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ck Overflow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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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이 프로그래밍을 하다 막히거나 할 때, 프로그래밍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는 사이트이다. 웬만한 엘리트 프로그래머들은 이 포인트/배지 수가 어마어마하다. 규모로는 웬만한 개발자 커뮤니티 중에선 가장 크다고 봐도 무난하다. 답변이 매우 빨리 올라오기 때문에 급한 질문은 여기서 묻는 게 좋다.[2]
하지만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신이 헤매고 있는 질문에 대한 해답은 '''이미 올라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질문을 올리기보다는 그냥 검색을 해서 답변을 얻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
디버깅하다가 어떠한 에러/문제에 대해 구글링을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웹사이트이기도 하다. 오류 메시지를 자동으로 이 사이트에 검색하는 Java 예외처리 코드 #가 밈으로 존재할 정도.[3]
가끔은 코딩 그 자체적인 것 뿐만이 아닌 좀 추상적인 내용, 예를 들어 알고리즘이나 해쉬 보안과 같은 주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기도 한다. 다만 이런 글들은 스택 오버플로가 스택 익스체인지 네트워크의 부속 사이트로 전환된 후 보다 전문적인 답을 원할 경우 소프트웨어 공학 스택 익스체인지나 정보 보안 스택 익스체인지를 방문하고 심화된 알고리즘에 대해 묻고 싶다면 수학 스택 익스체인지 사이트를 먼저 방문하는 것이 추천된다. 이전에 사이트 분위기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을 때는 이런 장난기 있는 글들도 올라오곤 했는데, 답변에 주관성이 개입되는 질문을 하지 않기로 네트워크 전체에 합의가 되고 나서는 이런 질문은 금지되었다.
스택 익스체인지에는 SF 등 프로그래밍 이외의 주제를 다루는 공간도 있다.
능력있는 개발자들이 모이는 공간이다 보니 구인 광고도 많고, 사이트 자체에서 구인/구직 연결 시스템을 점점 키우고 있다.
일단 '''영어가 안되면 쓰기가 좀 어렵다'''. 대부분의 답변들은 코드 스니펫을 올려주고 아래에 설명을 해주거나 친절한 답변은 한줄한줄 세세히 알려주긴 하지만... 영어가 안되면 그 해석들을 읽지 못하고 코드만 따가는 신세가 된다. 그래도 코드를 읽을 수 있을 정도라면 그렇게 큰 부담 갖지는 않아도 된다. [4]
진짜 조심해야 될 것은 질문을 올린 후. 상대방의 컴퓨터에서도 해당 오류를 재현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질문이 부정확하거나 무엇을 물어보는건지 설명이 확실히 되어있지 않으면 강제수정[5] 당하거나 타 유저들에게서 까인다. '이거이거 모르겠는데, 혹은 안 되는데 어떻게 해야 되죠?'도 먹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알아보려 하지도 않는 작태를 싫어하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본 다음에''' 그럼에도 풀리지 않는다면 자신의 코드나 소프트웨어 스펙 등을 함께 올리도록 하자. 만약 자신이 쓴 글이 downvote를 받았더라도, 해당 글을 삭제하면 총점은 회복된다. 점수가 까였다면 보통 그 사유를 상단에 알려주기 때문에 속상해하지 말고 올바른 답을 찾았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 외에도 비슷한 질문이 이미 존재한다면 중복질문이 뜨며 답변을 달아주지 않거나, 운이 좋다면 그 답변의 링크를 걸어주기도 한다. 가끔은 답변 하나를 위해 GitHub 리포까지 만들어주는 대인배들이 있니 꼭 (Pay it forward. 누군가 도움을 구했을 때 기꺼이 도와주는 문화로 스택 오버플로우는 감사합니다라는 말 대신, 다음에 누군가를 도와주기를 바란다.)
