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 Tactics: Blades of the Shogun/임무 목록
1. 오사카 전투 (오사카 성)
이가의 후예, 하야토는 쇼군과의 계약에 따라 오사카 성 내부에 잠입하여 쇼군의 공격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하야토는 쇼군의 사무라이인 오시로 무겐과 전설적인 총사, 타쿠마를 만나게 된다. 그들은 오사카 성의 야구라몬 (망루쪽 성문)을 열어 쇼군의 병사들이 내부로 진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쇼군은 적진의 심장부로 한 명의 시노비를 파견했다. 오사카 전투가 종결되기 며칠 전의 일이었다.
이 게임의 처음 임무로 튜토리얼 성격이 매우 짙다. 따라하라는 대로만 하면 무난하게 깰 수 있는 미션이다.
처음은 하야토로 시작하게 되는데, 하야토로 성벽을 올라 경비를 내려치기로 죽이는 곳까지는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 경비를 죽이면, 한 경비가 다른 경비들을 모으며 쇼군의 진격을 막아야한다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다. 지시가 끝나기 전에 뒤쪽 건물 문을 통해 몰래 지나갈 수 있지만 위험을 감수하기 싫다면 그냥 지시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지나가면 된다. 지나간 다음에는 지붕 위로 올라가 반대쪽으로 빠지면 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닌자도, 돌 던지기, 수리검을 쓰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셋 모두 이 게임을 하면서 질리도록 쓸 기술이니 단축키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수리검을 배우는 곳까지 가면 오시로 무겐이 고전하는 모습이 보인다. 경비들을 처리하고 돌을 던지거나 도르래를 내려 적군의 시야를 끌면 무겐이 바람베기로 적들을 모두 해치우고 합류하게 된다. 무겐으로 술 던지기를 써서 입구쪽 경비를 유인후 제거한 다음, 대포 앞을 지키는 경비 셋을 바람베기로 처리하면서 대포로 문을 열면 하야토와 무겐을 동시에 조작할 수 있다.
미션 1이라 덤불이 많고 적들이 따로 따로 떨어져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하야토의 수리검과 무겐의 술병-바람베기를 이용하면 크게 진행에 무리가 없을 것이다. 다만, 단축키 사용에서 처음은 미숙할테니 혹여 경보를 울려서 게임을 다시 시작하더라도 너무 좌절하지 말자. 이 게임은 좌절이 사나이를 키우는 게임이다(...) 늘 저장-불러오기를 하는 습관도 이 때 연습해두도록 하자.
하야토와 무겐으로 진행하다보면 그림자 모드로 행동을 저장한 다음, 동시에 실행하는 연습을 하는 곳이 나온다. 그림자 모드는 중후반 미션에서는 아주 유용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숙달하지 않아도 미션을 깨는데 지장이 없으므로 일단 이런게 있다는 것만 알아둔다. 바로 지나가면 무기와라 둘이 지키는 곳이 나온다. 무기와라는 술병으로 유인이 되지 않으며, 돌을 던져서 시야를 돌려도 빠르게 원상복귀를 하는 골치가 아픈 적이다. 나머지 경비들을 처리한 다음, 덤불 숲으로 무겐을 숨겨서 바람베기로 한번에 처리하면 된다.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이 때 하야토의 수리검 - 닌자도 연계를 연습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무기와라가 지키던 문을 열면 그 문을 바라보던 경비를 타쿠마가 멋있게 저격하며 합류하게 된다. 타쿠마는 망루 위에 올라가 있으며 움직일 수 없다. 쉬움 기준으로 9발을, 보통 기준으로 7발을 주며, 하드코어 기준으로 5발을 준다. 째째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게임 내에서 가장 탄약 걱정을 안하고 쏠 수 있는 미션이다(...) 더불어 7발정도면 매우 충분하다. 팁을 주자면 타쿠마의 총으로 도르래를 부숴 나무 판자를 떨어트려 상대를 처치하면 자연사로 간주되어, 경보를 울리지 않는다.
전방을 타쿠마와 하야토로 적당히 처리한 다음 무겐의 던지기를 이용해 화약통을 설치하면 된다.[4] 타쿠마로 화약통을 날리면 미션 끝.
2. 나카세노[5] 의 소란 (나카세노 가)
처음 시작하면 하야토 주변에 2명이 누군가를 찾기 위해 서성이고 있다. 무시하든, 처치하든 처리하고 난 다음 앞으로 나아가면 유키를 만나게 된다. 유키의 주력 기술은 두 가지다. 하나는 "새의 지저귐"으로 유키가 있는 장소로 일반 경비 및 주민을 끌어모은다. 일단 한 번 도발된 적은 유키가 피리를 분 그 지점까지 오고, 경계 상태로 주변을 수색하다가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게 된다. 코만도스 시리즈의 디코이를 써본 사람은 비슷한 느낌으로 쓸 수 있다. 두번째는 함정으로 사무라이를 제외한 나머지 적이 그 위를 걸어갈 때 일격에 죽일 수 있다. 이 시리즈를 처음 하는 플레이어라면 유키의 피리-함정 콤보를 애용하게 될 것이다. 단, 함정은 1명을 처치하고 작동불능상태가 되기 때문에 2명 이상을 피리로 끌어모을 때는 주의해야한다.하야토의 임무는 나카세노 가를 통해 수송 중인 불법 무기를 가로채는 것이었다. 하지만 숲 속에서 도사리는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
이번 미션의 목표는 수레를 감시하는 무관 6명 중 4명 이상을 죽이고, 지정된 장소로 탈출하는 것이다. 무관은 깃발을 들고 있는 일반 경비로, 강을 기준으로 남쪽에 3명, 북쪽에 3명이 있다. 요령껏 그 중에서 4명을 죽인 다음, 하야토나 유키를 정해진 수풀에 이동시키면 깰 수 있다. (수풀에 들어갈 때, 걸리는 것은 상관이 없다.)
남쪽 기준으로 1번 무관은 길 골목에서 밑쪽을 보며 감시하고 있다. 무관 주변에 수레가 많기 때문에 유키로 잘 유인하면 다른 적이 보지 못하는 장소에서 죽일 수 있다. 단, 근처에 로밍하는 적이 신경이 쓰일텐데 타이밍 맞춰서 바위를 떨어뜨리면 자연사로 죽일 수 있으니 참고. 2번 무관은 길을 돌아다니며 근처 적과 대화를 나눈다. 맨 밑 무기와라를 먼저 처리한다음에 2번 무관이 올 때쯤, 유키의 피리-함정 콤보로 쉽게 죽일 수 있다. 단, 근처에 소 돌보는 여자를 도발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3번 무관은 소 뒤에서 자신의 인생이 한심한 것을 한탄하고 있다. 소 머리에 돌을 던져주면 소가 날뛰면서 아주 쉽게 처치할 수 있다.
북쪽 기준으로 4번 무관은 맵 위쪽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근처 적을 하나씩 없애면서 접근하면 죽일 수 있지만, 미션을 깨는 것만 생각하면 죽여야할 적이 많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 5번 무관은 강변도로에서 강가를 지키고 있다. 그 위쪽 수레의 바퀴에 놓인 턱 2개를 제거하면 수레가 아래로 굴러가면서 교통사고로 죽일 수 있다. 6번 무관은 탈출지점 근처에서 지장보살 상 근처를 배회하고 있다. 그 근처는 적들이 많아 '''몰래''' 죽이기가 굉장히 어렵지만, 미션을 깰 때 경보를 울리지 말라는 조건이 없기 때문에 간단히 하야토 수리검으로 죽일 수 있다.
