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617
1. 개요
SCP-2617은 전파탑,컴퓨터,그리고 얼음 조각상들의 집합이며,이 얼음 조각상들은 그동안 러시아 제국 시절부터 사용되었던 수많은 무기들의 1:1의 형태를 띈 무기들을 들고있다.적이 계속 우리를 쫓고 있다. 마치 잠을 잘 필요도 없는 것 같다. 놈들의 몸은 살이 아니라 얼음이다. 우리 총알로는 놈들을 멈출 수 없다. 놈들은 협상도 하지 않는다. '''오로지 죽일 뿐이다.'''
-SCP-2617-A를 언급하는 동부 전선 국방군 측의 교신 녹취록 번역본 中
연결된 컴퓨터에는 지리 좌표를 입력하는 숫자 다이얼이 존재하며 이 다이얼을 조작해서 분해 전 소련 영토에 해당하는 좌표를 입력하면 무기를 든 얼음 조각상들이 소환된다.
이 SCP-2617-A와 SCP-2617-B,SCP-2617-C라 불리는 존재들은 하나의 군단으로써 움직이며 러시아를 공격하는 의도를 가진 적들을 철저히 파괴하는 행동을 한다.
마지막으로 SCP-2617의 산하 개체들이 보인 때는 독소전쟁이 한창이였던 1943년이였으며 SCP 재단이 SCP-2617을 알게된 때는 1941년이였다. 처음 알게된 당시의 베어마흐트 녹취록에선 SCP-2617을 몸은 얼음으로 되어있으며,총알로 멈출 수 없고,협상조차 필요없는 무자비한 살육 기계들처럼 표현했다.
그리고 1992년까지는 GRU의 "P" 부서가 SCP-2617의 관리를 맡았던 것으로 보이며 그 후에는 SCP-2617를 관리할 여력이 없었던 "P" 부서는 SCP 재단에 SCP-2617을 양도한듯하다.
또한 SCP-2617의 존재 자체는 1941년에 SCP 재단에 알려졌고 통신탑 역시 1920년대 후반에 지어진것처럼 나오지만,이미 그동안 러시아를 공격한 스웨덴 군대와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대들과 교전한듯하다.
원래 그리고리라는 마법사같은 존재와 그의 선지자들이란 존재들이였으나 러시아인들과의 합의 하에 봉인되었으며 러시아가 위기에 빠질 때만 등장하여 러시아의 적들을 격퇴시키는 존재들로 변하였다고한다.
하지만 적백 내전 당시 볼셰비키 적군이 차르를 살해한 이후 더이상 SCP-2617의 피아 식별이 사라지고 소련군과도 교전했던 기록이 있으며,이 당시 소련군은 소이 무기를 중심으로 사용하여 SCP-2617을 격퇴하였다고 한다.
2. 해석
러시아의 동장군을 모티브로 한 SCP. 러시아를 침략한 침입자들을 막는데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바로 러시아의 혹독한 겨울이었다. 이 동장군에게 제대로 당한게 본문에도 언급한 나폴레옹의 프랑스군과 나치 독일군이다.
본문의 GRU는 본래 소련의 군사 정보기관으로 소련이 무너진 뒤에도 러시아군에서 그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적백 내전 당시엔 같은 러시아군 끼리 백군과 적군으로 나뉘어서 내전을 벌였고, 그 때문에 동장군 역시 공평하게(?) 작용했는데 이를 표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