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895

 


'''SCP 재단'''

대상으로 부터 30m 떨어진 격리 구역 895-06의 CCTV 영상[1]
'''일련번호'''
SCP-895
'''별명'''
카메라 오작동(Camera Disruption)
'''등급'''
유클리드(Euclid)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
2. 상세
3. 타 매체에서의 모습
4. 기타


1. 개요


SCP 재단이 보관하고 있는 이상 물체.
떡갈나무 재질로 되어있는 관으로 어느 시신 안치소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관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는 그곳에서 일하던 직원들도 알지 못했다. 관의 내부는 육안으로 볼 때에는 비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상세


SCP-895는 현실에는 직접적으로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으나, 주위의 전자 감시 장비와 카메라에 이상현상을 발생시킨다. CCTV, 카메라, 사진기 등 종류를 막론하고 895의 주변에 있는 모든 카메라 장비들의 영상에는 이상한 환영들이 찍힌다. 이 때문에 실제 이 관이 어떻게 생겼는지 사진으로 촬영해서 보여주는 건 불가능하다. 그림을 그리면 가능하긴 하겠지만.
SCP-895의 특성은 물체의 반경 50m 범위 이내에서 나타나기 시작하며, 이는 물체에 가까워질 수록 더 강하게 나타난다. 반경 30m 이내부터는 제법 끔찍하고 무서운 환영들이 생생하게 보이며(위 CCTV 영상) 5m 안에서는 보는 이에게 심각한 수준의 정신적 외상과 히스테리를 일으킬 정도의 영상들이 찍히게 된다.
처음 895를 발견할 당시의 기록을 보면 재단의 요원들이 SCP-895에 다가갔을 때 현장의 요원들은 내용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아무 이상도 발견하지 못했지만, 비디오 카메라로 찍어 전송되는 영상을 보고있던 지휘관들은 정신이 나가 마구 구역질을 해대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인간들이 다른 것도 아니고 온갖 해괴망측한 SCP들을 상대하는 지휘관들이란걸 생각하면 얼마나 끔찍한 영상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이런 특성 때문에 895는 지상으로부터 약 100미터 깊이 떨어진 지하 격리실에 밀폐하여 보관하며, 이 격리실에는 카메라나 감시 장비는 보안 허가없이 들일 수 없고 특히나 895의 반경 5m 이내는 '레드 존'이라 칭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카메라를 들일 수 없다. 하지만 이후 어떠한 사고로 재단의 인원 3명이 손실되어 레드 존 반경을 5m에서 10m로 상향 조절 하였다.

3. 타 매체에서의 모습



3.1. SCP - Containment Breach


게임인 SCP - Containment Breach에도 등장하는데, SCP-895를 촬영하고 있는 감시 카메라 모니터를 오래 보고 있으면 '''죽는다.'''

4. 기타


원문의 이미지를 보면 개체의 특성을 살려 움짤 같은 형식으로 이상현상이 나타나는 걸 볼 수 있다.
[image]
여기 나타나는 이상현상은 총 7가지이다. 가장 왼쪽 위에 있는게 원본이고, 이상현상은 차례대로 다음과 같다.
  • 왼쪽 통로 주변에 수많은 혈흔
  • 오른쪽 통로 주변에 피투성이의 남자의 시체와 널부러진 사지
  • 원래는 닫혀있던 오른쪽 빨간 문이 열려있고 누군가 서있는 모습
  • 왼쪽, 오른쪽 통로 주변 벽에 피로 "GET OUT"이라고 써진 모습
  • 왼쪽 접이식 의자 위에 잘린 사람의 머리
  • 바닥 가운데 정체불명의 빨간 서클이 그려진 모습
  • 싱크홀이 생긴 모습
한때 이미지들이 바뀌었으나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image]
사실 해당 사진은 버려진 벙커 기지를 한 민간인이 개인용 집으로 개조한 것이다.##

[1] SCP-895 페이지에서 해당 CCTV 화면의 원본을 볼 수 있다. 특이하게도 GIF나 어도비 플래시가 아닌 자바 스크립트로 짜놓은 외부 html을 SCP 재단 위키 페이지에서 로드하는 방식이다. 나무위키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녹화된 유튜브 영상으로 대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