타임 어택 뱃지 획득시 3번, 5번, 6번을 제거하는 것을 추천하며, 1번은 탈출지점과 멀기 때문에 추천되지 않는다. 무관 셋을 죽인 다음 6번 무관을 수리검으로 죽이면서 수풀로 뛰어가면 가볍게 클리어 가능하다. 더불어 주민을 죽이지 말라는 뱃지는 이 미션 밖에 없으므로, 다른 미션에서 너무 주민을 죽이지 않는 것에 마음 쓸 필요 없다. 어차피 게임하다보면 주민도 똑같은 놈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3. 이마이의 도둑들 (이마이 마을)
나카센도의 무기 수송 수레를 조사하던 무겐은 수레들이 이마이 마을을 거쳐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마이 마을은 쇼군에 대항하고 있는 강력한 다이묘인 야부 영주가 다스리는 마을이다. 유키의 재능을 눈여겨본 무겐은 유키에게 자신을 도와주면 패거리에 끼여주고 아울러 하야토를 스승으로 모실 수 있게 해준다고 제안한다. 이마이 마을에 도착한 무겐은 하야토가 만들어준 갈고리를 유키에게 건네며 먼저 가서 정보를 수집하고 올 것을 요청한다.유키와 함께 이마이 마을로 향한 무겐. 그곳에서 유키는 불법 무기 수송의 원천을 밝혀줄 중요 문서를 훔쳐내야한다.
이 미션에서 크게 신경써야할 것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눈밭에 발자국이 남는다는 사실이다. 적들은 1차 시야에 발자국이 보이면 그 발자국을 따라 경계 상태로 쫓아가며 발자국이 멈추는 장소를 수색한다. 발자국은 시간이 지나면 눈이 와서 지워지기 때문에 이것을 잘 이용하면 들키지 않는다. 반대로 발자국을 잘 남기면, 안전지대까지 적들을 유인할 수도 있다. 아울러 눈밭이 아닌 길이나 땅을 걷게 되면 발자국이 남지 않는다는 사실도 특기해둘 것.
다른 하나는 사무라이의 존재다. 사무라이는 무기와라와 마찬가지로 교란 내성이 있어서 유키의 피리에 걸려들지 않는다. 아울러 유키의 덫을 밟으면 애들 장난감 취급하며 무효화하기 때문에 덫으로는 죽일 수 없다. 그렇다고 칼로 죽이자니, 무겐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으로 사무라이에게 근접전으로 덤비면 그전에 약화시키지 않는 이상 '''한 방'''에 훅 간다. 체력이 몇이 남아있던 상관없이 죽기 때문에 이 미션에서 유키로 사무라이에게 덤비는 것은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다. 다행히도 무겐의 칼과 주먹은 사무라이를 처리할 수 있다. 다만, 일반 적을 상대할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처음 시작하면, 먼저 가던 유키가 너무 빨라서 무겐과 떨어지게 된 설정으로 유키만 조작할 수 있다. 첫 목표는 무겐과 조우하는 것으로, 맵 위쪽에 무겐이 있는 곳까지 지붕타기를 잘 활용해서 가면 된다. 적들이 너무 많다면 하나씩 함정으로 유인해서 죽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방향만 잘 맞추면 발자국을 피리 대신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처음하는 플레이어들은 조금 어려울 수 있다.
무겐과 조우하면 유키와 알아낸 정보를 공유한다. 정보에 따르면, 비밀 문서는 저택 안의 관료가 들고 있다. 불행히도 저택의 문이 잠겨 있기 때문에 무겐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유키가 저택 내부의 사무라이로부터 열쇠를 훔쳐내야한다. 문은 북문과 남문과 서문이 있다. 북문은 일반 경비 한 명만 있어서 상대적으로 경계가 허술하다. 남문은 무기와라 한 명이 지키고 있으며, 주변을 사무라이 순찰조가 배회하고 있다. 그리고 미션 브리핑에도 안 나온 서문이 있는데, 서문은 무려 사무라이 두 명이 지키고 있다. 배지에 나온 서문은 이 문이 아니니까 조심. 아울러 맵이 확장이 되면서, 본래 맵이 드러나는데 이전 두 미션과 격이 다른 적들의 수를 보여주며 따라서 난이도도 상승한다. 이전 두 미션에서 하야토의 수리검을 주로 썼던 유저라면 여기서 고통받게 될 것이다.
북문은 문 자체 경비는 허술해도 가는 길이 빡빡한데 다행히도 빨간 마차 안에 타면 북문 근처 시장까지 들키지 않고 갈 수가 있다. 다만, 마차가 멈출 때만 타고 내릴 수 있는데, 탈때는 그렇다고 쳐도 시장에서 내릴때 경비들이 통행 허가를 말하고 제자리로 복귀하는 그 순간에만 안전하게 내릴 수 있다는 점을 조심하면 된다.남문은 가는 길이 훨씬 널널한 편이고 나중에 출구가 가깝기 때문에 경비들을 제칠 자신이 있다면 이쪽도 쓸만한 루트다. 순회를 도는 사무라이만 빼고 나머지는 발자국과 피리로 유인해 하나씩 처치하면 무난하다.북쪽으로 향하는 길 중간 우물 근처의 경비들을 제거한 뒤, 서문의 사무라이들을 발자국으로 한 명씩 유인해서 무겐으로 처치하면 서문도 뚫을 수 있다.
열쇠를 훔쳐야하는데 (능력이 있으면 비밀 문서부터 획득해도 되나, 열쇠를 훔치기는 해야한다.) 열쇠는 사무라이가 들고 있다. 다행히 배회 루트에 커다란 고드름이 달린 천장을 지나가게 된다. 적당한 시점에 고드름을 떨어뜨리면 한방에 보낼 수 있으며 자연사 취급이라 경보도 안 울리니 일석이조다. 굳이 고드름으로 죽이지 않아도 사무라이가 멈출 때를 노려서 훔치면 된다. 단, 훔치거나 시체를 뒤질 때 2초 가까운 딜레이가 있으므로 조심.
무겐을 저택 안으로 들여보내는데 성공하면, 비밀 문서를 가지고 있는 관료로부터 호위 사무라이들을 떼어놓을 방법을 제시한다. 저택 내에 목탑이 둘 있는데 목탑을 파괴하면 호위 사무라이들이 조사하러 오므로 그 틈에 문서를 훔칠 수 있다.하지만 사무라이가 없다뿐이지 주변 경비들이 건재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경보 따위 신경 안 쓰면 이 때 훔치면 되지만, 경보가 신경 쓰인다면 다 때려잡고 관료도 때려눕힌다음 훔치도록 하자.[7]
가장 까다로운 적은 벽에 붙어서 전방위를 감시하는 적인데, 유키가 벽을 타고 빙 돌아간뒤 그림자모드로 습격을 준비하고 바라보는적은 무겐이 뒤에 수풀에가서 역시 그림자모드로 공격해둔뒤 관료가 지나간 타이밍에 맞추어 동시에 잡으면 처리 가능하다
문서를 훔치면, 탈출 지점에 마차가 활성화된다. 마차에 무겐과 유키를 태우면 클리어, 역시 경보 따위 울려도 마차에 무사히 둘이 타기만 하면 무사하게 클리어되므로 타임어택시 필히 알아둘 것.
4. 쓰루 산 탈출 (쓰루 산)
문서를 조사하던 무겐은 야부 영주가 무기 수송 담당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오사카 성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다쿠마가 살아있었다는 사실. 문서에 따르면, 쓰루 산의 옛 사원이 무기 수송의 진원지로 밝혀졌다. 무겐은 하야토와 유키를 야부 영주를 조사하기 위해 따로 보낸 다음, 자신의 옛 동료인 시나노의 쿠노이치, 아이코와 접선한다. 둘은 야부 영주가 가둬놓은 다쿠마를 구해야한다.다쿠마의 생존을 확인한 무겐. 옛 동료들과 손을 잡고 그를 찾아서 구출해야 한다.
