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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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스크라이버스 또는 스크리버스 정도로 읽는다.("Skry - bus", "Scribe" + "us").
본래 라틴어에서 온 이름이므로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스크리부스"가 된다.
어도비의 탁상 출판 (DTP, desktop publishing) 프로그램인 페이지 메이커[1] 를 벤치마킹해 만든 오픈소스 DTP 프로그램. 실상 리눅스에서 쓸 수 있는 유일한 출판용 편집 프로그램이며, 윈도우 및 맥 역시 지원한다. 단지 현재까지도 인터페이스가 페이지메이커와 비슷하기 때문에 유저 친화성은 QuarkXPress나 인디자인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편이나 비용적으로 가장 쓰기 편한 출판용 프로그램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오픈오피스나 리버오피스 및 크리타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들과 연계해서 쓰면 좋다. 단지 색을 쓸 경우에는 CMYK 등의 색 지식에 대해 잘 숙지한 상태여야 제대로 쓸 수 있다.현재 리눅스에서 쓸 수 있는 툴 중 CMYK 프로필까지 지원하는 비트맵 프로그램은 크리타(Krita) 뿐이므로 이쪽과의 연계를 권장한다.[2]
벡터 그래픽의 경우엔 직접 작성도 가능하지만 이쪽도 만만찮게 독특한 방식이라 적응하는데 꽤 걸린다.잉크스케이프가 펜툴로 선을 긋고 곡선을 구부릴 방향으로 마우스를 드래그해서 곡선이 제작된다면 스크라이버스는 완전히 반대로 곡선이 그어져야 하는 방향 반대로 마우스를 드래그해야 한다(..) 서로 싸우는듯한 방식의 사용법들이 오픈소스 툴들의 적응을 더 어렵게 하는데 일조하는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SVG 익스포트가 가능해서 쓸려면 잉크스케이프의 대용품으로 쓸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DTP지 벡터 전용툴은 아니다보니 그정도까지 쓸 일은 없을것으로 보인다.그리고 잉크스케이프의 방식이 그래도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나마 비슷하기 때문에 적응도 잉크스케이프쪽이 빠를 것이고.데이터를 스크라이버스로 넘겨서 쓰다 필요할때 좀 수정한다는 감각으로 쓰는 경우가 제일 현실적인 사용 방법일것이다.
2. 기타
원래 한글입력에 문제가 있었으나 1.4.0으로 버전업되면서 완전히 사라졌다. 하지만 리눅스의 경우 한글 입력시 특유의 버그[3] 가 있으므로 이 부분을 유념하자.
고스크 스크립트를 따로 깔아줘야 여러 면에서 사용이 편하고,프로그램 자체적으로 시작할때 요구한다.
플러그인 용도로 파이썬 스크립트를 지원한다.
[1] 인디자인 이전에 어도비에서 판매하던 DTP 프로그램. 쿽익스프레스에 대책없이 밀리고 있었으므로, 때려치고 새로 인디자인을 만들었다.[2] 김프의 경우엔 플러그인을 이용한 변환만 가능하고 편집이 안된다.[3] 이쪽은 Scribus만의 문제라기보다는 입력기와 프로그램간에 관련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