이미 올려져 있는 질문들을 모두 맹신하는 것도 좋지 않다. 스택 오버플로에서 '이런이런 이유 때문에 구현이 힘들다'라고 했는데 막상 구글링하면 방법이 있는 경우도 태반이다.[6] 이는 스택 익스체인지 네트워크 전체의 문제점이기도 하다. 정보 검색의 대명사가 괜히 '''구글링'''이 된 것이 아니다.
답변을 달때는 자신이 알고있는선에서 최대한 자세하게, 질문자와 같은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예시를 올려주는것이 이 커뮤니티의 예절이다. 한국 프로그래밍 커뮤니티에서는 답변으로 구글링 할 수 있는 키워드 하나만 던져주는 경우가 많은데 ( 00으로 검색해 보세요 같이 ) 여기서 그대로 했다가 불친절 하다고 비추천 세례를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
대표적으로는 '''구글'''에 재직중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존 스킷이 있다. 스택 오버플로의 사용자 평가 1위(2020년 기준). C# 전문가이며 'C# in Depth'를 저술하기도 했다. 스택 익스체인지 내에서 이미 그의 이름은 하나의 밈이 되었으며, 척 노리스/사실처럼 존 스킷에 대한 사실(John Skeet Fact)도 만들어졌다(...). 번역본(링크 내 원본 포함)
약간은 다른 차원의 유명인으로는 Lyndsey Scott이라는 패션 모델[7] 이 있다.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에도 설 정도로 꽤나 유명한 모델이지만 Python, C++, Java, MIPS, Objective-C를 다룰 수 있다고 한다.[8] 패션 모델이 5개의 개발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아무래도 믿기 힘든 편이었고 허풍이라고 비난하는 이들까지 생기자[9] 이 스택 오버플로 사이트의 엄청난 상위 수준의 이용자임을 인증하여 반박한 바가 있다. 사건 정리. Lyndsey Scott의 사용자 소개 문서.
국내에는 해시코드라는 이름의 프로그래밍 Q&A 사이트가 있다. 스택 오버플로와 레이아웃이 상당히 비슷한데, 애초에 사이트 개발 목표가 '한국의 스택 오버플로'이다. 다만 사이트의 인지도가 낮아 아직까지는 자료의 양이 다소 떨어진다.
추가적으로 DEVSTU라는 이름의 프로그래밍 Q&A 및, blog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있다.
이제 막 신생된 사이트라서 자료의 양은 부족하나, 마크다운을 통한 질문과 답변, 포인트제도를 겸비하여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짝퉁 사이트로 qastack이 있는데, 해당 웹사이트의 일부 페이지를 구글번역해서 크롤링 하는 페이지다. 이 사이트의 정체는 불분명. 도메인 정보를 보면 서버는 독일에 있다고 나온다. 다만 CC라이센스상 단순 미러링 사이트라는 의견이 있다. [10] qastack 말고도 stackoverrun, python2.net 같이 이상한 번역을 시전하는 사이트들이 정말 많다. 이런 사이트들을 검색 결과에서 숨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검색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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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발자들이 프로그래밍을 하다 막히거나 할 때, 프로그래밍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는 사이트이다. 웬만한 엘리트 프로그래머들은 이 포인트/배지 수가 어마어마하다. 규모로는 웬만한 개발자 커뮤니티 중에선 가장 크다고 봐도 무난하다. 답변이 매우 빨리 올라오기 때문에 급한 질문은 여기서 묻는 게 좋다.[2]
하지만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신이 헤매고 있는 질문에 대한 해답은 '''이미 올라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질문을 올리기보다는 그냥 검색을 해서 답변을 얻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
디버깅하다가 어떠한 에러/문제에 대해 구글링을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웹사이트이기도 하다. 오류 메시지를 자동으로 이 사이트에 검색하는 Java 예외처리 코드 #가 밈으로 존재할 정도.[3]
가끔은 코딩 그 자체적인 것 뿐만이 아닌 좀 추상적인 내용, 예를 들어 알고리즘이나 해쉬 보안과 같은 주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기도 한다. 다만 이런 글들은 스택 오버플로가 스택 익스체인지 네트워크의 부속 사이트로 전환된 후 보다 전문적인 답을 원할 경우 소프트웨어 공학 스택 익스체인지나 정보 보안 스택 익스체인지를 방문하고 심화된 알고리즘에 대해 묻고 싶다면 수학 스택 익스체인지 사이트를 먼저 방문하는 것이 추천된다. 이전에 사이트 분위기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을 때는 이런 장난기 있는 글들도 올라오곤 했는데, 답변에 주관성이 개입되는 질문을 하지 않기로 네트워크 전체에 합의가 되고 나서는 이런 질문은 금지되었다.