아이코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처음 스타팅 브리핑에서 변장에 대해서 강조하기 때문에 옷이 없으면 맹탕인 캐릭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먼저 닌자 취급을 받기 때문에 각종 이동기 (갈고리 타기, 덩쿨 타기, 뛰어 내리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속도 빠른 편에 속한다. 아울러 유키와 마찬가지로 여캐만이 할 수 있는 죽이고 눕히기를 쓸 수 있고, 2차 시야에서 시체를 끌고 다닐 수 있다. 그러면서 유키보다 암살속도도 빠르다. 마지막으로 재채기 분말이 상당히 유용하다. 재채기 분말을 맞은 적은 그 시야각-시야범위-시야 회전 속도가 대폭 줄어든 다음, 일정 지속시간 후 천천히 회복된다. 범위도 하야토의 돌 던지기와 같이 매우 넓고 효과 반경도 넉넉한 편인데다가 사무라이,무기와라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아이코는 옷을 찾으면 변장할 수 있다. 변장을 하면, (1) 사무라이를 제외한 다른 적들에게 전혀 들키지 않는다. 이 때, 이동 관련 스킬이나 시체 끌기 등을 하게 되면 변장이 풀리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경우에 있어서 보통 변장이 풀리지 않는다. 달리기만해도 변장이 풀리던 코만도스 2 스파이보다 훨씬 우월한 셈. 그렇기 때문에 상대 바로 앞까지 와서 칼빵을 놓는다거나 구석에서 재채기 가루를 날린다거나를 할 수 있다. 다만 죽일 때는 변장이 풀리지는 않지만, 처치하는 모습을 들키면 당연히 공격당하니 조심할 것.
변장의 문제는 대부분의 아이코 미션들이 '''옷 위치가 참 거지같은 곳에 있다는 것.''' 게임을 할 때마다 "왜 아이코는 처음부터 옷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일까?"를 느끼지 않을 수가 없게 만든다. 보통 옷은 한 곳에 있으나, 두 곳에 있는 경우 쉬운 쪽과 어려운 쪽이 있으므로 판단을 잘해야한다. 어려운 쪽을 선택하면 정말 개고생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아이코와 무겐이 같이 있는데, 연습삼아 아이코의 재채기 가루로 처리해도 되고, 귀찮으면 술병으로 사각지대로 한명씩 유인해서 처리하면 된다. 사원 밑쪽을 재채기 가루와 술병을 이용해서 처리하면 사원 내부로 들어가야하는데 아이코는 닌자라서 덩쿨을 타고 측면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반면, 무겐은 무조건 정문으로 들어가야한다. 그런데 정문은 무기와라 한명이 1차시야로 지키고 있기 때문에 후방 교란 없이는 들어가기 껄끄럽다. (배지만 타려면 보통 난이도에서 입구 주변에 판정이 뜰때까지 깔짝대거나 아니면 쿨하게 경보 한번쯤 울리면서(...) 진행하면 된다. 단, 경보를 많이 울리면 그 지역에 빨간 사무라이 및 경비들이 득시글거리게 되므로 조심, 또 조심한다.)[9]
아이코로 맵 왼쪽과 오른쪽으로 잠입할 수 있는데, 양쪽에 모두 옷이 있다. 다만 빨래터 옷은 아이코 혼자서 얻기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왼쪽에서 경비가 추파를 던지는 여성 주민의 옷을 뺏는게 좋다. 일단 옷만 뻇어서 제대로 착용만 한다면, 사원 외곽에는 사무라이가 한명도 없으므로 대부분의 적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가는 도중에 3방향 땅굴 하나, 2방향 땅굴 하나가 있으니 배지를 착용하기 위해서는 한번쯤 들르는 것이 좋다. 땅굴 근처에는 학 모향 장식품이 있는데 그것을 작동시키면 나중에 미션 끝날 때 탈출을 쉽게 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준다. 땅굴 3개 배지를 얻으려면 이 통로들을 방문해야한다.
사원 안쪽에는 종이 있어서 이 종을 울리면, 맵 내에 있는 승려들이 말끔하게 사라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굳이 종을 울리지 않아도 아이코의 대화와 무겐의 술병을 이용하면 한명씩 끊어먹기 쉽기 때문에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게임 진행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경비들을 죽이면서 앞으로 나아가면 폭포 근처에 적들이 지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서로가 서로를 지켜보는 구조이긴 하지만, 아이코의 대화나 무겐의 술병을 이용하면 하나씩 처리할 수 있다. 가장 조심해야할 적은 폭포 계단 옆 사무라이로 서 있는 아이코를 알아보고 경보를 울리기 때문에 재채기 가루를 던지거나 웅크려서 우회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시야에서 벗어나야 한다. 폭포에 있는 적들마저 모두 처리하고 다쿠마를 구하면 미션 클리어.
배지의 "변장 중에만 적을 처치하십시오."는 아이코에 해당되는 이야기로 무겐으로 죽여도 상관없다. 때문에 정말 어렵겠지만 아이코로 처치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변장하지 마심시오" 배지를 같이 얻을 수 있다. (무겐으로 아무도 죽이지 마십시오까지 같이 얻는 것은 포기하자. 어차피 이 미션을 여러번 해야 배지를 다 모을 수 있다.)
5. 야부 영주 제거 (야부 영주의 영지)
하야토가 모아온 정보에 따르면, 야부 영주는 대궐같은 자신의 저택에 있다고 한다. 야부 영주가 그림자 대공을 돕는 것은 명백해졌으며, 어쩌면 그림자 대공 본인일지도 모른다고 무겐은 추측한다. 무겐과 아이코가 쇼군에게 정보를 보고하러 가는 동안, 나머지 셋은 야부 영주를 처치하고자 한다.야부 영주가 자신의 사치스러운 영지로 퇴각했다. 야부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다쿠마는 어떻게든 복수를 달성하려 한다.
이번 미션부터 다쿠마를 쓸 수 있다. 다쿠마는 닌자계열의 이동기를 쓸 수 없으며, 이동속도가 느리며, 뛸 때는 심지어 소음마저 나고, 물에 들어갈 수가 없고 심지어 시체를 끌 수가 없다. 다쿠마를 하야토처럼 썼다가는 경보가 시도때도 없이 울릴 것이다. 따라서 최대한 안전한 곳에서 팀을 조력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다행히 다쿠마의 기술들은 하나같이 사정거리가 길다. 저격은 이 게임 내에서 사정거리가 가장 긴 기술로 어지간한 장소에서 시야가 방해가 안된다면 원샷 원킬로 적들을 해치울 수 있다. 사무라이는 잡을 수는 없으나, 일단 맞으면 단시간 무력화되므로 그 동안, 다른 캐릭터를 사용해서 공격하면 처치할 수 있다. 단독으로 써도 좋지만 그림자 행동을 사용하여 아군과 함께 쓰면 더욱 좋다. 서로 감시하고 있는 적도 그림자 행동을 활용하면 행동시작키를 누른 동시에 타켓은 무력화되기 때문에 닌자들이나 무겐으로 해결이 안되는 적들도 제압할 수 있다.
다쿠마의 쿠마는 이 게임 내에서 가장 좋은 유인기다. 쿠마의 능력은 유키의 피리와 비슷하나, 피리처럼 상대를 경계상태로 바꾸지도 않고 계속 지속해서 상대를 붙잡아 둘 수 있는데다가 결정적으로 유키는 피리 불고 바로 빠져야하는 반면 다쿠마는 안전한 곳에서 쿠마만 조작하면 되므로 아주 유용하다. 다만, 유키처럼 반사적으로 빠르게 사용할 수는 없으니 이 점 명심할 것.
처음 시작하면 저택 밑 마을에서부터 시작한다. 한명씩 죽이다가 올라가보면 컷신이 나오는데, 대놓고 다쿠마로 여기 쏘라는 곳에 경비가 있다. 다쿠마 봉인 플레이를 노리는게 아니라면 쏴서 없애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물론 옆에 갈고리를 걸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올라가면 죽은 목숨이지만, 문밖 다른 적들을 처리하기 상당히 귀찮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죽이는게 낫다.
저택 밑을 정리하면 저택 안으로 잠입해야한다. 유키나 하야토는 갈고리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잠입할 수 있지만 다쿠마를 저택 안으로 보내려면 반드시 정문의 사무라이를 잡아야 한다. 무겐 외의 다른 캐릭으로 사무라이 잡아본 경험이 없는 플레이어들은 고전할텐데 쉽게 설명해주자면 화승총으로 멀리서 쏜 다음, 그 반대 방향에서 근접 공격하면 죽일 수 있다. 화승총을 너무 가까이에서 쏘면 사무라이의 공격범위 안에 들어가면서 경보는 경보대로 울리고 체력은 체력대로 깎일테니 어느정도 거리를 둔 이후 쏘는게 좋다. 이 테크닉은 추후 미션에서 많이 쓸테니 숙지해두면 유용하다.
