32일 경우 한 화면에 출력되는 타일 수는 20*15타일이다. 이 경우 캐릭터가 정 중앙에서 좌측 혹은 우측으로 한 타일씩 어긋나기 때문에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별도의 그래픽 처리가 쉽지 않게 된다. 544*416 해상도일 경우 한 화면에 출력되는 타일칩의 수가 17*13이 되므로 화면 정 중앙에 오게 됨과 동시에 가로와 세로의 전통적인 4:3 비율이 크게 뭉개지지 않게 된다.[1]
스크립트 엔진이 RGSS에서 RGSS2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전작의 단점이었던 프레임도 다시 60프레임으로 돌아와 부드러운 화면 이동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스크립트의 경우 RGSS2도 루비 1.8.1 버전 기반이지만 구조가 많이 변경되어 전작 스크립트와 호환되지 않으니 주의할 것.[2]
RPG만들기 VX와 VX Ace에서 OGG파일을 사용할 때 코멘트에 LOOPSTART값과 LOOPLENGTH값을 넣어주면 BGM구간반복을 할 수 있다. 즉 콘솔게임 BGM처럼 처음에만 전체재생되고 그이후부터는 특정구간부터 재생하는게 가능하다. 이 코멘트 값을 넣으려면 OGG파일 정보를 편집할 수 있는 서드파티 프로그램이 있어야한다.
이전 버전의 윈도우에서 윈도우 10으로 업데이트 했을경우, 호환성 문제로 폰트가 깨지는 버그가 발생한다. 런 타임 패키지(RTP)를 다시 설치해주면 문제없이 구동 가능.
스크립트는 XP 스크립트로 이식하려면 오류가 뜨는것만 VX 방식으로 수정하면 된다.
그리고 Theme3 bgm은 RPG Maker 2K의 오프닝1 BGM이랑 멜로디가 같다.
참고로 요새 예능이나 유튜브 영상에서 많이 쓰이는 까마귀 울음소리(까아아악~~)는 이 작품부터 첨부되어 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