스택 익스체인지에는 SF 등 프로그래밍 이외의 주제를 다루는 공간도 있다.
능력있는 개발자들이 모이는 공간이다 보니 구인 광고도 많고, 사이트 자체에서 구인/구직 연결 시스템을 점점 키우고 있다.
2. 유의점
일단 '''영어가 안되면 쓰기가 좀 어렵다'''. 대부분의 답변들은 코드 스니펫을 올려주고 아래에 설명을 해주거나 친절한 답변은 한줄한줄 세세히 알려주긴 하지만... 영어가 안되면 그 해석들을 읽지 못하고 코드만 따가는 신세가 된다. 그래도 코드를 읽을 수 있을 정도라면 그렇게 큰 부담 갖지는 않아도 된다. [4]
진짜 조심해야 될 것은 질문을 올린 후. 상대방의 컴퓨터에서도 해당 오류를 재현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질문이 부정확하거나 무엇을 물어보는건지 설명이 확실히 되어있지 않으면 강제수정[5] 당하거나 타 유저들에게서 까인다. '이거이거 모르겠는데, 혹은 안 되는데 어떻게 해야 되죠?'도 먹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알아보려 하지도 않는 작태를 싫어하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본 다음에''' 그럼에도 풀리지 않는다면 자신의 코드나 소프트웨어 스펙 등을 함께 올리도록 하자. 만약 자신이 쓴 글이 downvote를 받았더라도, 해당 글을 삭제하면 총점은 회복된다. 점수가 까였다면 보통 그 사유를 상단에 알려주기 때문에 속상해하지 말고 올바른 답을 찾았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 외에도 비슷한 질문이 이미 존재한다면 중복질문이 뜨며 답변을 달아주지 않거나, 운이 좋다면 그 답변의 링크를 걸어주기도 한다. 가끔은 답변 하나를 위해 GitHub 리포까지 만들어주는 대인배들이 있니 꼭 (Pay it forward. 누군가 도움을 구했을 때 기꺼이 도와주는 문화로 스택 오버플로우는 감사합니다라는 말 대신, 다음에 누군가를 도와주기를 바란다.)
이미 올려져 있는 질문들을 모두 맹신하는 것도 좋지 않다. 스택 오버플로에서 '이런이런 이유 때문에 구현이 힘들다'라고 했는데 막상 구글링하면 방법이 있는 경우도 태반이다.[6] 이는 스택 익스체인지 네트워크 전체의 문제점이기도 하다. 정보 검색의 대명사가 괜히 '''구글링'''이 된 것이 아니다.
답변을 달때는 자신이 알고있는선에서 최대한 자세하게, 질문자와 같은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예시를 올려주는것이 이 커뮤니티의 예절이다. 한국 프로그래밍 커뮤니티에서는 답변으로 구글링 할 수 있는 키워드 하나만 던져주는 경우가 많은데 ( 00으로 검색해 보세요 같이 ) 여기서 그대로 했다가 불친절 하다고 비추천 세례를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
3. 이곳을 이용하는 유명인
대표적으로는 '''구글'''에 재직중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존 스킷이 있다. 스택 오버플로의 사용자 평가 1위(2020년 기준). C# 전문가이며 'C# in Depth'를 저술하기도 했다. 스택 익스체인지 내에서 이미 그의 이름은 하나의 밈이 되었으며, 척 노리스/사실처럼 존 스킷에 대한 사실(John Skeet Fact)도 만들어졌다(...). 번역본(링크 내 원본 포함)
약간은 다른 차원의 유명인으로는 Lyndsey Scott이라는 패션 모델[7] 이 있다.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에도 설 정도로 꽤나 유명한 모델이지만 Python, C++, Java, MIPS, Objective-C를 다룰 수 있다고 한다.[8] 패션 모델이 5개의 개발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아무래도 믿기 힘든 편이었고 허풍이라고 비난하는 이들까지 생기자[9] 이 스택 오버플로 사이트의 엄청난 상위 수준의 이용자임을 인증하여 반박한 바가 있다. 사건 정리. Lyndsey Scott의 사용자 소개 문서.