저택 안에는 경비들이 많이 배치되어있지만 주 건물 두 채를 제외하면 그렇게 빽뺵하게 있지 않으므로 적당히 처리하도록 하자. 다쿠마 저격 루트를 타려면 노천-부두쪽 섬을 제압해야하고 독살 루트를 타려면 차를 마시는 곳쪽으로 제압해야한다.
- 다쿠마 저격 루트를 타기 위해서는 섬 위에 있는 경비를 제거하고 다쿠마를 위치시켜야 한다. 다만 야부 영주는 평범하게 두면 절대로 저격각을 주지 않기 때문에 정원의 개를 도발해서 영주를 저격 위치로 끌어내야한다. 다행히 개 주변에는 수풀도 있고 헤엄쳐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건물을 제압하지 않아도 된다.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찻잔을 들고 다니는 하인이 사라져 영주가 차를 마시는 정자에서 움직이지 않는 버그가 존재한다. 이 경우 개 쪽으로 절대 오지 않으니 당황하지 말고 반대편을 정리한 후 저택 정원에서 야부 영주를 쏴버리고 탈출하자(...)
- 독살 루트를 타기 위해서는 먼저 하인들이 차를 내오는 메커니즘을 알아야 한다. 특정 시간마다 별채 앞에 있는 징 옆의 하인이 '차를 내오라'고 징을 울리면 야부 영주가 나타나서 정원을 빙돌아 차가 있는 정자의 섬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 때 찻잔을 든 다른 하인이 나타나 정자에 찻잔을 놓기 시작한다. 그 후, 그 하인은 정자 옆의 징을 치면서 '차가 준비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 때 야부 영주는 정자가 있는 섬으로 건너가 차를 마시고 다시 돌아간다. 만약 하인들을 죽였으면 손수 징을 쳐서 야부 영주를 끌어내야한다. (참고로 유키와 하야토는 전용 성우 대사가 있으니 심심한 사람은 해보길 바란다. 또 징에 가까이 접근하는 대신 하야토로 돌을 던져도 징을 칠 수 있다.) 찻잔을 든 하인을 제압하면 하인이 찻잔을 떨어뜨리는데 이 찻잔을 주워서 정자 위에 놓으면 독을 풀어 넣을 수 있다. 참고로 섬에는 경비 5명이 오밀조밀하게 서있어서 유인해서 죽이기도 심히 난감하다. 미리 하야토로 2층에 있는 적들을 제거 해서 다쿠마가 성 내로 들어올수 있게 만든뒤, 다쿠마를 성 내로 들어오게 하여 작은섬 다리까지 오게 만든다. 작은섬 다리 중간까지 1차시야가 적용되고 다쿠마가 그 자리에서 앉아있으면 경비 셋이 모일때 절묘하게 폭탄의 사정거리가 닿으므로, 미리 하야토와 유키를 수영으로 섬으로 넘어가게 한 후 다쿠마의 폭탄으로 셋을 처리함과 동시에 하야토와 유키가 그림자모드로 적을 처리하면 경보를 울리지 않고 5명을 동시에 처리 가능하다.
야부는 방탄조끼를 입었는지 수리검은 물론 화승총으로도 죽지 않는다.[13] 주민처럼 아군을 공격하진 못하지만 주민과 달리 경비병이 없어도 야부의 눈에 띄면 경보가 울린다.
배지의 경우, 처음부터 학살 플레이를 노린다면 특별 배지와 일반 배지를 얻기에 알맞다.
6. 히다 마을의 첩자 (히다 마을)
첫 야간 맵이다. 야간 맵에서 적의 1차 시야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서 기어가면 코앞으로 가도 잘 모르지만, 대신 불빛이 있는 곳은 무조건 1차시야 판정을 하기 때문에 광원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 광원은 끌 수 있는 광원 (적들의 횃불 / 맵상의 횃불)이나 끌 수 없는 광원으로 나뉜다. 끌 수 있는 광원은 고정된 횃대와 적들이 들고 있는 횃대로 나뉜다. 적들이 들고 다니는 횃대는 적들을 공격하고 몸을 만지면 끌 수 있다. 근접 공격으로 적을 죽였을 경우 대부분 자동적으로 꺼지나, 원거리 공격 (하야토의 수리검 / 유키의 덫 / 화승총 등)으로 적을 죽였을 경우 직접 캐릭터가 몸을 만져서 꺼야한다. 적이 들고 있지 않은 횟대의 경우, 아군 캐릭터가 직접가서 끌 수 있으나 상대의 시야에 꺼진 불이 보이는 경우 바로 다시 켜러 오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다만 적이 꺼진 불을 보고 경계에 들어가면 (파란색 시야) 당황하지 말고 수그린채로 천천히 반대방향으로 걸어가면 된다. 적이 꺼진 불을 발견했을때 다시 켜려고 올 수도 있지만, "저 불을 켜는것은 내 임무가 아니다.(내가 알 바가 아니다.)"식으로 반응하며 가만히 있는 경우도 있다.무겐과 동료들은 쇼군의 형제인 노보루를 도와 모반 세력과 싸워야 한다. 하야토와 아이코, 유키는 첩자로서 모반 세력에 파견되었다.
처음 임무를 시작하면 정보를 수집해야한다는 목표가 뜬다. 정보는 강 이쪽편의 마굿간과 강 반대편 마을의 술집에서 수집 가능하다. 마굿간 루트는 사무라이 둘이서 순찰을 돌고 있으나 광원이 적고 주변 잡몹들이 무기와라가 아니기 때문에 노변장 플레이를 할 때 적합하다. 반대로 술집 루트는 무기와라 둘이서 순찰을 돌고 있으며, 주변에 무기와라가 아주 많이 있지만 막상 사무라이는 한 명이 술집 바깥쪽에서 순찰을 돌기 때문에 아이코의 변장으로 수월하게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정보를 수집하려면 게이지가 찰 때까지 해당 적군 주변에서 돌아다녀야 한다. 이 때 해당되는 적군을 방해하면 게이지가 올라가지 않으니 조심할 것.
정보 수집이 끝나면, 술집 밑쪽 마을에서 오토코 장군이 주변 부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볼 수 있다. 비슷한 방법으로 정보를 모아야 하는데, 주변이 사무라이들과 무기와라들 (게다가 장군 본인도 사무라이다)로 지켜지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 다음 루트들을 생각해볼 수 있다.
- 장군과 부관들 옆에 수풀이 있는데 이 수풀로 몰래 들어가면 된다. 하야토의 돌 던지기 등을 이용해서 들어가고 나갈 시간을 벌 수 있다.
- 대화하는 장소에 공간이 있다. 문제는 그 공간을 사무라이 한 명이 배회하면서 지키고 있다는 점. 사무라이와 안쪽 무기와라를 어떻게든 잡으면 간단히 엿들을 수 있다.
- 장군과 부관이 대화를 나눌 때, 시야가 좁아지는데 이 때를 틈타서 아이코로 문 앞까지 뛴 다음, 문 앞에서 숙이면 2차 시야 판정이라 걸리지 않는다. 다만, 이 방법으로는 탈출하기가 힘들다는 점을 알아둘 것.
- 변장한 아이코로 장군 왼편 뒷길로 돌아 내려가면 사무라이 하나가 있는데 지형을 이용하여 죽일 수 있다. 그 뒤는 장군이 있는 난간 아래편에서 여유롭게 엿듣기 가능. 탈출도 바로 물에 뛰어들면 된다.
- 장군과 사무라이들이 이야기하는 뒤편 건물의 2층 난간에는 무기와라 둘이 돌면서 순찰을 도는데, 하야토의 돌 던지기 등을 이용해서 난간 위로 올라간 후 무기와라 둘을 모두 잡으면 난간 위에서 장군의 이야기를 엿듣을 수 있다.
