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itfarer/등장인물
1. 주인공
1.1. 스텔라
이 게임의 주인공이자 1P 플레이어
페리를 몰며 저승의 영혼들을 에버도어로 인도하는 영혼지기이다.
게임 시작과 함께 샤론을 이어 영혼지기가 되었다.
에버라이트라 불리는 노란 구슬을 활용하여 어떤 작업이던 해내는 만능 선장이다.
개발과정 중 이름변경과 커스터마이징이 고려된 적이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이 스텔라의 이야기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간단한 의상변경을 제외하곤 커스터마이징이 제한되었다. 처음엔 스피릿페어러는 온라인 게임으로 구상되었고, 스텔라의 원형이 되는 위치에 있는 캐릭터는 본래 남매로 이루어진 2인 캐릭터였다고. 지금의 형태로 게임이 바뀌면서 이 초기 구상에 기반하여 스텔라라는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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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는 생전에 간호사로서 인게임상 동행하는 영혼들은 (벅을 제외하곤) 그녀가 생전에 만났던 지인들로 구성되어있다. 그들의 퀘스트와 에버도어에서 마지막 대사는 생전에 했던 행동이나 죽음 직전에 유언이다. 그들과 영혼 대 영혼으로 재회하며 추억들을 정리하고 결국 그녀 스스로 에버도어로 들어감으로써 죽음을 받아들인다. 결과적으로 Spiritfarer 세계는 스텔라의 삶에 대한 은유이자 마지막 순간의 환상인 셈이다.}}}
1.2. 대퍼딜
스텔라와 동행하는 고양이, 로컬 2P가 가능하다.
개발과정에서 온라인상에서 만날 수 있는 인간형 캐릭터가 구상되었지만, 예산과 시간부족으로 로컬 멀티만이 구현되었다. 그 결과 대퍼딜이란 고양이가 2P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추가로, 리드 아티스트의 진짜 고양이를 모델로 삼아 만들어졌다.
2. 동행 가능 영혼들
각각의 영혼들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선호하는 음식군, 불호하는 음식군 3단계의 음식 선호도가 있다.
포옹, 만족스런 식사, 집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무드를 채워주면 자발적으로 시장을 보거나 작업하는 등 플레이어(스텔라)의 선상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다.
2.1. 그웬
생전에 스텔라의 친한 친구였던 그웬은[3] 부유한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부모님, 특히 자신의 가능성을 쉽사리 인정해주지 않는 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못했다. 그웬은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리로 12살때 몰래 아버지의 라이터를 훔친 이래로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 이후 아버지가 죽고 집을 떠난 그웬은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했지만, 아버지에대한 반항심리로 피우기 시작했던 담배는 결국 그녀에게 폐암이라는 결과를 가져다주었고, 절망에 빠진 그웬은 암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자 자살을 하기위해 본가 자택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고향에 오랜만에 돌아온 그 순간 만난 스텔라는 자살보다는 삶을 받아들이도록 그웬을 설득했고, 그웬은 결국 스텔라의 설득을 받아들이고 투병끝에 40살에 사망하게 된다. 그녀가 마지막 순간 아버지를 용서한 직후의 일이었다.
