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of LOVE
1. 개요
코다 쿠미의 1번째 컬렉션 앨범.
코다 쿠미의 첫번째 '''컬렉션 앨범'''이자, 말만 컬렉션이지 다시 시작된 사실상 베스트 앨범이다(...). 데뷔 15주년에 맞춰 싱글 콜렉션이나 BEST 4가 나올거라는 예상을 깨고 등장한 앨범인데, 매년 여름 발매되었던 여름 싱글 곡들을 모아놓은 컴필레이션 앨범인 셈. 그나저나 여름 컬렉션 앨범인데 자켓이 상당히 덥다. 이것은 다음에 나올 겨울 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계절을 하나씩 앞당겨서 찍은듯하다.
워낙 컴필레이션 앨범이 남발하는 가수인지라 앨범 발매 소식이 떴을때 팬들은 또 뒷목을 잡았다. 거기다 트랙 리스트도 납득가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CD 트랙 리스트에는 'JUICY'와 '人魚姫'가 빠졌고 여름 싱글들에서 B-Side 느낌이었던 'WIth Your Smile'이나 'girls' 같은 곡들이 수록되어 있어 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일본 팬들의 취향인가 싶기도 한데, 멀쩡하게 PV도 찍고 발매 당시에도 프로모션에 힘썼던 곡들이 빠져 있는게 딱히 납득은 안된다. 오히려 DVD 트랙 리스트가 더 좋다는 얘기가 많다.
신곡은 총 3곡으로 'EX TAPE'과 'HURRICANE', 'NO ONE ELSE BUT YOU'가 실렸다. 이 중 'EX TAPE'과 'HURRICANE'은 PV로 제작되었는데 이때 백발 스타일을 시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곡 평가는 여전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한다. 사실 이 세곡을 볼때 그냥 2A/1C 형태의 여름 싱글을 내는 편이 더 나았을 거 같은데, '''에이벡스 입장에서는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이득이니까 제작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앨범 값이 더 비싼 컴필레이션 앨범을 선택'''했던 것이다.
데뷔 15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했고 조금이나마 양질의 활동을 원했던 '''팬들에게 빅엿을 선사한 에이벡스의 돈 밝히기''' 앨범이었다. 이미 사골처럼 우려먹은 곡들이 대다수였으며 딱히 추천하고 싶지도 않고, '''소장가치도 크게 없는 앨범'''이다. 그나마 Bluray 사양이 나와서 이전 PV들을 블루레이 화질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화질도 기대 이하였다는 후기가 있었다.
어쨌든 이런 저퀄리티 앨범에 특전은 무지막지하게 붙여놨지만 판매량이 2만장 언저리에 그쳐 사실상 망했다. 그냥 딱 2014년 여름 싱글 판매량 정도로 나왔는데 그래도 앨범 단가는 싱글보다 비쌌으니 결과적으로 에이벡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긴 했을거다.
2. 수록 싱글
3. 수록곡
4. PV
'''앨범 신곡 PV만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