7. 스가누마 구조 (스가누마 마을)
아이코, 유키, 하야토는 얻은 정보를 쇼군에게 전달해야 한다. 셋 중 전령으로 선택된 유키는 뗏목을 타고 단신으로 쇼군에게로 향하던 중 다쿠마의 애완동물인 쿠마를 보게 된다. 쿠마의 몸에 묻은 피를 보며, 유키는 전령 임무와 다쿠마를 지원하러 가는 것 중 고민하다가 후자를 선택하여 스가누마 마을로 향하게 된다. 스가누마 마을에서 유키는 다쿠마를 만난다. 다쿠마는 무겐은 잡혀서 고문당하고 있으며, 곧 처형당할 것이라면서 포기를 종용하지만 유키는 무겐을 그대로 내버려둘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다쿠마도 마음을 돌려 무겐과 다른 농부들을 구조하려고 한다.스가누마 마을에서 모반 세력의 위세에 밀린 무겐과 다쿠마... 유키는 구마의 인도에 따라 그곳으로 향했다.
이맵에서 유키의 대사가 진지한 어투로 바뀐다. 더이상 소풍나온듯한 신나는 음색은 사라지고 나름 비장한 목소리로 게임이 진행된다.
처음 시작은 논 옆에서 시작한다. 논은 수풀 취급받지만 동시에 물웅덩이 취급을 받기 때문에 그 위에서 움직이면 소음이 난다. 이 미션 배지중 시끄러운 지면에 발을 디디지 마십시오가 있는데, 만약 이 배지를 노린다면 논에는 아예 다가가지를 말아야한다. 다행히 논이 수풀 취급을 받기 때문에 적을 논 위에서 죽이면 바로 시체가 사라지기 때문에 죽이는 현장만 포착당하지 않는다면 걸리지 않는다.
도움이 되는 것은 쿠마의 울음소리와 유키의 덫 콤보다. 쿠마의 울음소리는 연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적을 원하는 곳까지 끌고 올 수 있는 강력한 기술이다. 이 기술로 유키의 덫으로 유인해서 하나씩 끊어먹으면 된다. 아울러 덫을 밟은 적은 몇 초동안 끅끅대다가 죽는데, 이 때 유키로 적에게 달려들면 바로 눕힐 수가 있다.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테크닉이니 이 미션에서 연습하면 된다.
한창 진행하면, 길목을 막는 감시조가 혹시 아래쪽 논에 탈출자가 있는지 확인해야한다는 이유로 맵 밖으로 사라진다. 다쿠마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하지만, 일단 미션 도중에는 당분간 다시 돌아올 일이 없으므로 마음을 놓으면 된다. 아래쪽 왼쪽에는 무겐의 갑주가 있고 그 위쪽 광장에는 무겐이 고문당하고 있으며, 맵의 가장 위쪽에는 농부들이 갇혀 있다. 정석은 무겐부터 구하고 농부들을 구하는 것이지만 배지를 위해서 농부들을 먼저 구하는 선택지를 택해도 된다. 단, 이 경우 사무라이를 일격에 처리할 방법이 없으므로 다쿠마와 유키의 총알 탄알 수를 꼼꼼하게 세어야 한다.
타쿠마로 중앙 망루의 무기와라를 쏘고 올라가면 정확히 무겐 앞에있는 사무라이까지 저격거리가 된다. 이후 유키로 주위 적들을
제거한뒤 사무라이를 저격 후 유키로 끔살시켜 무겐 앞을 지키는 사무라이를 죽이고 무겐을 풀어주면 다시금 무겐을 조종할 수 있게 된다. 단, 무겐의 갑주를 입기 전에는 무겐의 기술을 주먹질 외에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할 것. 이 때에도 시체 2개 들고 던지기 - 돌 던지기 - 맨 주먹으로 사무라이 때려눕히기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점도 특기할만 하다. 배지도 있으니 시도해볼만 하나, 스트레스 받기 싫은 사람은 사무라이를 기절시키고 끔살한뒤, 그냥 밑쪽도 제압하고 무겐에게 갑주를 다시 들려주자.
위쪽 마을로 가는 길은 정문과 쪽문 계단 두 곳이 있는데, 정문 쪽은 사무라이 둘이 서로를 보고 있어서 쉽지가 않다. 다만 왼쪽 사무라이를 오른쪽 사무라이가 볼수 없기 때문에 뒤에서 무소음으로 죽이면 된다. 쪽문은 무기와라 둘이 붙어 있는데 다쿠마의 호로쿠다마나 무겐의 바람베기 혹은 화승총 동시에 쏘기를 사용하면 제압할 수 있다. 또는 유키로 뒤에 절벽으로 올라가 뒤에서 화승총을쓰고 나머지 한명을 재빠르게 칼질하면 경보를 안울리고 두명 이 제압이 가능한데, 유키의 칼질이 느려 반대로 실행하면 경보가 울리니 주의. 위쪽 마을에 보면 맨 위에는 농부 한 명이 오른쪽 주막에는 나머지 마을 사람이 붙잡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지키고 있는 감시병을 제압하고 이들을 구하면 된다. 단, 농부들이 빈 자리를 순찰도는 적들이 확인하면 경보를 울리니 조심할 것. 경보를 울리면 다량의 빨간 옷을 입은 적이 마을 곳곳에 배치되므로 이땐 농부들은 일찌감치 빼놓는게 좋다. 혹은 농부들과 아군캐릭터가 접촉하기 전까지는 경보를 울리지 않으니, 탈출루트 적들을 미리 잔부 제거하고 말을 거는편이 좋다. 뒤뜰의 농부는 사무라이에게 붙잡혀 있는데 다행히도 마굿간쪽에서 소란을 피워도 너무 멀어 뒤돌아보지 않으니 주변정리부터 하고 여유롭게 제거하고 뒷뜰의 농부까지 잊지말고 데려가자.
농부들이 위쪽 마을에서 이탈하고 플레이어 캐릭 중 한 명이 일정 선 밑으로 내려가면 맵 밖으로 나갔던 감시조가 다시 돌아와서 입구에 배치된다. 미리 자리를 잡으면 골치 아프니 배치하기 전에 제압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은데 담장 밑에 숨어있다가 무겐으로 바람베기를 쓰거나 쿠마로 적들을 살짝 묶어놓은 다음 다쿠마 호로쿠다마로 한방에 날려버리면 된다. 자리를 잡았다면 골치가 아픈데, 유키의 화승총과 다쿠마의 저격으로 미리 그림자모드로 언덕쪽을 보는 무기와라들을 조준하고 구마를 미리 일반병 4명을 모두 모을수 있는 자리에 배치, 그리고 그 자리에는 무겐이 바람베기를 준비하고 동시에 일망타진을 목표로 적들을 한번에 제거하는것을 노려보자. 어떻게든 감시조를 처리하고 농부들과 같이 맵 출구로 내려가면 미션 클리어.
8. 가나자와 공격 (가나자와 시)
이번 미션에서 아이코는 노보루의 작전 보좌로 성 공격을 지원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 나머지 넷 중 하야토와 무겐은 왼쪽, 다쿠마와 유키는 오른쪽에서 시작한다. 중간지점이 벽으로 막혀 있으므로 합류를 위해서는 중간 전장 지역을 정리하거나 성을 통해 들어가야 한다.오코토 장군이 이끄는 모반 세력이 가나자와 성을 점령했다. 막부군이 공격을 퍼붓는 동안 무겐과 동료들은 노보루 영주의 명에 따라 성 내부로 잠입해야한다.
