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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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이트
'''Scorn'''
Ebb software[1] 가 개발 중인 호러 장르 인디 게임으로 기괴스러운 배경 디자인과 혐오감이 절로 생기는 모습 때문에 발매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에일리언의 디자이너인 H. R. 기거의 작품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분위기 자체는 즈지스와프 벡신스키에 더 가깝다.
PC판은 윈도우 스토어와 스팀을 통해 유통하고, 콘솔은 엑스박스 시리즈 X 독점이다.
게임 공개후 2017년 8월까지 딱히 소식은 없다가 9월 5일에 게임 플레이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됐다. 우주선(그나마도 인류가 아닌 외계문명에 가까운 느낌이다.)으로 추측되는 배경에 혈관과 살점처럼 보이는 형체들이 덮여있고, 사방이 피칠갑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로 일정정도 에일리언의 영향을 받은) 80년대 SF배경의 아케이드 고전/슈팅게임들처럼 죽은 생물, 인체의 일부를 표현한 것 같다는 반응이 꽤 많다. 주인공은 언뜻 보기엔 인간처럼 보이지만 '''인간형'''에 가까운 외계인이다.
같은 FPS게임으로 치면 2006판 Prey가 연상된다. 생체 무기이나, 생체물질로 된 외계문명 분위기 전체적으로. 아예 2006년도판 프레이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대부분 인디 게임들이 그렇듯 제작비가 필요했던 개발진들은 투자를 받기 위해 알파 데모 버전을 만들어서 2013년부터 여러 유통사들을 찾아다녔지만 이런 부류의 게임은 흥행이나 수익면에서 전부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거절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비를 모금하려다 개발진쪽에서 '''"투자자(스폰서)는 게임 제작에 절대 간섭하지 않는다."'''란 조건을 내걸어서, 투자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었다.
결국, 간신히 개인 투자자를 찾아내서 8억 9천만원을 받아 2017년에 1파트 2파트로 나뉘어서 발매할 것이라고 한다. 사실 무작정 개발진들을 욕할 수도 없는 게 '''스폰서가 개입해서 망한 사례들도 넘쳐나고''', 자본의 개입 같은 외부적인 난항이 없다면 개발자들의 목표 그대로 제작된 게임은 독창성이 뛰어난 편이다.
2018년에도 별다른 소식은 없다. 2018년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제작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2018년 안에 파트1 을 출시할 수 없음을 공지했다.#
2019년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다. 경쟁작으로 점쳐지던 애고니가 나온지 거의 3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무 말이 없는걸 보니 아마도 이젠 베이퍼웨어나 다름없는 신세가 된 것처럼 보였지만...
2020년 5월 8일, 새 트레일러 영상이 올라왔다.[2] 해당 트레일러는 PC로 구동되었으며 그래픽 카드는 2080Ti를 사용했다. 차세대 콘솔로 출시하기 위해서 그동안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퀄리티를 더 높이는 쪽으로 기획한 듯 하다. 실제로 3년 전에 공개했던 트레일러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그래픽이 발전했다.
엑시엑 독점을 발표했으며 출시 직후 게임패스에 등록될 예정이다. PC판은 윈도우 스토어와 스팀, GOG로 발매된다.
공식 사이트
1. 개요
'''Scorn'''
Ebb software[1] 가 개발 중인 호러 장르 인디 게임으로 기괴스러운 배경 디자인과 혐오감이 절로 생기는 모습 때문에 발매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에일리언의 디자이너인 H. R. 기거의 작품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분위기 자체는 즈지스와프 벡신스키에 더 가깝다.
PC판은 윈도우 스토어와 스팀을 통해 유통하고, 콘솔은 엑스박스 시리즈 X 독점이다.
게임 공개후 2017년 8월까지 딱히 소식은 없다가 9월 5일에 게임 플레이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됐다. 우주선(그나마도 인류가 아닌 외계문명에 가까운 느낌이다.)으로 추측되는 배경에 혈관과 살점처럼 보이는 형체들이 덮여있고, 사방이 피칠갑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로 일정정도 에일리언의 영향을 받은) 80년대 SF배경의 아케이드 고전/슈팅게임들처럼 죽은 생물, 인체의 일부를 표현한 것 같다는 반응이 꽤 많다. 주인공은 언뜻 보기엔 인간처럼 보이지만 '''인간형'''에 가까운 외계인이다.
같은 FPS게임으로 치면 2006판 Prey가 연상된다. 생체 무기이나, 생체물질로 된 외계문명 분위기 전체적으로. 아예 2006년도판 프레이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2. 개발 역사
대부분 인디 게임들이 그렇듯 제작비가 필요했던 개발진들은 투자를 받기 위해 알파 데모 버전을 만들어서 2013년부터 여러 유통사들을 찾아다녔지만 이런 부류의 게임은 흥행이나 수익면에서 전부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거절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비를 모금하려다 개발진쪽에서 '''"투자자(스폰서)는 게임 제작에 절대 간섭하지 않는다."'''란 조건을 내걸어서, 투자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었다.
결국, 간신히 개인 투자자를 찾아내서 8억 9천만원을 받아 2017년에 1파트 2파트로 나뉘어서 발매할 것이라고 한다. 사실 무작정 개발진들을 욕할 수도 없는 게 '''스폰서가 개입해서 망한 사례들도 넘쳐나고''', 자본의 개입 같은 외부적인 난항이 없다면 개발자들의 목표 그대로 제작된 게임은 독창성이 뛰어난 편이다.
2018년에도 별다른 소식은 없다. 2018년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제작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2018년 안에 파트1 을 출시할 수 없음을 공지했다.#
2019년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다. 경쟁작으로 점쳐지던 애고니가 나온지 거의 3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무 말이 없는걸 보니 아마도 이젠 베이퍼웨어나 다름없는 신세가 된 것처럼 보였지만...
2020년 5월 8일, 새 트레일러 영상이 올라왔다.[2] 해당 트레일러는 PC로 구동되었으며 그래픽 카드는 2080Ti를 사용했다. 차세대 콘솔로 출시하기 위해서 그동안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퀄리티를 더 높이는 쪽으로 기획한 듯 하다. 실제로 3년 전에 공개했던 트레일러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그래픽이 발전했다.
엑시엑 독점을 발표했으며 출시 직후 게임패스에 등록될 예정이다. PC판은 윈도우 스토어와 스팀, GOG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