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 World/지역
게임 Rain World에 등장하는 지역들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이다.
1. 교외 (Outskirts)
2. 산업 단지 (Industrial Complex)
3. 쓰레기장 (Garbage Wastes)
4. 해안선 (Shoreline)
4.1. 달을 향해 (Looks to the Moon)
5. 그늘진 성채 (Shaded Citadel)
5.1. 기억의 묘지 (Memory Crypts)
6. "외부" (The Exterior)
7. 다섯 개의 조약돌 (Five Pebbles)
7.1. 불운한 발생지 (Unfortunate Development)
7.2. 재귀 변압 시설 (Recursive Transform Array)
7.3. 메모리 합류지대 (Memory Conflux)
7.4. 종합 시스템 버스 (General Systems Bus)
8. 굴뚝 덮개 (Chimney Canopy)
9. 하늘 섬 (Sky Islands)
10. 배수 처리 시설 (Drainage System)
11. 농장 배열지 (Farm Arrays)
12. 지하 (Subterranean)
1. 교외 (Outski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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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 은색
- 피난처 : 총 3개
- 주 포식자 : 도마뱀(초록, 자주), 독수리
- 진행 루트 : 산업 단지(추천), 배수 처리 시설, 농장 배열지
주 먹이는 박쥐이며, 상당히 많이 나온다. 붉은 풀(뱃닢)을 얻을 수 있다면 딱히 음식 걱정은 안 해도 될 정도. 어느 정도 생존에 익숙해지고 여유가 생겼다면 창을 주워 자주색 도마뱀을 잡는 연습을 해 보자. 극초반 지역이지만 카르마 꽃이 두 개 정도 나오기 때문에 게이트 여는데 필요한 카르마도 올릴 겸 몇사이클 정도 탐험해볼 가치는 충분하다. 카르마 꽃 중 하나는 오징어매미가 많이 나오고 계속 수직으로 올라가야 하는 곳에서 왼쪽 샛길로 들어가면 물웅덩이 근처에 피어 있다. 일단 먹어두면 카르마 관리에 매우 도움이 된다.
간혹 길을 잘못 든 달껄룩들이 여기서 바로 배수 처리 시설로 넘어가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입장 카르마 레벨도 산업 단지와 똑같은데다 어쨌거나 이 쪽으로 가도 정상적인 스토리 진행은 가능하지만, 여기는 산업 단지보다 훨씬 까다로운 함정 지역. 이 쪽은 최종 지역으로 향하는 극단적인 지름길이기도 하다.
2. 산업 단지 (Industrial Com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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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의 다음 스테이지인 만큼 난이도가 좀 더 올라간 느낌이다. 정석대로 진행했다면 독수리를 처음 보게 되는 곳이다. 또 도마뱀류 중에 파란 종류와 흰 종류도 스폰된다. 교외의 분홍이나 초록과 달리 이 둘은 적극적으로 혓바닥 공격을 한다. 평소 하던 것처럼 적당히 거리를 뒀다간 단숨에 끌려들어가니 방심해선 안된다. 거기에 흰 종류는 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황하기 쉽다. 독수리는 첨탑 옥상이나 하늘이 넓게 개방된 곳에서만 나타나는데, 교외 구역은 상당부분이 실내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독수리 걱정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상대적으로 장난 아닌 도마뱀 스폰은 물론 재량껏 처리해야한다. 드물게 스캐빈저를 볼 수 있다.
먹을 것은 교외와 마찬가지로 박쥐 아니면 푸른 열매다. 다만 푸른 열매 중에는 발판 없이 높은 곳에 있어서 연속 벽점프로 타고 올라가야 먹을 수 있는 게 간혹 있다. 벽점프에 익숙해지자.
스캐빈저에게 갖다 바칠 수 있는 흰색 진주가 은근 많이 굴러다닌다. 파란색 진주도 있다. 교외에서 산업단지로 넘어온 곳에서 철근을 타고 계속 올라가다 보면 카르마 꽃이 하나 피어 있다. 그 외에도 여러 곳에 카르마 꽃이 스폰된다.
