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16

 


<colbgcolor=#000><colcolor=#fff> '''SCP 재단'''
[image]
'''일련번호'''
SCP-216
'''별명'''
금고(The Safe)
'''등급'''
안전(Safe)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
2. 실험 기록
3. 기타


1. 개요


0부터 9까지 7자리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여는 형태인 자그마한 금고. 금고 밑 바닥에 "¾" 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이는 이러한 금고가 총 4개가 있고 재단이 보관하고 있는 이 금고는 그중 3번째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머지 3개의 금고의 위치는 알 수 없다.
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금고는 열리지 않지만, 아무 번호나 입력해도 금고는 열린다. 이 금고의 특이한 점은 '''각 비밀번호 마다 공간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즉 어떤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거기다 무언가를 보관하면, 그걸 다시 꺼낼때는 그 비밀번호를 다시 입력해야 한다. 그런식으로 이 금고는 10의 7제곱 즉 천만개의 자리를 수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금고 안에 넣은 물건은 완벽하게 보존된다. 정확히는 금고에 넣고 문을 닫는 순간 해당 보관물의 시간이 멈춰 버린다.
여러 번호마다 이미 보관중인 물건들이 존재하는걸 보면, 재단이 회수하기 전까지 이미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간 물건이란걸 알 수 있다.

2. 실험 기록


  • 문서 # 88-A : 어떤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금고를 열어 내부가 빈 것을 확인하고 공책과 연필 하나씩 넣고 문을 닫았다. 그리고 다른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금고를 열어 내부가 빈 것을 확인한뒤 닫고, 아까 공책과 연필을 넣었던 비밀번호를 다시 입력하여 금고를 열었더니 그대로 공책과 연필이 있었다.
  • 문서 # 88-B : 물건을 넣었을때 총 무게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하였는데, 물건을 넣기 전과 물건을 넣은 후 실제 무게의 약 25%만을 부담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다른 3개의 금고가 서로 무게를 나눠 부담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문서 # 122-A : 이미 들어있는 내용물을 조사하기 위해 0000000 부터 0000206 까지 확인. 0000000 에서 톱밥을 발견한 이후 0000001 부터 00000206 까지는 전부 비어있었다.
  • 문서 # 152-D : 0000332 부터 0000398 까지 각 금고 내부에서 과거 실종되었던 한 여성의 신체 조각들을 발견하였다. 추정상 재단이 금고를 확보하기 이전에 이걸 손에 넣었던 누군가가 토막살인을 한 뒤 증거은폐를 위해 금고에다 넣은 것으로 보인다.
  • 문서 # 159-B : 0000409에서 살아있는 울버린이 튀어나와 주변 박사와 D등급 인원 두명을 죽였고 울버린은 주변 경비원 5명이 쏜 총에 죽었다. 0000409 에서는 울버린의 털과 똥오줌만 남아있던 것으로 확인.
  • 문서 # 160-A : 0000456에서 약실에 한발 장전된 글록 19권총과 아이스크림이 발견되었다. 아이스크림은 녹지 않고 차가운 상태였다. 금고 내부에 있는동안 녹지 않는 상태를 유지했으며, 금고에서 꺼내자 녹기 시작하며 2분만에 녹아내렸다. 이 상태로 금고에 다시 넣은 뒤 3시간 동안 문을 닫아두고 다시 열었을때 3시간 전 녹아있던 모습 그대로였다. 이를 통해 금고에 물건이 보관되어 있는 동안은 시간이 멈춰있는 것과 비슷한 상태란 것을 알 수 있다.
  • 문서 # 161-A : 0000501에서 내부가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GPS 장치를 금고에 넣었다. 문이 닫혀있는 동안 위성이 GPS를 추적하지 못하였다.
  • 문서 # 174-B : King 박사의 실험 결과 서로 다른 비밀번호 5개에서 여러 사과씨나 사과가 발견되었다.[1]
  • 문서 # 152-E : 이전에 여성의 신체 조각들이 나왔던 0000332 부터 0000398 까지 칸을 다시 열어봤는데, 어째서인지 신원 미상의 남성의 신체 조각들이 나왔다. 추정상 나머지 3개의 금고와 각 비밀번호대로 물품이 공유되는 것으로 보인다.
  • 문서 # 162-A : 비어있는 5500000 칸을 연 뒤, 촬영중인 상태의 비디오 카메라를 넣고 닫고 5500001 를 열어 내부가 빈 것을 확인한 뒤, 다시 5500000를 열고 카메라를 회수, 카메라에 녹화된 내용은 금고 내부에 비디오 카메라를 놓고 문을 닫자마자 바로 금고문을 다시 여는 장면이었다. 이를 통해 SCP-216에 보관되어 있는 물건은 시간이 그대로 정지된 상태라는 것이 다시 입증되었다. 촬영된 장면에서는 어떠한 소리도 녹화되지 않았지만, 몇몇 내부 부품들이 부려져 있었다.
  • 문서 # 162-B : [데이터 말소]
  • 문서 # 162-D : 녹음중인 상태의 녹음기를 # 162-A와 마찬가지의 5500000 칸에 넣은 다음, 수많은 다른 비밀번호들을 계속 입력하고 열고 닫는것을 반복한 끝에 다시 5500000를 회수해서 녹화된 음성을 확인하였다. # 162-A와는 다르게 굉장히 이상한 음성이 녹화되었는데 이는 # 162-A 와는 다르게 다시 열기까지 수많은 칸들을 열고닫고 해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해당 녹음기에 녹음된 음성.

참고로 듣는이에 따라 기분나쁜 소리일 수 있으니 재생에 주의바람.[2]

3. 기타


  • 재단은 모 사건으로 인해 6층 직원 락커룸에 접근할 수 없게 되자 보관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CP-216을 사용할 모양인 듯 보인다.

[1] 원래 이 King 박사라는 사람은 SCP-261 실험기록 에서도 그렇고 사과랑 엄청 엮이는 캐릭터다.[2] 그냥 SF 영화에 나올법한 삐용 삐용한 소리에서 굉장히 시끄럽고 기분나쁜 버전이라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