2.2. 아툴
생전 스텔라의 삼촌이었던 아툴은 뛰어난 목수이자, 건설노조의 명망있는 노조장이기도 했다. 아툴은 스텔라가 어렸을 때부터 낚시에서부터 요리에 이르기까지 늘 많은 것을 즐겁게 가르쳐주었고, 스텔라가 밝은 성격으로 성장하는 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걸 좋아했던 아툴은 어렸을 때부터 요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고지식했던 아툴의 아버지는 아툴이 요리를 배우는 걸 막았고, 이 경험은 아툴에게 상처로 남아있다. 스텔라가 12살 때 아툴은 갑작스럽게 실종되었는데, 이 일은 스텔라의 가족들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고, 결국 이 경험 때문에 스텔라의 가족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게 된다.[6]
2.3. 서머
생전 거대작물기업의 농업 기술자였던 서머는 수 많은 화학약품을 사용해 작물들을 개량하는 과정에서 그 영향으로 유방암에 걸리게 되었다. 치료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된 그녀는 우연히 스텔라의 고모인 로즈라는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수많은 화학약품을 사용해서 작물을 개량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생물역학농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10] 로즈와 함께 아름다운 정원과 농원을 가꾸며 서머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사랑하던 로즈를 먼저 떠나보냈고 이후 악화되는 유방암으로 고통 받으면서 생을 마감했는데, 그때 마지막까지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었던 것이 바로 스텔라이다.[11]
2.4. 엘리스
중반에 만날 수 있는 고슴도치 할머니. 동행할수록 거동이 불편해져 스텔라가 부축해줘야 하고 집을 위에 지었을 경우 아툴이 그녀의 집을 아래로 지어달라고 한다. 치매 증세인지 스텔라를 딸인 앤으로 착각한다.[12]
생전 전업주부였던 앨리스는 스텔라의 간호 아래 세상을 떠난 첫 환자였다. 앨리스의 모티브는 게임 개발 초기에 실제로 세상을 떠난 제작진 중 한 명의 할머니이다.
2.5. 아스트리드
아스트리드는 조반니와 함께 2차 세계대전 속에서 자신의 어머니의 식당 지하에서 유대인 아이들을 돌본 부부였고, 젊은 나이에 조반니를 떠나보내고 스텔라의 간호 하에 임종을 맞았다. 생전에 조반니가 먼저 사망한 걸 그가 마지막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표현하고 결국 조반니보다 한참 후에 사망했다. 게임 내에서도 조반니가 먼저 성불하자 홀로 고뇌하다가 에버도어로 향한다.
2.6. 조반니
2차 세계 대전 때 저항군의 편에서 전장에서 싸웠던 조반니는 과거 아스트리드의 남편이었지만 엄청난 바람둥이였다. 그러나 조반니는 아스트리드를 떠난 도중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하여 아스트리드의 약속을 마지막으로 지키지 못했고 자신 역시 진정으로 자신의 잘못을 느끼진 못했지만 아스트리드의 고통을 이해하게 되어 스텔라한테 아스트리드를 잘 부탁한다는 부탁을 하고 아스트리드보다 먼저 에버도어로 간다.
조반니와 아스트리드는 실제 제작자 니콜라스 괴링의 조부모의 이야기를 각색한 것이라고 한다.
2.7. 구스타프
구스타브는 생전에 스텔라가 갓 성인이 되어 일본에 갔을 때 만난 독일 출신의 미술관 큐레이터였다. 생전에 스텔라한테 많은 영감을 주었으나 퇴행성 질환으로 인해 그는 신체적으로 쇠약해졌고 결국 병사하고 만다.
구스타프의 모티브는 제작진 중 한 명의 증조할머니다.
2.8. 스탠리
낚시 도중 낚이는 신기한 씨앗을 심으면 나오는 버섯 영혼. 조우 시 기존의 게스트 하우스를 자기 놀이방으로 개조하고 스텔라를 어린아이처럼 따라다닌다. 기존 생산 시설에 새로운 재료를 넣는 실험을 해보라고 하는데, 실험을 수행하면 특수 레시피를 해금할 수 있다.
스탠리는 생전에 스텔라의 간호를 받다가 죽은 8살 남자아이였다. 생전에 모친한테 학대를 당해[18] 자신감이 낮았고 머리는 천재적으로 좋았지만 이를 발휘할 시간이 없었던 탓에 사후에 어른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신의 죽음을 '연극'으로 표현한 건 스텔라가 죽음을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었기 때문.
작중 스탠리가 스텔라한테 주는 그림들은 실제 제작진 중 한 명의 아들 6살짜리 헥터가 그린 것이다.
2.9. 브루스 & 미키
벌새가 브루스, 물소가 미키인 형제이며, 그중 형인 브루스는 집채만한 미키를 들어올려 이동하거나 동생 미키를 대변해 스텔라와 대화하기도 한다.
브루스와 미키는 일부러 불친절한 컨셉을 하고 있다. 대화에 즉시 대답하는 다른 승객과 달리 미키의 방향에 맞추어 대화를 걸지 않으면 브루스가 미키의 방향을 틀면서 일부러 시간을 끌고, 브루스의 입이 걸쭉하기 때문에 다른 승객에게 부정적 무드렛을 준다.
