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하이

 

酎ハ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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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生의 'CHUHI'
1. 개요
2. 특징
3. 제조사와 제품
4. 관련 문서


1. 개요


희석식 소주탄산수와 과즙을 섞은 술로, RTD 제품으로도 판매된다. 어원은 소주(焼酎(しょう'''ちゅう'''))[2] +'''ハイ'''ボール이다. 주로 일본 주류 업체들이 생산한다.

2. 특징


높지 않은 도수, 과즙/과일향과 탄산이 들어간 음료수 같은 느낌 덕분에 가볍게 마실 수 있다. 물론 근본이 칵테일이기 때문에, 도수가 정해져있지 않아서 7~10도 짜리 츄하이도 존재하며, 츄하이 자체는 꼭 과일맛이라는 뜻은 아니라 과일맛이 아닌 츄하이도 있다. 실제로 일본의 이자카야(술집)에 가서 츄하이 달라고 하면 3% Acl. 보다 훨씬 강한 술이 나올 것이다. 일본 주세법 상으로 츄하이는 주류 제품 중 가장 낮은 주세가 적용되어[3] 매우, 아주 저렴하다. 330ml 캔 1개당 대략 100엔~150엔 선. 한국에서는 주세 덕분에 그리 저렴하지 않다. 일본에서도 식당에서 츄하이 시키면 400엔 쯤도 훌쩍 넘어간다. 일본 내의 여러 주류 회사에서 다양한 맛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산토리호로요이(ほろよい)가 가장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들었지만 2015년경부터 타카라주조의 지키시보리 등이 정식으로 수입되고 있고, 진로 일본 법인에서 만든 츄하이가 역수입되고 있기도 하다. 다만 기린 효케츠같이 일본 현지에서 유명한 브랜드의 츄하이는 아직 수입되지 않고 있었지만, 2016년 중반부터 호로요이가 정식으로 수입되기 시작했다. 2019년 일본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타격이 없지는 않았다.
국내에서는 2001년 롯데주류에서 하이주라는 이름으로 선보였지만, 판매량이 좋지 않아 금세 시장에서 사라졌다. 당시 마셔본 이들 증언에 의하면 정말 술도 아닌 밋밋한 음료수에 약간 소주 탄 맛이었다고 한다. 가격도 소비자가 1,500원으로 2000년대 초반 당시 기준으로는 딱히 저렴하지도 않았다. 이러다보니 몇 년 못 가 사라질 수밖에. 이후 2015년부터 서울生이라는 막걸리 제조회사에서 츄하이를 제조하고 있다.# 2016년에 들어오면서부터는 순하리처럼 과일 소주가 인기에 뒤이어 탄산을 넣은 소주도 시판을 앞두고 있고, 또한 국내에서도 하이트진로에서 이슬톡톡을 발매하기 시작하는 등 주류 업계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그 외에 국순당에서 제조하는 아이싱은 막걸리에 과즙과 탄산을 첨가한 것이므로 엄밀히 말해 츄하이는 아니지만, 유사한 제품이다.
무알코올 맥주처럼 츄하이도 무알코올이 있다. 술맛이랑 비슷하게 내려고 한 제품들이기 때문에 보통의 과일 탄산음료와는 다른 미묘한 맛이 난다. 레몬맛의 경우는 보통 레모네이드에 비해서 덜 달고 살짝 씁쓸한 맛이 나든가 하는 식. 물론 알코올이 없다보니 알코올의 쓴맛보다는 약하다. 대체로는 3도 정도 되는 도수 낮은 츄하이 맛이라 술보다는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사람 취향이다. 그러나 이런 제품들은 한국에서 더더욱 마이너해서 구하는게 매우 힘들다. 일본에는 아사히 제로카쿠, 산토리 논아루키분, 키린 효게츠제로 등이 있다. 일본에서는 구하기 쉬운 편이지만 편의점에는 거의 없고 마트에 가야 있는데 일부 품목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가장 대중적인 레몬맛을 제외하면 발품팔거나 인터넷에서 사야 한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이런 무알코올 츄하이는 보통 제로칼로리도 겸한다. 참고로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알코올은 있는 제로 츄하이도 있다. 스트롱 제로나 효케츠 제로 등. 근데 얘네는 알콜 때문에 칼로리는 있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어쩌다 한 번 일탈의 의미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무알콜 제로칼로리를 추천한다.

3. 제조사와 제품



4. 관련 문서



[1] 보통 チューハイ라는 표기를 많이 쓴다.[2] 희석식 소주인 갑종소주를 말하는것이다.[3] 출처. 요리용으로 쓰이는 미림 등은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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