이 맵의 특징은 전장 지역이 있다는 것인데, 이 지역에서는 화승총, 무겐의 주포, 다쿠마의 소총을 사용해서 적을 공격해도 들키지 않는다. 다만, 적들이 떼거리로 있어서 고민이 많을 텐데 적들 사이에 깃발을 든 무관을 잡으면 해당 방향 전장 지역은 아군 병사들이 진격하면서 깔끔하게 처리해준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주변을 배회하는 사무라이들의 동선이다. 이들이 해당 전장에 있을 때 무관을 잡아야 마저 처리할 수 있으며, 전장간 이동할 때 무관을 처리하면 사무라이까지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무관을 처리하든 우회해서 돌아가든 (이 경우 다쿠마는 오른쪽 성벽 사다리를 내려줘야 그 쪽으로 올라갈 수 있다.) 성 안으로 잠입하면 무기창고가 있는데, 이 무기청고를 화약통으로 날려버리면 오코토 장군의 천막 근처에서 집결하라는 임무 목표가 뜬다. 하야토와 유키를 사용하여 오른쪽 적들을 정리하고 아군 캐릭터들을 전부 목표지점에 보내면 맵이 줄어들면서 오코토 장군이 나온다. 오코토 장군은 사무라이기 때문에, 하야토의 수리검이나 기타 다른 캐릭터들의 화승총으로 죽지 않고 유인도 되지 않는다. 만약 무겐의 주포가 탄약이 남아있다면 뇌를 비우고 장군이 나오자마자 냅다 뛰어서 주포로 갈기면 10초 배지도 딸 수 있다. 물론 주포가 남아있지 않으면 화승총-칼질등으로 해치울 수 있다. 또는 집결 지점에 모이기 전 오른편에 화약통이 있는데 이걸 막사 앞에 깔아놓고 컷신 보자마자 다쿠마로 화약통을 날려버리면 10초 배지와 4명 동시 처치 배지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
오코토 장군을 처리하면 이벤트 컷씬이 뜬다. 무겐은 그림자 영주에 대한 정보를 내어놓을 것을 제안하며, 오코토 장군은 야부 영주 - 그림자 영주 - 본인의 삼각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그림자 영주의 은신처에 대해서 말하며, 명예로운 죽음을 허락할 것을 간청한다. 이에 무겐은 할복을 허락하며 자신을 저주하며 죽는 오코토 장군을 친히 가이샤쿠 한다.
9. 그림자 대공의 죽음 (그림자 대공의 은신처)
이 게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모든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는 미션이다. 하지만, 다쿠마는 담쟁이 덩쿨을 탈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저격밖에 할 것이 없다. 그러므로 사실상 4명이서 플레이하는 미션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이 미션에서는 옷이 없기 때문에 아이코의 변장 능력은 사용할 수가 없다.무겐과 동료들은 그림자 대공의 은신처를 찾아냈다. 그들은 그곳으로 이동하여 쇼군의 명에 따라, 그림자 대공에게 심판을 내려야 한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아이코와 다쿠마는 맵 밑쪽에 있고 하야토, 유키 그리고 무겐은 맵 위쪽에 있다. 처음 미션을 진행하면 학살 능력이 뛰어난 위쪽 3인방을 주로 플레이하게 될 것이다. 다만 첫 입구의 경비 셋이 상당히 처리하기가 힘들텐데 경비 둘이 이야기하는 사이에 하야토로 나머지 무기와라를 잡고 돌을 던져서 시선을 밑으로 내린다음 칼과 수리검 2연 콤보로 처리하면 된다.
이 미션의 진짜 고된 점은 그림자 대공 은신처 근방이 아니면 시체를 처리할 수풀이 마땅히 없다는 점이다. 괜히 일반 배지로 시체 숨기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유키와 아이코는 시체를 끌 때 2차 시야에 포착되지 않으며, 무겐은 시체 둘을 들고 달릴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하면 유용하다.
한명씩 잡아가며 헛소리를 하고 있는 그림자 대공을 죽이거나 기절시키면 미션 클리어. 미션을 클리어하면, 매복하고 있던 병력들이 튀어나와 아군 캐릭터를 모두 포박한다. 그림자 대공은 미끼였던 것. 그리고 진짜 그림자 대공이 나타나는데, 그는 바로 쇼군의 동생, 노보루 영주였다. 그가 쇼군에게 반기를 든 이유는 '평화를 가져다주는 쇼군의 존재가 전쟁이 필요한 일본'에 방해가 된다고 여겼기 때문. 노보루 영주는 무겐에게 '쇼군의 아들인 류노스케가 숨은 은신처의 위치'를 알려주면 다른 멤버들의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제의한다. 다들 충성심 높은 무겐이 입을 다물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매우 괴로운 고민 속에서 자신을 믿어준 다른 이들의 목숨을 뺏을 수 없다는 생각에 류노스케의 은신처를 알려준다.
스피드런 도전 시 가장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는 미션이다. 다쿠마로 망루에 있는 적 2명만 정리하고 아이코로 우측 망루로 올라간 후, 우측 망루에서 최대 사거리 정도의 그림자 대공 정면쪽의 적을 아이코의 화승총으로 쏴서 경보가 울려 시야를 돌리게 하면 주변 적들이 망루 근처로 다 몰린다. 그 틈을 타서 좌측 담벼락 너머로 뛰어내리며 달려가는 동시에 그림자분신으로 지정해놓은 다쿠마로 그림자대공을 저격. 아이코로 쓰러진 그림자 대공을 제압하며 질질 끌고 가면 미션종료. 꼭 끌고 몇걸음 더 가야한다!! 한 번에 성공한다면 1분 이내에도 클리어 가능.
10. 배반의 쓰루 산 (쓰루 산(감옥))
처음 임무를 시작하면 이벤트 컷신이 나온다. 무겐에게 정보를 입수한 노보루와 그 일당들은 류노스케를 만난다. 괴로워하는 무겐을 보며 당황해하던 류노스케는 노보루의 아들, 마사루의 손에 목숨을 잃는다. 눈밭에서 황망해하는 무겐을 두고 노보루는 무겐의 동료들을 가둬두고 철저하게 감시할 것을 명령한다.노보루 영주가 모두를 배반했다. 무겐은 인생 최악의 순간에 맞서야 한다. 한편, 무겐의 동료들은 감옥 탈출을 위해 고투 중이었다.
처음 시작하면 굉장히 당황스러울 것이다. 조종할 수 있는 것은 다쿠마와 유키 그리고 하야토 뿐인데, 그나마 무장도 모두 해제되어있고, 설상가상으로 다쿠마와 유키는 아예 움직이지를 못한다. 게다가 감시마저 철저하니 도저히 답도 없는 상황.
물론 당연히 깨라고 만든 게임이라 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한 2분쯤 가만히 있으면 각 캐릭터들이 힌트를 주기 때문에 그 힌트를 바탕으로 탈출하면 된다. 탈출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 하야토가 있는 방에는 수풀이 있다. 하야토로 간수에게 돌을 던진 다음, 수풀에 숨으면 간수가 당황하여 감옥 문을 열고 하야토를 수색하는데 이 간수를 때려서 기절시킨 후 절벽으로 밀어서 처리한 다음, 탈출하면 된다. 장비 챙기지 않기를 노리려면 이렇게 시작해야한다.
- 다쿠마로 쿠마에게 복귀 명령을 내리면 쿠마가 탄알을 몇 개 가지고 온다. 이 탄알로 유키가 있는 철장의 위 고리 부분을 쏘면 철장이 풀려나면서 유키를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탈출 지역에 있는 순찰 중인 사무라이가 유키의 단검을 가지고 있다. 이게 없으면 적을 완벽하게 제압하기 힘드니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 또는 쿠마로 얻은 탄알을 다쿠마로 하야토 지역 위에 있는 얼어붙은 나뭇가지를 쏘아서 갈고리를 활성화시키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을 쓰면 하야토가 갈고리를 써서 안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탈출이 쉬워진다.
그 다음 미션 목표는 아이코를 구하는 것이다. 아이코는 경비 둘이 지키고 있으며 그 근처에도 적이 많이 있다. 아이코의 옆에 화승총 세트들이 있는데 아이코를 지키는 경비들은 뒤를 돌아보지 않으니 화승총을 얻은 채 싸울 수 있다.
총을 챙기더라도 배회하는 경비와, 그 경비를 바라보며 엮이고 엮여 결국 전부를 처리해야할 언덕아래 수많은 적들 때문에 처리하기가 까다로울수 있다. '''이 적들을 모두 한번에 처리할 방법이 있는데,''' 구마를 이용해 이동, 울기 , 이동, 울기를 반복하면 언덕아래 있는 적을 한명 씩 한명씩 추가하다가 전부 다 끌고다닐수 있는데, 언덕아래 저택앞 무기와라 위에 바위가 있다. 이 곳으로 알맞게 끌고와 구마에게 정신팔린사이 바위를 밀어버리면 '''한번에 최대 8명까지 바위로 죽일수 있다!''' 남은건? 화승총쪽을 바라보는 무기와라를 처리하고 아이코에게 정신팔린 적들을 처리하면 간단하게 끝이난다.