3. 쓰레기장 (Garbage Wa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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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독수리의 추격과 스캐빈저와의 조우를 하게 되는 지역. 지상 구역을 빼면 도마뱀 볼 일이 별로 없다. 거꾸로 말하자면 지상에서는 도마뱀-독수리-스캐빈저의 삼파전이라는 총체적 개판을 종종 마주치게 된다. 말인즉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하기엔 다소 위험하다. 반대로 지하는 거머리를 제외하면 선공몹이랄게 딱히 없고 거머리는 웅덩이에 들어가지 않는 한 문제없으니 지상보다는 안전하다. 대신 스캐빈저를 자주 보게 된다. 스캐빈저와 우호도가 낮거나 중립상태라면 당연히 귀찮아진다. 교외나 산업단지에서는 탐험 없이 갈 길만 간다면 스캐빈저 만날 일이 거의 없지만 쓰레기장에선 진행구간 중간에 종종 스폰된다. 재수 없게 마주치면 서로 엎드려서 간보느라고 시간을 꽤 잡아먹게 되니 적에게 쫓기거나 은신처를 찾는 상황에서는 꽤 짜증난다. 지상에서 다른 몹들과 싸우는 것도 종종 보게 되는데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그냥 신경 끄는 것도 방법이다. 나름 열심히 도와주고 있는데 스캐빈저가 던진 창에 뒤통수가 뚫리기도 한다. 당해보면 매우 빡친다...
지상이든 지하든 웅덩이가 많다는 지역 특성상 수영도 자주 하게 된다. 해안선 지역을 대비하는 연습으로 생각하자. 수영할 때는 거머리도 거머리지만 숨돌리기를 신경써야 한다. 여타 게임과 달리 수면에 잠깐 들르는 것 가지곤 공기가 보충되지는 않는다. 길게 잠수했다 싶으면 한동안 수면에 머물거나 땅에 있거나 해줘야 슬러그캣이 숨돌리는 모션을 한다. 뜬금없는 익사를 방지하기 위해 신경써야 할 부분.
먹을 것으론 물에 불려먹는 푸른 알갱이 열매가 많다. 새끼지네도 은근 많다. 대신 푸른열매는 드물고 박쥐도 체감상 나오는 곳이 적은 편.
4. 해안선 (Shor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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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달을 향해 (Looks to the Moon)
5. 그늘진 성채 (Shaded Cita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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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기억의 묘지 (Memory Crypts)
그늘진 성채를 나와 외부로 향하는 야외 지역.
포식자는 가위새밖에 없으며, 밖에 돌아다니는 가위새를 적절히 피해다니며 끝까지 횡단하는 것이 목표이다. 가위새 특유의 짤깍짤깍대는 소리가 들리면 좁은 통로에 숨어서 이동하다가, 다 지나가고 나면 빠르게 달려나가야 하는 곳. 지역이 상당히 긴 데다가 피난처는 일절 없기 때문에, 시간 지체하지 말고 비가 오기 전에 빠르게 지나가야 한다.
중간에 섬광열매가 열려있으며, 따다가 급박한 상황에 호신용으로 쓸 수 있다.
6. "외부" (The Ex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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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난처 : 총 7개
- 주 포식자 : 장님거미, 도마뱀(흰색, 주황색)
- 진행 루트 : (하부)다섯 개의 조약돌, (장벽)굴뚝 덮개
6.1. "각부" (The Leg)
철봉을 타고 끝까지 올라가는 구간. 중간중간 흰색 도마뱀이 위장색으로 숨어있다가, 차마 발견하지 못한 달껄룩을 긴 혀로 낚아채는 곳이다. 중간중간에 난 좁은 통로를 통해 잘 따돌리거나 피해서 진행해야 하는 곳.
끈끈이벌레가 나오기 시작하며, 실내 방 중에는 끈끈이벌레를 이용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 곳도 존재한다. 쓰는 데만 익숙해진다면 한동안은 상당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지만, 컨트롤하기 꽤 까다롭다.