생전 둘은 과거 스텔라의 말년에 만난 환자들 중 유독 특이한 환자들이었다. 생전에 조직폭력배였던 형제는 어느날 차량 추격전을 벌이던 중 미키가 총에 맞아 혼수상태가 된다. 그러자 형 브루스는 혼수상태인 미키가 살아있는 양 늘 데리고 다녔다고 한다. 그러나 미키는 혼수상태에서 영영 깨어나지 못했고 브루스가 까칠한 말투를 사용하는 건 동생이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분노에서 비롯된 것이다.
2.10. 벅
벅은 생전에 스텔라가 직접 만난 적이 없는 10대 때 사망한 릴리의 친구였다. 다른 영혼과는 달리 종족이 상상 속 동물이고 TRPG 카드 게임 용어를 자주 사용하며 끝까지 성불하지 않는다.
2.11. 엘리나
최후반부에 조우하는 영혼. 매우 강압적이고 딱딱한 말투를 사용하는 교관, 조교가 연상되는 엄격한 호랑이 선생님 같은 인물이다. 집을 지어주면 자신의 집에 아무것도 추가하지 말라고 하며[21] 유일하게 스텔라가 포옹하는 걸 싫어한다. 성난 폭풍우에서 번개 1/3 이상 얻기(17개), 성난 펄서 가오리떼에서 가오리 1/3이상 얻기(13개), 황금용 7분 안에 완료하기의 3가지 도전을 스텔라한테 내며 모두 완료 시 보물을 찾고 보물과 본인의 생전의 결혼반지 중 하나를 가질 수 있다. 에버도어에서 성불할 때는 마지막으로 딱 한번 스텔라가 포옹하는 걸 허락해준다.
그녀는 생전에 교사였고, 스텔라가 말년에 만난 환자들 중 한 명이었다.
2.12. 릴리
2021년 업데이트로 추가 예정인 영혼. 생전에 스텔라의 여동생이었고 수백마리의 나비가 거인의 형상을 한 모습이다.
3. 동행불가 주요 NPC
3.1. 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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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Charon, 뱃사공 카론 맞다
3.2. 알버트
알버트의 조선소에 가면 있는 상어 NPC로 현지화 번역이 완료된 아재개그를 친다.
섬에 도착할 때 마다 무조건 알버트의 아재개그를 들어야 하는데
아재개그를 10번 들으면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3.3. 시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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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 주식회사를 운영중인 라쿤일족
회사에 소속되면 성을 무조건 시어도어로 바꾸어야 한다
수수료를 내지 않으면 원래 성을 써도 된다는데..?
3.4. 프란시스
게임 내 유일하게 모든 아이템을 구매해주는 NPC이다.
또한, 스텔라의 배 근처에 랜덤하게 스폰하기 때문에 굳이 라쿤상점이 있는 섬에 갈 필요 없이
근처에 있는 프란시스에게 찾아가 아이템을 판매하면 된다.
일일퀘스트라 불리는 심부름을 받을 수 있다.
요청하는 물품을 가져가면 일정한 보상을 주는데
프란시스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존재하고
배 업그레이드나 건물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보석을 얻을 수도 있다.
3.5. 알렉스
[image]
물범의 모습을 한 버스기사
생전에 회계사였던 모양이다.
맵상 버스정류장 사이를 순간이동 시켜준다.
3.6. 거북이 세 자매
올가, 마샤, 이리나
세자매(희곡)에서 따온 이름
등껍질에 자원을 심으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해당 자원을 채집할 수 있다.
최대 3개까지 심을 수 있고 암석, 광석, 목재 중 아무거나 한 가지를 심을 수 있다.
단, 펄서 광석과 혜성 암석은 등에 심을 수 없다.
아스트리드를 만나야 거북이 세 자매를 만날 수 있으며
아스트리드를 만나지 않거나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지역에 가도 거북이 세 자매를 만날 수 없다.
3.6.1. 올가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거북이 세 자매 중 하나이다.
