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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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トロングゼロ'''
'''STRONG ZERO'''
1. 개요
2. 스트롱제로 문학


1. 개요


산토리에서 제조하는 츄하이 제품군. 도수가 강하면서(STRONG) 당류와 퓨린이 없다는(ZERO) 뜻이다.
츄하이 주제에 '''9%''' 라는 흉악한 도수를 자랑한다. 가격 또한 평범한 츄하이 가격으로, 9%Alc. 이상의 도수 높은 츄하이인 '스트롱' 계열을 개척하는 선구자 역할을 했다. 왜 하필 9도냐면, 일본 주세법상으로 10도가 넘어가면 주세가 뛰어버리기 때문이다. 즉 대놓고 저렴하게 취하라고 만든 제품이다.
9도라고는 하지만 500ml 기준으로 알코올의 양을 계산하면 데킬라 샷 3.5잔의 알코올에 해당한다. 게다가 탄산과 과일맛 덕분에 마시기도 편하니 건강적으로 우려가 없을 수 없다.
맛은 보통의 츄하이보다 주정 맛이 진한 '칵테일 소주' 같은 느낌이다.
국내에서는 정식수입이 되지 않았다.

2. 스트롱제로 문학


높은 도수와 싼 가격 때문에 싸고 간편하게 빨리 취하려고 마시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러한 사회현상을 '스트롱제로 문학'이라는 일종의 밈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스트롱제로 문학 단순히 인터넷 밈으로 그치지 않고 NHK 뉴스에서 다룰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스트롱제로 문학이라는 키워드가 한창 유행했던 2017년 당시 일본 트위터의 게시글들을 보면
  • 스트롱제로는 뭐가 제로인 거야? 희망?
  • 인도인은 제로를 발명했다. 하지만 일본인은 스트롱제로를 발명했다.
  • 스트롱제로는 직역하면 "강렬한 허무"잖아
  • 스트롱제로보다 진한 술은 이 세상에 얼마든지 있지만, 24시간 편의점에서 차갑게 식혀져서 캔 뚜껑을 따면 그대로 마실 수 있는 것이 중요.
  • 어려운 일들을 계속 해결해나가는 것만이 인생이 아니다. 계속 잊어나가는 것도 인생이다. 스트롱제로는 그것을 도와준다.
  • 스트롱제로는 복지
같은 씁쓸한 표현들이 난무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