각부 중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파란색 장님거미가 등장하기 시작하며,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하부를 지나는 내내, 그리고 (루트에 따라서는) 조약돌에서까지도 질리도록 장님거미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 놈이 지나가지도 못하게 길 한가운데를 떡하니 막고 있다는 것... 특히 각부에서 하부로 지나가는 통로에서는 이 놈이 고정적으로 등장해 길을 막고 있다.
6.2. "하부" (The Underhang)
6.3. "장벽" (The Wall)
7. 다섯 개의 조약돌 (Five Peb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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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난처 : 총 3개
- 주 포식자 : 장님거미
- 진행 루트 : 장벽
- 비가 오지 않는다. 덕분에 시간 걱정 없이 천천히 진행할 수 있다.
- 지역 전체가 무중력 공간이다. 마음먹은 대로 이동하기가 꽤 어렵다. 안 그래도 사람에 따라 불편하게 느껴지는 조작감이 여기서 극대화되어, 난이도를 끌어올리는 주 원인. 철봉이나 벽, 중간중간에 달린 촉수나 잡을 수 있는 것들에 최대한 의지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크게 나눠보면 불운한 발생지를 통해 진행하는 길과, 재귀 변압 시설을 통해 진행하는 길이 있다. 불운한 발생지 쪽이 훨씬 어렵지만, 길을 모른 채 진행하는 초행자들의 대부분은 이 쪽으로 가게 된다. 보이는 쪽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게 여기라...
7.1. 불운한 발생지 (Unfortunate Development)
'''장님거미 지옥.''' 촉수물의 절정을 찍는 곳. 조약돌 초반부에서도 간혹 장님거미가 한마리씩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지만, 여기서는 그야말로 사방팔방이 죄다 파란 촉수다. 장님거미뿐만 아니라 벽에도 장님거미가 벽과 융합한 것마냥 촉수가 달려있으며, 당연히 잡히면 그대로 끌려가 소화당한다.
중간중간 파란 촉수가 빨랫줄처럼 길게 걸려 있다. 닿으면 달라붙어 매달리며, 철봉과 마찬가지로 점프 키를 눌러 이동할 수 있다.
이쪽 길만의 특징으로, 일정 주기로 무중력과 중력이 반복된다. 매달릴 수 있는 촉수도 중력 상태에서는 밑으로 축 늘어진다.
7.2. 재귀 변압 시설 (Recursive Transform Array)
7.3. 메모리 합류지대 (Memory Conflux)
7.4. 종합 시스템 버스 (General Systems Bus)
8. 굴뚝 덮개 (Chimney Canopy)
[image]
9. 하늘 섬 (Sky Is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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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배수 처리 시설 (Drainage System)
[image]
11. 농장 배열지 (Farm Arr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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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하 (Subterran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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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여과 시설 (Filtration System)
12.2. 심층 (Depth)
기나긴 슬러그캣의 여정이 드디어 끝을 보는 곳.
이 곳은 비도 오지 않고, 포식자도 없다. 다만 죽을 위험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신전에서 동굴로 내려갈 때 낙사 포인트가 있으므로 무턱대고 뛰어내리지 않게 조심.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카르마 최대 레벨을 ⓧ까지 올려야 한다. 조약돌을 만났거나 정체불명의 생명체들에게 카르마 최대 레벨을 10까지 올려놓았다면, 처음 나오는 노란 ⓧ 마크가 그려진 방을 지날 때 화면이 황금색으로 빛나며 카르마가 ⓧ까지 올라간다. 이 상태에서 중간에 만나는 문지기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 만약 카르마 최대 레벨을 끝까지 올리지 못했다면 문지기에게 마구 내동댕이쳐지며 그대로 사망.
문지기에게도 섬광열매가 통하기 때문에 카르마가 낮아 통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섬광열매를 문지기에게 던져 기절시키고 지나갈 수 있고
이를 이용한 스피드런이 가능하다. 섬광열매는 총 2개가 필요
동굴 맨 마지막 바로 앞, 역 S자 모양 지형에 버그가 있다. 분명 죽을 부분이 아닌데도 가끔 강제로 슬러그캣이 미끄러지거나 떨어져 낙사 처리되는, 당하면 허탈하고 어이없어지는 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