참고로 아이코는 처음부터 헤어핀과 재채기 가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비 챙기지 않기 배지를 노리는 플레이어에게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근처에는 유키의 함정을 가진 적이 있으며, 변장용 수도녀 옷이 있으니 챙겨가도록 하자. 출구 쪽의 사무라이마저 제압하고 나가면 무겐과 조우할 수 있다.
정신이 나가있는 무겐과 조우하면, 무겐은 동료들이 탈출한 것은 다행이나 쇼군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말하며 이를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방법은 할복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하야토와 유키는 명예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발상에 이해하지 못하며 말리나, 결국 무겐은 자기 손으로 목숨을 끊고 만다. 나머지 동료들은 분노와 슬픔에 휩싸인 채, 마저 탈출하고자 한다. [28]
무겐의 할복 이후로는 배경음악도 나오지 않고 모든 캐릭터의 대사도 진중하고 우울한 톤으로 변하게 된다. 하야토와 아이코는 비장하고 분노서린 톤으로, 유키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약간 가볍고 까불대던 다쿠마도 진지하고 비통한 톤으로 바뀐다.
다리를 건너면 이전 쓰루산 미션에서 봤던 그 절이 있다. 아이코의 변장을 이용하여 한 명씩 잘라 먹으면, 하야토의 수리검과 닌자도를 획득할 수 있다. 절 밑 쪽에는 사무라이들이 몇 명있으며 이들마저 제압하고 나머지 넷을 탈출지점으로 이동시키면 끝난다.
11. 마사루 납치 (마쓰야마 시)
맨 처음으로 해야할 일은 (학살 루트가 아니라면) 옷을 찾는 일이다. 옷은 바로 앞 빨래터에 한 벌, 반대편 여성이 입고 있는 옷이 한 벌 있다. 스피드런을 위해서는 바로 앞 빨래터를 추천하나 경비와 주민들이 매우 많이 있기 때문에 경보는 무조건 울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31] 반대편 여성이 입고 있는 곳은 골목 안 쪽이라 경비를 한명씩 끊어먹으면 옷을 입수할 수 있다.류노스케 살인의 누명을 쓴 무겐의 동료들... 아이코와 하야토는 오명을 씻고자 교토로 이동해 마사루를 납치하려 한다.
옷을 입수하면 마사루의 정보를 입수해야한다. 대화를 나누는 사무라이들이 두 곳에 있는데, 한 쪽은 ㅁ형 주택 안에서 빙빙 돌고 있고 다른 한 쪽은 골목과 항구를 오가고 있다. 전자는 그 주변에서 안 들킬 확률이 0에 수렴하니 가급적이면 후자를 선택할 것[32] .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다. ㅁ형 주택들 안에있는 수풀에 아이코와 하야토를 적당한 위치에 숨겨놓으면 정보습득이 가능하다. 아이코가 듣다가 멀어지면 하야토가 이어서 듣는식. 후자의 경우 사무라이들 뒤를 조심스럽게 아이코로 쫓아가면 된다. 참고로 정보입수용 사무라이들을 죽일수는 있는데 어째서인지 정보를 입수하기전엔 어느 한쪽의 사무라이가 멀쩡하더라도 미션이 실패한다.
정보를 입수하고 합류 지점에 모이면, 마사루가 윤락업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마사루의 동선은 안마받기 ↔ 목욕탕에 들어가기를 반복하는 것이며, 그 주위에는 사무라이 둘이 언제나 감시하고 있다. 먼저 마사루를 납치하기 이전에 탈출루트쪽 배가 있는 곳까지 헤엄쳐서 배쪽에 있는 적들을 제거하자. 마사루가 목욕탕으로 향하고 돌아올때까지의 시간을 잘 활용해야 늦지 않는다. 배쪽을 지키고 있는 경비 / 사무라이 / 무기와라 등등을 모두 제압하면 마사루를 납치하면 된다. 마사루를 납치하는 방법은 3가지 방법이 있다.
- 마사루가 안마하러가기 전에 안마사를 처치/제압한다. 안마사가 보이지 않으면 마사루는 주변 사무라이들에게 안마사를 수색할 것을 지시하며, 일시적으로 마사루에게서 떨어지게 된다. 이틈을 노려서 숨어있던 아군 캐릭터로 마사루를 때려눕혀서 배로 이동시키면 된다. 단, 주변 사무라이들이 아주 멀리까지 수색하러가는 것은 아니므로 마사루를 옮길 때 조심해야한다. 길게 이어지는 덤불이 있어서 아이코로 때려눕힌 뒤 끌고갈 경우 계속 은신 상태로 끌고갈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하다.
- 마사루가 목욕탕에 들어가기 전에 목욕물을 과도하게 끓이면 몸을 데인 마사루가 밑쪽 냉탕쪽으로 뛰어가 몸을 식힌다. 사무라이들은 이 뒤를 쫓아가지 않으므로, 홀로 떨어져있는 마사루를 납치하면 된다. 다만 냉탕쪽에서 출구까지 가는 적들도 미리 제압해두어야한다는 사실을 알아둘 것. 다행히 적들 몇몇만 제압하면 된다. 맵이 야간이라 아이코의 끌어서 옮기기를 쓰면 들키지 않기 때문에 길게 난 수풀에서는 아이코가 질질 끌고가면 된다.
- 마지막으로 마사루가 돌아오는 길에 시체를 봐서 경보를 울리게 하면 된다. 이 경우 마사루는 도망치다가 탈출구쪽 저택 문으로 반드시 나오게 되는데 나오는 시점에 맞춰서 기절시킨다음 바로 배로 냅다 달리면 된다. 주로 스피드런이나 배지를 타기 위한 사람들이 쓰는 방법이다. (이 미션은 경보 울리지 않기 따위의 배지는 없으니까.)
12. 운명의 만남 (묘기 도로)
마사루를 납치한 하야토 일행은 쇼군에게 마사루를 보내어 자신들의 무고함을 입증하고자 한다. 그러나 마침 쇼군은 교토에 있는 덴노를 만나기 위해 움직이던 중이었으며, 무력 행사겸으로 병력을 무려 30만이나 동행한 상태였다. 이미 보자마자 죽여도 좋다는 명령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30만의 병력을 몰래 뚫고 쇼군과 접선해야 하는 상황. 다쿠마는 이런 무모한 짓에 유키를 끌어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유키는 무겐의 복수를 위한 각오가 되어있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일행은 쇼군의 군사들이 주둔하고 있는 묘기 도로로 향하고자 한다.무겐의 동료들은 마사루를 쇼군이 계신 곳으로 보내고자 한다. 하지만 쇼군은 에도를 떠나 교토를 향해 이동 중이었다.
참고로 이 미션에 나오는 적들은 모두 쇼군의 부하들이기에 사실상 아군이기 때문에 적을 살상 처리하면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대사가 출력된다.
산 밑에서 시작한다. 이 맵에서는 마사루를 옮겨야하는데,[34] 마사루는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으며 누군가가 반드시 들거나 끌어서 움직여야한다. 때문에 다쿠마로는 절대로 옮길 수 없으며, 그나마 하야토는 마사루를 들고 걸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면 좋다. 우선 야간/겨울 맵인지라 이동이 상당히 제한될것 같으나 초기 막사만 지나면 큰 길이 있는 관계로 생각보다 빡빡하지는 않게 느껴진다. 맵 왼쪽 위에는 쇼군의 주둔지가 있고, 오른쪽 위에는 사원이 있다. 아울러 쇼군의 주둔지 밑쪽에는 아이코의 변장용 옷이 있다. 학살루트로 다 죽이면서 가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 가능한 루트는 크게 둘 : 마차 루트 / 수면제 루트로 나뉜다.
