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082

 


'''SCP 재단'''
[image]
'''일련번호'''
SCP-2082
'''별명'''
''Elephas cryophilus''[1]
'''등급'''
무효(Neutralized)
'''작가'''
Roget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
2. 사건 2082-플라임
2.1. 사건 2082-플라임 이후
3. 관련 SCP
4. 기타


1. 개요


SCP-2082는 빙하기를 대표하는 멸종된 동물인 맘모스의 아종이다. 2082는 어깨 넓이 2.7m에서 3.4m까지 있었으며 무개는 6t 이상이었다. 2082는 10000년전에 대부분이 멸종되었고 대략 4000년 전에 멸종되었다고 한다. SCP-2082가 주변에 발생시키는 파괴적인 효과로 인해, SCP-2082의 구체적 생김새는 관찰된 적이 없다고 한다.
2082는 자신 주변의 반경 250 미터 범위에 있는 모든 물질의 온도를 즉시 영하 10도까지 내리는 변칙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주변 생명체들의 사멸을 초래했다.[2] 이 변칙성은 단순히 2082가 해당 장소에 있을 때만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2082가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나서도 지속되는 특성을 지녔다. 2082의 변칙성이 넓이 20m²의 지역을 뒤덮게되면 무수한 양의 얼음과 진눈깨비가 모든 고체 표면에 쌓이기 시작하였다. 또 2082의 변칙성이 미치는 범위가 반경 1km까지 확대되며 한계점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고작 4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2082는 자신이 만들어내는 변칙성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않는 면역력을 가지고 있었다.
현 시대에 멸종한 생명체인 2082의 변칙성을 재단이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불명이나, 재단은 1962년에 2082을 복제 기술로 복원하기 탄생시키기 위해 SCP-646SCP-2683 및 SCP-2706을 이용하여 채집하거나 박물관에서 사들인 맘모스의 조직과 냉동 보존된 사체를 손에 넣었으며 그것을 이용해 2082를 재생성하고 복제를 하였다. 애셔 박사의 지휘 및 감독 하에 제 908연구지역에서 소규모 연구팀이 구성되었고 1962년 10월부터 1983년 6월까지 2082의 복제품 생성을 시도하였지만 사건 2082-플라임이라고 불리는 대규모 파괴 사태가 발생해 모든 연구는 중지되었다.

2. 사건 2082-플라임


사건 2082-플라임의 원본 데이터는 파괴되었지만 제 62B기지의 외부에 있던 당시 사건과 연관된 파일 2082-01이라는 파일이 있다. 이 밑은 파일 2082-01의 내용이다.

최종 실험 보고: 1983년 7월 4일. 스티븐스 연구원, 보이드 하급>연구원 작성, 프레드릭스 요원 원격 감수.

복제 장치에 대한 초기 시험 가동은 재앙 그 자체였다. 실험 시설은 얼어붙은 잿더미가 되었으며, 모든 주요 인원들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지 폐쇄가 단행되었으며, 남아있는 연구원들은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장의 핵무기 장치가 작동할 것임을 예감하고 있다. 아마 이 상황에선 그것이 합리적인 길일 것이다.

시험실 안에 나타난 그 개체는 복제된 유형(幼形)(Mammuthus primigenius)으로 추정된다. 시험실 문이 열리자마자, 기온이 -10 °C로 떨어졌으며, 거기서부터 빠르게 급락하기 시작했다. 연구실과 기숙사를 비롯한 실내에 있던 모든 연구 인원들은 시설 전체의 온도가 -190 °C에까지 도달하여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이 기록을 재단 인원이 회수한다면, 그 개체는 자신의 효과에 면역이 있다는 것 외엔 특이한 물리적 특성을 나타내지 않는 것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ㅇ[데이터 손상됨]


2.1. 사건 2082-플라임 이후


사건 이후 재단은 손색작업을 하였고 제 908 연구구역 철거 작업을 마쳤다. 후에 기지로 부터 약 1km 떨어진 장소에서 2082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2082의 시체를 검사한 결과, 복제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하여 대동맥류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2082의 DNA는 제 190기지의 표준형 생물체 격리실 내에 보관되며 주요 과학 기관에 모조품을 만들어 유통시킴으로써 2082를 소유하고 있다고 믿게끔 하고있다. 그리고 재단 외에 2082에 대한 기술을 개발을 하지 못하도록 요원들에 의해 제지되고 있으며 2082와 관련된 장비들은 모두 분해하여 제 77기지에 보관을 해야한다.

3. 관련 SCP


  • SCP-649 : 2082와 비슷한 변칙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의 관계가 불명이다. 또, 이들의 변칙성은 우연히 똑같은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설계된 것인가는 불명이다.

4. 기타


만약 2082을 재생성을 한 연구가 성공을 하였다면 격리등급이 유클리드로 지정될수 있었다.
인간 등장 전 멸종한 고생물인데 재단이 이 개체의 특이성을 어떻게 파악하고 복제를 시도했는지는 불명, 대다수의 개체는 사멸했으나 극히 일부의 개체가 현대까지 살아남아 있었을수도 있고, 혹은 화석이나 지층의 특성을 통해 파악했을 수도 있다.
생물형 SCP 치고는 뜬금없게도 시설물이 가득한 방의 이미지가 등재되어 있는데, 2082와 연계된 장비라는 텍스트를 보아 2082를 복원하는데 쓰인 시설이거나 혹은 자료를 저장하는데 쓰인 시설로 추정된다. 실제 2082의 이미지가 없는 것은 구체적 생김새를 재단이 관측한 적이 없다는 설정 때문인듯.[3]

[1] 원래 별칭은 "무엇이 공룡을 죽였는가?"였지만, 공룡 멸종 시기와 매머드가 살전 시기는 너무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지금의 별칭으로 수정되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원래 별칭은 영화 배트맨과 로빈에 나오는 농담에서 따왔다고 한다. 현재의 별칭은 학명으로, 발음은 "엘레퍼즈 크라이어필러스", 뜻은 "차가운 코끼리".[2] 사실 극지방에 사는 동물들은 영하 10도 이하의 환경에서도 멀쩡히 잘 사는 경우가 많은데, 즉사한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단순히 공기의 온도를 낮추는 정도가 아니라 신체 내부의 모든 물질의 온도까지 영하 10도로 만들어버리는 것 같다.[3] 다만 좀 묘한 것이 2082의 효과는 길어야 수 km밖에 되지 않는데, 항공사진이나 망원렌즈를 동원했으면 충분히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정도의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