4. 기타
국내에는 해시코드라는 이름의 프로그래밍 Q&A 사이트가 있다. 스택 오버플로와 레이아웃이 상당히 비슷한데, 애초에 사이트 개발 목표가 '한국의 스택 오버플로'이다. 다만 사이트의 인지도가 낮아 아직까지는 자료의 양이 다소 떨어진다.
추가적으로 DEVSTU라는 이름의 프로그래밍 Q&A 및, blog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있다.
이제 막 신생된 사이트라서 자료의 양은 부족하나, 마크다운을 통한 질문과 답변, 포인트제도를 겸비하여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짝퉁 사이트로 qastack이 있는데, 해당 웹사이트의 일부 페이지를 구글번역해서 크롤링 하는 페이지다. 이 사이트의 정체는 불분명. 도메인 정보를 보면 서버는 독일에 있다고 나온다. 다만 CC라이센스상 단순 미러링 사이트라는 의견이 있다. [10] qastack 말고도 stackoverrun, python2.net 같이 이상한 번역을 시전하는 사이트들이 정말 많다. 이런 사이트들을 검색 결과에서 숨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검색어에
-site:사이트 이름
을 매번 붙여주거나, 광고 차단 확장 프로그램의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된다.[1] 사실, 스택 오버플로와 버퍼 오버플로는 오버플로라는 점만 제외하면 전혀 다른 현상이다. 버퍼 오버플로가 운영체제가 할당한 버퍼를 넘어선 영역에 프로그램이 접근하여 발생하는 문제라면, 스택 오버플로는 프로그램이 (보통 잘못된 재귀호출 등으로 인해) 지나치게 많은 버퍼를 요청하여 운영체제가 더이상 할당을 할 수 없게 될 때 발생한다. 버퍼 오버플로/스택에서 설명한 상황과 전혀 다른 문제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설명은 https://ko.wikipedia.org/wiki/스택_오버플로를 참조바람.[2] 전 세계에 있는 프로그래머들이 활동을 하기에 새벽에 물어봐도 금방 답변이 올라오는 수준이다.[3] 현재 Java 외에도 다른 언어 코드도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언어 코드를 사용하면 된다.[4] 안되겠으면 번역기라도 쓰자... 스택 오버플로에도 영어를 완벽히 구사하는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다. 문법이나 스펠링 조금 틀렸다고 태클 걸지는 않으니 부담 갖지는 말자.[5] 마치 위키처럼 타 유저가 질문의 정확도를 위해 조금의 수정을 해 주는 것은 가능하다.[6] 어떤 경우에는 스택 오버플로 내 전혀 다른 질문에서 원하는 답을 찾는 경우도 있다.[7] 위키피디아에서는 아예 모델 겸 모바일 전문 프로그래머라고 소개하고 있다.[8] 이 정도면 전문 프로그래머 수준에서도 대단히 많은 언어를 다룰 줄 아는 것이다. 폴리글랏(Polyglot) 프로그래밍의 시대라지만 각 언어 하나하나를 깊게 꿰뚫고 있는 진짜 폴리글랏 프로그래머는 많지 않다.[9] '기껏해야 Hello, world!나 찍을 수 있겠지' 하는 식이었다.[10] 참조. 중국어->영어번역/파파고 중국어 한국어 번역 참고.