- 마차 루트 : 산 밑과 사원 사이에는 빨간색 마차가 움직이며, 사원과 쇼군의 막사 사이에는 초록색 마차가 다닌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빨간색 마차에 전부 탄 다음 초록색 마차로 갈아타면 된다. 문제는 빨간색 마차가 검문을 당한다는 것. 맨 처음 경비들이 검문하겠다고 멈출 때는 도리어 괜찮지만 그 다음 관문의 사무라이가 마차를 멈추어 세울 때는 얄짤 없이 검문을 당해 안쪽에 있던 캐릭터들이 전부 일격에 사망하게 된다[35] . 따라서 밑쪽에서 경비들이 멈추어 세울 때 내려야한다는 점을 숙지해야한다. 아울러 밑쪽 경비를 제압하면 앞으로 빨간 마차는 두번 다시 그 위치에 서지 않는다는 것 (즉, 얄짤없이 검문하는 사무라이 앞까지 논스톱으로 간다는 것)을 이해해야한다. 사원의 적들을 제압하고 초록색 마차로 갈아탄 다음 쇼군의 막사쪽 경비들을 제압하고 모든 플레이어 캐릭터들을 쇼군의 막사로 집어넣으면 클리어.
- 수면제 루트 : 쇼군의 주둔지쪽에는 말 그대로 무기와라와 사무라이들이 하야토 일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글우글 모여있다. 그와 좀 떨어진 곳에서 술을 배급받고 이 곳에 약을 떨어뜨리면 된다. 약은 다른 쪽에 있는 재료대에서 다쿠마가 만들 수 있다. 다 좋은데 문제는 다쿠마가 닌자가 아니라 나머지 3인방과 다르게 우회로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주둔지 근처까지는 적들을 제압하여야 한다. 이 루트를 타는 경우 필시 아이코의 변장용 옷이 필요할 것이므로 미리 챙겨둔다.
13. 노보루의 죽음 (순푸 성)
쇼군의 막사에 들어온 무겐의 동료들을 보며 쇼군은 30만이나 되는 병력으로도 막을 수 없었다며, 아들의 살해자들과는 말을 나누지 않겠다고 한다. 이에 하야토 일행은 마사루를 쇼군 앞에 대령해 대질하도록 한다. 이상한 점을 눈치챈 쇼군 앞에 마사루는 결국 범행에 대해서 자백하게 된다. 분노한 쇼군은 노보루 영주에게 명예로운 죽음을 허하지 않겠다고 하며, 이에 대한 응징을 명령한다.무겐의 동료들은 쇼군을 알현했다. 진실이 밝혀짐에 따라 쇼군은 자신의 형제를 처단하기로 했다.
시작은 슨푸 성 밑에서부터 시작한다. 하야토와 다쿠마가 한 조로, 유키와 아이코가 한 조로 시작한다. 시작 지점은 서로 달라 보이지만 바로 물쪽으로 합류할 수 있는 구조라서 결국은 같다고 보면 된다. 먼저 하야토와 다쿠마를 이용해 (필요하면 유키를 불러와도 좋다.) 다쿠마 쪽 경비들을 모두 처치해둔다. 이후 바깥쪽은 사무라이 둘 / 무기와라 하나로 감시당하고 있으며 심지어 사무라이 둘은 언덕 위에 있으므로 돌파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37] 따라서 정석은 하야토 / 유키 / 아이코로 중간 지점 탑쪽에 오른다음 탑 입구의 무기와라의 시선을 돌이나 재채기 가루로 돌려놓고 바깥으로 빠지는 것이다. 이 부분이 사실상 이 미션에서 제일 힘든 부분이며 이것만 해결하면 반쯤 해결한 것이다.
- 우물 루트 (서쪽) : 먼저 열쇠를 가진 사무라이에게서 열쇠를 훔친 후 (그 주변에 아이코 옷도 있으니 같이 획득하자) 서쪽에 있는 우물로 가면 된다. 서쪽 우물의 경우 화단 안쪽에 있으며 사무라이 셋 / 그리고 그 사이를 적들이 오가는 형태로 지키고 있다. 이들을 몰래 제압하고 모든 캐릭터들을 우물로 보내면 된다. 한가지 팁이라면 서쪽우물 옆에있는 소에게 돌을 던지면 뒷발로 석상을 차는대, 그럼 석상이 넘어지면서 깨지고만다. 그러면 우물을 지키던 사무라이가 우물에서 자리를 비우고 소를 지키던 시민을 혼내는대, 그 동안 몰래 우물로 들어갈 수 있게된다.
- 우물 루트 (북쪽) : 열쇠를 훔치는 것 까지는 동일하다. 우물은 북쪽에 무기와라 둘이 지키고 있는데 그 앞에 관료의 저택이 있다. 관료는 시간마다 나와서 사무라이와 일을 상의하고 그 때마다 경비 병력들을 도열시키기 때문에 이를 숙지해야한다.[38] 병력을 도열할 때, 나무를 묶어놓은 줄을 다쿠마로 쏘거나 닌자들로 도르래를 돌려 풀어헤치면 그 밑의 일꾼들이 죽게 된다. 관료와 사무라이는 그 뒤로 계속 시체를 조사하므로 사실상 사무라이 한 명의 시선을 없애버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천수각 위로 움직여야하는데, 입구에는 사무라이가 지키고 있어서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다행히 주변 사격장 소리 때문에 화승총을 티나지 않게 쏠 수가 있으며 입구 경비쪽 지붕 처마에 대놓고 쏴서 맞추라고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을 떨어뜨리면 그 밑 사무라이와 경비를 처치할 수 있다. 입구쪽 경비를 제압한 후 아이코의 대화 스킬을 이용해 시야를 잡아두고 한명씩 끊어먹는 방식으로 천수각 앞쪽을 제압하면 이제 천수각을 등반할 시간이다. 천수각 뒤쪽에 우회로가 있어서 닌자 삼인방으로 올라가면 된다. 일종의 보너스 스테이지인 느낌이 있으며 사무라이들의 시야를 교묘하게 피하면서 천수각 지붕 위로 올라가면 이벤트 컷신이 나온다.
누가 지붕 위로 올라갔는지에 따라 이벤트 컷신에서의 대화가 다르니, 저장하고 한 명씩 살펴볼 것. 공통적으로 노보루는 올라온 닌자에게 악담을 퍼붓고 죽음을 당하는 수모를 참을 수 없으니 혼자 자진하겠다고 한다. 자진 포즈를 취할 때 죽일 수 있고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죽일 때 대사는 캐릭터마다 다르다. 다만 이 때 30초정도를 기다리면 노보루가 스스로 할복을 하고 "최종 임무 완료" 배지에 이어 도전과제 '''자격없는 영예'''를 얻을 수 있다. 이 때도 대사가 다 다르니 확인해볼 것. 아울러 다쿠마는 지붕 위에 올라갈 수가 없으므로 따로 이벤트 컷 씬이 없지만, 노보루를 기절시키고 천수각 밑으로 떨어뜨린 다음 다쿠마로 저격하면, 노보루 처치 대사를 들을 수 있다[39] . 또한 노보루를 기절시킨 후 바다에 버려버리면 노보루를 익사시키라는 배지를 얻을 수 있다. 기절한 노보루는 다신 깨어나지 않기때문에 그의 AI를 확인하는것은 불가능하다.
- 재채기 가루 루트 : 아이코로 천수각 밑 사격장까지 움직인다. 재채기 가루를 쓰면 사격장 바로 밑에서 경보를 울리는 것 빼고 크게 무리 없이 이동시킬 수 있다. 사격장 밑 집 지붕에서 대기를 타고 있으면 노보루가 격려를 하기 위해 사격장까지 나온다. 이 때 혼자서 이름이 다른 무기와라 한 명이 있는데 이 무기와라에게 재채기 가루를 던져주면, 손이 미끄러져서 노보루를 쏜다.[40] 영어판에는 정상적으로 "훌륭한 기술로 죽었다는 대사"를 하지만, 일본판은 대사가 나오다가 중간에 이벤트 컷씬이 끝나면서 끊기는 문제점이 있다. 사실상 이 루트를 타면 4분 안에도 무리 없이 노보루를 죽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스피드런 배지 / 비살상 배지를 노리기가 쉽다. 당연하지만 아이코 스킬을 사용하지 않기 배지는 탈 수 없다. 그리고 도전과제 칼날이 목을 스치는 순간을 획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