아스트리드의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그녀의 남편 조반니를 찾기 위해 스텔라에게 올가를 만나러 가달라고 한다.
3.6.2. 마샤
배에 쇄빙선 업그레이드를 한 뒤에 만날 수 있는 거북이 세 자매 중 하나이다.
아스트리드와 사이가 좋지 않다.
3.6.3. 일리나
배에 암석 분괘자 업그레이드를 한 뒤에 만날 수 있는 거북이 세 자매 중 하나이다.
일리나는 올가나 마샤와 달리 퀘스트와 연관성이 없는 자매이다.
3.7. 수잔
구스타프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면 만날수 있는 수집가
개인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 일을 상당히 지겨워하고 있다.
조각상, 낚시, 보석, 금속, 요리 총 다섯가지 분야에서 한번이라도 아이템을 얻으면 나중에 쓰더라도 수집품으로 인정된다.
각 분야별로 수집 진행도에 따라 소정의 보상을 준다. 수집품을 전부 모으는 도전과제가 있다.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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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폐암을 선고받은 날 해파리에 물려 싫어하게 되었다. 4단계의 해파리 스테이지는 폐암의 1~4기 악화를 의미한다.[2] 수선화의 일종, 꽃말은 ''나는 당신이 죽은 후에 비로소 당신을 그리워하고 후회합니다''[3] 다만 나이는 그웬이 한두살정도 더 많았다. 이 때문에 그웬은 언제나 스텔라를 자신의 동생처럼 여기며 돌보았고, 이는 스텔라가 영혼지기가 되었을 때, 가장 먼저 그녀를 찾아 오랜 기간 기다리고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4] 아툴은 어느 비오는 날, 예고도 없이 실종되었다.[5] 꽃말은 ''순수''[6] 실제 게임상에서도 아툴의 최종퀘스트가 마무리되면 아툴은 에버도어로 가지 않고 그대로 사라지는데, 이는 실제로 스텔라가 아툴의 임종을 지켜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7] 서머는 유방암을 앓았으며 그걸 제어할 수 없는 용이라 불렀다. 4마리의 용은 4단계의 암 악화를 의미한다.[8] 꽃말은 ''인내''[9] 우유나 계란조차 먹지않는 비건이다.[10] 유기농업의 일종이라고 보면된다.[11] 이때의 경험으로 스텔라는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다.[12] 그리고 에버도어에서 성불할 때가 되어서야 스텔라를 알아본다.[13] 조반니는 세계 2차 대전 참전자로, 유성우(운석)은 불꽃놀이로 인해 조반니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던 상황을 의미한다.[14] 병아리를 좋아한다며 계란을 먹지 않는다 [15] 반딧불이의 춤추는 듯한, 혹은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듯한 모습은 구스타프가 자신의 병세로 인해 겪던 감각을 '선율이 흐르는' 느낌이라고 표현했기 때문이다.[16] 영혼을 3명 이상 에버도어로 보낸 후 에버도어에서 낚시를 하면 일정확률로 나온다. 정원에 심을 수 있다.[17] 기존의 게스트 하우스를 개조한다.[18] 예시로 스탠리가 '파키네그(fakinhage)'라는 걸 구해오라는데 그 '파키네그'는 바로 달걀이다. 어머니가 아침식사 중 뛰어놀던 자신한테 욕설을 한 걸 잘못 들었던 것.(Stanley, don't touch that '''fucking egg'''!)[19] 미키가 새우 알러지가 있다.[20] 유일하게 성불하지 않는 영혼이다. 다만 모든 캐릭터들은 자신의 영혼 꽃과 동일한 꽃을 몸에도 장식하고 있는데 이걸로 벅의 꽃을 유추해볼 수는 있다. 벅이 장식하고 있는 꽃은 루 꽃으로 후회와 비탄을 상징한다. 젊은 나이에 요절했기 때문.[21] 집을 바로 업그레이드 할 수는 있지만 업그레이드 시 좋아하지 않는다.[22] 플레이어 배 근처를 맴돈다[23] 이인간의 심부름을 30번 해주면 원숭이 상거래라는 도전과제가 해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